레오파마(LEO Pharma)는 전신 농포성 건선(GPP) 성인 환자의 급격한 악화(Flare) 치료제인 스페비고주(Spevigo, 성분명: 스페솔리맙)의 국내 품목허가권을 26년 3월 16일 자로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공식 이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허가권 이전은 레오파마가 경증 건선의 국소 치료부터 전신 농포성 건선(이하 GPP) 플레어까지 아우르는 ‘End-to-End’ 피부 질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국내 GPP 환자와 의료진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P&K) 자회사인 색조 전문 연구기업 케이오니리카 코스메틱스(대표 마르코 난니니, 이하 케이오니리카)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글로벌 B2B 뷰티 전시회 ‘코스모팩 볼로냐 2026(Cosmopack Bologna 2026)’에 참가했다. 코스모팩 볼로냐는 화장품 원료·소재·패키징·제조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이 집약된 세계적인 뷰티 산업 전시회로, 글로벌 브랜드와 제조사,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표적인 B2B 행사다. 케이오니리카는 이번 전시에서 이탈리아 색조 감성을 기반으로 한 신규 컬렉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전시회 개막 전부터 유럽, 미국, 아시아 주요 글로벌 브랜드사 30여 곳과 사전 미팅을 확정했으며, 전시 기간 동안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이어갔다. 케이오니리카는 전시회 참가를 거듭할수록 해외 브랜드의 관심과 미팅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인지도와 제품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케이오니리카의 제형 기술력이 다시 한번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케이오니리카의 제형으로 개발돼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 중인 엘로엘(ELROEL)의 ‘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위장관외과 서원준 교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임상 현장에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의료 문제를 기초과학 및 공학 기술과 융합해 해결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MD-Ph.D.)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국가 핵심 연구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원준 교수는 향후 3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이를 통해 난치성 위암 환자를 위한 맞춤형 정밀의료 전략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해부학적 소견에 의존하던 기존의 획일적인 위암 치료 방식에서 벗어나, 환자별 종양 특성에 기반한 ‘정밀의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진행성 위암 환자의 치료 방향은 주로 ‘림프절 전이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수술 범위나 림프절 곽청술 수준, 수술 후 항암치료 여부까지 이 기준에 크게 의존한다. 그러나 임상에서 표준 진단 도구로 활용되는 검퓨터단층촬영(CT)과 내시경초음파(EUS)는 림프절의 크기나 형태 변화를 관찰하는 간접적 평가 방식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방식은 염증성 비대와 실제 전이성 비대를 완벽히 감별하지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임재홍 교수가 지난 4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26회 대한소아심장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전년도 소아심장 분야에서 발표된 국제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연구를 수행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임 교수는 지난해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에 발표한 ‘청소년 및 성인에서 폐동맥 판막 치환술의 장기 성적: 전국 규모 인구 기반 연구(Long-term outcomes of pulmonary valve replacement in adolescents and adults: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 교신저자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조성규, 최재웅 교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는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폐동맥 판막 치환술이 필요한 청소년·성인 환자에서 어떤 인공판막이 장기적으로 더 적절한지를 전국 단위 자료로 비교·분석한 연구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뎅기 치료제 글로벌 임상과 관련해 9일 오후 티엔장 병원에서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첫 환자 등록은 지난 3월 30일 현지 임상기관에서 진행한 임상개시모임(Site Initiation Visit, SIV)을 완료한 이후 이뤄진 것으로, 해당 임상이 준비 단계를 넘어 실제 환자 기반의 임상 진행이 본격화됐음을 의미한다. 이번 첫 환자 등록의 의미는 단순한 절차 진행에 있지 않다. SIV가 임상기관의 운영 체계와 시험 수행 준비를 마무리하는 단계라면, 첫 환자 등록은 시험약 투여와 임상 데이터 축적이 실제 환자군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다르다. 특히 SIV에 이어 첫 환자 등록까지 빠르게 이어졌다는 점은, 베트남 현지 글로벌 임상이 계획대로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임상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베트남의 최근 뎅기 확산 상황도 있다. 베트남 보건당국 집계에 따르면 2026년 들어 현재까지 전국에서 3만 1,927명의 뎅기 환자와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환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배 증가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도 베트남의 2026년 누적 뎅
포근한 날씨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에는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 요인에 눈이 쉽게 노출된다. 이 시기 눈이 가렵거나 충혈된다면 알레르기 결막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서울대병원 안과 윤창호 교수와 함께 봄철 대표 안질환인 알레르기 결막염의 특징과 진단, 예방법을 살펴봤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눈의 결막에 존재하는 면역세포가 특정 외부 항원에 과민반응을 일으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부분은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 형태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 아토피 각결막염이나 봄철 각결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특히 4~6월 사이에는 꽃가루와 풀, 나무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비계절성의 경우 집먼지진드기나 미세먼지 등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과 눈꺼풀의 가려움, 결막 충혈, 화끈거리는 통증이 있으며, 노란 눈곱보다는 끈적하고 투명한 분비물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결막이나 눈꺼풀이 부풀어 오르는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생활환경을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가족력이나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다른 알레르기 질환 여부, 특정 계절이나 환경에서의 반복 증상 등을 종합적으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이정훈 유방갑상선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정훈 교수는 ‘Beyond diet: Stress and aging as determinants of spot urine iodine concentration’을 주제로 요오드 소변 검사(UIC)가 단순한 식이 섭취뿐 아니라 스트레스, 연령, 갑상선 질환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규명했다. 요오드는 갑상선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섭취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소변 내 요오드 농도를 활용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요오드 소변 검사 수치를 근거로 해산물 등 요오드가 풍부한 음식 섭취가 갑상선암 발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처럼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 이에 이정훈 교수는 이러한 해석의 한계에 주목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정훈 교수는 갑상선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 2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혈액 및 소변 검사를 병행해 분석했다. 그 결과, 소변 내 요오드 농도는 요오드 섭취량뿐 아니라 스트레스 수준, 연령 증가, 아급성 갑상선염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러시아 비뇨의학과 종양학 의사 로만(LEONENKOV, ROMAN)이 본원 비뇨의학과에서 로봇수술 분야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나팔코바 국립암센터는 2017년 공동 연구와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2018년에는 해운대백병원 의료진이 현지를 방문해 공동 수술 시연을 진행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이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환자 케이스 기반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교류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 연수는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나팔코바 국립암센터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대표하는 종양 전문 의료기관으로, 하루 약 1,000명 규모의 외래 진료와 매월 수천 명의 입원 치료를 수행하는 대규모 암센터로 알려져 있다.
닥터빌(Dr.Ville)이 의료진의 실제 니즈를 적극 발굴한 전문 학술 콘텐츠를 중심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닥터빌은 회원 수 4만 명을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 가입자 확대를 넘어, 진료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며 의료진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일선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의 질환·치료법 개선에 반영되는 한편, 의료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닥터빌은 의사 면허를 보유한 의료진 전용 플랫폼으로 최신 학술 정보는 물론 병원 경영·마케팅 정보, 커뮤니티 활동 등 의료진의 업무와 일상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국내외 최신 의료 지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터널(대표 김영국)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 주식회사(대표 손미경)는 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터널은 지난 3월 인도 기업 인수를 통해 뭄바이 증권시장에 진입, 한국 기술기업의 인도 증시 진입 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인도는 14억 인구 가운데 약 12억 명이 등록된 세계 최대 생체인증 시스템 '아드하르(Aadhaar)'를 운영하고 있어, 이터널의 AI·생체인증(P2N2)기술과 지정맥 기술의 결합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이번 MOU는 이 같은 인도 현지 기반 위에서 사업 영역을 K-산업 유통으로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다. 이터널이 구축 중인 K-Platform은 K-뷰티·K-컬처·K-푸드·K-테크 등 한국 산업 콘텐츠와 제품을 인도 시장에 유통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이터널의 인도 상장 기반과 현지 인프라가 핵심 경쟁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젠엑시스가 발굴·육성 중인 스타트업 가운데 인도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과 아이템을 K-Platform에 연결하고, 젠엑시스의 투자까지 유치하는 구조를 완성했다. 젠엑시스는 검증된 스타트업 파이프라인을 공급하고, 이터널은 인도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