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 hub·이사장 박구선)이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첨단’과 ‘혁신’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연구개발 인프라 고도화와 신규 인프라 안정적 운영을 통해 첨단의료산업 전주기(Value Chain) 혁신에 본격 나선다. K-MEDI hub는 5일 오전 재단 대강당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2026년 중점 추진방향으로 ▲연구개발 인프라의 첨단화 ▲신규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조직·운영체계 선진화를 제시했다. 재단은 그간 국내 산·학·연·병의 첨단의료산업 연구개발(R&D)을 지원해왔으나, AI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산업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연구 인프라의 고도화 필요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AI·디지털 기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연구장비 구축을 본격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조직 및 운영체계 혁신을 추진한다. 올해 새롭게 건립되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과 ‘창업지원센터’의 안정적 운영기반 마련에도 주력한다. 재단은 시설의 안전한 건립은 물론, 인력양성·창업·연구개발·사업화가 한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월 5일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임석한 가운데 중국 해관총서와 ‘식품안전협력’ 및 ‘자연산 수산물 수출입 위생’에 관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로 수출 식품기업의 중국 공장등록 절차가 간소화되고, 자연산 수산물의 신규 수출 시 위생평가가 면제되는 등 K-푸드·K-수산의 중국 진출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안전협력’ MOU에는 ▲식품안전 법·규정 정보 교환 ▲수입식품 부적합 정보 제공 및 현지실사 협조 ▲수출식품 제조·가공업체 명단 등록 ▲식품안전 관리 경험 공유 및 기술 지원 등이 담겼다. 특히 식약처가 중국 정부에 수출 희망 기업을 일괄 등록 요청할 수 있도록 해, 장기간 소요되던 복잡한 공장등록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양측은 매년 국장급 회의를 개최하는 등 상시 협력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자연산 수산물 수출입 위생’ MOU에는 ▲수산물 수출시설 관리·등록 ▲수출수산물 검사 및 검역 위생증명서 발급 ▲부적합 제품에 대한 수입중단·회수·정보 제공 등 안전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자연산 수산물은 신규 수출등록 시 위생평가가 제외돼 수출 절차가 간소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국가가 고령자의 재산을 공적으로 관리·보호하는 ‘공공신탁사업’ 도입을 골자로 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고령자가 자기결정권을 유지한 채 안정적으로 재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시 갑)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2072년에는 전체 인구의 47.7%가 고령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노인 단독 가구 증가와 비대면 금융서비스 확산으로 인해 가족의 돌봄을 받지 못하거나 치매 등 질환을 가진 노인들이 재산관리 과정에서 각종 사기와 경제적 학대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현재 노인 자산관리 제도로는 성년후견제도와 민간신탁상품이 운영되고 있으나, 성년후견은 비용 부담과 복잡한 절차로 접근성이 낮고, 민간신탁은 고소득층 중심으로 이용돼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에게는 한계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서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 본인 또는 후견인이 신탁
정부가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치료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건강보험 산정특례 본인부담을 추가 인하하고, 저소득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한편,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등재 기간을 최대 240일에서 100일로 대폭 단축한다. 보건복지부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희귀·중증난치질환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고액 의료비 부담과 치료제 부족 문제를 우선 해소하고, 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정부는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고액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보험 산정특례 본인부담률을 현행 10%에서 추가로 인하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 특성과 의료비 부담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상반기 중 인하안을 확정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본인부담 일정 금액 초과분을 5%만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산정특례 적용 대상도 확대된다. 올해 1월부터 선천성 기능성 단장증후군 등 희귀질환 70개가 새로 추가돼, 202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5일 진료비 증가와 사회적 이슈 등을 고려해 선정한 2026년도 자동차보험 선별집중심사 대상항목 8개를 공개했다. 의과 4개, 한의과 4개 항목으로, 동종진피(INJECT용/POWDER)와 한의과 다종시술 동시 시행이 신규로 포함됐다. 심사평가원은 이날 누리집과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통해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 자동차보험 선별집중심사는 진료비 증가 추세와 청구 경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항목을 사전에 안내하고,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적정진료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2026년도 대상항목은 최근 청구 현황 분석과 함께 의료단체, 소비자단체, 보험협회가 참여하는 자동차보험진료수가심사위원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2026년 자동차보험 선별집중심사 대상항목 의과 분야에서는 ▲동종진피(INJECT용/POWDER) ▲재조합골형성단백질(RHBMP-2) 함유 골이식재 ▲신경차단술 ▲척추 자기공명영상진단(MRI) 등 4개 항목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동종진피는 진료비가 높고 청구 증가세가 뚜렷해 2026년에 새롭게 관리 대상에 올랐다. 나머지 3개 항목은 2025년에 이어 지속 관리된다.한의과 분야는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데이터기반 행정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2025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공공데이터 발전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합리적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국민 건강 보호와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시상에서 공공데이터 발전 분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 평가’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우수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심사평가원은 두 평가 모두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공공데이터 활용 역량과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심사평가원은 그동안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행정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점검 데이터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연계·분석해 마약류 의약품의 부적절한 사용을 예방하는 한편, 건강보험 청구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의료기관 현장방문과 장기입원 사례관리 항목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해썹’과 국제 기준을 반영한 ‘글로벌 해썹’을 본격 확대하며, 제조 단계부터 고의적 식품사고까지 포괄하는 식품 안전관리 체계의 전면 고도화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조부터 소비까지 스마트 안전망 구축”을 핵심으로 한 2026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식품 제조 단계 위해요인 관리 강화를 위해 스마트 해썹과 글로벌 해썹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스마트 해썹(Smart HACCP)’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센서를 활용해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관리하고, 실시간 확인·평가를 통해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식품안전 관리 시스템이다. ‘글로벌 해썹(Global HACCP)’은 기존 해썹 기준에 식품 방어, 식품사기 예방, 식품안전문화, 식품안전경영까지 포함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종합 식품안전 관리체계다. -글로벌 해썹 등록 현황(13개소 54품목, ’25.12월 기준) 식약처는 스마트 해썹 등록 업체를 2026년 650개소, 2030년까지 최대 1,05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 해썹 등록 업체는 2022년 226개소에서 2025
대한적십자사(회장 직무대행 김홍국)가 임형주 친선대사와 함께한 임직원 제빵 봉사활동을 통해 2026년 공식 업무를 2일 시작했다. 올해 임직원 제빵 봉사활동에는 박종술 사무총장과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소금빵, 치즈볼 300여 개를 만들었다. 완성된 빵은 요양시설에서 생활 중인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인연을 이어온 임형주 친선대사가 함께했다. 임형주 친선대사는 21년간 인도주의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의 회원으로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