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는 매년 연말 문화예술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인 기획 전시 희망갤러리를 오는 11월 29일(수)부터 12월 4일(월)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갤러리 인사1010’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는 ‘너, 나, 우리 함께 희망으로’를 주제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면을 조명하는 작가 6인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번 희망갤러리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타인을 이웃으로 바라보고 포용했을 때 비로소 우리 사회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희망갤러리’는 2013년부터 진행되어 올해 11회를 맞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예술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다양한 작가들과 협력하여 매년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 희망갤러리는 ▲우리가 함께하는 희망,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희망, ▲우리 안에 내재된 희망으로 총 3가지 테마로 구성해 국내 작가 6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내 순국선열추념탑에서 개최된 ‘제84회 순국선열의날’ 기념식에서 인공지능(AI)으로 재현된 백범 김구선생이 순국선열추념문을 낭독하고 있다. “우리는 을사년 이후 순국하신 선열 여러분을 꿈에도 잊지 못하나이다.” 17일 거행된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디지털 휴먼으로 복원된 백범 김구 선생이 등장하여 추념문을 낭독하며 첫 선을 보였다.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17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내 순국선열추념탑에서 거행했다. ‘저버리지 못할 약속이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는 공연, 국민의례, 순국선열추념문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헌정 공연, 기념곡 제창 등의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되었다. 이번 기념식에 등장한 디지털 백범 김구 선생은, 국가보훈부와 ㈜아크릴 컨소시엄 (아크릴, 비브스튜디오스, 레벨나인)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국책 사업 간 복원된 디지털 휴먼을 활용하였는데, 국가보훈분야에 디지털 휴먼이 공
한강포럼(회장 여상환)은 17일 오전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이영작 한양대 석좌교수를 초청, 제341회 조찬강연회를 가졌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오는 12월 8일까지 어린이병원 호흡기센터 1층 맞은편에서 우리문화사진연구회의 사진 전시회가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문화사진연구회는 2006년 창립한 이래로 우리문화의 보전과 기록을 위한 사진 연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전주의 비경(祕境)’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전주의 거리, 건물, 관광명소, 구도심의 추억, 먹거리 등 사라져가는 전주의 숨은 아름다움을 담은 24개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전주시민 및 관광객, 사진작가 모두를 대상으로 어린이병원과 호흡기센터 1층 맞은편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주의 숨은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전시하여 애향심을 고취하고 전주 문화유산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 및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 사운드트랙(OST)으로 가을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제11회 이화 치유음악회 ‘시네마 음악여행 스케치’가 11월 14일 낮 12시 30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지하 1층 여미홀에서 열린다. 이번 이화 치유음악회에는 메조소프라노 신은경, 베이스 김일동, 소프라노 노선진, 그리고 피아노 이지애가 무대에 오른다. 음악회에서는 ‘오늘 같이 멋진 날에’를 시작으로, ‘지붕위의 바이올린’, ‘모래시계’, ‘Girl Crazy’ 등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OST 연주 10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병원 1동1층 CNUH 갤러리에서 한국화가 홍정호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백두대간의 사계’를 주제로 한 작품 16점을 선보인다. 홍정호 작가에게 백두대간은 먹과 채색 그리고 전통의 화두를 풀어내는데 있어 중요한 모티브다. 전통적 계승이 아닌 실험적인 새로운 방법의 화면구성과 내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울림의 상징이 곧 백두대간이기 때문이다. 홍 작가는 “백두대간의 산맥을 타고 흐르는 정신적 기운 뿐 아니라 계절의 변화와 천태만상의 기암 괴석, 변화무쌍하게 조화의 극치를 이루는 온갖 형상에 이르기 까지 대간에 내재된 모든 것들을 담아내기 위한 작업을 오래전부터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 홍 작가는 농염적이고 선염적인 채묵의 효과적 운용과 강열한 필선의 다양함으로 백두대간의 기운, 생동함을 극대화시키는 데에 역점을 뒀다.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가 집필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이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을 거쳐 인도네시아 출간 계약이 성사되며 아시아 5개국에 진출한다. 지난 10여년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1만 여명의 환자를 상담·치료해온 저자는 그간 쌓아온 임상시험 및 상담 사례를 첫 저서인『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에 담았다. 2020년 7월, 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은 국내에서만 14만권이 판매되었고, 발간 1년만에 중국과 베트남에 출간되며 매년 해외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는 대만에서 출간되었고, 올해 10월, 인도네시아 현지 계약이 성사되어 2025년 현지 출간될 예정이다. 판권을 소유한 출판사 글항아리는 해외 출간된 국가 독자 리뷰를 살펴보면 많은 공감대를 얻고 있다 전했다. 각국 언어는 다르지만 대체로 예민함(highly sensitive)을 그대로 받아들여 책의 주요 개념도 번역본에 큰 변화없이 반영되었다.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이사장 이왕준)는 제12회 서재필언론문화상 수상자로 전 한국일보 주필과 편집국장을 역임한 언론인 이충재 씨(사진, 62)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재필언론문화상은 독립운동가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언론인 ‘독립신문’을 창간한 서재필 선생의 언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되어 해마다 시상해오고 있는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서재필언론문화상 선정위원회는 정확한 사실 전달과 공정한 논평이라는 저널리즘의 본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30여 년 동안 가장 성실하게 또 치열하게 살아온 언론인 이충재 기자가 양시양비가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리는 ‘중도’ 언론의 참모습을 제시하며 진정한 언론인의 길을 걷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100년 전의 판소리 명창들이 부른 <춘향가>의 눈대목을 한 자리에서 비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경서도소리포럼(대표 김문성)은 (재)한국문화재재단의 2023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민간보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1월 4일(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1백 년 전 판소리 춘향가 눈대목 비교 시연회 – 기생점고 & 어사장모상봉’을 개최한다. ‘논문 한 편을 보고 듣는 시연회’라는 부제처럼 이 공연은 100년 전에 활동한 판소리 명창들이 판소리를 어떻게 발전·변화시켰는지를 비교해 볼 목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춘향가> 중 대표적인 눈대목인 ‘기생점고’와 ‘어사장모 상봉’ 대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편제의 시조로 추앙받는 명창 김창환의 아들이자 전설적인 명창 임방울의 스승으로 알려진 김봉이(金鳳伊. 1878~1929. 전남 나주생)가 1915년 미국 빅타 레코드에 남긴 <춘향가> 중 ‘기생점고’가 109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된다는 게 특별하다. 또한 같은 해 이동백이 남긴 <춘향가> 중 ‘어사장모상봉’ 대목 전 곡이 사상 처음으로 공개되며, 1925년 중고제
운동 중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걷기’이지만, 꾸준히 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 어려운 일을 12년째 꾸준히 해내는 의사 부부가 있다. 그 주인공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유경 교수와 신장내과 김진국 교수다. 김진국 교수가 최근 ‘걷기 좋은 길’ 70코스를 소개하는 여행 에세이집 ‘행복한 걷기예찬’을 출간했다. ‘행복한 걷기예찬’은 행복한 걷기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부부의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진국 교수는 2010년부터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순천향 의료원보’, 투석 관련 잡지 ‘투석과 생활’, 의사신문, 신장학회 잡지 ‘KSN NEWS’ 등 다양한 매체에 걷기 칼럼을 연재해 왔다. 이번 책은 그간 연재한 칼럼에 소개한 전국 120개 걷기 코스 중에서 70개 코스를 엄선해 엮어냈다. 책은 전국 서울‧인천,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 등 7개 지역별 10개 코스를 소개한다. 코스별로 총거리, 소요 시간, 난이도, 교통편, 가는 길, 볼거리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특히 직접 촬영한 사진과 손수 그린 지도, 재미있는 꽃과 나무 이야기, 신장내과 의사로서 유익한 건강 상식 등 알찬 정보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