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회화 작가 로사.C(최미진), 단 하루 만에 탄생한 초보 작가들의 기적 같은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 종로구 갤러리 마롱(서울 종로구 북촌로 143-6)에서 오는 12월 3일(수)부터 7일(일)까지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제1회 똥손들의 반란 ? 내 생에 첫 그림전'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감성회화 작가 로사.C(최미진)가 운영하는 '로사의 작업실'에서 단 하루 동안 그림을 배운 초보 작가들의 작품전이 개최된다. 전시에는 김민경, 김민지, 김성준, 김연임, 김인영, 김재영, 동두봉, 문혜성, 박관진, 신성민, 박철우, 이광준, Aure D. 이정선, 정윤희, 최문광, 최승우, 최원철, 송정림, 최윤하, 최현섭, 한영민, 황선욱, 홍정화 등 24명의 참가자가 자신의 손으로 완성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의 특별함은 작품의 완성도가 아닌, 그 과정에 담긴 의미에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단 3시간 동안 자신만의 시간을 내어 색을 고르고 붓을 움직이며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순간들, 그 자체가 예술이자 치유다.
㈜조윈이 마련한 ‘KQ ART 특별전’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전시 기간 동안 이색적인 전시 구성과 특수한 생광석의 치유 개념 작품들에 대해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윈의 KQ아트 전속 작가 오재익의 신작이 공개됐다. 작품은 광물성 생약 ‘운비제’를 재료로 활용해 제작되었으며 이 광물에서는 인체가 가장 건강할 때 나오는 파장과 원적외선이 방출되어 치유와 힐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작품 자체의 안정 효과와 공간 치유력을 높이 평가한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병원 측에서도 여러 점을 구매했으며 전시 종료 후 작품 일부는 조윈의 협력 암병원 환우들이 지내는 병실에 설치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대한산악구조협회(회장 노익상)은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2025 주요숲길 사고 예방사업'을 전국 주요 숲길 20개소(동서트레일 3개소 구간을 포함)에서 전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의 '등산 등 숲길체험 국민의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78%가 한 달에 한번 이상 숲길 등산·트레킹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간 이용 인구는 3,229만명에 달해 등산은 대표적인 국민 아웃도어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2023년 등산사고는 10,100건으로 교통사고(198,296건), 화재사고(38,857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으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5 주요숲길 사고 예방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됐으며, 캠페인 부스를 통해 등산 안전 홍보,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체험, 산악구조대원들의 낙석·위험물 사전 제거,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숲길 환경을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또한 낙석, 추락 위험지역에 안전 표지판을 설치해 이용객 증가에 따른 사고 예방과 안전한 숲길 문화 확산에도 주력했다. 지난 5월에 실시한 '2025 주요숲길 사고 예방사업 워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지난 10월 24일(금) 진행한 ‘2025 국악플러그인(Gugak Plug-in) vol.2’가 빠른 시간 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23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금 연주자 ‘대금이누나(김지현)’와 함께 구성됐으며, 오프닝 연주, 토크, Q&A, 신청곡 연주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당일에는 젊은 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함께하며 국악당 온라인 관객층의 확장성과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국악당의 공연을 처음 경험하는 신규 관객층의 유입도 눈에 띄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인플루언서 기반 팬덤 유입 확대 △국악의 접근성 및 매력 제고 △국악 공연장의 브랜드 가치 강화 △청년 국악인·창작자에게 실연 및 제작 기회 제공 등의 성과를 확인하며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202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국악플러그인’ 사업을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2회 운영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예병일 교수(의학교육학교실)가 올해 발표한 저서 《질병 vs 의학》이 최근 ‘202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기술과학)에 선정됐다. ‘세종도서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사업진흥원에서 양서 출판 의욕 진작 및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도서 선정사업이다. 올해 세종도서 교양부문에는 총 9개 분과, 4,628종이 접수되어 심사를 통해 423종을 선별했으며, 종당 870만 원~1,000만 원으로 구매 후 전국 2,030여 곳에 배부 예정이다. 질병 vs 의학은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건을 중심으로 의학사의 맥을 짚고, 인류에게 치명적인 해를 끼쳤던 감염병과 질병을 시간순으로 살핀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가 생활 습관을 통한 호르몬 관리법을 제시한 신간 ‘하루 15분 호르몬 혁명’을 출간했다. 국내 최고 호르몬 권위자인 안철우 교수는 노화의 주요 원인을 호르몬 변화로 규정하며, 하루 15분만 투자해도 체력·감정·기억력·면역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한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호르몬 균형의 비법을 쉽고 간단한 루틴으로 담았다. 신간 ‘하루 15분 호르몬 혁명’은 노화의 본질을 호르몬 변화에서 찾는다. 노화를 ‘생체 기능의 단순한 쇠퇴가 아닌 호르몬 변화 과정’으로 바라본다. 특히 40대 이후 감소하는 성호르몬, 성장호르몬, 멜라토닌 등이 노화를 가속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한다. 안 교수는 피로·불면·체중 증가·감정 기복 등을 단순한 스트레스 반응으로 보지 말고, 몸이 보내는 호르몬 불균형 신호로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의 도입부에는 독자가 스스로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간단한 자가 진단표가 실렸다. 이를 통해 멜라토닌·성장호르몬·세로토닌·옥시토신·인슐린 등 5가지 핵심 호르몬의 부족 여부를 점검하고, 그 결과에 맞춘 맞춤형 실천법인 ‘호르몬 레시피’를 제시한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됐다. ▲1장:
오는 11월 26일(수) 오후 6시,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제8회 항암치료의 날 · I’m OK - 대한종양내과학회와 함께하는 양희은의 공감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항암치료의 날' 행사는 암 치료의 여정에 있거나 경험한 분들께 위로와 공감, 그리고 연대를 전하고자 대한종양내과학회(박준오 이사장,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홍보위원회(이상철 홍보위원장,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혈액종양내과)에서 마련하였는데요. 항암치료 중 생활관리와 최신 항암치료를 중심으로 한 종양내과 전문의의 강연, 그리고 양희은의 공감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3년 제주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작으로 선정돼 초연된 미디어아트형 실감 뮤지컬 ‘해녀와 영등’이 2025년 한층 확장된 무대와 깊어진 서사로 돌아온다. 2025년 8월 재연 프리뷰를 거쳐 11월에는 현대 기술과 전통 신앙이 어우러진 리메이크 버전으로 다시 관객을 만난다. 이번 작품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칠머리당 영등굿’과 제주 해녀의 삶을 모티프로 제주의 바다와 마을, 신화와 인간의 세계를 다면(多面) 실감 스크린과 음악·안무로 구현한 창작 뮤지컬이다. 제주 고유의 제의인 영등굿과 제주 공동체의 상징인 해녀 문화를 바탕으로 섬 공동체가 오랫동안 간직해온 ‘치유와 순환’의 이야기를 예술로 되살린다. 이야기는 어머니를 잃은 사춘기 소녀 ‘민지’가 제주로 내려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우연히 영등굿에 참여하게 되며, 심방과 상군해녀, 마을 사람들을 만나 바다의 신화를 체험하고 공동체의 연대와 가족의 사랑을 다시 배우는 여정을 그린다. 작품은 자연·인간·신(神)의 세계가 맞닿는 제주 공동체의 철학을 서정적 미디어아트와 음악으로 풀어내며, 해녀들의 숨비소리와 바람의 리듬, 굿판의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재해석했다. ‘굿’이라는 전통의 형식을 통해 인간의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