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힘찬병원(병원장 송문복)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9일 원내 로비에서 ‘환자 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치료뿐만 아니라 한번 인연을 맺은 환자는 끝까지 책임지는 인천힘찬병원의 ‘환자=가족’이란 모토로 시작된 음악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아 200여명의 환자와 가족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음악회에는 버들피리(이연원씨), 김은경씨 등이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선사했고 그 밖에 무용, 민요, 가요, 색소폰 연주, 팝송, 트로트 메들리 등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마련돼 잠시나마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편안한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환우는 “병원에서 다양한 공연을 보면서 모처럼 주말을 즐겁게 보냈다”며 “병원이 환자 치료만 하는 곳이 아니라 동네 사랑방 같이 편한 느낌이며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문복 병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환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한 이번 음악회가 관절•척추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은 물론 병원을 찾는 가족들에게 위안과 감동을 주는 음악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함께 환자들과 가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해 우리병원이 편히 치료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