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흐림동두천 2.5℃
  • 맑음강릉 10.3℃
  • 서울 5.3℃
  • 대전 4.8℃
  • 흐림대구 4.4℃
  • 구름많음울산 5.9℃
  • 흐림광주 8.9℃
  • 구름많음부산 9.4℃
  • 흐림고창 9.5℃
  • 흐림제주 12.3℃
  • 흐림강화 5.7℃
  • 흐림보은 1.1℃
  • 흐림금산 3.1℃
  • 흐림강진군 6.4℃
  • 구름많음경주시 1.9℃
  • 흐림거제 6.7℃
기상청 제공

질병관리청

전체기사 보기

코로나19 후 인지장애, 스파이크 단백질이 직접적 병인… 메트포르민서 신경 보호 가능성 확인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이 신경보호 효과를 보여 새로운 치료 가능성 제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코로나19 감염 후 지속되는 집중력 저하·기억력 감퇴 등 이른바 ‘인지장애(post-COVID cognitive impairment)’의 병리 기전을 동물 모델에서 규명했다. 특히 해당 병리 변화를 억제하는 약물로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이 제시되며, 만성 코로나19증후군의 치료적 접근 가능성을 제시한 첫 전임상 근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S1), 뇌 기능 직접 저해 연구진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S1)은 비강을 통해 뇌로 도달한 뒤 시냅스 기능을 저해하고, 기억 형성에 필수적인 NMDA 수용체 관련 유전자 발현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동시에 타우(tau), 알파 시누클레인(α-synuclein) 등 퇴행성 뇌질환에서 관찰되는 대표적 병리 단백질이 축적되는 양상이 관찰됐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 감염 후 환자들이 호소하는 기억력 저하·주의집중 장애 등 ‘브레인 포그(brain fog)’ 증상의 생물학적 기반을 제시한 것으로, 감염성 질환이 신경퇴행성 기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동물 행동평가에서도 기능적 이상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S1 단백질을 비강 투여한



배너

오늘의 칼럼

더보기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비대위, 전 회원사 CEO 대상 긴급 설문조사...약가제도 개편안 관련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계에 미칠 파장과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비대위 참여 단체 회원사 CEO 등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시행 중이다. 비대위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기업의 투자 위축을 야기해 산업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산업계에 미칠 구체적인 영향을 다각적이고 입체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설문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는 대정부·국회 정책 건의, 개편안 관련 대응전략 수립 및 대국민 소통 등 비대위 활동의 핵심 논거로 활용된다. 긴급 설문조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약가제도 개편안 전반에 대한 기업 CEO 대상 조사, 그리고 대규모 약가인하 추진 대상인 제네릭의약품 관련 예상되는 세부적 영향 등에 대한 관계회사 대상 조사이다. CEO 대상 설문은 약가제도 개편안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각 사의 기등재 약제의 예상 피해 품목과 피해액 , 혁신성 및 수급안정 우대 항목 적용 여부와 향후 제네릭 출시 계획 수정 의향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설문은 개별 기업 또는 CEO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