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어쩐지 그날만 되면 사탕∙초콜릿이 당기는 이유?!

365mc 분석 결과, 생리 기간 식욕 급증 느끼는 여성이 체중 더 나가

평소보다 생리 시작 전이나 생리 중에 달콤한 초콜릿이나 과자 등 식욕이 급증한다고 이야기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는 여성 호르몬 작용에 의한 신체 현상에 따른 자연스러운 증세이지만 오히려 식욕이 감퇴하거나 변화는 느끼지 못하는 여성들도 있다.

실제로 생리주기와 식욕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비만치료 특화 의료기관인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은 365mc 대전점 여성고객 7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8%인 525명이 ‘평소보다 생리기간 동안 식욕이 강해진다’고 응답했으며, ‘변화가 없다’, ‘식욕이 감퇴된다’고 답한 응답자는 248명(32%)으로 나타났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생리 기간 동안 식욕 급증을 느끼는 여성들의 경우 그렇지 않는 여성들에 비해 평균 체중이 높았다는 점이다. 생리 전에 식욕이 증가한 사람들의 평균 체중은 61.8kg으로 생리 전에 식욕 증가를 느끼지 않는 사람의 평균 체중 60.2kg보다 1.6kg 체중이 더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중 생리 기간 식욕이 급증하는 것을 느낀다면, 생리 전 발생할 수 있는 신체 현상을 미리 알고 대비하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65mc 대전점 김우준 원장은 “생리 전(황체기)에는 에너지 섭취량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많다. 보통 배란전과 비교해서 하루 섭취량이 90~500kcal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 시기에는 황체 호르몬이 지방분해효소의 작용을 억제하여 지방 축적을 유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방 축적 작용이 활성화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 몸의 리듬에 따라야 한다”는 식의 변명으로, 그 동안 참아왔던 식이조절을 한 순간에 무너뜨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신체적인 변화보다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심리적인 문제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다”며 “생리 전 식욕이 늘거나, 다이어트에 방해되는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고 해서 무조건 참거나 식이조절을 포기하는 대신, 대체할 다른 방법이나 음식을 찾거나, 참기 힘든 경우 적정량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식욕 급증을 다스리는 마법의 TIP]

배고픔으로 인한 스트레스엔 ‘아몬드와 토마토’
생리 기간 동안 식욕이 급증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무조건 참기보다는 간식으로 ‘아몬드와 토마토’를 먹어보자.
아몬드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높아 식욕을 달래기 좋고 닭 가슴살 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다. 간혹 견과류는 열량이 높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 퍼듀대 연구진에 따르면 하루 약 20개의 아몬드를 매일 섭취하여도 몸무게나 체질량지수에는 변화가 없다고 하니 적당량을 섭취한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100g 당 칼로리가 14kcal밖에 되지 않는 토마토는 배고픔을 느낄 때마다 먹기 부담 없는 최고의 간식이다. 더욱이 토마토의 붉은 색을 나타내는 ‘리코펜’은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 혈관이나 세포에 영양을 공급해 성인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며 사과산과 구연산,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생리 기간 식욕과 함께 우울감이 찾아온다면 ‘연어와 호두’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와 호두를 먹으면 우울감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생리기간 식욕급증과 우울한 감정이 들 때에는 폭식을 통해 해결하기 보다는 연어와 호두를 먹어보자.
세계 10대 푸드 중 하나인 연어는 다량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을뿐더러 단백질 흡수를 돕는 비타민 B2 • B6도 풍부해 다이어트 중 가장 중요한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호두는 다소 칼로리가 높아 적정량을 먹는 것이 좋은데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동맥경화예방에 좋고 풍부한 지방산과 비타민 E가 항산화작용을 도와 피부건강을 지키는데도 효과적이니 한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는 매일 소량을 꾸준히 섭취해보자.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5년 주기로 실시 하는 '의약품 품목갱신 제도'...안전성.유효성 강화 디딤돌 되나 의약품 품목갱신 정보가 유통 중 의약품 현황 파악 및 개발·출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식약처가 최신 의약품 안전 정보를 반영하여 주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의약품을 관리할 경우 의약품 안전확보 강화에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식약처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품목갱신 대상 의약품은 총 9,495개 품목이었으며, 이 중 6,878개(73%) 품목이 갱신됐다. 의약품 갱신제도로 인해 품목허가가 실제 유통되는 의약품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24년도 갱신율은 제도시행 초기 대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의약품의 갱신율은 70%로 ’18~’23.6월동안의 갱신율 42%와 비교했을 때 대폭 증가했다. 식약처는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2024년 갱신된 품목 중 ‘바클로펜’ 정제 18개 품목 등 총 54개 품목에 대해 허가사항 변경 조치를 실시했다. 조치내용은 ▲‘바클로펜’ 정제의 소아 투여량을 체중당 용량으로 변경하고, 연령별 최대 투여량 설정 ▲‘트리플루살’ 캡슐제 효능·효과 중 혈전증에 의한 합병증을 포함한 동맥혈전색전질환의 ‘예방’을 ‘재발방지(2차예방)’으로 변경 ▲‘디오스민’ 캡슐제에 대하여 수유부 금기를 추가하는 등 사용상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임성기재단, 2025년도 희귀난치성질환 연구지원사업 공모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과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사장 김창수)이 ‘2025년도 희귀난치성질환 연구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연구지원사업은 연간 총 4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희귀질환의 병리기전 규명부터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폭넓게 지원한다. 임성기재단은 연구 공모 분야를 ‘근육골격계통 및 결합조직, 신경계통의 희귀질환에 대한 기초 및 임상연구’로 선정했다. 이 분야는 병리적 메커니즘이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접근을 통해 환자들의 삶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연구 영역으로 평가된다. 공모 기간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국내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연구자로 ▲의학·약학·생명과학 분야 기초 및 임상연구 수행 연구책임자(PI) ▲국내 대학 전임교원 ▲대학 부설연구소 및 국립·공립·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 ▲대학부속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임상교수 등이다. 공모 희망자는 임성기재단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양식을 토대로 신청서와 15페이지 이내로 작성한 연구계획서를 임성기재단 사무국 이메일(lim.foundation@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