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 페스트는 사람에게 어떻게 전파됩니까?☞ 동물을 통해서는 쥐나 야생동물에 감염된 벼룩에 물려 감염되거나, 감염된 동물의 체액 및 혈액 접촉 또는 섭취를 통해 전파 가능합니다. 사람 간 감염은 환자 또는 사망자 체액(림프절 페스트 환자의 고름)에 접촉하거나 폐 페스트 환자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가능합니다. Q2 > 페스트의 잠복기는 어느 정도입니까?☞ 감염 후 1~7일 (폐 페스트는 평균 1~4일)이 지나 증상이 나타납니다. Q3 > 페스트의 주요 증상은 무엇입니까?☞ 발열, 오한, 두통, 전신 통증, 전신 허약감, 구토 및 오심 등의 임상 양상을 나타내며, 페스트 종류에 따라 림프절 부종이나, 수양성 혈담과 기침, 호흡곤란, 출혈, 조직괴사, 쇼크 등의 임상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Q4 > 페스트의 예방 및 치료는 어떻게 합니까?☞ 일반적인 장내세균 항생제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치료 가능합니다. 다만, 잠복기가 짧아 조기 발견하여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 발생 후 2일 이내에는 항생제가 투여되도록 해야 합니다. Q5 > 페스트의 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현재 유행지역을 방문할 경우 페스트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1월 13일(수) 10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과 중국 간 해외 신종감염병에 대한 검역관리 국제협력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 해관총서*와 “한-중 검역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에볼라, 메르스, 조류인플루엔자(AI) 등 해외 신종감염병 출현 등으로 글로벌 보건안보 중요성이 부각되는 국제상황에서 한-중 양국 간 출입국 검역관리 협력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 전체 입국자의 약 20%*가 중국으로부터 입국하며, 중국은 AI 인체감염증 등이 상시 발생함에 따라 한-중 간 해외감염병 검역관리 협력체계의 구축 필요성이 크다. 금번 한-중 간 검역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출입국 검역실무협의체 구성․운영, 검역 관리기술 협력 및 해외감염병 환자 출입국 정보와 신종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교류를 위한 공식적 핫라인 운영 등 양국 간 실질적 검역 협력체계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번 한-중 검역협력 양해각서 체결이 국제보건규약(IHR)에 따른 출입국 단계에서의 해외감염병 예방 관리에 대한 양 국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항생제 내성 공개토론회(포럼)」을 11월 13일(수) 오전 9시부터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이 인류가 당면한 공중보건의 위기가 될 것임을 경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람과 가축동물, 식품 및 환경 분야를 포괄한 국가대책을 마련하여 실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또한 매년 11월 셋째 주를 ‘세계 항생제 인식주간(World Antibiotic Awareness Week)’으로 지정하여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는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여 보건의료, 농‧축‧수산, 식품, 환경 분야를 아우르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포럼발표 주요 내용 포럼은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의 그간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개선분야를 확인하여 다음번 대책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항생제 내성 포럼은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의 이행을 점검(모니터링)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현장에 기반을 둔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세계보건기구(WHO)는 11월 12일(화)~14일(목) 공중보건 사건기반감시체계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2019 웹기반 감염병 사건감시 시스템(EIOS) 글로벌 전문가 회의(2019 EIOS Global Technical Meeting)」를 서울(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프로메드(ProMED) 등 전 세계 감염병 발생보고 플랫폼의 전문가 및 미국, 영국, 캐나다 등 37개국 대표단 110명이 참여하여 전 세계 사건기반감시에 대한 경험 및 과학기술(예: 인공지능)의 활용 등에 대한 연구 진행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 각국의 감염병 정보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을 중심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관련 동향 분석 결과를 정기적으로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질병관리본부(http://www.cdc.go.kr) 및 해외감염병NOW 누리집(http://www.해외감염병now.kr)에도 게재하고 있다. EIOS는 에볼라, 메르스 유행 등 감염병 조기발견 및 신속대응이 중요함에 따라, 공중보건 관련 웹사이트의 정보를 국가·지역·국제 차원에서 신속하게 공유하고 공동 대응 하는 것을 목표로 2017년에 개발되었다. WHO의 주도 하에 국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증이 증가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국 200개 의료기관 입원환자에 대한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RSV 감염증 입원환자 신고건수는 2019년 41주(10.6~12) 125건에서 44주(10.27~11.2) 278건으로 최근 4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겨울철에 환자발생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4주간(10.6~11.2) 신고사례의 연령별 분포는 1~6세가 60.9%, 1세 미만이 33.9%로 전체 신고건수의 94.7%가 6세 이하의 영유아였다. RSV감염증은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이나 호흡기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되므로,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겨울철 RSV 감염증 전파 예방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오늘 전국 대다수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라는 한국환경공단(에어코리아) 발표에 따라 건강관리에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미세먼지는 피부와 눈, 코, 인후 점막에 물리적 자극을 유발하고, 크기가 작아 폐로 흡입되어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며, 신체 여러 장기에 산화손상을 촉진하여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심뇌혈관질환(허혈성 심장질환, 심부전, 부정맥, 뇌졸중), 호흡기질환, 천식을 가지고 있는 환자(기저질환자)에게는 기존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11월부터 3월까지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로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 일반 수칙 > 미세먼지가 농도가 ‘나쁨’ 시에는 외출이나 실외 운동을 삼가고, 외출 후 실내에 들어오면 손, 발, 얼굴 등을 깨끗이 씻는다. 흡연은 미세먼지를 유발함은 물론 호흡기질환, 천식 등의 환자에게 급성 영향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금연하고, 활동 시 흡연장 주변을 피하는 등 간접 흡연에 주의한다. < 외출, 차량 운행 시 > 부득이 외출해야 한다면 가급적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공장 주변이나 대로변을
치료가 어려운 내성결핵에 대한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 치료제 개발은 임상시험 등 넘어야할 과제가 남아 있지만 현재로선 성공 확률이 높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박현영)은 결핵에 효과적인 약물을 선별할 새로운 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정현 보건연구관 연구팀은 ‘전분화능줄기세포’를 활용하여 마크로파지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하였다. 또한 스크리닝 플랫폼(어떤 약물이 결핵균에 효과가 있는지 정확하게 선별하는 기법)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기존 약물로 효과를 보기 어렵던 결핵균(다제내성 결핵균, 광범위약제내성결핵균)에 대응할 수 있는 신약후보물질(10-DEBC)을 발굴하여 학계에 발표하였다. 결핵은 발생률과 사망률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다제내성균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시급함에도 지난 50년 동안 겨우 3개 약물만 개발돼 됐다.이에 따라 그간 ‘생쥐의 암세포’나 급성 백혈병환자에서 유래된 ‘단핵세포’로 약물 개발을 시도하여, 치료약 발굴 성공률이 매우 낮은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지난 2년간 국립보건연구원 창의도전과제를 통해, ‘전분화능줄기세포’를 분화시켜 인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국방부(장관 정경두)는 군 복무 중 예방접종 이력과 입대 전 예방접종 이력을 서로 공유하는 내용으로 「군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을 개정해 10월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이력공유를 통해 군 복무 중 예방접종 시 불필요한 중복 접종을 최소화하고 국가 예방접종 이력 통합관리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누구나 자신의 군 복무 중 예방접종이력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과 국방부의 국군의무사령부의 군보건의료시스템을 연계시킴으로써, 매년 20만~ 50만 명의 성인 예방 접종력을 확보하여, 군 복무기간뿐만 아니라 전역 후에 이르기까지 중복접종을 방지하고 불완전 접종에 대한 추가접종 안내* 등 성인 예방접종 이력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방부는 총 7종* 의 예방접종사업을 시행하면서 군 장병의 감염병 예방 및 건강관리에 힘써 왔으며, 이 중 A형간염, 수막구균,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인플루엔자는 전 장병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국방부는 중증도가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