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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바이오이미징 전문가 윈터스쿨

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 생체영상 이론,실습 교육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후 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는 바이오이미징 전문가양성 윈터스쿨을 2017년 1월 20일, 2월 8일, 2월 15일 개최한다.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충용)는 신약개발을 위한 동물실험을 지원하는 곳으로, 신약후보물질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신약개발 지원을 위해 바이오이미징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펴고 있으며, 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는 4년째 바이오이미징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 (분당서울대병원 센터장 김상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 공동으로 주관한다. 1월 20일은 국내 산학연 자기공명영상 (MRI) 연구자들을 초청하여 최신 생체영상기법을 소개하고, 신약개발 및 질환진단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월 8일은 암동물 모델 제작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진행하고, 2월 15일은 8일 직접 제작한 동물 모델을 이용하여 영상 촬영 실습을 진행한다.


바이오이미징이란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영상화하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기술이다. 최신 분자영상장비를 활용해 동물이나 사람 신체 내에서 일어나는 약물의 반응을 영상화하는 첨단기술이다. 인체 내 해부학적 변화가 일어나기 전에 발생하는 분자 수준의 변화를 바이오이미징 기술로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약개발에 있어 필수기술이다.


미국은 이미 2003년에 ‘인류 삶의 양식을 크게 변화시킬 새 기술 10선’으로 바이오이미징 기술을 선정하고 정부 차원에서 막대한 연구비를 투자했다. 유럽 12개국도 ‘호라이즌 2020’이라는 범유럽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만들어 바이오이미징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바이오이미징 기법을 활용하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동시에 결과의 신뢰도 및 효율성을 증가 시킬 수 있으며, 결과의 신뢰도를 높힐 수 있어서  다국적 제약회사의 신약개발에 널리 활용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실험동물센터는 매년 정기적으로 바이오이미징 전문가양성 워크샵을 실시하여, 기초연구 및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생체영상기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고, 연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세부사항은 생물학연구정보센터(www.ibric.org) 교육일정을 참고하거나 실험동물센터(053-790-57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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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