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남재환)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줄글 형태로 작성된 관상동맥조영술 검사 기록을 표준화된 데이터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공동연구팀이 수행한 연구 결과로,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활용해 의료진이 자유롭게 작성한 검사 기록을 분석 가능한 구조화 데이터로 변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연구는 ‘성차 기반 심혈관계질환 진단·치료기술 개선 및 임상현장 적용’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관상동맥조영술 보고서는 심혈관질환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인 정보를 담고 있지만, 대부분 비정형적인 서술 방식으로 작성돼 대규모 임상 연구나 보건의료 정책 분석에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기존에는 심장내과 전문의가 수천 건의 검사 기록을 직접 검토해 필요한 정보를 수작업으로 추출해야 했다. 이에 연구진은 ChatGPT, Gemini 등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자동 구조화 기술을 개발했다. 1단계에서는 줄글 형태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설 연휴를 앞두고 본인이나 가족에게 뇌졸중 또는 심근경색 증상이 의심될 경우 지체 없이 119에 도움을 요청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상위권을 차지하는 중증 질환이다.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사망 원인 2위, 뇌혈관질환은 4위로, 암에 이어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두 질환 모두 뇌나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이상이 발생해 조직 손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사망이나 심각한 후유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뇌졸중과 심근경색의 조기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뇌졸중의 주요 조기 증상으로는 ▲한쪽 얼굴·팔·다리에 갑작스러운 마비 또는 힘 빠짐 ▲말이 어눌해지거나 타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증상 ▲한쪽 눈 또는 시야의 절반이 보이지 않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증상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이나 균형 장애 ▲경험해보지 못한 심한 두통 등이 있다. 심근경색의 경우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 ▲턱·목·등 부위의 통증 또는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2월 9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강원대학교병원과 춘천시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의료현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비수도권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의 의료관련감염 관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장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하고, 비수도권 의료기관이 겪는 제도적·구조적 어려움을 파악해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정통령 의료안전예방국장, 박송림 강원도 복지보건국장이 참석했다. 강원대학교병원 간담회에는 남우동 병원장과 이용희 감염관리실장이, 춘천시노인전문병원 간담회에는 조영수 병원장과 한승혁 감염관리실장이 함께했다. 임 청장은 강원대학교병원 간담회에서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은 환자 안전과 의료에 대한 신뢰를 지탱하는 핵심 요소로,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같은 수준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수도권 및 지방 의료기관은 감염관리 인력 확보와 교육 참여 등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감염관리 자원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질병관리청 내 의료관련감염 위원회나 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오는10일부터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를 전국 공항·항만 13개 검역소(12개 지소)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외 유입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2월 김포·제주공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김해공항(4월), 대구·청주공항 및 부산·인천항만(7월)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돼 왔다. 질병관리청은 시범 운영 결과와 여행자 대상 인식조사, 현장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국 확대를 결정했다. 검사 대상은 공항·항만을 통해 입국한 해외 입국자 중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나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사람 가운데 검사를 희망하는 경우다. 검사는 검역대나 해외감염병신고센터 등에서 이뤄지며,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B,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등 3종에 대해 PCR 검사와 양성 검체 유전체 분석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은 이 사업을 통해 해외 유입 신종·변이 병원체를 조기에 탐지하고 있다. 2025년 병원체 분석 결과 총 169건 가운데 코로나19 18건, 인플루엔자 53건(A형 51건, B형 2건)이 검출됐다. 유전체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월 6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장이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글로벌 보건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면담과 실무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미쉘 맥코넬(Michelle McConnell) 미국 CDC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장이 참석한다. 맥코넬 소장은 그간 질병관리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기관 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해왔으며, 실무 및 정책 협력을 연결하는 핵심적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질병관리청과 미국 CDC는 감염병 예측·분석, 실험실 역량 강화, 항생제 내성 대응, 생물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도 △2026년 글로벌 보건안보 관련 협력 계획 △공중보건 데이터 관리 △병원체 감시체계 △생물안전 분야 협력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양 기관은 인플루엔자와 니파 바이러스 등 최근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감염병 현안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병원체 감시 및 감염병 조기 탐지 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설 연휴를 앞둔 지난 5일, 질병관리청의 대국민 감염병 상담 창구인 1339 콜센터(서울 동작구 소재)를 방문해 현장 점검과 대국민 소통에 나섰다. 이번 방문에서 임 청장은 감염병 전문 일일 상담사로 직접 상담석에 앉아 예방접종과 감염병 관련 전화 문의에 응대하며, 국민들의 질의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상담 현장에서 근무 중인 상담사들의 애로사항과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임 청장은 상담을 진행하며 “현재 인플루엔자가 여전히 유행 중인 상황”임을 언급하고, 국민들에게 ▲손씻기 ▲기침 시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폐된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의 철저한 실천을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일일 상담사 체험에 더해, 설 명절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 이동과 가족·친지 간 모임 증가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1339 콜센터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24시간 365일 대국민 상담을 수행하고 있는 상담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승관 청장은 “1339 콜센터는 질병관리청의 대국민 소통 창구이자 감염병과 관련한 국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곳”이라며
입춘 이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한랭질환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최근 한파가 다시 강화됨에 따라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5일 당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신성 질환인 저체온증과 국소성 질환인 동상·동창 등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청은 2013년부터 매년 겨울철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며, 전국 51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 발생 현황을 감시하고 있다. 해당 감시체계는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2월 말까지 운영되며, 참여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한랭질환자와 추정 사망 사례를 일별로 집계해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올해 감시체계 운영 결과(2025년 12월 1일~2026년 2월 4일 기준), 전국에서 총 301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다. 이 가운데 저체온증이 전체의 79.1%로 가장 많았으며, 발생 장소는 실외가 74.1%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57.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고령자에서 한랭질환 위험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도 같은 기
질병관리청은 탄저균·페스트균 등 고위험병원체를 보유하거나 이를 연구·개발하는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을 대상으로 정기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든 대상 기관이 관련 법령에 따른 생물안전관리 기준을 준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가 생물안전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고위험병원체 보유기관 및 BL3 연구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으며, 탄저균·페스트균 등 고위험병원체 보유기관 69개소와 이를 취급·연구하는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38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점검 항목은 고위험병원체 보유기관의 경우 병원체 보유 현황, 생물안전 및 보안관리 등 47개 항목, BL3 연구시설은 생물안전 설비와 비상 대응 장비의 가동성 등 2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고위험병원체 보유기관 및 BL3 연구시설 주요 점검 사항 질병관리청은 병원체 사용·보관·폐기 등 관리 기록 전반과 함께 물리적 보안 체계(CCTV 등), 생물안전 장비의 적정 관리 여부를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 결과, 모든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부가 직접 설계·재정 지원에 나선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시범사업이 세계적 권위를 지닌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한국형 국가 주도 ASP 모델의 혁신성과 정책적 타당성이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에서 추진 중인 「국가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ASP) 시범사업」의 정책 성과를 분석한 논문이 지난 1월 29일 미국의사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JAMA Network Open은 저널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10.5를 기록한 JAMA 산하 학술지로, 공중보건과 의료정책 분야에서 엄격한 동료평가를 거쳐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논문 게재는 국가 보건정책 차원의 항생제 관리 모델이 국제 학술 무대에서 정책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항생제 내성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0대 공중보건 위협 중 하나로, 항생제 사용량 증가와 신규 항생제 개발 부진이 맞물리며 전 세계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 다수
임승관 질병관리청 청장은 2월 2일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해 해외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공항 검역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최일선에서 근무 중인 검역관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입국 단계에서의 발열 감시, 유증상자 발생 시 역학조사 및 국가 격리병원 이송 등 공항 검역체계 전반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청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청주국제공항 입국장을 찾아 검역 대응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했으며, 설 연휴와 같은 대규모 이동 시기에 검역 업무가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주국제공항은 최근 입국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부권 핵심 허브공항으로, 국립평택검역소 청주공항지소는 설 연휴 기간 해외 감염병 유입 예방을 위해 검역조사 강화와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발생으로 집중 관리가 필요한 국가를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2026년 1분기 기준 총 24개국을 대상으로 강화된 검역을 시행 중이다. 해당 지역을 체류하거나 경유한 입국자는 「검역법」에 따라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