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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아시아약학연맹(FAPA) 총회 폐막...한국 대표단,주도적 역할 돋보여

한국대표단 조찬휘 회장을 비롯 조덕원여약사회장 등 40여명 참가...2017 FIP 서울총회에서 만나자고 제안

2016년도 방콕 아시아약학연맹(FAPA) 총회가 지난 8일 대표자 회의(council meeting)를 시작으로 개막,10일 폐막까지 한국대표단의 활약이 돋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단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을 단장으로 조덕원여약사회장 등을 비롯 약 40여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대표단은 참가국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해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했으며, 자리를 함께 한 각 국가 아시아지역 대표자들과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각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대표자회의에서는 2018년도 필리핀 총회 주제를 "Pharmacists for the global goals: creating value beyond health"로 정하고, 2020년 총회 개최지를 홍콩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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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간세포 영양분 통로 간문맥 막힌 환자, ‘간이식 성공’ 혈전으로 간문맥이 막혀 이식이 불가하던 환자가 이식 수술을 마쳤다.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이재근·민은기 교수,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한기창 교수는 이식 수술 시 연결해야 하는 간문맥이 혈전으로 막혀 수술이 불가한 간경화 환자 정민수 씨(47세, 남)에게 혈전 제거 시술을 시행한 후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정민수 씨는 약물치료가 불가할 정도로 간이 딱딱하게 굳은 간경변증을 앓고 있었다. 간경변증은 간세포 염증이 생겨 정상 세포가 파괴되는 증세가 반복하면서 발생한다. 정상 간의 상태로 회복될 수 없어 간을 이식받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정씨는 이식을 위해 세브란스를 찾았지만, 처음에는 간이식 불가 판정을 받았다. 간을 이식할 때 이식 간의 간문맥을 수혜자의 간문맥과 서로 연결해야 하는데, 정씨는 간문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혀있어서다. 간문맥은 위장관에서 나온 영양분이 담긴 혈액이 간으로 이동하는 혈관이다. 장에서 영양분과 혈류가 공급되는 상장간막정맥과 비장에서 혈류가 공급되는 비장정맥이 만나서 간문맥을 이룬다. 주치의인 이재근 이식외과 교수는 상장간막정맥과 이식 간의 간문맥을 연결하는 방법도 고려했지만 이마저도 혈전으로 막혀있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