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공장 자동화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연속제조공정, AI·디지털 기술의 적극 도입 등 제조·품질 전반의 혁신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는 창립 80주년 특별기획으로 ‘K-Pharma, 제조혁신 전략’ 을 주제로 한 제29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를 발간했다고 7 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현황과 케이스스터디, 전략 등을 중심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의 제 조혁신 필요성과 방향성을 다양한 시각에서 심층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이슈진단을 통해 원료의약품부터 약가관리까지 다양한 제도적· 산업적 쟁점을 폭넓게 짚은 것이 특징이다. ‘K-Pharma의 도약과 제조혁신을 향한 패러다임 전환’ 특별기고에서 박영준 의약품제조혁신학회장(아주대학교 교수)은 K-Pharma가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통적 배치 (batch) 생산의 한계를 넘어, 인공지능(AI)·빅데이터· 로봇 기술 등 디지털 기반 첨단 제조 역량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협회 정책본부의 정 윤 PL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제조·품질 혁신 현황 및 시사점’을 주제로, 협회 회원사 가운데 45개 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는 지난 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미래 신약개발 비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간담회는 첨단 연구기술과 신약개발 분야의 최신 흐름을 살피고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AI 신약개발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배리 샤플리스(K. Barry Sharpless) 스크립스 연구소 교수와 제이슨 하인(Jason Hein)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를 초청했다 .배리 샤플리스 교수는 노벨 화학상을 두 차례(2001, 2022) 수상한 세계적인 합성화학 권위자다 . 샤플리스 교수는 이날 ‘클릭 화학 (click chemistry)과 신약개발의 미래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 그가 확립한 클릭 화학은 서로 다른 분자를 단순한 조건에서 정확하게 결합시키는 혁신적인 기술로, 약물 구조 설계와 합성 등 신약개발 전 과정에 사용된다. 특히 항암제, 의약품의 효과·안정성· 선택성 개선, 항체- 약물접합체(ADC) 개발, 표적 단백질 분해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이슨 하인 교수는 지난 10월 ‘글로벌 SDL(AI 기반 신약개발 자율실험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달 28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제약바이오 업계의 건전한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과 윤리 경영 강화를 위한 ‘2025년 하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약업계 컴플라이언스 (CP) 담당자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지출보고서 시스템 구축 및 안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통질서관리부 박상규 팀장) ▲시판후조사 및 임상연구 관련 컴플라이언스현안(법무법인 태평양 안효준 변호사) ▲산업기술유출범죄 수사 개관(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 이준영 경감) ▲제약사 Compliance Program 운영 사례(공정거래실무연구회 SK케미칼 김민균 매니저) ▲국세청 세무조사 관련 이슈 및 대응방안(김앤장 법률사무소 남판우 부대표, 신희영 변호사) ▲의약품 판촉영업 위·수탁 관련 컴플라이언스 현안(법무법인 반우 장덕규 변호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상규 팀장은 지난 11월 17 일 오픈한 지출보고서 관리시스템(Korea Open Payments System, ‘KOPS’)의 구축 배경과 주요 기능을 소개하며, 지출보고서 작
정부가 금명간 발표 예정인 약가제도 개편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것을 촉구하는 산업계 비상대책기구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7일 이른 아침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미래관 4층 혁신홀에서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제1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비대위 공동 위원장을 맡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협회 회장·김정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등 공동 부위원장, 비대위 산하 기획정책위원회 김영주 위원장과 국민소통위원회 이재국 위원장, 협회와 회원사 임원 등으로 구성된 실무지원단 등이 참석했다. 비대위는 약가제도 개선안이 정식으로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을 토대로 산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업계의 연구개발 투자 증대 등에 따른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의 골든 타임에 추가적인 약가 인하는 R&D와 제조 기반을 약화하고, 고가의 수입의약품에 대한 의존도 증가 등 보건안보를 훼손할 우려가 크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했다. 비대위는 이에 따라 향후 정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오유경)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노연홍)가 주관하는 ‘무균의약품 GMP 국제조화 - 매개변수기반 출하 도입 연구 공개 세미나’가 오는 12월 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본관 4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무균의약품 GMP 국제조화를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대한약품공업, HK이노엔, JW 생명과학와 함께 수행한 매개변수기반 출하 도입 연구 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되고 국내 최초로 시스템 도입 가능성을 심층 검토한다. 이를 위해 잉그리드 발터 박사 (Dr. Ingrid Walther)와 마틴 멜처 박사(Dr. Martin Melzer) 가 연사로 참여한다. 잉그리드 발터 박사는 수액제 매개변수기반 출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지난 9월 ‘글로벌 GMP 분석 기반 무균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세미나’에서도 PIC/S GMP Annex 1 개정에 따른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국내 업계의 이해를 도운 바 있다. 마틴 멜처 박사는 국제 GMP 전문기업 겜팩스(Gempex) 소속으로, 하노버 주 산업안전보건청 (Staatliches Gewerbeaufsichtsamt Hannover)에서 무균의약품 GMP Inspector로 근무한 경
정부가 금명간 발표 예정인 약가제도 개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범제약바이오산업계가 참여하는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 ’(이하 비대위)가 출범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는 24일 이른 아침 협회 미래관 4층 비전홀에서 긴급 이사장단 회의를 갖고 약가제도 개편 관련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 차원의 공동 대응을 위한 비대위 구성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보건복지부가 이번 주 후반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약가제도 개편안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발전과 5 대 제약바이오강국 실현이라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 비대위원회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유형선),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 등도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비대위원회는 ▲기획정책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국민소통위원회 등 3 개 분과를 중심으로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추진 약가제도 개편안 관련 그간의 경과와 향후 일정, 개편 시 산업계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했다 . 참석자들은 약가 개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 이하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제약바이오투자대전’이 오는 12월 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최신 투자 동향 공유를 위한 콘퍼런스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1:1 투자⸱수출상담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콘퍼런스에는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심도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오전 세션은 미국 투자기업 플래그쉽 파이오니어링의 이병건 한국 고문이 ‘해외 VC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행사의 막을 올린다. 이어 KOTRA 이성호 팀장이 ‘제약바이오의 해외진출 전략’을, 사토리우스 김덕상 대표가 ‘외국인 투자유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제약바이오기업의 역할과 미래 성장전략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셀트리온 권기성 수석부사장은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의 역할’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새로운 혁신 거점으로서의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은 키움증권 허혜민 팀장과 유진투자증권 권혜순 수석전문위원이 ‘2026년도 투자환경의 변화와 제약⸱바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노연홍)는 오는 24일 오후 2시 협회 4층 대강당에서 ‘2025 KPBMA 커뮤니케이션 포럼 ’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 포럼은 참석자들이 제약바이오산업 현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심도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먼저, 김혁중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트럼프 2기 정책 변화와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회와 위험 요인 ’을 발표한다. 이어 표준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연구원 원장은 ‘AI 신약개발 자율화 시스템 ’에 대해,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의료수석전문위원이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과 약가제도 개선방향’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 발표 후에는 각 세션별 질의응답 시간과 별도의 홍보·프레스 교류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 참가 신청과 관련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 끝>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1월 28 일 오전 10시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B 홀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약제학회 제조품질 혁신 세션’을 공동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션은 한국약제학회가 주최하는 ‘2025 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 ’ 내 주요 세션 중 하나로, 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마지막 공식 행사로서 의미를 더한다 . 의약품 제조품질 혁신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로, 특히 AI 기반 품질 시스템 고도화, 연속공정 도입, 디지털 트윈 및 공정 분석 기술(PAT) 등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본 세션은 ‘의약품 분야 AI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제조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 적용 중인 첨단 기술과 실무 경험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세션은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 부 오전 세션은 ‘AI를 이용한 품질관리’를 중심으로 김주은 국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 스마트공장 자동화 사례(이승하 대웅제약 센터장) ▲디지털 트윈(Virtual Twins) 기술을 통한 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노연홍)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유럽 2025’(BIO Europe 2025) 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바이오유럽은 전 세계 약 55 개국에서 5,800명 이상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한국은 200개 이상의 기업· 기관에서 460여 명이 참가해, 전체 참가국 중 네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하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전시회 기간 협회 대표단은 독일, 미국 ,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국 클러스터와 투자진흥기관 등의 관계자들을 만나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혁신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특히, 독일 바이에른 소재의 대표적인 바이오 클러스터 BioM과 시장 정보 제공을 위한 세미나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개최 방안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향후 협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관’(Korea Pavilion) 을 운영하며 한국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