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기간은 커피나 에너지드링크 등 카페인 음료 판매량이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같은 카페인 음료는 다량 섭취 시 자칫하면 신경과민이나 혈압 상승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식음료 업계에서는 카페인 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맛은 물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료들을 선보이며 학생들을 공략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비타민•미네랄군 1위 기업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이 최근 디즈니와 콜라보를 통해 출시한 ‘허니&유자 비타민C’ 곰돌이 푸 에디션은 비타민C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 음료다.
영국산 비타민C 1000mg에 국산 유자농축과즙과 국산 벌꿀을 넣어 상큼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디자인에 따라 12가지로 구성됐으며, 각 패키지마다 각기 다른 포즈의 푸 캐릭터와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와 같은 푸의 긍정 메시지가 담겨있어 힘든 시험 기간에 응원과 위로까지 받을 수 있다.
뇌의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견과류가 함유된 음료도 주목받고 있다.
정식품의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는 단백질 등 3대 필수 영양소가 담긴 두유에 비타민 E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몬드와 호두를 넣어 고소한 맛과 영양을 살린 프리미엄 견과 두유다.
올가니카의 ‘퓨어아몬드’는 아몬드를 직접 착즙해 만든 아몬드 밀크다. 유당불내증 때문에 유제품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좋다. 노화예방에 효과적인 비타민E를 비롯해 불포화 지방산, 철분, 칼슘 등의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식이섬유 음료도 눈길을 끌고 있다. 시험기간에는 신경성으로 인해 소화불량을 겪기 쉽기 때문이다.
현대약품이 선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는 과다한 영양섭취를 막고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주는 식이섬유가 8g(350ml 기준) 함유돼,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수험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