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12대 원장으로 취임한 홍승권 원장이 첫 공식 행보로 주요 의약단체를 잇따라 찾았다. 지난 17일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 이번 일정은 ‘함께 만드는 보건의료 혁신’이라는 메시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홍 원장이 이날 백팩을 어깨에 메고 각 단체를 찾은 모습은 눈길을 끌었다. 권위를 내려놓은 소탈한 행보로 비쳤지만, 동시에 현장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컸다. 형식보다 내용에 집중하겠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한 셈이다. 취임 직후 곧바로 현장을 찾은 점은 분명 긍정적이다. 보건의료 정책은 제도 설계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의료기관과 약국, 한의원 등 각 직역의 현실과 환자 접점에서의 경험이 반영될 때 비로소 실효성을 갖는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이라는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다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이번 만남이 단순한 상견례에 그친다면 기대했던 성과를 충분히 거두기 어렵다. 제한된 시간 속에서 원론적인 의견 교환에 머물 경우, 복잡한 보건의료 현안을 풀어내기에는 한계가 있기
의약외품 치약 제품의 표시사항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수입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이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에 소재한 의약품·의약외품 수입업체 (주)매일컴퍼니(허가번호 765)는 의약외품인 ‘덴트웰치약’과 ‘이브치약’을 수입·판매하면서 용기 및 포장에 기재해야 할 ‘효능·효과’와 ‘사용상의 주의사항’ 일부를 표시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이번 위반에 따라 해당 품목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1개월 7일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었으나, 이를 갈음해 **과징금 296만 원(2,960,000원)이 부과됐다. 과징금 납부기한은 2026년 5월 15일이다. 처분일자는 2026년 4월 16일, 공개 종료일은 2026년 8월 15일로 확인됐다.이번 조치는 「약사법」 제76조 및 제81조,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74조·제95조와 관련 별표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징금 부과처분 기준 등에 관한 규정」 등에 근거해 이뤄졌다. 한편, 위반 품목은 의약외품으로 분류된 ‘덴트웰치약’과 ‘이브치약’이다.
홍승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취임 이후 첫 현장 소통 행보로 주요 의약단체를 잇따라 방문하며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홍 원장이 4월 17일 대한의사협회(사진 상), 대한한의사협회(사진 중), 대한약사회(사직 아래)를 방문해 보건의료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제12대 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공식 현장 행보로,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소통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홍 원장은 각 단체를 방문해 ‘함께 만드는 보건의료 혁신’을 핵심 메시지로 제시하며, 현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책과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방문 자리에서 홍 원장은 “의료계가 직면한 현실적 고민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현장의 의견이 정책과 제도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한의사협회를 찾아서는 “한의학의 가치와 잠재력을 존중한다”며 “보건의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방문에서는 “국민 건강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자로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에 한운섭 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을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운섭 신임 국장은 그간 식약처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조직 운영과 정책 지원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재직 시절 안정적인 조직 관리와 효율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현장 중심의 업무 추진에 기여했다.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해 이송이 지연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119 구급대의 현장 체류시간이 60분을 넘기는 사례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송 건수는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송 지연은 오히려 심화되며 응급의료체계 전반의 수용 역량 약화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 갑)이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경상남도·전라남도 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장 체류시간이 60분을 초과한 이송 건수는 2023년 이후 매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60분 이상 현장 체류 이송은 2023년 3만 3,933건에서 2025년 7만 9,455건으로 2.3배 늘었다. 이 중 60~120분 구간은 3,882건에서 9,882건으로 2.5배 증가했고, 120분을 초과한 사례도 452건에서 934건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반면 전체 이송 건수는 같은 기간 199만 3,047건에서 173만 2,957건으로 13.1% 감소했다. 그럼에도 30분을 초과한 이송 건수는 2.4배 증가해 전체 이송 대비 비중이 1.9%에서 5.2%로 급증했다. 단순한 수요 증가가 아닌 구조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 이하 심평원)은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원주 본원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 내방객 등을 대상으로 ‘2026년 안전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심평원이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행사는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 대잔치’를 주제로, 누구나 쉽게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심평원은 사내 게시판 및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을 안내하며,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 내방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행사는 ▲재난상황을 주제로 한 방탈출형 ‘재난 탈출 체험’▲산업현장 사고사례 기반‘VR 체험관’▲안전 메시지를 친숙하게 전달하는‘안전 사진관’▲온라인 댓글 참여 방식의 안전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재난 탈출 체험’은 참여자가 안전 유형별 문제를 해결하며 탈출하는 방식을 통해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고, 동시에 안전 관련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VR체험관’ 역시 추락·질식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태성, 이하 경기남부본부)는 16일 성남시의료원과 공동으로 성남시아리움 거주 어르신 대상의 ‘건강한家 어르신 건강한 하루’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경기남부본부 장준호 부장이 ‘슬기로운 약 복용생활: 올바른 보관과 폐기까지’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복약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현재 처방받아 복용 중인 약물을 대상으로 오남용 여부를 점검하는 1:1 맞춤 상담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폐의약품 수거함을 기증해 어르신들이 폐의약품을 올바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약물 오남용 예방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인식 개선과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한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담배유해성관리법)」(’25.11.1. 시행)에 따라 ‘국제특성분석연구소’를 담배 유해성분 검사기관으로 추가 지정하여 총 3곳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국제특성분석연구소는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분 검사기관으로, 지난해 개정된 「담배사업법」 시행(’26.4.24.)으로 새롭게 편입되는 합성니코틴을 포함한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검사*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신학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 주변 식품업소와 집단급식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6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월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이 함께 실시했으며, 학교 주변 무인점포와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1,910곳과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등 8,591곳이 대상이었다.적발된 업소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3곳, 집단급식소 9곳,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4곳이다.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위반 내역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거나 진열·보관한 사례가 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7건,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2건, 시설기준 위반 1건, 식재료 검수일지 미작성 1건 등이었다.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반내역 식약처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 대해서는 전담관리원을 통해 상시 점검을 실시하고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아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으로 ‘국가 인플루엔자 연례보고서’를 처음 발간한 가운데,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백신 접종은 고령층에서 최대 81%의 사망 예방 효과를 보이며 정책적 효과도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7일 국가 인플루엔자 연례보고서를 공동 발간하고 양 기관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환자 및 병원체 감시, 질병부담, 예방접종 현황, 백신 효과 등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종합 분석한 첫 사례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2025년 1주에 1,000명당 99.8명으로 정점을 기록하며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718세 소아·청소년이 유행을 주도했으며, 3월에는 소규모 2차 유행도 확인됐다. 입원환자 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병원급 표본기관 기준 입원환자 정점은 2025년 2주 1,632명으로, 직전 절기 대비 48.2% 늘었다. 전체 입원환자의 절반 이상인 52.4%는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났다. 질병부담 측면에서는 인플루엔자 총 요양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