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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오엔케이, ‘홈케어’ 시장 공략 강화… 독일 보이로 의료기기 2종 국내 첫 선

태전그룹 계열사 오엔케이(대표 강오순)는 독일의 헬스케어 가전 명가 '보이로(Beurer)’의 자동전자혈압계(BM 45)와 네블라이저(IH 60) 등 의료기기 2종을 국내시장에 첫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1919년 독일 서남부에서 설립된 보이로는 100여년 간 의료용품·건강보조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가전 전문기업이다. 독일 산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꼽히는 ‘플러스 엑스 어워드’에서 5년 연속 혁신 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안정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으로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지의 글로벌 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오엔케이가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보이로 BM 45는 국제 혈압계 인증기관인 유럽고혈압학회(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 ESH)의 성능시험을 통과해 정확도를 검증 받은 상완식 혈압계다.


간편한 원터치 방식을 구현해 버튼 하나로 조작이 가능하며, 측정값을 WHO(세계보건기구)의 혈압 분류에 따라 색상으로 위험도를 나타내는 상태 표시 기능, 부정맥 감지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최근 7일 간의 측정 시간대(아침·저녁)별 혈압 평균치를 자동으로 계산하고 사용자 2명의 데이터를 각 최대 60회까지 저장하는 대용량 메모리 기능을 갖췄다. 이에 부부나 가족이 동시에 사용해도 간편하게 정확한 혈압 수치와 장기적 변화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오엔케이는 비가열식 흡입기(네블라이저)인 보이로 IH 60을 함께 선보이며 의료기기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다. IH 60은 스마트폰과 유사한 크기로 경량화된 본체와 충전식 리튬 이온 배터리를 갖춰 별도 어댑터 없이도 외출 시 휴대 및 사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화된 약액 입자를 균일하면서도 빠르게 분무(0.20~0.40mL/min)해 약물 흡입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사용자 중심의 설계를 인정 받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Reddot award, 2018)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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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소실되는 콜라겐, 직접 주사로 채우는 ‘레티젠’...새 패러다임 되나 콜라겐을 직접 주입하는 스킨부스터의 혁신적인 활용이 피부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피부노화로 인한 재생력 및 탄력 감소에 대한 대응책으로 새로운 콜라겐 주사 제품이 소개되면서 피부 미용 및 재생 분야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대표원장(보스피부과의원.사진)은 지난 3월 31일 열린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직접 주입하는 리얼 콜라겐, 레티젠”이라는 제목으로 콜라겐 주사 '레티젠'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해 피부과 전문의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홍석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노화에 따라 점차 소실되는 콜라겐을 다시 채우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어 왔지만 콜라겐을 직접 주사해 채우는 ‘레티젠’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콜라겐 보충이 필요한 모든 적응증에 ‘레티젠’을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학회 강연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언제든지 접속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학회 홈페이지에 14일간 게재되었다. 한편 '레티젠'은 순도 99.9% 타입1형 콜라겐으로, 멸균 방식으로 생산되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부종과 통증을 최소화하는 중성을 띠고 있으며 특히 고도의 정제기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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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 개발..."영상유도 암 수술 새 패러다임 열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이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최근 폐암 수술은 암 조직은 확실히 절제하면서도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일본에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2cm 이하 초기 폐암의 경우 제한적 절제술인 폐구역 절제술은 폐엽 절제술과 비교해 비슷한 5년 생존율을 보이면서도, 보다 많은 정상 폐조직 보존이 가능하다. 그러나 폐구역절제술을 시행함에 있어서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동시에 정밀하게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두 가지 근적외선 형광조영제 (800nm파장의 cRGD-ZW800-PEG, 700nm파장의 ZW700-1C)를 개발하고 수술 중에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이중 형광영상으로 동시에 영상화하여 탐색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고, 중형동물 폐암 모델과 대형동물 모델에서 해당 기법의 폐암 정밀 탐색과 폐구역 경계면 탐색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전임상연구 (중형동물 폐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