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영업자가 화장품의 외부 포장에 기재해야 하는 사항을 올바르게 표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화장품 외부 포장의 기재·표시 질의·응답집’을 2월 25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2월 화장품 외부 포장이나 용기의 바깥면에 주요 정보( ▲화장품의 명칭 ▲영업자 상호·주소 ▲성분 ▲용량·중량 ▲사용기한 ▲가격 ▲주의사항 등) 를 기재하는 것이 의무화됨에 따라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점프업 K-코스메틱 협의체’ 논의를 거쳐 마련하였다. 질의응답집 개정 내용은 ▲캡슐형 포장(개별 포장된 일회용 제품)의 외부 포장 기재방법 ▲용기가 작아 표시가 어려운 화장품의 외부 포장 표시 사례 제시 ▲리필 용기의 표시사항 기재 방법 ▲화장품 선물세트의 표시방법 등이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번 질의응답집 개정으로 소비자가 화장품 전성분을 꼼꼼히 확인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여, 화장품 제도를 더욱 합리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정형외과)가 세계적 권위의 척추변형 연구 학술단체인 세계척추변형학회(Scoliosis Research Society, SRS)가 주최한 SRS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SRS Asia Pacific Meeting, SRS-AP)에서 공동의장(Co-Chair)을 맡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RS가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공식 지역 과학 학술대회(Regional Scientific Meeting, RSM)인 SRS-AP는 2026년 2월 6~7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됐으며, 장 교수는 일본의 Kota Watanabe 교수, 호주의 Brian Hsu 교수와 함께 공동의장을 맡았다. 특히 장 교수는 국내 의료진 최초로 SRS 지역 공식 학술대회 공동의장에 선임돼 학회 운영과 학술 프로그램 전반을 이끌었다. 장 교수는 약 1년 이상의 준비 기간 동안 초기 기획 단계부터 학술 프로그램 구성, 초록 심사 체계 확립, 아시아·오세아니아 13개 척추 학회와의 협력 구조 구축 등 학회 전반을 총괄했다. 학술·교육 프로그램에서도 수상 후보 연제 세션과 우수 연제 세션의 좌장을 맡았고, 성인 척추변형 교육 세션에서는 ‘성인 척추변형에서의 최소침습수술’을 주제로 강의도 진행했다. SRS는 1966년 설립된 국제 학술단체로, 척추측만증을 포함한 소아·성인 척추변형 전반의 연구와 교육을 선도해 왔다. 특히 SRS가 주관하는 연례학술대회(SRS Annual Meeting)와 국제 첨단 척추치료기법 학술대회(IMAST, International Meeting on Advanced Spine Techniques)는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하는 등 높은 학문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SRS-AP는 “For the Region, By the Region(지역을 위해, 지역에 의해)”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됐다. 발표 초록은 발표자 또는 책임저자와 주요 저자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소속이어야 한다는 기준을 적용해 지역의 임상 경험과 실제 데이터를 중심으로 학술 교류가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학술대회에는 약 20개국 300명 이상의 척추변형 전문의가 참석했으며, 7개 초록 발표 세션과 함께 청소년 특발성 척추측만증(AIS) 및 성인 척추변형(ASD) 중심의 2개 교육 세션이 진행됐다. 장동균 교수는 “SRS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식 지역 학술대회를 개최한 뜻깊은 자리에 공동의장으로 참여하게 돼 책임감이 컸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 척추외과의 국제적 역할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레코르다티코리아(아시아 대표 이연재)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대사 에밀리아 가토)과 함께 매년 2월 마지막 날인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 4층 컨퍼런스 홀에서 희귀질환 제약산업에 관심이 있는 국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50명을 모집해 제2회 ‘소외된 희귀질환 관심 기울이기’ 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레코르다티코리아의 ‘소외된 희귀질환 관심 기울이기’ 프로젝트는 ‘진단 방랑(diagnostic odyssey) ’을 겪기 쉬운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제약 기업인 레코르다티코리아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의 희귀질환 환경 개선에 대한 역할과 그 기여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희귀질환을 향한 작은 관심으로 이어지는 희망의 여정’을 주제로, 소외된 희귀질환자의 치료 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연들을 마련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희귀질환자의 치료 여정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제고하는 동시에, 희귀질환 제약산업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됐다. 이날 진행된 강연에서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경제참사관 빈첸조 타마린도는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142년에 걸쳐 이어져 온 한-이 관계를 중심으로 제조업·과학기술·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개되어 온 양국 간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외교 관계 수립 이후 정부 간 교류를 넘어 한-이 협력의 범위가 도시 외교와 민간 협력으로까지 발전해 왔음을 강조했다. 이어서 레코르다티코리아 영업팀 윤성민 대리는 ‘국내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레코르다티코리아의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희귀질환 치료 영역에 걸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글로벌 레코르다티의 미션과 국내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레코르다티코리아가 지향하는 비전을 설명하며, 이러한 방향성을 실현하기 위한 영업, 마케팅, 의학, 인허가 등 각 부서가 수행하는 역할과 부서 간 협업 방식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레코르다티코리아 인허가팀 마리아 과장은 ‘희귀질환 신약, 환자에게 닿기까지의 긴 여정’을 주제로, 희귀질환 신약이 연구·개발 단계에서 출발해 허가와 급여 등 제도적 절차를 거쳐 실제 환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설명하며,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희귀질환 시장 구조 속에서도 환자 중심 가치에 기반해 인허가 과정에 최선을 다해 온 인허가팀과 레코르다티코리아의 헌신을 소개했다. 마리아 과장은 특히 희귀질환 신약 하나가 국내에 들어오기까지의 과정은, 단순히 한 가지 의약품을 수입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복잡하고 긴 여정임을 강조했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에밀리아 가토 대사는 “희귀질환 치료제는 단순한 의약품을 넘어, 오랜 연구와 개발, 그리고 제도적 절차를 거쳐 환자에게 전달되는 결과물”이라며, “희귀질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받기 위해서는 국가 간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다. 결국 이는 한 명의 환자나 특정 국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앞으로도 희귀질환을 포함한 제약·의료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무역공사 페르디난도 구엘리 서울무역관장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소외된 희귀질환자의 삶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는 혁신적인 신약이 어떻게 환자에게 도달되는지 그 과정을 함께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탈리아와 한국 간의 제약·의료 분야 협력을 통해, 환자의 치료 여정을 변화시키는 혁신이 보다 빠르게 희귀질환자 곁에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MSD(‘Merck & Co., Inc., Rahway, NJ, USA’의 상호)는 25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자단체, 의료진, 비정부기구와 함께한 ‘폐동맥고혈압 행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폐동맥고혈압 환자를 위한 공동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MSD의 주도로 공동 발표한 ‘폐동맥고혈압 행동 선언문: 조기 진단 촉진, 공평한 치료 접근성 확보, 사회적 공감대 강화(이하 선언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서 폐동맥고혈압의 인식, 진단, 치료 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전 세계 폐동맥고혈압 관련 사망의 60%를 차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자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치료 환경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폐동맥고혈압은 폐로 혈액을 보내는 폐동맥의 압력이 상승하여 발생하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희귀·중증질환이자 진행성 질환이다. 질환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은 오진을 겪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기까지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 옵션은 존재하지만, 해당 치료에 대한 접근성은 지역과 환경에 따라 격차가 존재하는 실정이다.1한국의 폐동맥고혈압 환자 수는 약 6천 명으로 추산되며, 주된 환자군은 사회와 가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30~50대 여성들이다. 이번 선언에는 대한폐고혈압학회, 사단법인 폐고혈압을 이기는 사람들,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폐동맥고혈압환우회 파랑새 등 국내 학회와 환자단체가 동참했다. 대한폐고혈압학회 정욱진 회장은 “이번 공동 선언은 폐동맥고혈압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최근 질환 인식 개선으로 국내 생존율이 향상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정부·의료전문가·산업계 간 긴밀한 논의와 협력이 필요하다” 고 선언문 참여의 의의를 전했다. 선언문에는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4대 권리와, 환자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3대 대책을 담았다. 폐동맥고혈압 환자가 누려야 할 4대 권리로 ▲ 치료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조기 인식과 정확한 진단을 받을 권리 ▲ 기존 치료 및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모두 포함한 적절한 치료 옵션에 대한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접근성을 보장받을 권리 ▲ 의료 시스템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한 포괄적·다학제적·환자 중심의 치료를 받을 권리 ▲치료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아 삶의 질을 보장받고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할 권리가 제시됐다.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지난 2월 23일 대장항문외과 신진용 교수팀이 직장암 저위전방절제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5년 3월 다빈치 SP 추가 도입 이후 약 1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단일공 로봇수술이 지역 의료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다빈치 SP는 약 2.5cm 단일 절개창을 통해 수술기구와 3차원 카메라를 동시에 삽입하는 단일공 시스템이다. 좁고 깊은 골반강 등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부위에서도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 직장암과 같이 수술 난도가 높은 영역에서 특히 강점을 보인다. 확대된 입체 영상과 자유롭게 움직이는 다관절 기구, 손떨림 자동 보정 기능은 수술의 안정성과 정밀도를 높이고, 절개 범위를 최소화해 통증·감염·흉터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특히 회복을 앞당겨 환자가 수술 후 항암치료 등 후속 치료를 계획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있다. 대장항문외과 신진용 교수는 “대장·직장암 수술은 종양의 완전 절제뿐 아니라 주변 신경과 조직 보존이 중요하다”며 “다빈치 SP 로봇 대장직장 절제술은 로봇수술과 단일공 수술의 장점을 결합한 최신 최소침습 수술법으로, 더욱 정교한 박리를 구현함으로써 암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이기우)은 오는 3월 1일 3.1운동 107주년을 맞아 ‘그날의 함성, K-스피릿으로 깨어나다!’를 주제로 ‘아리랑 기공 12수’를 선보이며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앙국학원과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역국학원에서 약 3000명이 참가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중앙국학원 3.1절 온라인 기념식은 유튜브 채널(@K스피릿TV)을 통해 라이브 방송(11:00~12:00)되며 △3.1절 주제 영상 △국학원장 기념사 △설립자 격려사 △영상 축사(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천신무예단 축하공연 △아리랑 기공 12수 배우기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3.1절에는 국학원의 전국 온·오프라인 행사장에서 ‘아리랑’ 노래가 울려 퍼지게 된다. 이승헌 국학원 설립자는 “고난과 역경을 넘어 참된 나를 발견하고 그 기쁨을 노래하는 것이 바로 ‘아리랑’의 의미이자 K-스피릿의 정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3월에 발간될 BTS의 ‘아리랑’ 앨범에 발맞춰 국학원 청년들이 ‘아리랑’ 노래에 맞춘 ‘아리랑 기공 12수’를 선보이고 시민들과 함께 ‘아리랑’ 정신을 전하자”고 당부했다. 이기우 국학원장은 “3·1 만세운동은 폭압적인 식민 지배로부터 자유와 독립,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한 비폭력 저항운동이었으며, 당시 식민 지배를 받던 여러 나라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오늘날에도 절실히 필요한 시대정신이며, 8000만 겨레와 인류가 하나 될 수 있는 21세기의 위대한 정신문화 유산”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에서 별도로 진행되는 주요 오프라인 행사는 다음과 같다. ·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앞(10:00~11:00)· 경기: 고양, 과천, 광명, 안양, 수원, 성남, 용인, 평택 일원(14:00~16:00)· 인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강당 및 야외광장(10:00~12:00)· 충남: 유관순 열사 사적지 아우내봉화제 전야제 손도장태극기 몹(2월 28일 10:00~15:00)· 충남: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10:00~11:00)· 대구: 2.28기념 중앙공원(3월 8일 14:00~15:00)· 제주: 조천만세동산, 조천읍사무소(08:00~12:00) 등 국학원은 매년 3대 국경일(3.1절, 광복절, 개천절) 기념행사를 개최해 대한민국 정체성을 확립하고 K-스피릿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힘써 왔으며, 관련 공로로 국가보훈처장 표창(2014), 대한민국 국가사회공헌대상(2020), 대한민국 한류문화대상(2023) 등을 수상했다.
대웅제약(대표이사 박성수·이창재)은 대웅테라퓨틱스(대표이사 강복기)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제품에 대해 글로벌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회장 직무대행 김홍국)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 국별협력사업을 통해 우간다 부소가 지역에 혈액원을 설립하고 2030년까지 통합적 혈액수혈체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소가 지역은 우간다 제2의 인구 밀집 지역이다. 하지만 혈액원 등 혈액 관리 시설이 없어 수도 캄팔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고 있다. 우간다 혈액관리청(UBTS)에 따르면 지역사회 헌혈 참여율이 0.73% 불과해 만성적인 혈액 부족 문제를 겪는다고 한다. 장비와 인력 부족 탓에 수혈도 쉽지 않아 부소가 지역의 5세 미만 아동 사망률과 모성사망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수준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현대아산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한국국제협력단 국별협력사업 「우간다 부소가지역 혈액수혈체계 강화사업」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혈액원 설립 ▲전문인력 양성 ▲헌혈 촉진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쿼드쎄라로 유명한 초음파 기술 전문 기업 에코디엠랩주식회사(이하 에코디엠랩, 대표 윤만순)가 국내 미용 기기 시장의 기술적 신뢰도를 구축하고 소비자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공동의 ‘기술 사양 공개 교차 검증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국내 초음파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9일 공식 제안한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급성장 중인 홈케어 미용 기기 시장에서 기술적 사양에 대한 소비자들의 알 권리가 증대됨에 따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객관적인 데이터를 공개하여 K-뷰티 디바이스 전체의 안심도를 높이자는 공익적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에코디엠랩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초음파 기기의 성능을 설명하는 두 가지 핵심 지표를 제시하며 기술적 담론의 장을 열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초음파 측정은 크게 ▲기기 내부의 전기적 구동 신호를 확인하는 방식과 ▲피부에 실제 전달되는 음향 신호를 하이드로폰(음향 수신기)으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에코디엠랩 관계자는 “두 측정 방식은 기술적으로 엄연히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어, 소비자가 제품의 실질적 성능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두 지표 간의 부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특정 업체를 배제하거나 경쟁하기 위함이 아니라, 기술적 정의를 명확히 하여 소비자에게 표준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에코디엠랩은 캠페인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참여하지 않는 업체들로부터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세가지 엄격한 검증 가이드라인을 제안했다. 첫째. 제3의 공인 시험기관 수행: 모든 참여 업체가 합의한 독립된 공인 시험기관에서 검증을 진행하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한다. 둘째. 시중 유통 제품 무작위 선정: 검사 제출용 샘플이 아닌, 공식 판매처에서 직접 구매한 제품을 시료로 사용하여 실제 소비자가 경험하는 성능을 확인한다. 셋째. 국제 표준 규격(IEC 62127-1 등) 준수: 비집속 초음파 의료기기 표준 규격을 기반으로 타임 도메인(Time Domain) 및 주파수 도메인(Frequency Domain) 정밀 측정을 진행하여 법적·기술적 타당성을 갖춘다. 에코디엠랩은 이번 제안이 대한민국 뷰티 기술의 표준을 확고히 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신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한국소비자원 등 관련 공익 단체와 언론사의 참관을 요청하여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이번 공개 검증 캠페인 참여 신청은 지난 2월 9일부터 시작되어 오는 2월 28일에 접수를 마감한다. 이후 3월 초 참여 업체 간 협의를 통해 세부 일정과 장소를 확정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장 김학준)과 ㈜스페이스린텍(대표이사 윤학순)이 우주의학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고려대 의료원산학협력단 김학준 단장과 김양현 부단장, ㈜스페이스린텍 윤학순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식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을 결합해 우주 환경을 활용한 의학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우주환경 기반 연구 역량 강화 ▲우주의학 R&D 공동 대응 ▲글로벌 공동연구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스페이스린텍은 우주 미세중력 환경을 활용한 바이오의약 연구·생산 플랫폼을 개발하는 우주의학 기업으로 2024년 12월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의료 난제 극복 우주의학 혁신의료기술개발’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학준 단장은 “우주의학은 의학과 우주환경이 융합되는 미래 전략 분야”라며 “의료원이 그간 축적해 온 의학 연구 역량과 스페이스린텍의 우주 실증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융합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학순 대표는 “국내 굴지의 헬스케어 R&D 기반을 갖춘 고려대의료원과 손잡게 되어 기쁘다”며 “스페이스린텍이 가진 우주 실증 경험과 플랫폼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국내외를 망라한 유수의 기관들과 파트너십 구축 및 기술이전 등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산학협력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신신제약이 손·발톱 무좀 치료의 편의성을 높인 ‘무조무네일외용액’을 출시하며 무좀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했다. 무조무네일외용액은 손·발톱무좀 원인균의 약 70%를 차지하는 피부사상균에 대해 강력한 항진균 효과를 보이는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 편의성이다. 일반적인 손·발톱무좀 치료제가 매일 도포해야 하는 것과 달리, 무조무네일외용액은 첫 4주간 1일 1회 도포하고 이후에는 주 1회만 사용하면 된다. 이는 완치까지 9개월 이상 소요되는 손·발톱무좀의 긴 치료 기간을 고려할 때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 설계에도 실사용 환경을 세심하게 반영했다. 빛에 민감한 성분 특성을 고려해 차광용기를 적용했으며, 사용 후 닦아 보관할 수 있는 위생 브러시를 채택해 청결성을 높였다. 또한 장기 치료 기간을 고려해 6mL 용량으로 구성했다. 신신제약은 이번 손·발톱 치료제 무조무네일외용액 출시를 통해 대표 무좀 케어 브랜드인 ‘무조무’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현재 신신제약은 ▲빠르고 간편하게 뿌리는 ‘무조무알파에어로솔’ ▲1회 적용으로 2주간 효과가 지속되는 ‘무조무원스외용액’ ▲5가지 복합 성분으로 무좀 증상까지 케어하는 ‘무조무플러스겔’ 등 다양한 발 무좀 치료제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손·발톱 무좀의 원인균이 명확하지 않거나 다양한 균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광범위 적용이 가능한 시클로피록스 성분의 ‘원케어네일라카’를 더해 원인균과 증상에 따른 맞춤형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신신제약 정경재 브랜드 매니저는 “손·발톱 무좀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질환인 만큼, 사용자가 지치지 않도록 주 1회 사용의 편의성과 위생적인 도포 방식을 중심으로 기획했다”며 “외용액제 전문 기업 신신제약의 연구 역량과 생산 노하우를 담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진행될 무조무 브랜드 광고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여, 소비자들이 어떤 유형의 무좀이든 ‘무조무’ 브랜드 하나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영상의학과는 흉부 CT 판독과 심장 CT 기반 관상동맥 석회화 분석에 AI를 임상적으로 도입해 판독 효율과 정확도를 동시에 향상시키고, 검사·판독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개선한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사례는 의료 AI가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실제 진료 환경에서 판독 품질과 운영 구조를 함께 고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델로 평가된다. 원광대병원 영상의학과는 모든 흉부 CT에 AI 기반 미세 결절 검출을 적용해 놓치기 쉬운 병변을 보완하는 판독 안전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판독 일관성과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미세 병변에 대한 민감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AI(코어라인소프트의 AVIEW)를 활용해 폐섬유화와 폐기종의 정량 지표를 산출하고 있다. 이러한 정량 지표는 임상적 유효성이 검증된 항목을 중심으로 선택 적용하고 있으며, 일부 정보는 환자 설명 과정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영상의학과 강세리 교수는 “AI를 흉부 CT 전반에 적용함으로써 판독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며 “정량 지표의 체계적 산출은 다양한 기저질환을 동반한 환자가 많은 임상 환경에서 의료 리스크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상의학과는 기존에 수동 개입이 필요했던 관상동맥 석회화 분석을 모든 심장 CT에 적용해 자동 분석 체계를 구축했다. 노지영 영상의학과장은 “심장 CT 분석 자동화는 방사선사와 의사 모두의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 판독 일관성과 처리 속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이는 단순한 시간 절감이 아니라 검사 처리 역량을 구조적으로 개선하는 변화”라고 밝혔다. 서일영 병원장은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이 중첩되는 고위험군 환자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상, 단일 질환 중심의 검사 체계로는 의료 리스크 관리에 한계가 있다”며 “향후 흉부 CT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다질환 통합 분석 체계를 고도화해, 지역 거점 병원에 적용 가능한 운영 표준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서영거)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 기준을 충족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획득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은 고등교육기관의 국제화 역량과 외국인 유학생 선발·지원·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준을 충족하면 부여된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차 의과학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 관련 신뢰도를 높이고, 인증대학에 부여되는 제도적 지원을 기반으로 국제화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과 관련한 서류 심사와 절차가 간소화된다. 또한, 정부초청장학생(GKS) 운영과 연계된 지원, 교육부 공식 채널을 통한 홍보도 강화될 예정이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의 ‘산·학·연·병’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화 기반을 확대하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해외 인재 유치와 양성 체계를 강화해왔다. 외국인 학생을 ‘정주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한국어 역량 향상을 중심으로 교양교육과정을 정비했으며, 글로벌융합학부 내 ‘글로벌비즈니스AI 전공’을 외국인 전담 전공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학원 임상의학과를 외국인 전담 과정으로 운영해 의사 출신 우수 인재를 글로벌 의과학자로 육성하고, 국제적 연구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차 의과학대 글로벌교육원은 글로벌교육센터를 구축해 한국어 과정 및 외국어 과정을 운영하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언어, 학습 지원 인프라를 구축했다. 외국인 학생들의 학업 적응을 돕고, 대학 생활 전반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지난 2월 9일(월)과 10일(화) 양일간 우즈베키스탄 최고 명문인 타슈켄트 의과대학(Tashkent State Medical University)을 방문해 대학원 설명회 및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방문은 양교 간 체결된 공식 협력 협정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고려대 의대 BK21 융합중개의과학연구단을 홍보하여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유임주 BK21 의과학교육연구단 단장(고대의대 해부학교실 교수)과 정용택 BK21 사회기여위원장 겸 이종욱펠로우십 기초의학 학위과정 운영위원(고대의대 약리학교실 교수)이 참석했다. 두 교수는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려대 의대의 선진 연구 환경과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타슈켄트 의대 해부학교실과 생화학교실 등 주요 기초의학 부서를 방문해 현지 학제와 연구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교육 및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타슈켄트 의대 교수 출신으로 현재 고려대 의대에서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기초의학 전공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산자르벡 하비불라예프(Sanjarbek Xabibullayev) 학생이 동행해 의미를 더했다. 산자르벡 학생은 본인의 생생한 유학 경험을 후배들에게 공유하며 고려대 의대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입증하는 산증인 역할을 했다. 유임주 교수는 "중앙아시아 의학 교육의 중심인 타슈켄트 의대와 고려 의대가 맺어온 파트너십이 이종욱펠로우십을 통해 구체적인 결실로 나타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타슈켄트 의대의 우수 인재들이 고려대 의대의 융합중개의과학 연구 인프라 안에서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양교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초의학의 국제적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BK21 융합중개의과학연구단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중앙아시아 지역의 핵심 의과학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은 24일 사시&소아안과 분야 권위자인 오세열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안과병원은 이번 영입을 통해 성장기 안질환부터 고난도 사시 치료까지 안과 전반의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세열 교수는 오는 3월 4일부터 김안과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오세열 교수는 198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인턴, 안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와 수술을 담당하며 안과 과장 및 주임교수,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신경안과학회 회장, 대한안과학회 상임이사,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총무이사 등 주요 학회에서 핵심 보직을 맡아오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사시, 신경안과, 안구진탕증 등이 주요 진료분야인 오세열 교수는 누적 사시수술 1만 5,000여 건 등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존 수술로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었던 마비사시 환자를 위한 새로운 수술 기법을 고안하는 등 사시 치료 분야의 임상 성과 향상에 기여해왔다. 오랜 진료 및 임상 경험을 토대로 다수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으며, 특히 'Long term changes in refractive error in patients with accommodative esotropia' 논문으로 2011년 탑콘 안과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2017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사시&소아안과 분야에서 학술적 성과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두루 갖춘 의료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세열 교수는 “성장기 안질환은 치료 시기와 접근 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정확한 진단과 장기적인 관찰이 필수적”이라며 “아이와 보호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은 “오세열 교수의 합류는 사시&소아안과 분야의 진료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센터별 전문 진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과전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