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소비자 ESG 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환경혁신상(제로웨이스트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미래소비자행동 및 소비자권익포럼,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부의장, 사회민주당 한창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소비자 ESG 혁신 대상’은 ESG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 노력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으로, 전문가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기업의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한다. 보훈공단은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비닐 소재인 폐약봉투를 수거해 열분해유로 전환하는 자원선순환 방식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비영리 환경 기구인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폐의료기기 및 폐전기·전자제품 등을 회수 후 친환경 재활용품으로 전환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약 44톤의 불용품 중 43톤을 순환자원으로 환원했으며, 이는 온실가스 126톤 감축이라는 실질적인 환경 개선 성과로 이어졌다. 이러한 성과를 공공기관,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 등
메리놀병원은 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 원내 통합의료정보시스템(nU) 중단 사태에 대비한 ‘2025년도 재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병원의 전산 시스템이 마비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진료 혼란을 막고,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 프로세스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소아청소년과 등 진료 현장에서 시스템 접속 불가 상황이 발생하고, 장애가 1시간 이상 지속됨에 따라 병원장이 ‘코드 화이트(Code White)’를 발령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코드 화이트’ 발령과 동시에 원내에는 비상 방송과 문자 메시지가 전파되었으며, 주요 보직자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소집되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모든 진료 과정을 전산 없이 수행하는 ‘수기(Manual) 전환’에 초점을 맞췄다. 의료진은 고열 및 경련 증상을 보이는 응급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종이로 된 ‘구두/유선 처방 기록지’와 ‘응급검사 의뢰지’를 직접 작성하여 발행했다. 이에 발맞춰 원무팀은 임시 수납 창구를 개설해 수기 영수증을 발급하고, 약제팀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주사실은 전달받은 수기 처방전에 따라 조제와 검사를 차질없이 수행하며 진료
바이온라이프사이언스(대표 고창욱)는 19일 재단법인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대표 현진영)에 개발도상국 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개도국 현지 주민의 자립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회적경제 사업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 주민 자립 프로그램, 지역 산업 기반 강화 등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단기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개발도상국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 및 자립 기반 조성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현지 주민 대상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관련 인프라 구축 등에 쓰일 계획이다. 생명과학 분야 연구·제조 및 유통 기업인 바이온라이프사이언스는 창사 이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 혁신형 강소기업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험 및 연구용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으며,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선도 브랜드의 유통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
질병관리청 차장에 김기남 前성평등가족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김차장은 행시41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사회서비스정책관 ,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복지행정지원관,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국장을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한노협)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전국 30개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복지관형 인지향상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60세 이상 어르신 492명을 대상으로 총 373회기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지·정서·사회·신체·영양 등 5대 영역을 균형 있게 구성해 치매 예방과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향후 전국 노인복지관으로의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한노협은 전국 노인복지관이 표준화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형 인지향상통합프로그램 가이드」를 발간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프로그램과 연계해 치매 예방 캠페인도 총 37회 진행해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프로그램의 질적 관리를 위해 30개 수행기관 가운데 1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도 실시됐다. 한노협 인지활동위원회 위원 9명과 협회 관계자 3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기관이 5대 영역을 균형 있게 반영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어르신들의 흥미와 몰입도가 높았으며
서울의대동창회(회장 한규섭)는1지난 16일 ‘2025 함춘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학술연구와 의료봉사 등으로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빛낸 회원에게 금년도 ‘함춘학술상’과 ‘장기려의도상’을 시상했다.이날 행사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등 역대 동창회장과 원로 회원,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학내외 동창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연구업적으로 의학발전에 이바지하고 서울의대의 명예를 드높인 동창에게 ‘제29회 함춘학술상’을 시상하여 동문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켰으며, 장기려 박사의 후예로서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해온 동문에게는 ‘제22회 장기려의도상’을 시상하여 의사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제29회를 맞은 함춘학술상은 동아쏘시오그룹이 후원하는 함춘동아의학상(연구비 3천만원)과 서울의대동창회 학술연구재단이 후원하는 함춘의학상 및 함춘젊은연구자상(각각 연구비 1천만원) 등 모두 3명이 수상했다. 영예의 ‘함춘동아의학상’은 신경발달장애 환아에서 희귀 유전자변이가 소두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채종희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가 받았으며, ‘함춘의학상
조로사 작가는 작품 '달빛(Moonlight_1)'으로 2025 ISA 세계미술 공모전에서 최고 영예인 'Artist of the Year Award'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위상을 높였다. 국제조형예술협회(IAA)가 주최한 2025 ISA 세계미술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0일 개최됐으며, 조로사 작가는 72.7×60.6cm 크기의 유화 작품 '달빛(Moonlight_1)'으로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기교의 우수성을 넘어, 작가 고유의 철학적 세계관과 독창적 시각 언어가 국제 미술계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달빛'은 청록빛 하늘을 배경으로 공중에 부유하는 흰 천을 중심에 배치한 작품이다. 천은 우아한 S자 곡선을 그리며 화면을 가로지르고, 그 위에는 녹색 이끼와 식생이 자라나며 가느다란 나무 형태의 조형물이 수직으로 서 있다. 중력을 거부한 캔버스 위에 펼쳐진 이 '가능성의 공중도시'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장면이지만, 고정된 인식에서 벗어난 존재의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조로사 작가는 "중력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가능성의 공중도시"라며 "찰라의 삶인 아름다움과 수천 년을 살아가는 이끼의 영원성을 한 화면에 담았다
은성의료재단 좋은사랑요양병원(병원장 황윤이)은 지난 17일 부산대병원 10층 회의실에서 부산대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대병원은 전문 진료와 급성기 치료를 담당하고, 좋은사랑요양병원은 치료 이후의 요양 및 회복 과정을 연계함으로써 환자의 치료 연속성과 의료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부산대병원 정성운 병원장과 좋은사랑요양병원 김판규 부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진료 의뢰 및 회송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환자 중심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의료 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 40여 개국에서 10년 이상 사용돼 온 삼차원뇌파(SEEG) 전극이 국내에서는 허가 지연으로 1년 넘게 도입되지 못하면서, 수백 명의 중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이 치료 기회를 잃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삼차원뇌파(SEEG) 전극은 뇌전증 발생 부위를 정밀하게 확인할 뿐 아니라, 전극을 통해 고주파 열치료(Radiofrequency Ablation, RFA)를 시행할 수 있는 뇌전증 표준 치료 장비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식약처 허가가 지연되면서, 삼차원뇌파 검사를 통해 병변을 확인하고도 고주파 열치료를 시행하지 못한 채 전극을 제거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의료진과 환자 가족들은 “치료가 가능한 상황에서 규제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것은 사실상 방치”라고 호소하고 있다. 고주파 열치료의 효과는 이미 다수의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2025년 국제학술지 리뷰 논문(42개 연구, 188명 분석)에 따르면, 약물 난치성 측두엽 뇌전증 환자에게 SEEG 기반 고주파 열치료를 시행한 결과 46.3%에서 발작이 완전히 조절됐으며, 부작용 발생률은 3.8%에 불과했다. 2022년 리뷰 논문(20개 연구 분석)에서도 환자의 62%에서 유의미한 발작 감소 효과가 확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2025년 소비자 이에스지(ESG) 혁신대상에서 소비자안전상(어린이안전 부문)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4년 7월 전면 시행된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구축한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의 운영 성과가 소비자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심사평가원은 진료비 심사, 의료서비스 평가, 보험급여 정책관리 사업 등을 수행하는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으로, 진료·출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청구자료와 진료정보를 정확하게 파악·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출생정보 연계시스템 구축·운영하며,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 운영에 있어 ‘핵심 연계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출생정보 연계시스템은 의료기관, 대법원, 아동권리보장원 간 정보를 연계해 출생신고 누락을 방지하고, 모든 아동이 공적 보호체계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생통보제 시행 이후 약 36만 명의 신생아 출생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계했으며, 이를 통해 출생등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기본권 보장에 기여했다. 특히 출생정보의 오류·누락을 능동적으로 점검하는 모니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내성결핵 전문치료센터’ 건립 예정 부지 등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하는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19일 국립목포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가 결핵 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립목포병원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특히 난치성 결핵 환자 치료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 될 전문치료센터의 건립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목포병원은 다제내성결핵 등 민간 병원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난치성 결핵 환자와 취약계층 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호남권역 유일의 국립 결핵 전문 의료기관이다. 그러나 병원 건물이 1990년에 완공되어 노후화되었고, 감염 예방을 위한 의료진과 환자 간 동선 분리 등에 어려움이 있어 현대화된 격리 치료 시설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국립목포병원 부지 내에 총사업비 약 420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7,197㎡) 규모의 ‘내성결핵전문치료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해당 센터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40병상 규모의 음압격리병동을 포함해 최신 치료·진단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완공 시(2027년 12월 예정) 기존 항결핵제에 내성을 가
/노재영칼럼/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다시 한 번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상장 제약사를 비롯해 중견·중소 제약기업들 사이에서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미 일부 기업들은 조용히, 그러나 급박하게 사업계획 재조정에 착수했다. 이는 경기 변동이나 일시적 경영 판단의 문제가 아니다.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이 산업 전반에 미칠 충격이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번 약가제도 개편은 정부가 강조해 온 바이오 산업 활성화와 신약개발 육성 기조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정책이라는 인식이 산업계 전반에 확산되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특히 이미 극심한 경영 압박에 직면한 중소·중견 제약사들은 약가 인하로 인한 직격탄을 견디기 위해 연구개발 축소는 물론, 경비 절감과 생존을 명분으로 한 대규모 인력 감축까지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한 주요 제약단체들이 참여한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이 차기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백신 임상시험 검체분석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과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12월 19일, 신종 감염병 발생 시 글로벌 수준의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 결과를 신속히 도출하기 위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국립보건연구원을 비롯해 국제백신연구소, 국립중앙의료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 등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보유한 국내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6곳이 참여한다. 이번 협력체계는 故 이건희 회장 유족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감염병 극복 연구 역량 강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2025년 9월부터 6년간 운영될 예정으로, 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도 함께 마련됐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국내에서 백신 임상시험 효능평가를 수행할 수 있었던 기관은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2곳에 불과해, 미국·영국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고위험 병원체 대응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차원의 백신 임상시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식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특별점검한 결과, 28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관할 기관 등에 접속차단, 게시물 삭제 요청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위촉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중 식품 온라인 부당광고 관리에 관한 교육을 받은 44명이 참여하였다. 부당광고 내용은 ▲일반식품을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90건 ▲‘암 예방’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현한 광고 77건 ▲체험기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7건 ▲‘키크는 약’ 등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5건 ▲‘다리 붓기’ 등 거짓·과장 광고 3건 등이다. 또한 ‘멜라토닌’ 등 국내 반입 차단 원료·성분이 함유된 해외직구식품을 광고·판매한 게시글도 97건도 적발하였다. 식약처는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가 많이 적발된 만큼 소비자는 온라인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제품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 등*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담배규제 및 금연 정책의 주요 현안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신종 담배제품의 위해성과 규제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담배규제정책 간행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금연이슈&포럼’ 총권 제88호는 ‘담배 정의 개정 : 전자담배 규제 강화’를 주제로, 합성니코틴 제품까지 규제 범위에 포함한 담배사업법 개정의 의미와 향후 공중보건 체계의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그동안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합성니코틴 제품이 법 개정을 통해 ‘담배’에 포함되면서, 전자담배 전반에 동일한 규제가 적용되는 제도적 전환이 이뤄졌다는 점이 핵심이다. 개발원은 이번 변화가 단기간의 논의가 아닌 수년간 축적된 정책·연구·현장 기반의 노력의 결과라는 점을 강조하며, 간행물에 제도 변화의 배경과 주요 쟁점을 상세히 담았다. 또한 확대된 담배 정의에 맞춰 건강경고 표시, 광고·판촉 규제, 가향물질 관리, 성분 관리 등 규제 운영체계 전반의 보완 필요성을 제시하고, 국외 연구와 정책 동향을 종합해 향후 국가 담배규제 정책의 방향을 조망했다. 아울러 이번 호에는 담배 규제 강화 논의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도 소개됐다. 합성니코틴과 연초니코틴의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