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렌즈는 코로나19 사태가 일상 생활로 접어 들면서, 미루었던 안경렌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하반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케미렌즈는 코로나19 사태가 6월을 전후로 다소 누그러짐에 따라 7월초 `MF-ST’ 프리미엄 누진안경렌즈에 이어, 자외선, 청색광, 근적외선의 유해광선 3가지를 모두 효과적으로 차단 할 수 있는 `케미 IR’ 렌즈 출시를 하는 등 신제품을 앞세운 안경렌즈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안경렌즈업계에 따르면 상반기는 코로나19 사태 후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등 언택트(비대면) 디지털 실내 활동으로 블루라이트 차단용 안경렌즈 수요가 예년에 비해 활발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위축됐던 선글라스, 고글렌즈, 변색렌즈, 등 야외활동에 적합한 안경렌즈 및 고가격의 누진렌즈, 근적외선 차단렌즈 등의 코로나19가 일상생활로 돌입 되면서 다시 주문량이 늘고 있다.
케미렌즈는 선글라스는 물론 스포츠고글렌즈, 신제품인 근적외선 차단렌즈에 대한 주문이나 문의가 활발하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출시한 근적외선 차단렌즈 `케미 IR 렌즈’의 수요가 느는 등 고객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적외선 차단렌즈의 출시 시기를 조율해온 케미렌즈는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고 점증하는 야외활동기에 맞춰 제품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