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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관상동맥우회술’ 시행하는 전국 81개 병원 중 1등급 의료기관은? ..66곳

심사평가원 6차 분석결과, 5차 대비 종합점수 0.7점 상승(93.5→94.2), 1등급 2개 기관 증가(64→66)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8월 26일(수) ‘관상동맥우회술 6차 적정성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


<권역별 1등급 의료기관 현황>

(단위: 기관, %)

구분

전국

서울

경기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

전체

74

24

21

3

3

5

18

-

1등급

66 (89.2)

22 (91.7)

20 (95.2)

3 (100.0)

2 (66.7)

4 (80.0)

15 (83.3)

-


공개하는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결과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종합병원 이상 81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진료량)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진료과정) 수술 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진료결과) 수술 후 합병증(출혈,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 6개 지표이다.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는 3,619건으로 5차 평가 대비 11건 감소했다. 관상동맥우회술 후 환자의 장기 생존을 돕고 장기간 혈관유지가 가능하여 권장되고 있는 내흉동맥을 이용한 수술률은 99.5%,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은 99.7%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수술 후 합병증(출혈,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은 2.2%,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은 12.1%로 5차 평가결과 보다 각각 0.2%p 감소했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은 3.4%로 0.3%p 증가했다.


평가결과,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94.2점으로 5차 93.5점 대비 0.7점 향상됐고, 1등급 기관은 66기관으로 5차 64기관 대비 2기관 증가하여 우수한 기관이 더 많아졌다. 
 
전국 권역별로 1등급 기관이 분포했으나,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권역별 1등급 의료기관 현황> (단위: 기관, %)

 

구분

전국

서울

경기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

전체

74

24

21

3

3

5

18

-

1등급

66

22

20

3

2

4

15

-

(비율)

(89.2)

(91.7)

(95.2)

(100.0)

(66.7)

(80.0)

(83.3)

-

      
                               
한편,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고, 6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는 남성(2,775명, 76.7%)이 여성(844명, 23.3%)보다 약 3.3배 많아, 남성의 비중이 더 높아졌고(4차 2.7배, 5차 3.2배), 남성은 50대부터, 여성은 60대부터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 시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환자 중 당뇨병 환자는 51.5%, 고혈압 환자는 68%로 5차 대비 각각 4.5%p, 1.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흡연 등은 허혈성 심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2018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로,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허혈성 심질환자 수 및 진료비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도 2017년 27.8명에서 2018년 28.3명으로 0.5명 증가하였다.


허혈성(虛血性) 심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어 충분한 혈액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협심증, 심근경색증이 대표적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통증 또는 가슴불편감이며, 조이거나 짓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명치부나 가슴 한가운데의 통증이 전형적이다.


치료방법은 질병의 중증도나 복잡성 및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관상동맥우회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등이 있다.


-권역별 1등급 의료기관 

  

 

권역

·

(··)

종별

의료기관명

3차수 연속 1등급 여부

서울

(22기관)

서울(22기관)

상급종합

강북삼성병원

O

건국대학교병원

O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O

삼성서울병원

O

서울대학교병원

O

연세대학교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O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

O

중앙대학교병원

O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병원)

O

학교법인가톨릭학원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O

학교법인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O

한양대학교병원

 

종합병원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O

삼육서울병원

O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O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목동병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O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

O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O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경기권

(20기관)

인천(4기관)

상급종합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의료법인 길의료재단 길병원

O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O

종합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경기(16기관)

상급종합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안산병원

O

분당서울대학교병원

O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O

아주대학교병원

O

한림대학교성심병원

O

종합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

O

동국대학교일산불교병원

O

의료법인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

 

의료법인혜원의료재단세종병원

O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O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O

한양대학교구리병원

O

강원권

(3기관)

강원(3기관)

상급종합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O

종합병원

강릉아산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충청권

(2기관)

대전(2기관)

상급종합

충남대학교병원

 

종합병원

학교법인 을지학원 을지대학교병원

 

전라권

(4기관)

전북(2기관)

상급종합

원광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O

광주(1기관)

상급종합

전남대학교병원

O

전남(1기관)

종합병원

성가롤로병원

O

경상권

(15기관)

대구(4기관)

상급종합

경북대학교병원

O

계명대학교동산병원

O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O

종합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부산(6기관)

상급종합

(학교법인)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O

고신대학교복음병원

O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O

종합병원

비에이치에스한서병원

O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울산(1기관)

종합병원

학교법인 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병원

O

경남(4기관)

상급종합

경상대학교병원

O

양산부산대학교병원

O

종합병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학교법인성균관대학삼성창원병원

 


보건복지부 정영기 보험평가과장은 “허혈성심질환 환자에게 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술 우수기관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진료결과 등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요양기관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국민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요양기관이 증가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심사평가원 하구자 평가실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를 지속하고, 평가결과가 낮은 의료기관은 질 향상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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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건강기능식품 소규모 개인 간 거래 시범사업 올해 말까지 연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5월 8일 시작하여 오는 5월 7일 종료 예정이었던 건강기능식품의 소규모 개인 간 거래 허용 시범사업의 종료 시한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식약처는 식품안전과 유통질서가 보장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국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에서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거래를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간 개인 간 거래된 제품에서 이상사례 발생 등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향후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시범사업 운영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합리화하고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추가로 확대하여 소비자 안전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좀더 살펴보기 위한 목적이다. 가이드라인에서 소비자의 안전과 관련된 기준은 유지하되, 건강기능식품 가격 다양성과 소비자 거래 편의를 고려, 누적 거래액 상한과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아야 한다는 기준은 합리화한다. 반면 중고거래 플랫폼상의 불법거래 금지 조항이나 이상사례 신고 안내 사항을 추가하는 등 소비자 안전과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이드라인을 정비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당근, 번개장터 이외 시범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힌 ‘중고나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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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학한림원, ‘유해 요인과 질병 인과성’ 심포지엄 개최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오는 5월 7일(수) 오후 2시부터 ‘유해 요인과 질병 인과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국내 보건, 의학 및 법의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흡연과 질병 간의 인과성에 대한 최신 증거를 공유하고, 관련 법적 및 사회적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흡연이 폐암과 후두암 등 중증 질환의 주요 원인임은 이미 잘 알려져 있으나, 최근 국내 연구에서 조직학적 유형에 따른 인과성이 정량적으로 입증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의 핵심 발표 중 하나는 지선하 교수(연세대 융합보건의료대학원)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다. 한국인 14만여 명을 13년간 추적한 결과, 30년 이상, 20갑년 이상 흡연한 현재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 위험이 최대 41.2배(소세포 폐암), 후두암은 6.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자중 흡연으로 인한 암 발생의 기여위험도는 97% 이상에 달했다. 이어 고상백 교수(연세대 원주의대 예방의학교실)는 석면, 벤젠, 미세먼지, 라돈 등 비흡연 유해요인과 질병 발생 간 인과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며, 환경·직업적 노출이 각종 암과 호흡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