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창재, 전승호)은 경증 신장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웅제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와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투약 효과 비교 연구에서 엔블로가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네가지 지표에서 모두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논문명은 ‘신장 기능에 따른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이나보글리플로진 대 다파글리플로진의 병용 요법 효과 및 안전성: 두가지 무작위 대조 시험의 통합 분석’(Efficacy and safety of enavogliflozin vs. dapagliflozin as add-on therapy in patients with type 2 diabetes mellitus based on renal function: a pooled analysis of two randomized controlled trials)’이다. 이 논문은 SCIE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 ‘심혈관 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 게재됐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비타민C 건강기능식품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며, 비타민C, E, 아연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함유해 항산화 및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아제약은 비타그란의 브랜드 메시지인 ‘취향맞춤 비타민C’라는 취지에 맞게 기존 오렌지 맛, 포도 맛에 이어 복숭아 맛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취향 선택 폭을 넓혔다.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동아제약 온라인 공식 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일본 PMDA(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관리청)으로부터 호흡기 질환 중 진해거담제 주성분인 SCMC(S-carboxy Methyl Cysteine)에 대해 원료의약품 제조품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후생성 산하의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 규제 기관 PMDA 실사단은 지난해 9월 인천 공장을 방문해 수일간의 엄격한 현장 실사, GMP 서류 리뷰,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원료의약품 공장의 적합성 판정은 대봉엘에스의 원료의약품 생산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의 설비, GMP 관리 및 유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일본 의약품 시장은 고령화 시대에 더욱 성장하고 있으며, 호흡기 질환 역시 코로나19 이후 꾸준하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대봉엘에스는 지난해 SCMC 수출과 관련해 일본 Daiichi Sankyo Healthcare사로부터 공급자실사(Vendor Audit) 적합 판정을 받고 일본 정부 규제 기관인 PMDA 실사에 대비해 왔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지난 2018년 일본 진출에 성공
한국산텐제약이 지난 15일 식품안전의약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제 ‘디쿠아스 LX 점안액 3%(성분명: 디쿠아포솔나트륨)’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오는 11월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디쿠아스 LX 점안액 3%’는 1회 1방울, 1일 3회 점안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1일 6회 점안하는 기존 디쿠아포솔 치료제의 농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투여 횟수를 절반으로 줄여 점안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다 디쿠아포솔은 안구 내 눈물, 뮤신, 지질 분비를 모두 촉진해 눈물막을 안정화시키는 치료용 기능성 눈물약으로 인공눈물의 대체 치료제로도 평가받고 있다.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미혼모 가정에 화장품을 후원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최근 (사)한국미혼모가정협회에 엘라비에 코스메틱 화장품, 제로 누디 쿠션 1500세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휴메딕스가 전달한 ‘엘라비에 코스메틱’ 1500세트는 한국미혼모가족협회를 통해 미혼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엘라비에 코스메틱은 필러와 물광주사의 원료를 생산하는 휴메딕스 연구소의 노하우를 담아 탄생한 브랜드다. 이날 전달된 제로(Zero) 라인의 제품은 불필요함과 스트레스는 배제하고 좋은 성분들로만 채운 비건 화장품이다. 피부뿐 만 아니라 환경에도 해가 가지 않도록 FSC 인증 패키지, 소이잉크, 분리배출이 간편한 리무버블 라벨을 사용했다. 김민정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표는 "미혼모 회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제품을 후원해 주신 휴메딕스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사회적 공익 활동을 위한 파트너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이번 후원이 미혼모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2월 27일부터 최근까지 본사, 연구소, 공장에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단과 솜을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완성된 인형은 평소 연계 봉사활동을 해오던 보육원 아동들을 위해 기부하였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소재를 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업사이클링 봉사에는 유한양행 직원 136명이 참여했다. 유한양행 직원들은 본인이 소속한 사업장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국가보호종인 점박이 물범과 범고래 모양의 인형 외피에 솜을 직접 넣고 형태를 잡으며 인형 136개를 완성하였다. 또한, 인형을 받는 보육원 아동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인형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편지를 직접 작성해 함께 동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한양행 직원은 “친환경적인 재료를 활용하여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보육원 아이들에게도 의미 있는 선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유한양행은 임직원들의 봉사문화 확산과 환경 친화적 사내 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과 함께 노을
투심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텍들의 시선이 쏠린 사업 분야는 단연 '라이선스 딜'로 꼽힌다. 지난해부터 대형 계약들이 차례로 체결되며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제약사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기술이전으로 실적 확보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되면서 바이오텍들의 라이선스 아웃 붐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최근에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라이선스 계약 및 인수합병에 활용되는 디지털 기술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으며, 실질적인 솔루션 개발에 나선 스타트업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렇듯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는 라이선스 아웃이 국내 바이오텍들의 새 먹거리로 정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종근당, 노바티스에 1.7조 기술 수출 성과 지난해 말 전통제약사인 종근당은 초대형 기술수출계약을 통해 라이선스 아웃 흐름에 불을 지폈다. 종근당은 지난해 11월 스위스 대형 제약사 노바티스에 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권리를 이전하는 13억500만 달러(약 1조 7302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만 8000만달러 수준이다. 종근당이 희소 난치성 질환과 심장질환 치
존근당이 지난 2023년 제약업계 10개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0개 제약사에 대해 지난해 1~12월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종근당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휴온스 △동아제약 △JW중외제약 △동국제약 △광동제약 △GC녹십자 등이다. 종근당이 지난 1년간 총 15만5,343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제약업계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는 "일단 지금 추천하는건 바이오주사라"라는 제목과 함께 "종근당 유한양행 사라"라며 자신의 주관적인 주식 종목 추천 견해를 포스팅했다. 같은해 5월 또다른 커뮤니티 '82 cook'에서는 "종근당 유산균 비타민 드시는분"이라는 제목으로 "종근당건강몰 오늘까지 행사하네요"라며 "신규가입 추천코드까지 줘서 맘카페랑 엄마들 단톡방에서 릴레이로 하고 있어요"라며 할인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같은 채널에서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는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가해 업계 최다 건수인 10개의 신규 연구과제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흔들림 없는 R&D로 한국의 신약개발을 주도하는 한미의 혁신 과제들을 AACR에서 대거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미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여줄 이번 혁신 과제들이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미약품이 이번 AACR에서 공개하는 연구 과제는 총 10개로 ▲p53-mRNA 항암 신약 ▲LAPSIL-2 analog(HM16390) 2건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 엑손20 삽입 변이 저해제 ▲IRE1α 저해제(HM100168) ▲KRAS mRNA 항암 백신 ▲YAP/TAZ-TEAD 저해제와,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펜탐바디) 기반의 ▲BH3120 1건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들도 대거 참석해 포스터 발표 내용을 설명하고 한미의 혁신 과제들을…
브이티(018290)는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리들샷'에 대한 후속 연구개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브이티는 도쿄대학교 생산기술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진행했으며 제2회 MAP(Microneedle Array Patch) 워크샵에서 진행 현황을 공개했다. MAP(Microneedle Array Patch) 워크샵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통한 약물 및 백신의 효율적인 전달 시스템과 바이오센서 등의 응용 분야에 관한 최근의 연구 결과 및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한일 양국의 마이크로니들 관련 산학 연구자들이 참가한 학술 행사다. 작년 5월 시애틀에서 열린 제7회 국제 마이크로니들 컨퍼런스에 이어 한일 연구자들로만 구성되었다. 이번 워크샵을 주최한 도쿄대학교 바이오 공학 연구센터장인 김범준 교수는 마지막 발표 세션에서 지난 1년간 진행한 브이티와의 공동 연구를 소개했다. 새롭게 개발한 생분해성 폴리머 구조체와 기존의 '리들샷'을 비교, 분석해 해당 성분의 전달력을 연구하여 기존에 브이티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시카 리들'보다 통증은 더욱 완화되며 효과적으로 유효성분을 전달할 수 있는 마이크로 결정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