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심폐소생술 시 구조자 수와 관계없이 ‘양손 감싼 두 엄지 가슴압박법’을 사용하고, 여성 심장정지 환자에게는 브래지어를 벗기지 않은 채 가슴조직을 피해 자동심장충격기(AED) 패드를 부착하도록 권고하는 등 심폐소생술 현장 지침이 대폭 바뀐다. 익수 환자에 대해서는 교육을 받은 일차반응자와 응급의료종사자가 인공호흡부터 시작하도록 권고하는 내용도 새로 담겼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대한심폐소생협회(이사장 황성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국내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2006년 첫 제정 이후 2011년, 2015년, 2020년에 이어 다섯 번째 개정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존 「2020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국제소생술교류위원회(ILCOR)의 최신 국제 합의와 국내·외 연구 결과를 반영해 개정됐다. 기본소생술, 전문소생술, 소생 후 치료, 소아·신생아소생술, 교육 및 실행, 응급처치 등 총 7개 전문위원회에 16개 전문단체, 73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생존 사슬 ‘하나로’ 통합…재활·회복 단계 강조주요 개정 사항 가운데 하나는 ‘생존 사슬(chain of survival)’의 통합
질병관리청은 오는 2월 열리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우리나라 선수단과 현지 방문 국민을 대상으로 주요 감염병 예방을 위한 권고 사항과 개인위생 수칙을 안내하며 감염병 대비·대응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올림픽 개최 지역에 대한 감염병 위험평가를 바탕으로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 감염병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선수단을 대상으로 대회 전 사전예방 조치부터 대회 기간 중 감염병 모니터링·대응, 귀국 후 주의사항까지 단계별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밀라노 동계올림픽에는 90개국에서 약 5,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며, 패럴림픽에는 50개국 약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은 동계올림픽이 2월 6일부터 22일까지, 패럴림픽은 3월 6일부터 15일까지다.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계절적 요인과 다국적 인원이 대규모로 모이는 특성을 고려해 호흡기 감염병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의심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한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고, 끓인 물이나 생수 등 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국무조정실 주관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에서 역점정책, 규제합리화, 정부혁신 등 3개 부문 모두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장관급·차관급 기관을 구분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식약처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와 현장 중심의 규제 혁신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새정부 출범 이후 중앙행정기관 47곳의 주요 정책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식약처는 ▲가시적인 국정성과 창출 ▲민생을 살피는 규제 합리화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정부혁신 성과를 고르게 인정받았다.역점정책 부문에서 식약처는 국내 식품안전관리의 근간인 해썹(HACCP)에 최신 국제기준을 반영해 ‘글로벌 해썹’으로 고도화하고, 배달음식·새벽배송 신선식품 등 다소비 식품에 대한 점검을 전년 대비 대폭 확대하며 국민 식탁 안전을 강화했다. 현재 국내 가공식품의 91.2%가 해썹 적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APEC 2025 KOREA’ 기간 동안 식음료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24시간 현장 대응체계를 운영해 ‘식중독 제로(Zero)’를 달성하며 국제행사 안전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의료제품 분야에서는 공급중단 보고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시 갑)은 27일,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허위·과장 광고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해 의사나 전문가를 사칭하거나, 제품 효능을 과장·왜곡한 체험기 영상과 이미지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광고는 실제와 구분이 어려워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하고, 특히 건강기능식품·의약품 등에 대한 오인과 혼동을 유발해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지난 22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 시행으로 생성형 AI 결과물에 대한 표시·고지 의무와 안전성·투명성 확보 체계가 마련된 가운데, 서 의원은 AI 기본법의 취지를 정보통신망 유통 환경에 구체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AI로 생성된 음향·이미지·영상 등 ‘인공지능 생성물’에 대한 표시 의무 도입 ▲해당 표시의 훼손·위조·변조 금지 및 플랫폼 사업자의 기술적·관리적 조치 의무화 ▲AI 생성물을 활용
대한적십자사(회장 직무대행 김홍국)는 전국 대학RCY 패밀리(회장 황윤민)가 2026년도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특별회비는 전국 대학RCY 패밀리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으며, 대학RCY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대전·세종지사에도 각각 1백만 원씩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대학RCY 활동에 대한 꾸준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박창우, 이하 “건협 강남지부”)는 지난 1월 22일(목),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고 새해 안부를 전하는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건협 강남지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각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세심히 살피며 겨울철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새해 인사를 전하는 등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추운 날씨 속에 이렇게 직접 찾아와줘서 너무 고맙다”며 “따뜻한 물이라도 드시고 가라”고 말하는 등 감사의 뜻을 연신 전했다. 한편, KH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정기적인 건강검진 지원을 비롯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 등 디저트류의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월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배달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등 3,60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관심이 높은 디저트류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두바이 쫀득 쿠키’와 초콜릿 케이크 등 디저트류를 전문으로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전문 판매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배달음식점에 대해서는 ▲식품 및 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여부 ▲방충망·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두바이 쫀득 쿠키’의 주요 원료가 수입식품인 점을 고려해 무신고 수입식품이나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의 보관·사용 여부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보관 여부와 보관 부주의로 인한 제품 변질 등 소비자 신고가 잦은 사항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식약처는 점검과 함께 ‘두바이 쫀득 쿠키’ 등 조리식품 약 100건을 무작위로 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1월 26일 서울적십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통·번역 서포터즈 9기 수료식과 10기 발대식을 함께 개최했다. 통·번역 서포터즈는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주한 외국인 지원과 헌혈 활성화를 위해 운영돼 왔으며, 올해로 10기를 맞이했다. 그간 이어진 서포터즈 활동은 외국인 헌혈 참여 확대와 헌혈 현장 소통 강화를 통해 혈액사업의 포용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025년 9기 서포터즈는 총 107회의 통역 활동을 통해 206명의 외국인 헌혈 참여를 지원했으며, 번역 및 헌혈 홍보 관련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외국인 헌혈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아울러 9기 수료식에서는 서포터즈들의 활동소감 발표와 우수 서포터즈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혈액관리본부는 현장에서 헌신한 모든 서포터즈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6년 10기 통·번역 서포터즈는 총 35명으로, 기존 28명과 신규 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향후 1년간 헌혈의집 및 단체헌혈 현장 등에서 외국인 헌혈자를 대상으로 한 통역·번역 지원 활동을 펼치며, 외국인 헌혈문화 확산과 헌혈 참여 활성화를 위한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으로 향후 국내 계란 수급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시범 수입된 미국산 신선란의 선별·포장시설과 검역·검사 등 수입 전 과정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더불어웰㈜의 신선란 선별포장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영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참석했다. 현재 계란 수급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 발생할 경우 수급 불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 점검이 이뤄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향후 계란 수급 상황 악화 시 본격적인 수입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총 224만 개의 미국산 신선란을 시범 수입하기로 했다. 이 중 초도 물량 112만 개는 1월 23일 도착했으며, 나머지 물량은 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수입될 예정이다. 수입된 신선란은 국내 검역과 수입식품 검사에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을 경우, 이르면 1월 30일부터 유통업체와 식자재 업체를 통해 시중에 공급될 전망이다. 식품
초고령사회 진입과 맞물려 60대 이상 대상포진 환자가 10년 사이 46% 이상 급증하며 고령층의 건강 수명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기준 60대 이상 대상포진 환자 수는 총 34만 2,359명으로, 10년 전인 2015년(23만 3,920명) 대비 46.4% 급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연령대 평균 증가율(14.5%)을 3배 이상 크게 웃도는 수치다. 연령별로는 60대가 52.9%, 70대가 24.8% 증가했으며, 특히 80대 이상 환자는 81.4%나 폭발적으로 늘어나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체 환자 중 6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15년 35.1%에서 2024년 44.9%로 10%p 가까이 상승하며, 대상포진이 대표적 노인성 질환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강원) 배홍 원장은 “면역 저지선이 약해진 고령층에게 대상포진 후 합병증은 장기적인 신체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고위험 요인이므로 적기 치료와 예방 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내 몸속에 ‘시한폭탄’의 재활성화, 신경을 타고 흐르는 고통대상포진은 외부에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