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내·외부 고객이 공감하는 환자중심 사람중심 병원 만들기에 앞장선 친절 직원과 열정 직원을 격려하고 감사하는 자리를 만들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2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우수 친절 및 열정 직원으로 선정된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전주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가족 만찬 강연회’를 개최했다. 병원 최우수 친절 및 열정직원으로 선정된 직원과 가족을 초청하여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병원 직원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21년, 2022년 최우수 친절·열정직원과 가족들, 병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가족 만찬 강연회는 △전주문학초등학교 장세인군 △국제영재아카데미 조경현 양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조동휴 고객·인권지원실장의 개회사 △유희철 병원장의 인사말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이호 교수의 열정에 대한 특별강연 이후 준비된 만찬과 함께 친절·열정 직원들의 근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남드래곤즈 장내아나운서 김진형 MC가 진행을 맡았으며 소통의 시간에 음악 퀴즈, 단체 가위바위보등 레크레이션을 진행하여 참여 가족들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또한 친절직원 남정현씨의 통기타 축하 공연 이 이어졌다.
차병원 난임센터가 오는 4월 1일(토요일) 오후 2시 30분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_ivf) 라이브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토크쇼는 차병원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합동 라이브 방송으로 강남, 서울역, 분당, 일산, 대구 등 5개 난임센터의 핵심 교수들이 모여 진행한다. 젊은 삼신할배로 유명한 대구 차병원 박동수 교수을 비롯해 서울역 차병원 허윤정 교수, 강남 차병원 전행준 교수, 분당 차병원 신소연 교수, 일산 차병원 류혜진 교수가 출연한다. 시험관아기 시술 전 준비사항부터 검사, 시술 과정, 임신 전후 주의사항, 유전자 검사 등 난임 치료 전반에 걸쳐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해 교수들이 답한다. 실시간 댓글로 참여하는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대구 차병원 박동수 교수는”평소 차병원 난임센터를 전적으로 믿고 찾아주는 고객들에게 뜻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 이번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 며 “난임으로 고민하는 많은 분들이 강남∙서울역∙분당∙일산∙대구 차병원 난임센터 의료진들과 함께 소통하며 어디서도 물어 보지 못했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난임 시술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놓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4월 18일 “디지털 바이오 정책지원과 혁신기술 동향 및 개발 성공사례” 를 개최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진행한다. 세미나 주제는 ▲정부의 디지털바이오 혁신전략 ▲디지털 전환 시대 그리고 바이오산업 ▲AI 신약 개발, 현황과 전망 ▲디지털치료제 국내외 시장현황과 연구 기술개발 및 발전방향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Somzz의 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세포ㆍ유전자치료제 세포/유전자/유전자편집 치료제 개발 시 딥러닝의 활용 등 순서로 진행한다.
김병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차기회장에 선임됐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지난 17일과 18일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김병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병욱 차기회장의 임기는 2025년 3월부터 2년이다. 김병욱 차기회장은 “소화기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의 차기회장으로 선임돼 큰 영광이다”며 “앞으로 학회 발전과 젊은 소화기 의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학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욱 차기회장은 가톨릭대 의과대학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소화기학회 가이드라인위원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진정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생명융합연구원장, ‘Gut and Liver’ Chief Associate Editor, 대한소화기학회 경기인천지회 부회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경기인천지회 회장을 맡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 제주 분원은 봄철 급증하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비해 알레르기 검사를 본격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완연한 봄날씨가 찾아오며, 심한 일교차와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이나 아토피 피부염을 호소하는 환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알레르기 질환은 다른 질병들과 공존하며 알레르기 근원을 모호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기에, 종합적이고 세분화된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유발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GC녹십자의료재단 제주 분원은 최신형 알레르기 진단기기를 신규 도입하며 MAST 알레르기 검사에 포함된 항원 항목을 확대해 폭넓은 검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제공됐던 108종의 알레르기 항원 검사 항목에 ▲동물성 식품 ▲식물성 식품 ▲수목 화분 ▲목초 화분 ▲잡초 화분 ▲표피류 관련 검사 10종이 추가돼 총 118종으로 검사 영역이 크게 확장됐다. 검사 항목이 증대됨에 따라 환자에게 알레르기 근원을 폭넓게 제공하여 효율적인 관리와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부 원장은 “봄철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많은데, GC녹십자의료재단 제주 분원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최첨단 알레르기 진단기기를 신규 도입해 제주 지역 내 최다 항목의 알레르기 검사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하게 됐다”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고품질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주 지역 의료환경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활운동 전문 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대표 서정원)는 운동지도자를 위한 전문 교육기관인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근골격계 문제에 대한 운동의 효과는 점점 증명되고 있지만, 정확한 지식을 갖지 않고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상태 악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근골격계를 관리하는 전문의와 운동지도자들의 협조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지 않다.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는 근골격계 증상별로 전문의, 물리치료사, 운동지도자의 개선 방법이 각기 다르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각 분야의 전문성을 통합한 지식을 더 많은 운동지도자에게 알리고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설립됐다.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는 각 전문가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통합해 ▲전문적 의료 지식 ▲해부학적 지식 ▲근골격계 운동지도 지식까지 모두 갖춘 ‘전문 역량을 갖춘 운동지도자’를 양성하여 전문의와 운동지도자가 협력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는 이번 론칭과 함께 ‘Advanced 커리큘럼’도 공개했다. Advanced 커리큘럼은 검증된 지식을 통해 재활 트레이닝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과 헬스 트레이너, 요가, 필라테스 강사 등 운동지도자로서의 역량 강화 희망자를 위한 필수 지식과 실전 노하우를 담은 교육 과정으로 5가지 모듈로 구성되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2023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글로벌 소등 캠페인 ‘어스아워’ 참여를 위해 지난 25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본사의 모든 전등을 소등했다. 어스아워는 지구를 뜻하는 어스(Earth)와 시간을 의미하는 아워(Hour)를 합한 용어로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환경 문제 대응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사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자연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전 세계의 랜드마크, 기업, 시민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92개국 1만8000개 랜드마크가 불을 끄며 뜻을 함께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24~25일 양일간 여수 예술랜드에서 수간호사 및 간호관리자를 대상으로 ‘2023 수간호사 및 간호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매해 일선 의료 현장에서 환자 간호를 진두지휘해 온 수간호사 및 간호관리자를 대상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개선, 간호 의료서비스 향상 등 간호의 전반적인 질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해 왔다. 올해는 심도 있는 의견 개진 방안들을 수렴하고자 각 조별 팀을 구성, 각자 부여된 주제들에 따라 결론을 도출해 볼 수 있도록 분임 토의 시간을 부여해 간호서비스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취합했다. 또한 각 조별 분임 토의에서 도출 된 결론을 가지고 간호서비스 향상 활용 방안들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지난 25일 개최된 제30회 대한피부연구학회에서 국내 19세 이상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절반 이상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건강 위험 인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에 기반해 국내 19세 이상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 1,054명을 대상으로 단면연구를 실시한 결과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건강 위험 인자를 보유하고 있는 환자는 전체 환자 중 약 50.9%를 차지했다. 건강 위험 인자로는 현재 흡연(24.5%), 과거 흡연(17.2%), 심혈관계 위험 인자(12.4%), 65세 이상 고령(7.6%), 악성 종양(1.5%), 임신 또는 수유(1.5%) 등이 포함되었다.1 이중 심혈관계 고위험군은 임상 지침에 따라 과거 심혈관질환 경험, 고혈압, 당뇨병 또는 당뇨병 전 단계 진단 여부, 연령(남성 45세 이상, 여성 55세 이상), 흡연 여부, 지질 인자(총 콜레스테롤 220mg/dL 이상, LDL 150mg/dL 이상, HDL 40mg/dL 미만, 트리글리세리드 200mg/dL 이상) 등의 위험 인자 동반 여부로 정의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는 “최근 아토피피부염에서 면역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자가면역을 조절하는 다양한 기전의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어 처방 가능한 약제가 다양해졌다. 하지만 환자별로 최적의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연령, 흡연 이력, 심혈관계 질환이나 암과 같은 건강 위험 인자와 치료제의 투여 시 주의사항 등을 사전에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이러한 위험 인자를 고려할 필요성이 더욱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최호진)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3월 22일 항 PD-1 단일클론항체인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PD-L1 발현 양성(≥1%)으로서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 편평세포암(ESCC)의 1차 치료로서 하기 2가지 병용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재발성 혹은 전이성의 식도 편평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여보이 병용 및 옵디보-화학요법 병용을 화학요법 단독과 비교 평가한 다기관, 글로벌, 무작위배정, 오픈라벨 3상 임상 CheckMate-648(ONO-4538-50/CA209648) 결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임상 결과, 사전 지정된 중간 분석에서 옵디보를 사용한 2가지 병용요법은 화학요법 단독 대비 PD-L1 발현율이 1% 이상인 환자군 및 무작위 배정된 전체 환자군을 대상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전체생존기간(OS) 개선을 보여줬다. 해당 임상시험에서 옵디보-여보이 병용 및 옵디보-화학요법 병용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지금까지 보고된 내용과 일관되게 나타났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초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4월 6일(목)부터 11월 23일(목)까지(상반기: 4. 6. ~ 6. 29 / 하반기: 9. 7. ~ 11. 23.) 교육프로그램 ‘교과서 속 문화재’를 진행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의 ‘교과서 속 문화재’ 프로그램은 매해 초등학생들에게 신라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문화재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모여봐요, 토우마을’이라는 부제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인형과 유사한 모양을 가진 신라의 문화재 ‘토우’를 소개하여 신라인의 생활 모습을 살펴본다. 또한 다양한 토우 문화재 스티커와 일러스트 스티커를 통해 ‘토우마을’을 꾸며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신라의 역사와 문화에 친숙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거리두기 해제와 실내 마스크 해제로 일상 회복을 위해 학교 밖을 나서는 초등학교 단체를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접수 및 교육 상세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 - 교육·행사 – 교육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Wnt 표적 탈모치료제 ‘JW0061’에 대해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Wnt 신호전달경로 기반의 탈모치료제 신약후보물질에 관한 것으로 ‘JW0061의 신규한 헤테로 사이클 유도체, 이의 염 또는 이성질체 그리고 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을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JW0061’의 물질 특허가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10여 개국을 대상으로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JW0061은 피부와 모낭 줄기세포에 있는 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해 모낭 증식과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안드로겐성 탈모증, 원형 탈모증과 같은 탈모 증상에 효과적이고 예방효과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열린 ‘Wnt 2022’ 학회에 참가해 JW0061 전임상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JW0061이 모유듀 세포에 있는 GFRA1 단백질에 직접 결합해 Wnt 신호전달경로가 활성화되는 작용기전을 새롭게 확인했다. 이는 발모 작용기전을 규명한 저분자 약물의 최초 보고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위약군 대비 JW0061의 우수한 모발 성장과 모낭 신생성 효과를 확인한 동물실험 결과도 공개했다. 모발의 성장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 순으로 세 단계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데, 평균 50일 이상 소요되는 생장기 진입 시점을 JW0061 도포로 30% 이상(15일) 앞당긴 결과다. JW중외제약은 2024년 상반기 JW0061의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현재 GLP 비임상 독성평가를 하고 있으며, 미국 피부과 분야 핵심의료진과 공동 연구도 진행 중이다.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 www.philips.co.kr)는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에 필립스의 첨단 영상진단장비 ‘스펙트럴 CT 7500(Spectral CT 7500)’을 설치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펙트럴 CT 7500은 특히 암 병변 및 심뇌혈관 질환의 신속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며, 지방에서는 최초로,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설치됐다. 필립스는 이번 스펙트럴 CT 7500장비 제공을 통해 원광대학교병원이 지역의료를 선도하는 거점 대학병원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분야 국제 규제 조화에 기여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국제 규제를 선도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제23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이하, IMDRF) 정기총회’에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의료기기 전주기 시판 후 활동 ▲사이버 보안 원칙 등 공통 가이드라인 승인 ▲국가별 최신 규제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국내 디지털기기법 제정 추진 현황 등 우리나라 의료기기 규제체계의 우수성과 국제 정합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국제의료기기산업계연합 워크숍’에 국내 산학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시판 후 사후관리 제도와 실사용 증거 기반 규제 분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 허가, 품질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3년 바이오의약품 정책·허가심사·품질 설명회’를 3월 27일 서울 건설공제조합(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2023년 바이오의약품(첨단바이오의약품 포함) 주요 정책 방향 설명 ▲제조·유통관리 계획 안내 ▲분야별 심사와 허가 업무 소개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제도 안내 등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장우,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2022년 사회공헌사업 성과를 담은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국내 19개 생명보험사가 사회공헌에 뜻을 두고 공동기금을 마련해 설립돼 생명보험업의 생명존중∙생애보장 정신에 입각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설립 15주년을 맞은 생명보험재단은 △자살예방 △생명존중문화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및 △마음성장 플랫폼 ‘플레이라이프’를 통해 전 연령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국내 사회복지 및 ESG 경영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 자살시도자 구하고, 실명위기 대상자 돕고… 사각지대 발굴하며 빈틈없는 연령별·맞춤형 복지 서비스 전개생명보험재단은 생명을 지키는 △자살예방 지원사업으로 ‘SOS생명의전화’를 운영하며 한강 교량 20곳에 설치된 자살위기상담 전화로 총 449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긴급 출동을 통해 144명의 자살위기자를 구조했다. 또한 지방권 투신자살 다발 지역인 충남 공주시 금강철교에 ‘SOS생명지킴전화’를 신규 개통하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종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살위험군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자살시도자 768명의 응급의료비를 지원하고, 495명의 자살유족에게 심리치료비를 지원했다. SNS 기반 청소년 종합상담시스템 ‘다들어줄개’로 59,058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자살(자해)시도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 383명에게 정신과 및 신체상해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 자살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이 전국 농촌마을 주민의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실시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2022년까지 누적 49,964가구에 설치 완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본 사업은 생명보험재단의 마중물 역할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 단위로 확대되며 더욱 많은 농촌주민에게 수혜 혜택이 미칠 수 있게 됐다. 모든 생명을 소중히 하며 건강한 성장을 돕는 △생명존중문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숲 Baby&Mom 힐링센터’를 운영하며 육아맘∙대디 및 영유아 10,547명에게 육아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생명숲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해 460명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했다. ‘생명숲 꿈이룸 교육’을 통해서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164곳의 저소득,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1,902명을 지원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했고, ‘청소년 디지털 문화교육’으로 전국 143개 중학교, 6,314명의 학생에게 디지털 공간의 윤리의식과 문해력 향상을 돕는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와 서울삼성병원 뮤코다당증센터에 ‘희귀질환센터’ 운영을 지원하며 호흡재활센터 환자 1,018명 및 뮤코다당증센터 환자 749명의 희귀질환 전문 치료를 도왔다.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으로 산전 기형아 검사가 필요한 고위험 임산부 190명에게 검사비를 지원했다. 위험한 상황 속 타인의 생명을 구한 의인 23인에게 ‘2022 생명존중대상’을 시상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대중에게 확산시켰다. 활기찬 노년을 응원하는 △고령화극복 지원사업으로 전국 17곳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운영하며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 603명에게 일상생활 자립 및 사회성 증진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더불어 2022년부터 ‘생명아이(EYE) 100세’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하며 저소득층 실명위기 대상자 297명에게 안과질환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처럼 생명보험재단은 연령 제한 등으로 정부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실명 위기에 놓인 저소득 중장년 의료 사각지대를 새로이 발굴해 지원하며 대상자의 실명위기 극복 및 건강한 노년준비를 도왔다. ◇ 메타버스·디지털 플랫폼 활용한 신개념 사회복지 서비스로 미래세대에 생명존중 가치 전파생명보험재단은 최근 화두인 메타버스 및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신개념 사회복지 서비스를 선보였다. 청소년 고민나눔 플랫폼 ‘힐링톡톡(Talk)’을 신규 론칭해 마음상태 자가진단과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한 마음화원 월드에서는 청소년 스스로 마음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마음산책 월드에서는 대학생 서포터즈와의 멘토링으로 정서적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콘텐츠형 사회공헌 플랫폼 ‘플레이라이프’를 통해서는 인터뷰 콘텐츠 ‘PEOPLE’, 마음 회복 코멘트 ‘QUOTE’, 힐링 음원 콘텐츠 ‘SOUND’ 및 워크숍, 카운슬링, 설문과 같은 유저 참여형 프로그램 ‘CLUB’ 등 2030세대의 마음성장을 돕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리뉴얼 론칭하며 뉴스레터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 결과, 현재까지 9,306명의 청년들이 마음치유와 성장을 위해 ‘플레이라이프’를 구독하고 있으며 그중 오픈율은 31%에 달한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한국가이드스타 공익법인 평가에서 종합평가 최고 등급인 별 3점을 획득하며 6년 연속 최우수 공익법인으로 선정돼 재단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또한 연차보고서 제작 시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며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했다. 생명보험재단 이장우 이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 경영을 지난 15년간 앞서 실천해온 생명보험재단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의 미래를 선도하는 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생명보험재단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선진적인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코로나 이후 더욱 드러나고 있는 사회적 격차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계층 간 격차를 줄여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 생애보장정신에 입각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살예방, 생명존중문화, 고령화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복지기관과 협업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팀이 최근(3월1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는 10여년 동안 일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JAMIR·Japa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본 연구진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일본 순환기학회 중 열린 한일 공동 심포지엄은 일본 도호쿠 대학의 사토시 야수다 교수와 정명호 교수가 주최했으며,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의 개회사와 ‘다혈관 질환을 동반한 심근경색증 환자의 적절한 치료법’ 에 대한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이어 일본 오사카 국립순환기센터 노구치 교수의 ‘MRI 를 이용한 고위험 동맥경화반 진단’, 국립순환기센터 혼다 교수와 중앙대병원 이상엽 교수의 ‘JAMIR-KAMIR 공동연구 진행 경과’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마지막 특강에서는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 총괄연구 책임자인 정명호 교수가 ‘KAMIR 연구의 18년 경험’에 대해 소개하고, 동경 사카키바라 심장센터 수미요시 소장이 심포지엄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연구팀이 지난 10년동안 JAMIR 연구팀을 도와준 KAMIR 연구 총괄책임자인 정명호 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 소속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국내에서 생산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 변형 생물체(Living Modified Organisms, 이하 LMO)로 판정되었다고 밝혔다. 정부는「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이하 「LMO법」)」에 의해 승인되지 않은 LMO 종자가 국내에 유통됨에 따라 3월 25일에 국무조정실, 농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종자원 등 관계 기관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였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하였다. 농식품부는「LMO법」에 따라 해당 종자의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하였으며, 농가에서 재배 중인 주키니 호박에 대해서는 보도자료 배포 즉시(3월 26일 22시부터) 출하를 잠정 중단시키고 전수 조사하여 LMO 음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4월 3일부터 출하를 재개하기로 하였다(붙임 1 참고). 또한 소비자 및 유통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주키니 호박은 즉시(3월 26일 22시부터) 판매를 중단하고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전량 수거·매입을 추진하는 한편(붙임 2 참고),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도 즉시(3월 26일 22시부터) 잠정 판매 중단하고 수거·검사 후 이상이 없을 때 판매를 허용할 예정이다. - 판매 중단·회수 등 유통 관리계획 이번에 승인되지 않은 LMO 종자가 발견된 경위는 작년 외국산 주키니 호박 종자 수입 검역 절차에서 LMO가 발견됨에 따라, 국립종자원은 국내에서 신품종 등록을 위해 출원되는 주키니 호박 종자에 대해서도 올해부터 LMO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 A 기업이 신규 개발하여 출원한 주키니 호박 종자가 LMO로 판정되었으며, 해당 종자는 B 기업이 판매한 종자를 사용하여 육종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따라 국립종자원이 주키니 호박 종자(121종)와 애호박 종자(126종) 전체에 대해 LMO 검사를 실시한 결과 B 기업의 주키니 호박 종자 2종이 LMO로 확인되었고, 애호박 종자에서는 LMO가 검출되지 않았다. 해당 LMO 종자 2종은 B 기업이 미국에서 승인된 종자를 수입하여 국내 검역 절차 등을 밟지 않고 육종하여 판매한 것으로, 2015년부터 최근까지 유통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참고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동식물검역국(APHIS) 및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등은 해당 LMO가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일반 호박과 같은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국내 전문가 자문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에서도 ’95년 이후 안전성이 확보되어 승인·섭취하고 있으며, 성분 등에 있어서도 일반 호박과 차이가 없는 점을 고려할 때 섭취해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었다. 국내 유통 종자에서 「LMO법」에 의해 승인되지 않은 LMO가 검출됨에 따라 정부는 외국에서 LMO가 개발 및 유통되고 있는 30여개 농산물 품목의 종자 전체에 대해 LMO 검사를 실시하고, LMO가 검출되는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판매 금지 및 폐기할 예정이다. 정부는 B 기업이 국내 승인 절차 없이 LMO 종자를 반입한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여 위법 사항이 있을 경우, 「LMO법」 등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철저하게 사후관리를 추진하고 현행 제도상 문제를 점검하여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3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피부과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이하 AAD)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AAD는 전세계 피부과학회 중 가장 영향력이 큰 학회로 전세계 2만 명 이상의 의사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매년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연례학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루트로닉은 주력 제품인 더마브이(DermaV), 헐리우드 스펙트라(HOLLYWOOD SPECTRA), 울트라(LaseMD ULTRA), 클라리티II(CLARITY II), 루트로닉 지니어스(LUTRONIC GENIUS), 아큐핏(Accufit) 등을 전시하고,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다. 회사는 이 같은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미국에서의 빠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루트로닉 미국 법인의 경우 1,09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4.6%의 성장을 보여줬다. 전체 루트로닉 매출의 41.4%다.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 183490)은 2023년 3월 14일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1,500억원 규모의 누적 결손금을 털어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500억원 규모의 이익잉여금을 전입하여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3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제2호 의안: 자본준비금 감액 및 결손금 보전의 건, ▲제3호의안: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 등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상법상 자본준비금은 결손금의 보전에 한해 사용할 수 있으며, 주주총회의 결의가 있을 경우 누적된 자본준비금과 이익준비금의 총액이 자본금의 1.5배를 초과하는 범위에서 자본준비금을 감액할 수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2022년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이 크게 늘어 2022년 말기준 자본준비금(주식발행초과금)은 약 2,900억원에 달한다. 또한 2022년 매출이 전기대비 15.9% 증가하였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모두 감소했으며, 자기자본이 전기대비 170.2% 증가한 2,017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정기주총에서 결손금 보전 및 이익잉여금 전입 의안이 원안대로 확정될 경우 그간 임상시험 진행 및 신약 연구개발에 따른 누적 결손금을 모두 정리하고, 자본준비금 중 5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하고 향후 자기주식의 취득, 이익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로 인해 투자자 이익 증진 및 주가안정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