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는 연구소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DIPS 1000+)사업 참여기업들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투자유치, 기술이전, 인허가, 컨설팅 분야 국내외 전문기관들과 적극 협력키로 하고 29일 협약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협약식에는 안전성평가연구소를 비롯해 미국 현지 법무법인과 사업화 지원 전문기관을 비롯해 국내 투자유치 및 인허가 등의 컨설팅 기관들이 참여한다. 미국 워싱턴 소재 법무법인 기연(대표변호사 장희석)과 역시 미국 락빌 소재 컨설팅 기업인 링커로스(LINKORUS. 대표 박지훈·홍선희), 국내 투자유치 전문기관인 와이앤아처 주식회사(대표 신진오·이호재), 인허가 등의 컨설팅 전문기관인 ㈜메드클래리스(대표 이주연), ㈜Y2KGIL(대표 강윤경)이 해당 기관들로, 특히 이스라엘 엑셀러레이터 기관인 인베스터블 솔루션즈(Investable Solutions. 대표 Aaron Rothenberg·Joseph Gil Konijn)도 국경을 초월한 지원에 참여한다.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바이오헬스를 비롯해, 시스템반도체,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등 총
최근 나이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는 성조숙증을 겪는 소아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한 ‘18세 미만 성조숙증 현황’에 따르면 성조숙증 환자는 2018년 10만 1273명에서 2022년 17만 8585명으로 약 80%나 급증했다. 성조숙증은 유전적 또는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정상적이지 못한 성호르몬 분비 결과로, 최종 키가 작아지거나 또래와 다른 신체변화로 학교생활 적응이 힘들어지는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우리 주변 곳곳에 널려 있어 ‘피할 수 없는 적’으로 불리는 환경호르몬은 성조숙증과 관련도가 매우 높다. 성조숙증은 예방 및 조기진단이 매우 어렵기에 이를 야기하는 환경호르몬을 미리 관리하는 게 좋다. 따라서 영유기때부터 환경호르몬 검사를 통해 성조숙증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소아 성장을 방해하는 성조숙증의 주요 요인 ‘환경호르몬’… 성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성조숙증은 성호르몬이 이른 시기에 분비되어 생식기 발달 등 올바른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태다. 주로 만 8세 이전의 여아, 만 9세 이전의 남아에게서 2차 성징인 사춘기가 발생할 때를 말한다. 사상하부-뇌하수체-성선(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현수)가 지난 4월 19일(금)~20일(토) 1박 2일간 가평 켄싱턴 리조트에서 ‘너와 함께 봄 - 함께 들어주고 어루만지는 봄’을 주제로 2024년 상반기 자살유족 회복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2012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자살유족을 위한 회복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2024년 상반기 회복캠프는 24회째를 맞이했다.센터에서는 자살유족 회복캠프를 통해 자살유족이 고인과의 사별 이후 겪는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족 간 공감 및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유족의 긍정적 정서 경험과 함께 동료유족과의 지지적 관계를 경험하며 누구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는 슬픔을 표현하는 애도환경을 마련하고 있다.특히 2024년 상반기 자살유족 회복캠프는 ‘자작나무(서울시자살예방센터 자살 유족 모임: ‘자’살유족 ‘작’은희망 ‘나’눔으로 ‘무’르익다)’를 이용하는 유족에게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해 회복캠프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고, 당사자인 자살유족이 직접 회복캠프를 기획해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는 ‘당사자 주도형 캠프’로 진행되는 등 유족과의 적극적 소통 채널을 확대했다.
아이젠사이언스와 휴니버스글로벌이 병원 업무 보조 대형언어모델(LLM)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23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아이젠사이언스의 의료특화 LLM 기술을 휴니버스의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PHIS)에 적용해 고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휴니버스의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PHIS는 국내 최초로 상급종합병원에 도입된 시스템으로, 고려대의료원 상급종합병원 3곳(안암, 구로, 안산병원)에 적용하며 세계 최초 1000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에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을 도입한 사례로 시작됐다. PHIS는 대형병원 전산 시스템의 핵심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모듈화된 구성으로 병원마다 다른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PHIS는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해 병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내는 시스템이다.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PHIS 임상용어 표준체계를 구축하며, 유연성과 확장성을 갖춰 다양한 의료 기관에 적용할 수 있다.이번 연구 협력을 통해 아이젠사이언스의 의료 특화 LLM을 PHIS에 적용함으로써 병원 내에서 환자 치료 및 의료 행정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선마을(대표 최홍식)은 기업문화 프로그램이 본격화되는 봄 시즌을 맞아 ‘휴(休)& 힐링워크숍’ 패키지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휴(休)& 힐링워크숍’ 패키지는 임직원 간 교류 활성화 및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기업 대상 워크숍 패키지다. 웰니스 리조트 ‘힐리언스 선마을’은 기존 기업 고객 대상 힐링 워크숍을 500회 이상 진행 해왔으며, 관공서 및 대기업을 포함한 약 1만 5천 명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4월 오픈한 ‘휴(休)& 힐링워크숍’ 패키지는 기존 기업 및 관공서 대상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기존 힐링 워크숍을 확대 개편했다.
하이(대표 김진우)는 하이의 치매 진단 디지털 의료기기인 알츠가드(Alzguard)가 2024년 4월 23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확증적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하이는 2021년 12월 식약처로부터 디지털 치료기기 엥자이렉스(Anzeilax)의 확증적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하고 올해 2월에는 마비말장애 디지털 치료기기 리피치(Repeech) 확증적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알츠가드는 치매 진단을 위해 기획된 디지털 의료기기로 음성, 안구 운동, 인지반응 이상 3가지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측정한다. 첫 번째 음성은 문장 외우고 말하기 검사 등을 통해 피험자의 단기 기억뿐만 아니 음성에 표현되는 언어적, 운율적, 음향적 특징을 측정한다. 두 번째는 안구 운동은 빠르게 보기, 반대 방향 빠르게 보기 검사 등을 통해 피험자 안구가 기준점을 따라 움직이는 시선 속도, 가속도 등을 측정한다. 마지막 인지반응은 스트룹 검사, 연관 기억 검사 등을 통해 반응속도 및 정답률 등을 측정한다. 하이는 알츠가드 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진행했다. 전반적인 프로토콜 및 콘텐츠는 이대 목동병원(주임교수, 신경과 김건하), 진단 알고리즘 설계는
노인복지전문가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세행복포럼 창립포럼이 지난 24일14시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한국노년학회, 한국노인복지학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자활복지개발원 5개 단체로 구성된 백세행복포럼은 노인이 삶의 주체로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에 관한 현안을 발굴하고, 노인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두차례의 준비포럼을 거쳐 이번에 창립을 맞았다. 창립포럼에는 이태수(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창립 기념식 및 10대 아젠다 선포식이 진행되었다. 백세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한 백세행복포럼의 10대 아젠다는 1. 노인빈곤 축소를 위한 장・단기 소득보장, 2.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통한 노인 삶의 질 제고, 3. 지역사회돌봄(커뮤니티케어) 체제의 실현, 4. 인권에 기반한 노인복지정책과 실천 구현, 5. 노인의 거주지역별 격차 해소, 6. 노인의 행복을 담보하는 지역 내 인프라 기반 확보, 7. 건강한 노후를 위한 보건의료체계 강화, 8.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정신건강 보장, 9. 노인 디지털 격차 해소를 통한 사회참여 실현, 10. 선배시민의 사회적 역할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는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에 신성장 동력을 공급하기 위해 ‘혁신 바이오텍 및 의료기기사 투자 지원사업’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혁신 바이오텍 및 의료기기사 투자 지원사업’은 제이엔피메디의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 솔루션 역량과 투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과 투자사를 매칭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제이앤피메디가 직접 투자를 집행하며 규모 있는 투자사와의 연결 기점 역할을 수행한다. 바이오텍에는 자금 확보 기회와 임상시험부터 상용화 및 라이선스 계약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하고, 투자사에는 연결된 기업들의 임상시험 진척도 등 사업 진행 현황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사업은 제약·바이오 및 투자 업계 미스매치 해소에 방점이 맞춰져 있다. 제이앤피메디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자금 확보에 난항을 겪는 중소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이 많고, 동시에 여러 투자사들이 매력적인 투자처를 지속 탐색하고 있으나 제약·바이오 분야 특성상 파이프라인의 연구성과와 임상진척도 검토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점에서 착안해 신사업을 기획했다. 사업 참여 기업들은 국내외 핵심 투자사들
한국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이하 한국HSI)은 오는 실험동물의 날(4월 24일)을 맞아 매년 희생되는 실험동물의 수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이 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해 발표되는 실험동물 통계 현황을 보면 가장 최근 통계로 2022년 한 해만 실험으로 희생된 동물의 수가 499만 마리를 넘었다. 국내에서 실험동물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이 수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왔다. 한편 농림부에서 실시한 2023년 동물복지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약70%가 ‘과학/의학적 연구에서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국내에서도 동물대체시험 개발과 확산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한국환경연구원에서 펴낸 ‘화학안전평가의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이하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를 위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동물대체시험법 관련 연구비는 약700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국내 주요부처 대부분이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법률에서 화장품 동물 실험은 화장품법에 따라 금지 되어있다. 화학물질 관련 법률에서는 척추동물실험의 최소화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는 지난 19일 대한심장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혈압을 감지하고 측정하는 ‘카트 비피’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이병환 대표는 “현재 환자들이 가정에서 일상 혈압을 스스로 측정한 값이 정확하다고 말하기 힘들어, 고혈압학회에서는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ABPM)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ABPM) 사용 시, 커프로 인한 불편함과 고통, 수면장애 등으로 인해 한계점에 부딪혔다.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반지형 혈압계인 ‘카트 비피’를 개발했다. '카트 비피'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혈압기(HBPM)와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ABPM)의 장점을 모두 보유한 제품으로, 고혈압학회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도 부합한다.”라고 소개했다. '카트 비피'는 표준 혈압계로 보정을 한 다음, 반지에 탑재된 ‘광용적 맥파 측정(PPG, Photoplethysmography)’ 센서 기술과 딥러닝 기술로 환자의 혈압 변동을 감지해 일정기간 동안 측정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야간 고혈압과 오전 혈압 급상승은 위험도가 가장 높아 모니터링이 몹시 중요하다. '카트 비피'는 모든 혈압 변동을 감지할 수 있어, 야간 고혈압과 오전 혈압 급상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