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12년간의 결과를 하루에 모두 쏟아내야 하는 수험생들에겐 그야말로 수능스트레스가 최고점에 달하는 시기가 끝난 것이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시험성적 결과 확인과 이에 맞는 정시 지원, 면접 등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지는 등 10대 젊은 층에게도 원형탈모가 나타나기 일쑤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통계에 따르면 탈모 환자 가운데 10대 이하가 13%, 20~30대 환자가 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공부와 취업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작용해 원형탈모증과 빈모증(貧毛症) 등을 호소하는 젊은 층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머리가 한 움큼씩 빠진다?! 극심한 수능스트레스가 부르는 ‘스트레스성 탈모’
작년 대입수능시험을 치른 김모양(19세, 女)은 수능시험에 대한 스트레스와 함께 탈모증상으로 이중고를 겪었다. 수능 이후부터 서서히 머리카락 빠지는 것이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했고, 올 여름부터는 정수리 부위에 동전크기 만한 원형탈모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를 감추기 위해 모자를 착용하여 가리기 바빴으나 탈모 부위는 점차 넓어졌고 결국 병원을 찾은 김모양은 ‘스트레스성 탈모’라는 진단을 받았다. 스트레스성 탈모는 수면부족과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지속적인 긴장상태가 이어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정수리 위주에 탈모 현상이 발생하거나, 모발이 가늘어지며 다량의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HCell클리닉 모발센터 임재현 원장은 “수능 이후 탈모로 인해 병원을 내원하는 수험생들의 대다수가 과로, 수면부족 및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몸의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가 주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하며, “이러한 스트레스가 피부의 보호기능을 저하시키고 모공을 충혈시켜 모발의 생장주기를 단축시키고, 과도한 지루성 두피염, 각질 및 수험생들의 탈모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젊은 층에겐 두려운 탈모치료, ‘모낭재생약물주사 치료’로 부작용은 줄이고 치료는 간편하게!
대부분의 환자들이 원형탈모와 지루성 두피염 (비듬,각질,가려움증)이 나타나면 샴푸나 헤어케어 제품부터 바꾸기 시작한다. 만일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이 맞지 않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것 이라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해당 방법으로는 탈모의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때문에 취업 준비생이나 수험생은 체내 면역력이 약화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대다수 병원들이 원형탈모나 지루성 두피염을 위해 스테로이드를 우선적으로 처방한다는 것이다. 스테로이드는 과잉 반응된 면역 반응을 억제하기 때문에 두피나 탈모 치료방법으로 가장 흔하게 사용되나 장시간 사용할 시 피부가 얇아지면서 두피조직이 약해질 수 있고 내성이 생겨 같은 증상을 치료하는데 부작용이 뒤따른다. 또한 심각한 경우엔 두피가 파이거나 모낭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보다 안전하고 부작용이 적은 모낭재생 약물주사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HCell클리닉 모발센터 임재현 원장은 “모낭재생 약물주사인 HCell의 경우 미국 특허를 획득했을 뿐 아니라, 한 시간 정도 한 달에 1번씩 총 3회 시술로 간편하며 시술 후 통증이나 흉터 또한 없어 수험생들의 두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하며, “HCell은 플라즈마 성분이 풍부한 혈소판과 바이오활성 성분이 함유된 약물 주사로 약물 부작용 걱정 없이 시술 후 2~3개월이면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치료와 더불어 탈모를 일상 생활 속 사소한 습관으로 탈모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패스트푸드, 라면, 콜라 등 자극적인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우유나 생선, 달걀, 기름기 없는 육류 등 모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평소 머리를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