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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자외선 차단 렌즈 `케미퍼펙트UV' 매출 호조

케미렌즈, 금년 국내 전체 렌즈예상판매량 3300만장 정도로 보았을 때 10% 이상

국내 최초의 자외선 완벽 차단 안경렌즈인 ‘케미 퍼펙트UV'의 올해 국내 판매량이 400만장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경렌즈 종합 메이커사 케미렌즈(대표 박종길)는 독자 개발한 `케미 퍼펙트 UV’ 소재의 안경렌즈 금년도 판매 실적이 처음으로 400만장이 예상된다. 출시 원년인 2015년에 110만장을 시작으로 2016년에 300만장에 이어 금년에는 예상 판매량이 400만장을 넘는 성과이다. 이는 올해 국내 전체 안경렌즈 예상 판매량이 3300만~3400만여장임을 고려하면 10%를 넘는 수치다.


‘케미 퍼펙트UV' 는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에서 99.9% 수준까지 완벽하게 차단한 최초의 자외선 차단 안경렌즈이다. 종전의 자외선차단안경렌즈는 400나노미터에서는 부분적으로만 차단하는데 그쳤었다.


`케미 퍼펙트 UV’렌즈는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국내 안경업계에 자외선 차단렌즈 바람을 불러왔다. 또 시력교정 안경렌즈에 머물던 소비자 인식을 눈의 건강을 보호, 관리하는 `헬스케어렌즈’의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안경렌즈업계는 `케미퍼펙트UV’렌즈의 성공 비결로 헬스케어제품에대해 높아진 사회적 관심을 제때에 포착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고, 기존 대부분의 경쟁 렌즈와 비교해 차별화한 기술력을 꼽고 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99.9%까지 차단하면서도 렌즈의 투명도를 떨어뜨리지 않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관건이었다”며 “3년간의 연구로 차단률과 투명성을 동시에 잡는 투명화 소재 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케미퍼펙트UV’ 소재의 안경렌즈의 경우 가시광선의 투과율이 97% 이상이다. 이는 렌즈의 투명도가 유리와 같은 수준대를 의미한다. 반면 국내외 경쟁사의 유사 자외선 차단렌즈의 경우 95% 수준이다.


 케미렌즈는 또한 제품 출시후 `케미퍼펙트’ 자외선 차단기능을 시력교정렌즈에 이어 누진렌즈, 선글라스, 변색렌즈 등으로 확대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왔으며 `자외선 차단 시연 툴’을 통해 소비자들이 자외선 차단 성능을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케미렌즈는 내년 상반기에 고품질이면서도 가격대를 낮춘 누진다초점 안경렌즈 등 `케미퍼펙트UV’ 소재의 가성비 높은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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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