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은단 비타민C에 대해 서울시 약사회 등16개 지부가 불매운동을 벌이기로 해 향후 관련 업체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 김종환회장은 8일 회원 서신을 통해 '초대형 슈퍼마켓에서의 통큰 비타민제품들과 초저가 판매에 약국의 입지는 백척간두이며 약사의 자긍심은 풍전등화'라고 밝히고 '이번 이마트에서의 고려은단 비타민C 저가판매(200정. 9900원)와 관련하여 약사들의 폭리추구의 불명예와 오해는 더이상 좌시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불매운동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회장은 '이에 16개 시도지부에서 고려은단 제품의 반품/불매운동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