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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좌담회,심포지엄

한미약품 '로수젯', "임상적 근거에 입각한 최적의 치료 옵션”

대한내분비학회 주관 ‘SICEM 2024’서 런천 심포지엄 개최
전문의약품 원외 처방 조제액 1위 로수젯의 임상적 근거에 주목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임상적 이점이 국내 학회에서 관계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주관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The 12th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in conjunction with the 43rd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KES, 이하 SICEM 2024)’ 런천 심포지엄에서 로수젯10/10mg의 ‘RACING 연구’ 및 하위 분석 결과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재조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내분비내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런천 심포지엄에서는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김광원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은석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했고, 연자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유성훈 교수가 연제를 발표했다.

유성훈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치료 전략에서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과 에제티미브(Ezetimibe)’ 병용요법이 효과적인 치료 전략으로 전환되는데 기여한 로수젯의 임상적 근거를 강조했다.

유 교수는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의 LDL-C(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목표치는 더욱 하향됐지만 여전히 국내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의 목표 콜레스테롤 도달률은 5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치료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음에도 치료 전략을 변경하지 않는 치료적 관성(Therapeutic Inertia)이 목표 LDL-C 도달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목표 LDL-C 도달이 중요한데, 로수젯은 동일 용량 스타틴 단일제 대비 강력한 LDL-C 강하 효과로 치료적 관성을 깨며 목표 LDL-C에 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라고 말했다.

또 “로수젯10/10mg은 RACING trial 및 여러 하위 분석을 통해 국내의 다양한 환자군에서 로수바스타틴 20mg 단독요법 대비 복합 심혈관사건 발생의 비열등성 및 우수한 LDL-C 목표 도달률, 내약성 등에 대한 임상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김광원 교수는 “로수젯과 같은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은 스타틴의 용량은 줄이면서 보다 강력한 LDL-C 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때 고용량 스타틴 사용으로 인한 근육병증, 간기능 이상, 신규 당뇨병 등의 발생 위험을 줄여 환자들의 우수한 내약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런천 심포지엄을 통해 로수젯이 우리나라 원외처방조제액 1위전문의약품으로써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근거중심적인 치료 옵션이라는 점을 내분비내과 전문의들께 다시금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들이 로수젯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임상적 근거에 기반한 근거중심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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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간세포 영양분 통로 간문맥 막힌 환자, ‘간이식 성공’ 혈전으로 간문맥이 막혀 이식이 불가하던 환자가 이식 수술을 마쳤다.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이재근·민은기 교수,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한기창 교수는 이식 수술 시 연결해야 하는 간문맥이 혈전으로 막혀 수술이 불가한 간경화 환자 정민수 씨(47세, 남)에게 혈전 제거 시술을 시행한 후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정민수 씨는 약물치료가 불가할 정도로 간이 딱딱하게 굳은 간경변증을 앓고 있었다. 간경변증은 간세포 염증이 생겨 정상 세포가 파괴되는 증세가 반복하면서 발생한다. 정상 간의 상태로 회복될 수 없어 간을 이식받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다. 정씨는 이식을 위해 세브란스를 찾았지만, 처음에는 간이식 불가 판정을 받았다. 간을 이식할 때 이식 간의 간문맥을 수혜자의 간문맥과 서로 연결해야 하는데, 정씨는 간문맥이 혈전(피떡)으로 막혀있어서다. 간문맥은 위장관에서 나온 영양분이 담긴 혈액이 간으로 이동하는 혈관이다. 장에서 영양분과 혈류가 공급되는 상장간막정맥과 비장에서 혈류가 공급되는 비장정맥이 만나서 간문맥을 이룬다. 주치의인 이재근 이식외과 교수는 상장간막정맥과 이식 간의 간문맥을 연결하는 방법도 고려했지만 이마저도 혈전으로 막혀있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