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국민들이 세균 감염질환이 아닌 경우도 항생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등 항생제의 용도에 대해 잘못 이해(약 74%)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항생제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의사가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하게 되는 경우는,▲2차 세균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처방하는 경우가 40.9%로 가장 높았고 ▲항생제 필요상황을 구분하기 어려워서가 22.2%였으며 ▲환자 요구로 항생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15.8%였다. 항생제 내성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생제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여 적정 용량과 치료 기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항생제 내성의 출현에 ‘항생제 오남용’이 주요 원인임을 항생제 사용자와 의료인(처방권자)이 인식하는 것이 매우 필요해 보인다. 이에따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1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항생제 내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올바른 항생제 사용문화 정착을 위한 ‘2023년 항생제 내성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항생제 내성 글로벌 행동계획」에 따라 매년 11월 18일에서 24일까지를 ‘세계 항생제
국내 최초로 수행한 병원 기반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효과평가 연구 중간결과(책임자 : 최준용 교수팀, 연세대)를 통해, 동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의 높은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충북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코로나19 검사(’22.12.1. ~’23.5.31.)를 시행한 10,102명의 예방접종력, 입원, 치료기간을 분석(1차)하여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입원 및 사망 예방효과를 평가했다고 질병관리청은 밝혔다. 65세 이상의 접종 후 5-6개월 시점에서의 백신 효과는, ’22년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감염으로 인한 입원 위험은 미접종자의 1/8수준(12.4%)으로서 접종을 통해 입원 위험이 크게 낮아졌으며, 접종자의 사망 위험은 미접종자의 1/5수준(21.7%)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어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분들은 겨울 이전에 백신접종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구축된 병원 기반의 백신 효과평가 체계를 토대로 보다 정확하게 국내의 백신 효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께 신속하게 공유하여 접종 선택을 도울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도 질병관리청의 대국민 소통을 함께할 국민소통단 8기를 공개 모집한다고 발표하였다. 국민소통단 8기는 질병관리청 및 보건 정책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평가와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50인이 선발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6년부터 국민소통단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7기 국민소통단이 질병 정보 콘텐츠 제작부터 질병 대응 일선 현장 방문, 정책 수립에 대한 의견 제시 등 정책 소통 전반에 참여하고 있다.
질병관리청는 13일자로 국장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내부승진 한명과 보건복지부 정영기 운영과장이 승진,국립보건원 미래의료연구부장으로 전보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환경부 등 관계부처 협조로 빈대 확산 방지와 올바른 빈대 방제 정보 제공을 위한 「빈대 정보집」(개정판)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 및 국내에서 빈대 발생에 대한 보도 및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빈대 존재 여부와 방제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이번 빈대 정보집 개정(별첨 참고)을 통해 국민들에게 빈대예방과 대응조치에 더욱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➊빈대 확인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마련하고, ➋빈대 의심 신고 및 방제 관련 문의처(한국방역협회 중앙 및 지회) 등을 추가하였다. 아울러 ➌빈대 물림을 확인하기 위해 다른 곤충의 물린 흔적과 비교할 수 있는 사진과 ➍빈대 관련 자주 묻는 질의·답변을 보완하였다. 아울러 질병청은 일상생활 속에서 빈대를 확인하는 방법과 발견 시, 물리적 방제와 예방할 수 있는 대응 방안 등 동영상 홍보·교육 자료도 제작하여 배포한다. 한편, 정부는 빈대 확산 방지 정부합동대응회의를 통해 주간 단위로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며, 다음주부터 4주간(11.13.~12.8.)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을 운영하여, 관계 부처 소관 빈대 취약시설에 대한 빈대 발생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검사 분야 협력 활성화를 위해, 11월 8일(수)에 “질병관리청-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분야 부서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검사 분야는 방역의 첫 단계로써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대응 경험을 계기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질병관리청은 국가의 검사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의 일선 검사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과의 협력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연례적으로 소통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국가 감염병 검사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검사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보건환경연구원의 의견을 듣고 향후 정책 수립과 검사체계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질병관리청과 보건환경연구원은 공공 분야 감염병 검사의 질을 높이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험실 검사 운영체계 구축 및 검사능력 평가체계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진행상황의 소개와 의견수렴도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회의를 통해 그 간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대응에 공헌한 지자체의 검사기관과 검사현장의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직무대행 김윤아)는 ’23.11.6.(월)~7.(화) 「2023년 학생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을 충청권역 내 4개 시·도, 교육청·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대전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합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의 1일차에는 민관협력을 통한 역학조사 공동 대응과 충남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 및 사례를 공유하고, 2일차에는 특수학교 감염병 대응, 학령기 호발 감염병(수두)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학교 결핵 조사를 통한 향후 감염병 대응‧대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아동·청소년 중심의 인플루엔자 유행이 급증하여 최근 5년 동기간 대비 최대규모로 발생하고 있기에, 전 국민이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하였다. 10월 4째주(10.22.∼10.28.) 기준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호흡기감염병 의원급 표본감시 결과, 방문 외래환자 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32.6명으로 전주(10.15.~10.21) 대비 73% 증가하였다. 이 수치는 ’23~’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의 5배에 해당하고, 지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19~’20절기 12월 2째주(12.8.∼12.14.) 기록된 28.5명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연령대별로는 아동·청소년에서 인플루엔자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10월 4째주(10.22.∼10.28.)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은 7∼12세(86.9명), 13∼18세(67.5명), 19∼49세(30.3명)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플루엔자는 입원환자와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중에서도 큰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10월 4째주(10.22.∼10.28.)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일 오후,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의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자 ▲서울시 의사회와 지자체 설명회를 추진하고, ▲서울시 소재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하였으며, ▲대한노인회장과 함께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을 마쳤다. 정부는 지난달 말 발표(9.26.)한 ’23-’24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의 접종을 10월 19일(목)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1일(수)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시작하였다. 11월 1일 18시 기준, 65세 이상 누적 접종자는 1,967,557명, 누적 접종률은 20.1%로, 작년 동기간 접종률(5.7%)의 3.5배 이상이며, 65세 이상 접종자 중 34.1%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함께 접종하였다. 올해 들어 코로나19의 일상적 관리 체계 전환을 추진함에 따라 대부분의 방역조치가 완화·해제되었고, 이러한 기조 하에서 코로나19의 안정적 관리 및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23-’24절기 코로나19 접종률이 작년 대비 높은 추세를 보이지만 아직 충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0월 31일(화), 보건복지부 등 7개 관계부처 및 기관이 참여하는 ‘2023 감염병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국내 최초 발생을 주제로 시행된다. 이는 다음 팬데믹은 조류인플루엔자 등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동물인플루엔자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세계보건기구(WHO)를 포함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내에서도 최근 고양이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종간 장벽이 무너지고, 이에 따라 인체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기에 이번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12월에 미래 팬데믹 가능성이 높은 병원체로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모의훈련 실시 등 준비한 결과로 실제 2020년 1월의 코로나19 유행발생에 잘 대처할 수 있었다” 고 전하며, “이번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훈련을 통해 관계 부처 및 기관별 역할을 다시 한 번 숙지하고, 위기 발생 시 신속한 공동대응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영미 청장은 마지막으로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에 대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