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신임 베트남 대표사무소장에 구형모 전무(사진)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구형모 전무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홈플러스 창립 멤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삼성테스코와 롯데쇼핑㈜ 슈퍼마켓 부문을 거쳐 2002년 CJ올리브영㈜에 합류했다. 당시 3개 점포를 운영하던 초기 단계에서 상품운영기획, SCM, 재무관리, 가맹관리, 전략기획, 글로벌 등 주요 조직을 신설하고, 초대 팀장으로서 조직 기반을 구축했다. 2012년에는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설립해 총경리로 취임, 현지 영업을 총괄하며 글로벌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CJ제일제당의 HBC 부문을 현재의 CJ올리브영㈜으로 발전시키고, 2017년 1,000호점 출점을 이끌어낸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이어 호텔신라 TR부문과 홍콩 Sun Art Retail Group의 합작회사인 상해통라상무유한공사 대표이사, 최근까지 K-Beauty 글로벌 진출을 담당하는 LiNK (Shanghai) Co., Ltd.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일양약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천의 일환으로 장애인 직원 채용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한 간담회에서 장애인 채용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일양약품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실습과 전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장애인 취업지원자에게 맞춤형 부서 배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취업 의지를 높이고, 장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이러한 노력을 높이 평가해 일양약품을 장애인 채용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하고,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현장 중심의 장애인 취업교육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맡겼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8일 상주고등학교 과학중점반 2학년 학생 42명을 동아ST 송도캠퍼스 및 연구실로 초청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지정된 상주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학생들은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 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실제 의약품 생산 공정과 품질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공정연구실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전반적인 과정과 최신 의약품 개발 동향을 소개받고, 연구원들과의 질의 응답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다시 한번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상위권 수준의 ESG 경영 체계와 성과를 입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ESG기준원(KCGS, 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이 주관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2년 처음 A등급을 획득한 이후 4년 연속 동일 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공인받은 결과이자 국내 업계에서 상위권 수준에 해당한다. KCGS ESG 평가는 국내 주요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별 정책, 관리체계, 성과 및 공시 수준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 중 하나로 꼽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체계적인 관리체계 고도화와 투명한 정보공개를 지속 강화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ESG 경영을 글로벌 수준으로 실행하기 위해 전사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하여 주요 정책과 전략을 심의·의결하
한국 GSK는 ‘세계 COPD의 날(World COPD Day)’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페이션트 위크(Patient Week)’와 연계한 ‘Breathe Better, Together’ 사내 행사를 지난 1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COPD의 날은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로, 세계 만성폐쇄성폐질환 기구(Global Initiative for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 GOLD)가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이하 COPD)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최신 지식과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자 제정한 날이다. 특히 지난 9월, 폐 기능 검사가 2026년부터 만 56세와 66세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새롭게 포함되는 것으로 확정되며▲ 폐질환 조기 발견 가능성 확대 ▲ 질환 악화 예방 및 관리 효과 증대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GSK는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응원하고, ‘환자 중심(Patient Focused)’ 가치를 실행하고자 2022년부터 매년 11월에 ‘페이션트 위크(Patient Week)’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폐 기능
휴온스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실천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인정받았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한국ESG기준원(KCGS)가 수행한 ESG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분야별 영역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7개 등급(S, A+, A, B+, B, C, D)으로 평가하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 2023년 종합 B등급에서 2024년 종합 A등급으로 ESG 통합 등급이 두 단계 상승한 바 있다. 이어 올해도 각각 환경 A등급, 사회 A등급, 지배구조 A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등급A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평가에서 B+를 받았던 지배구조가 A등급으로 1단계 상승했다. 환경과 사회는 A등급을 유지했다. 금번 평가는 휴온스 제천2공장의 본격 생산이 시작된 2024년을 기준으로 진행됐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휴온스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영역에서 지속가능경영 추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및 환경경영에 대한 이사회 안건을 결의하고 정기적 환경성과를 검토하고 있으며 관리자의 핵심성과지표(KPI)와 환경 관
㈜휴온스메디텍(대표 하창우)은 최근 바수그룹(Vasu Group) 핵심 임직원을 초청해 인도 진출과 관련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수그룹은 인도 텔랑가나주 안드라 프라데시주에 위치한 제약유통업체다. 1985년 설립 이후 인도 전역에 의료장비 유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휴온스메디텍은 지난 3월 바수그룹과 인도 진출에 대한 계약을 맺고 금번 초청 간담을 통해 구체적 계획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휴온스메디텍은 바수그룹과 의료기기 사업 전략 및 현지 조립(Complete Knock Down, CKD) 생산 등을 핵심 안건으로 의료기기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휴온스메디텍은 체외충격파쇄석기의 글로벌 공급 현황과 기술 고도화 계획을 공유하고, 내시경소독기의 2025년 생산 계획 및 해외 전개 일정을 설명했다. 바수그룹은 인도 정부의 자국 생산제품 우대 정책 및 현지 의료기기 등록 절차의 복잡성 등을 감안해 내시경소독기 제품의 현지 조립 및 단계적 현지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CKD의 기술적 및 운영적 실행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CKD 도입 시 △가격 경쟁력 제고 △물류 효율화 △인허가 리스크 감소 △시장 확대 속도 가속화 등 구체
삼익제약(대표이사 이충환·권영이)은 복합 당뇨병 치료제 ‘피오시타정’(시타글립틴/피오글리타존 복합제)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약제위원회(Drug Committee) 심의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피오시타정은 국내 대표 상급종합병원에서 임상적 가치를 공신력 있게 인정받게 됐다. 피오시타정은 두 가지 주요 기전인 DPP-4 억제제(시타글립틴)의 혈당 강하 효과와 TZD 계열(피오글리타존)의 인슐린 감수성 개선 작용을 한 정제에 담은 복합제다. 기존 단일 요법 대비 혈당 조절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를 높인 제품으로 평가되며, 장기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치료 환경에서 효율적인 치료 옵션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에서 약제심의 기준이 높은 의료기관 중 하나로, 이번 통과는 피오시타정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해 국내 최고 대학 병원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