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필리핀 식약청(Food and Drug Administration)과 4월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화장품 분야 규제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작년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계기로 필리핀의 한국 기능성화장품 제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국내 화장품 제도 수출을 통한 아시아 시장 진출 촉진 및 국산 화장품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 중인 식약처의 노력이 만나 체결 논의가 시작됐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화장품 분야 법령·규정에 대한 정보교환·규제조화·교육협력 ▲필리핀 식약청의 기능성화장품 제도 도입에 따른 식약처의 심사·평가 기술 지원 ▲한국의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필리핀의 심사 및 평가 절차 간소화 노력 등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우리 기업의 필리핀 화장품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직접 산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필리핀 화장품 산업 동향과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K-뷰티 수출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데이터 활용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5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 개최하는 이번 대회의 공모 분야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① 아이디어 기획 ②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며, 국내 거주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4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54일간 이며,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모작은 1차 서류 평가, 2차 인터뷰 평가, 3차 최종발표 평가를 거치게 된다. 올해는 전체 심사 과정에 ‘공공데이터 활용’평가 항목을 확대하여 공공데이터 활용성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총 16개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 2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상(우수 2팀, 장려 2팀, 입선 10팀)과 총 2,16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수상팀에게는 수상과제 수행을 위한 심사평가원 공공데이터 이용 수수료 면제(3년), 창업 관련 교육 및 컨설팅과 투자 유치 기회 부여, 보건의료분야 박람회 홍보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가 지난 3월 전국적인 산불 확산으로 큰 피해를 남긴 이번 산불 재난 구호를 위해 보름째 구호를 이어오는 가운데 진화요원 및 이재민 대상 무료급식인원만 10만 명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 21일 경남 산청 산불 발생 직후 긴급구호활동을 시작한 대한적십자사는 3월 22일부터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에서 산불 진화 요원과 이재민 등 2,300명에게 무료급식을 시작했다. 경북 의성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된 25일에는 1일 급식 인원이 11,750명으로 증가했으며, 전북 무주 산불로 이재민이 발생한 27일에는 하루 동안 17,230명에게 급식지원을 펼쳤다. 울산, 경북 지역 산불의 주불이 진화된 30일에는 4,950명으로 줄었지만 현재에도 많은 이재민이 남아있는 경북 안동과 영덕 대피소에서 매일 약 3,500인분의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4월 3일까지 구호급식 인원은 96,630명으로, 구호 활동 시작 후 보름째인 4월 5일까지 누적 인원은 102,255명을 넘어 역대 최장 산불을 기록된 2022년 강원 및 경북 산불의 급식인원을 넘어섰다. 이재민에 대한 무료급식과 더불어 대한적십자사는 산불 긴급구호 발생 후 의류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정보활용, 자발적 검역 참여와 신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4월 7일(월)부터 4월 27일(일)까지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검역, 국민 생각 공모전」을 개최한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3개 검역소와 함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해외감염병 정보제공, 분기별 중점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하여 집중검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❶해외감염병 정보를 유용하게 활용한 사례, ❷해외감염병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방안, ❸검역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계기, ➍입국할 때 자발적 신고를 유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 국민들이 생각하는 건강한 해외여행을 주제로 누구나 쉽게 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하여 개최된다. 공모분야는 영상(숏폼), 포스터(이미지), 수기 총 3개 분야이며, 응모자격은 국적·연령에 대한 참가 제한이 없어 세대와 세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운영사무(kdcakmj1339@naver.com)으로 참가신청서와 콘텐츠를 제출하여 참가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5월 12일(월) 발표되며, 부문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지난 1일(화)자로 인사발령을 실시했다.이번 인사발련에서 전략기획본부 기획조정부 정영은 기획예산팀장이 30대 여성으로 재단 최초의 여성 기획예산팀장에 임명됐다.이번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우영재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장 ▲전략기획본부 기획조정부 정영은 기획예산팀장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디지털헬스케어사업단 권종구 실증사업화TF팀장 ▲전임상센터 융합연구부 박나혜 실험지원팀장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이 지속적인 현혈문화 조성을 위해 4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양재천 밀미리다리 남단, 서울남부혈액원 앞에서 '블러드림(BlooDream)' 헌혈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블러드림'은 '서로를 불러들임으로 실현되는 헌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해마다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벚꽃맞이 헌혈행사와 함께한다. 행사장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과자 증정 이벤트(사진 인증 시 뉴룽지 제공) ▲타투스티커 체험 ▲홍보용 풍선 배부 ▲생수 제공 등의 이벤트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근 방영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애순이 머리핀’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RCY 단원들과 서울남부혈액원 Rh(-)봉사회가 캠페인에 참여해 헌혈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해외제조업소 382곳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관리가 미흡한 46곳을 적발해 수입중단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외 위해우려 식품의 국내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생산단계부터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제조업소를 출입·검사하는 현지실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현지실사는 통관·유통 단계 부적합 이력, 국내외 위해정보 등을 분석해 위해 우려가 높은 식품을 생산하는 해외제조업소 382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6곳 적발 현황 그 결과 주요 적발된 내용은 ▲작업장 조도 관리 ▲화장실·탈의실 위생관리 ▲작업장 밀폐관리 ▲작업장 바닥·벽·천장 위생관리 등 미흡으로, 식약처는 적발된 46곳 중 ‘부적합’ 판정된 27곳은 수입중단 및 국내 유통 제품 수거·검사 강화 조치했으며, ‘개선필요’로 판정된 19곳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함께 해당 제조업소에서 생산·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이외에 작년 현지실사를 거부한 해외제조업소 8곳에 대해서는 수입중단 조치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자연과의 상생(相生)'이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 △에코백·텀블러 이용하기 △천연세제 사용하기 △분리수거 하기 등은 대표적인 실천 사례다. 이때 환경을 보호하면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친환경 다이어트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고 그 효과는 어떨지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도움으로 알아봤다. ◇주 1회, 이것만 바꿨더니...환경 지키고 지방 태웠다? 먼저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으면서 환경을 지키고 다이어트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식단에 육식을 최소한으로 넣거나 아예 포함하지 않는 것이다. 많게는 1주일에 1번, 적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식물 단백질로 식단을 꾸려보자.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늘리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마틴스쿨의 '식량의 미래' 프로그램 연구진은 세 가지 식단을 바탕으로 2050년까지의 환경 및 건강 영향을 추정했다. △첫째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식단 △둘째는 채식주의 식단 △셋째는 완전 채식 식단이다. WHO가 제안한 권장 식단은 하
질병관리청(지영미 청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4월 2일(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 제정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인과관계 추정 기준을 도입하고, 이 법 시행 전 피해보상 신청에 대한 결정을 받은 경우에도 이 법 시행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어 추가로 보상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내용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위원회를 신설하고, 이의신청건을 심의·의결하는 재심위원회를 설치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이상반응 발생 사이에 시간적 개연성,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닐 것 등의 사실이 증명된 경우 예방접종으로 인하여 발생한 것으로 인과관계를 추정하는 새로운 심의기준이 적용된다. 또한 피해보상의 대상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지원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의료비, 사망위로금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화장품 2025년 1분기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지난해 1분기보다 13.0% 증가한 26억 달러(잠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두 번째 수출액을 기록한 2021년 1분기 수출액 22억 달러보다 18.2% 늘어난 것으로 1분기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월별로 보면 1월 수출은 설 연휴에 따른 휴일로 전년 동기보다 5.6% 감소한 7.5억 달러이고, 2월, 3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7%, 24.4% 증가한 8.9억 달러, 9.7억 달러를 기록했다. ’25년 1분기 수출액이 가장 컸던 국가는 중국이 5.2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20.0%)로 가장 많았고 미국 4.4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16.9%), 일본 2.7억 달러(전체 수출액의 10.4%)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5년 1분기에 수출 1위를 유지했으나, 전년 동기보다 0.9억 달러(-15.3%) 감소하면서, 1분기 對 중국 수출 비중은 지난해에 이어 20%대를 기록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6억 달러(+14.2%) 증가하면서 ’25년 1분기 수출액의 16.9%를 차지하였고, 일본은 0.3억 달러(+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