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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美 전국 종합 암 네트워크, 베트남 국립 암병원과 협력.. 암 치료 개선

전 세계적으로 고품질의 암 치료를 정의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최고의 암 센터들의 연합체인 전국 종합 암 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의 리더들이 오늘 베트남을 방문하여 베트남 전역의 암 치료 표준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한다.


NCCN 최고경영책임자 크리스탈 S. 덴링거(Crystal S. Denlinger) MD는 베트남 국립암병원(K 호스피털)이 주최한 행사인 베스트 오브 ASCO 2024 : 멀티모달리티 암 치료와 디지털 시대의 병원 경영의 일환으로 전 세계 및 베트남에서 NCCN 자원의 개발 및 구현에 대해 발표한다. 이 컨퍼런스에서 덴링거 박사는 베트남 전역의 암 치료 개선과 표준화를 위한 프레임워크인 베트남을 위한 NCCN 하모나이즈드 가이드라인(NCCN Harmonized Guidelines™) 개발을 위해 베트남 국립암병원 및 베트남 암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음을 부각한다.

덴링거 박사는 "우리는 베트남에서 존경받는 동료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암 치료의 최신 발전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우리는 현지 니즈에 맞게 NCCN 가이드라인을 조정함으로써 환자 결과를 개선하고 베트남에서 암에 직면한 모든 사람들이 최고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을 위한 NCCN 하모나이즈드 가이드라인(NCCN Harmonized Guidelines™)은 오리지널 NCCN 종양학 임상 진료 가이드라인(NCCN Guidelines®)을 기반으로 하며, 자원이 부족한 환경에서 암을 치료하기 위한 최적의 치료 및 실용적 접근 방식 둘 모두를 반영하도록 수정되었다.

비소세포폐암(NSCLC)에 초점을 맞춘 베트남을 위한 NCCN 하모나이즈드 가이드라인™의 첫 번째 세트는 현재 영어와 베트남어로 제공되고 있다. 유방암과 간암에 대한 하모나이즈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진행 중이며, 더 많은 암 유형들이 뒤 따를 예정이다.

르 반 쾅(Le Van Quang) 교수 MD, PhD는 "이 지침은 베트남의 암 치료가 전 세계의 베스트 프랙티스에 부합되도록 보장하는 동시에 우리의 현지 의료 환경의 현실을 반영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면서 "우리는 베트남 전역의 암 환자들이 가능한 한 최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러한 도구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을 위한 NCCN 하모나이즈드 가이드라인™은 베트남에서 가장 흔한 상위 10개 암 유형을 다룬다는 계획과 함께 계속 확대될 것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고급 학위를 소지한 의료 전문가들이 베트남어로 계속 번역하여 현지 의료 커뮤니티가 정확하게 이해하고 사용하기 쉽도록 보장한다. 이러한 활동은 전 세계적으로 고품질 암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NCCN의 지속적인 노력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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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유일한상’ 시상식, 다자녀 출산 및 입양 실천 가정 공동 수상 유한양행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뜻을 기리는 제15회 ‘유일한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15일 오후 6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5회 ‘유일한상’ 시상식을 갖고, 저출산 시대, 출산과 입양을 통해 생명존중과 돌봄의 가치를 실천한 두 가정을 공동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석태·엄계숙 부부와 김상훈·윤정희 부부에게는 상금과 상패, 금메달을 각각 수여했다.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 등으로 구성된 유일한상 심사위원회는 “저출산에 기인한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출산과 입양을 통해 생명의 존중, 가정의 화목, 공동체의 번영을 가져오는 데 크게 기여한 김석태·엄계숙 부부와 김상훈·윤정희 부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 조욱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수상자인 두 부부는 출산과 입양을 통해 많은 자녀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양육하고, 이 사회에 사랑과 생명의 가치를 확산하며, 나아가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데 귀감이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창업주 유일한 박사님의 뜻을 계승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되시는 분들을 찾아 수상자로 모실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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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봇수술 1만례 기념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1월 10일(금) 안암병원 5층 메디힐홀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작년 10월 로봇수술 1만례를 돌파하고 아시아 최초로 최신 로봇수술기기 다빈치5를 도입하는 등 국내 로봇수술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의 역사를 회고하고,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일반 외과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로봇수술을 주제로 김진 교수(대장항문외과)와 김훈엽 교수(유방내분비외과)가 좌장을 맡았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경구로봇갑상선수술의 역사와 혁신(박다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 ▲로봇 췌장절제술(유영동 간담췌외과 교수) ▲대장암에서의 로봇수술(백세진 대장항문외과 교수)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은 대장암, 직장암 로봇수술의 선구자인 김선한 교수(前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의 특별 강연으로 이루어졌다. 김 교수는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로봇수술의 현황과 잠재력, 도전들을 소개하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