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로 약간의 해방감 느꼈던 것도 잠시, 최근 다시금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 연이은 많은 비와 습기 찬 날씨 등으로 마스크에 가려진 턱과 입 주변 등의 얼굴 부위에 불긋한 발진과 각종 트러블이 올라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에 비해 드러난 부위인 눈가 관리는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마스크 착용을 이유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지 않거나 반대로 눈화장만 하는 사람들은 눈가에 자극이 많이 가기 때문에 노화가 진행, 주름이 생기기 쉬운 것이다. 피부 중 두께가 가장 얇은 부위로 작은 자극에도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 주변은 꾸준히 주의를 기울이고 관리를 해야만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눈가 주름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 전체에 잘 발라주고 선글라스와 모자, 양산 등으로 햇볕을 가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김이 서리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선글라스 착용을 등한시하면 강한 햇볕에 눈살을 찌푸리게 돼 주름이 생기기 쉬우니 외출 시에는 햇볕을 차단할 수 있는 다양한 물건들을 챙기는 것이 좋다. 클렌징 및 세안 시에도 눈가에 자극이 적게 가도록 주의해야 하며,
족저근막은 우리의 걸음걸이와 관련이 깊다. 발꿈치뼈(종골)와 발가락뼈를 이어주는 부채꼴 모양의 막을 족저근막이라고 부르는데 이 막이 우리 발바닥에 아치를 만들면서 충격을 흡수한다. 일종의 ‘쿠션’ 역할을 하는 부위다. 그러나 우리의 체중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 오래 서있거나 자주 걷거나 달리는 경우 족저근막에 계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 미세한 상처를 발생시킨다. 이 상처는 족저근막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족저근막염 환자(질병코드 M72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세분류 통계)는 증가추세이다. 2010년 한 해 89,906명에 불과했던 족저근막염 진료 환자는 2020년에 250,829명으로 10년 동안 270% 가량 늘어났다. 웰빙과 운동이 일상화되면서 걷거나 뛰거나 등산을 하는 취미를 가진 사람이 많아지게 되면서 족저근막염 환자도 동시에 늘어나는 추세다. 족부전문의인 유종민 박사(정형외과)는 "발은 우리 신체의 하중을 모두 견디는 부위이기 때문에 매일 혹독한 충격을 견뎌내야 한다. 발 뒤꿈치 뼈에서 시작해서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지는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족저근막이라 부르는데 이 족저근막이 발바닥이 받는 충격
고온다습한 날씨와 에어컨 등으로 건조한 실내 공기로 인해 피부가 힘겨운 여름철이다. 강한 자외선과 쏟아지는 땀, 온몸을 끈적이게 만드는 습기 등으로 피지 분비는 왕성하지만 실내에서 쏟아지는 에어컨 바람에 수분은 빼앗겨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과다한 피지 분비로 넓어진 모공과 달아오른 피부 온도 등으로 인해 피부가 손상돼 탄력은 떨어지고 늘어지는 등 노화가 가속화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여름철 피부 관리는 피부 온도를 낮추고 자외선을 차단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신체의 정상 온도는 36.5도지만 피부의 최적 온도는 31~32도로 피부 온도가 너무 높으면 활성산소의 영향으로 피부 열노화가 생기게 된다. 자외선을 쬐고 피부 온도가 상승하면 산화를 시키는 힘이 강한 활성산소가 증가, 피부 속 수분 증발과 건조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파괴되고 세포 노화가 빨라져 피부 탄력도 없어지고 트러블 발생도 잦아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피부를 괴롭히는 활성산소 발생을 예방하고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피부의 온도를 낮춰야 한다.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쿨링 및 진정효과가 있는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이와 알로에 등 수분 공급을
중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100세 시대인 현재 50~60대는 ‘신중년’으로 불리고 있으며 자신을 가꾸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많다. 신중년은 조력자로서 젊은 층에게 노년의 지혜를 제공해주는 역할로 인식되던 기존과 달리 인플루언서로서 전면에 적극 나서고 온오프라인 쇼핑의 주축으로 자리 잡는 등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존재감을 발하고 있다. 동호회 활동에 적극적이고 은퇴 후에도 공공 일자리를 활용하는 등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활발하다. 신중년의 스스로에 대한 인식도 젊었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반면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달라지는 외모는 적잖게 스트레스가 된다. 나이가 들면서 주름살이 생기고 지방이 줄어들면서 피부가 꺼지고 처져 젊은 시절 본인의 모습과 달라지는 것이다. 노화현상으로 얼굴의 굴곡이 강조돼 투박한 인상이 되기도 한다. 노화가 진행되면 단순히 피부에만 변화가 오는 것이 아니다. 얼굴의 근육과 지방이 감소하고 피부가 늘어지면서 볼살이 빠지는데, 이로 인해 광대뼈가 부각되고 턱뼈가 강조돼 보일 수 있다. 안면비대칭이나 주걱턱 등 특정 부위가 도드라지면서 얼굴이 길어보이고 더 나이가 들어보일 수 있다. 잘못된 생활습관은 얼굴
코로나19(COVID-19) 암흑기를 벗어나 일상회복을 맞이하여 회식, 동호회 등을 통해 각종 모임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2년이 넘는 거리두기로 기존에 못했던 모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나 회사동료, 지인, 가족과의 한해 마무리를 만나는 자리를 위해 만나는 것인 만큼 평소 보다 더욱 특별 메뉴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남성의 발기부전에 있어 ‘음식’이라는 것의 역할은 너무나도 크다. 과도한 영양섭취로 인한 복부비만이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기부전은 성생활에 필요한 발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증상을 이야기하며, 발기되지 않은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었을 경우 발기부전으로 정의할 수 있다. 특히 포화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내장지방이 쌓이면서 발기부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삼겹살 등의 육류에서 발생하는 동물성 기름은 비만의 주범이라 할 수 있다. 쇠기름, 돼지기름과 같은 동물성 기름에는 포화지방산이 함유돼있다. 상온에서 굳는 포화지방산은 비만, 동맥경화, 이상지질형증을 유발하고, 내장지방에 의해 복부비만이 심해질 경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힘찬병원은 20일 여름방학을 이용, 의료계 진출을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 13회 청소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인턴십은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2010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이틀간 총 16시간 진행되는 인턴십에 참가한 학생들은 의료진과 함께 의료 교육과 체험, 참관 등을 통해 병원에서의 다양한 실제 업무와 환경을 배울 수 있다. 1일차에는 전담의료진과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호흡, 맥박, 체온, 혈압 등 활력징후(Vital sign)와 혈당 측정 교육과 실습 △X-ray와 초음파, 성장판 검사 등 영상의학과 체험 △혈액과 소변, 심전도와 폐기능 검사 등 진단검사의학 체험 △물리치료실(비수술 센터) 체험 △수술실 참관 이론교육(무릎인공관절수술, 관절내시경 등)이 진행된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발기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 운동 부족은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비만을 야기한다. 체질량지수(BMI) 증가 및 남성호르몬 분비 장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므로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라 할 수 있다. 발기는 음경해면체와 요도해면체 내 혈류 증가로 발생한다. 즉, 혈액순환이 원활해야 발기도 올바르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발기의 원동력인 혈액순환 개선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 개선 및 혈관 찌꺼기 감소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친다. 또한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는데 있어 체력 유지에도 커다란 도움이 된다. 물론 심혈관계 질환 예방의 밑거름으로도 작용한다. 따라서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30분, 1주일에 3~4회 가량의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조깅, 자전거타기 등은 발기부전 예방의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법이다. 비뇨기과전문의인 이무연 원장은 "운동을 하지 않는 중년 남성은 꾸준히 운동을 하는 중년 남성에 비해 발기부전 위험도가 3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라며 "운동 부족으로 인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옅어질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이사장 민병훈) 병원장 출신인 국민의힘 홍태용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해시장에 당선됐다. 홍태용후보는 의사출신답게 “김해시 경제주치의”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공공의료원 설립과 광역도시철도망 구축 및 400만평 스마트물류단지 조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워 유권자의 표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손목 안쪽 아래는 9개의 힘줄과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수근관이 있다. 만약 여러 요인으로 인해 수근관 위쪽에 위치한 횡수근 인대가 두꺼워지면 수근관이 좁아진다. 이때 신경이 눌려 저리는 듯한 신경통이 생기는 것을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육아와 업무로 인해 반복적으로 손목이 혹사당했던 A씨의 손목이 결국 병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상윤 정형외과 수부상지 전문의는"손목터널증후군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3배 더 자주 발생하는 이유를 되돌아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전문의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장시간 PC,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쉽게 발견되는 질병이지만 과거에도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반복적인 가사일을 하는 경우에 종종 발병하기도 했다”면서 “특히 육아는 손목 건강에는 좋지 않다. A씨의 경우 아침에는 PC를 하루 종일 사용하고, 퇴근하고 나서는 아이를 손으로 받치고 육아를 했기 때문에 손목이 쉴 틈이 없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전문의는 그러면서 “초기에는 손을 무리하게 사용한 후에 저리는 느낌이 있지만 이를 방치하면 손에 만성적인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신경이 눌리면서 단순히 통증만 동반되는 것이 아니라 감각 둔화, 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지난달부터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일교차가 커져 건강 관리에 주의보가 켜졌다. 연일 높은 기온이 지속되어 이미 여름이 시작된 셈인데, 특히 냉방기 사용까지 늘어나 실내외 온도차까지 커지면서 더욱 면역력이 떨어질 위험이 커졌다. 흔히 일교차가 커지면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이는 온도 변화에 대응하는 신체의 시스템 때문이다. 기온이 오르거나 내려가면 신체는 날씨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피부, 근육, 신경 등 신체 조직이 에너지를 소모해 체온을 조절하게 된다. 체온 조절에 에너지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면역력이 나오는 면역세포가 사용할 에너지가 줄어들어 면역력까지 떨어지는 원리다. 체온이 1도 떨어질 때마다 30% 정도의 면역력이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여름은 비염이 줄어드는 시기다.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되고 코 안 점막에 보습도 잘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냉방기 사용 때문에 비염 환자가 안심할 수만은 없는 시기이기도 하다. 여름철 비염은 봄철의 비염과 다르게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의 원인이 크다. 실내의 갇힌 공간에서 냉방을 하면서 코가 건조해지기 쉽다. 에어컨 필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경우에는 먼지나 진드기, 곰팡이 등이 실내에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