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백병원 부산지역지부(지부장 이성진)는 1월 12일 해운대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양곡 650kg을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노동조합 창립 38주년과 제15대 지부장 취임을 맞아 형식적인 축하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백병원 부산지역지부는 축하 화환을 대신해 쌀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했으며,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중앙의료원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교직원들도 뜻을 함께하며 기부에 동참했다. 기탁된 양곡은 해운대구청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과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진 지부장은 “기념의 의미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조합원들과 병원 구성원들이 함께 모은 정성이 지역 주민들의 겨울을 나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소아청소년 1형 당뇨 환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온 대표 교육·치유 프로그램인 참살이캠프를 올해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참살이캠프는 소아청소년 1형 당뇨 환자들이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과 치료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교육·치유 프로그램이다. 20년간 환아와 가족, 의료진이 함께하며 신뢰받는 치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캠프는 지난 1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영등포 소재 청소년 수련시설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소아청소년 1형 당뇨 환아를 비롯해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진과 간호사, 영양사, 의료사회복지사, 치료레크리에이션 전문가, 고려대 의과대학 재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집단상담, 저당 간식 만들기, 미니올림픽, 의료·간호·영양 분과별 교육 및 퀴즈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질환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또래 환아들과 교류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려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성장한 ‘치료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후배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캠프의 의미를 더했다. 한 환아는 “처음에는 당뇨가 있는 게 무섭고 혼자인 것 같았는데, 캠프에서 나와 같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며 “이제는 당뇨가 있어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지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캠프를 총괄한 이영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20년 동안 이어진 참살이캠프는 고대병원 의료진뿐 아니라 환아와 가족이 함께 만들어 온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정서적 지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재활의학과 김기욱 교수 연구팀이 개발하한 가상현실 기반 통증 진단 시스템 ‘SenseFeel’이 ‘CES 2026’에서 디지털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최한 ‘CES 2026’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원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CT 기술 전시회로, 전 세계 4100개 이상 기업과 14만8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이번 수상은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육성사업(센터장 고명환)의 일환으로 추진된 산·학·병·연 공동 연구의 성과다. 연구에는 전북대병원 김기욱 교수 연구팀을 비롯해 전북대학교 바이오메디컬공학부(권대규 교수), ㈜싸이버메딕(정호춘 대표), ㈜바이오빌리지(최동훈 대표)가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 기반 의료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SenseFEEL’은 정량감각검사를 수행하는 QPST100과 3D 가상환경 기반 Pain Care VR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차세대 통증 진단 시스템이다. 온도, 압력, 진동 등 다양한 물리적 자극을 정밀하게 제어해 실제 자극과 동일한 자극을 가상환경에서 구현함으로써, 환자의 감각 반응을 체계적으로 비교·평가할 수 있다. 특히 동일 자극 조건에서 나타나는 통증 인지 차이를 정량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통증 처리 경로의 변화를 정밀하게 해석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욱 교수는 “SenseFEEL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등 다양한 통증 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원인 규명과 치료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 희귀의약품 ‘보라니고정(보라시데닙시트르산)10mg·40mg’를 1월 1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보라니고정’은 생검,대부분 절제 또는 완전 절제를 포함하는 수술 후 40kg 이상의 12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의 IDH 1 변이 혹은 IDH 2 변이가 있는 2등급의 성상세포종 또는 희돌기교종의 치료에 사용한다. 이 약은 변이된 IDH 1 및 IDH 2를 억제해 발암성 물질(2-HG) 생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IDH 표적치료제로, IDH1 변이 혹은 IDH2 변이 양성 뇌종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한다는 명목으로 ‘성분명 처방’을 의무화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되자 의료계가 이번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법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책, 성분명 처방이 해법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힘 한지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관한다. 토론회는 최근 반복되고 있는 필수·상용 의약품 품절 사태의 구조적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대안으로 거론되는 성분명 처방의 실효성과 한계를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신재원 의무이사가, 좌장은 임현선 부회장이 맡는다. 인사말과 축사는 한지아 의원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회장,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한미애 의장이 차례로 전할 예정이다. 이어 대한의사협회 김충기 정책이사가 ‘의약품 수급 불안정의 근본 원인 분석과 대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김충기 정책이사를 비롯해 노동훈 편한자리의원 원장, 임세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사무처장, 한양태 대한파킨슨병협회 대외협력이사, 강준혁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이 참여해 의료계와 환자단체, 정부의 시각에서 의견을 개진한다. 지정토론 이후에는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은 국가와 제약·유통사의 관리 부실에서 비롯된 것으로 의료 현장의 혼란은 물론 환자 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라며 “성분명 처방으로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데이터 기반 관리, 제도 개선을 병행해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단편적인 처방 방식 변화에 대한 논쟁을 넘어, 지속가능한 의약품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실적인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KLPGA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노승희(25, 파마리서치) 프로골퍼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전하는 동행을 시작한다. 위촉식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 정태경 사무국장, 정웅교 브랜드전략실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노승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려대의료원은 그동안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문화·예술·스포츠계 인사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왔다. 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 졸업생인 노승희 선수는 모교 의료원의 홍보대사로서 주요 기념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젠엑시스(대표 손미경)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미국 바이오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참여기업들의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 확대와 실질적인 투자 연계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미국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젠엑시스는 운영사로 참여하여 기업 발굴부터 사전 IR 고도화, 미국 현지 프로그램 운영, 투자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 내 우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인 ▲딥슨바이오 ▲라다하임 ▲라온메디 ▲레보메드 ▲바스큘러인터페이스 ▲빌릭스 ▲아이젠텍 ▲에이인비 ▲엑소시스템즈 ▲오랜드바이오가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가수 홍자의 팬클럽 ‘홍자시대’가 지난 10일 헌혈의집 광화문센터에서 단체 헌혈에 참여하고, 헌혈증서 150매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현재 ‘현역가왕3’에 출연 중인 가수 홍자의 데뷔 14주년을 기념해 팬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했으며, 이날 현장에는 ‘홍자시대’ 회원 5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1월 9일 지오프로 주식회사(대표 최형권)로부터 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민병욱 병원장, 윤영훈 진료협력센터장, 함창화 발전기금본부장, 최철웅 순환기내과 과장, 김응주 교수, 지오프로 최형권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환자와 의료진 간의 깊은 신뢰가 지속적인 나눔으로 이어진 사례라 더욱 뜻깊다. 최형권 대표와 순환기내과 김응주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환자와 주치의로 인연을 이어왔다. 최 대표는 그동안 병원의 헌신적인 진료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지켜보며 깊은 신뢰를 쌓아왔으며, 과거에도 600만 원을 기부하며 병원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이번 5,000만원 기부 역시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고려대 구로병원이 대한민국 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연구 중심 병원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루어졌다. 전달된 기금은 순환기내과의 연구 및 교육, 진료 환경 개선 등 국내 심장질환 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폭넓게 쓰일 예정이다.
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운영하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번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누아가 애니메이션 IP와 함께 진행하는 첫 글로벌 프로젝트로, 아누아의 차별화된 스킨케어 경험을 케데헌의 세계관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고객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패키징 협업을 넘어 두 브랜드의 세계관을 스킨케어 전반에 녹여낸 스토리텔링형 K뷰티 콘텐츠로 확장해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더욱 몰입도 높은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누아는 케데헌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패키지를 비롯해 세계관 기반의 참여형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오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팬덤 문화와 스킨케어 카테고리를 연결하는 새로운 접점을 만들고, 글로벌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누아 관계자는 “K뷰티와 K콘텐츠로 대표되는 두 브랜드의 이색적인 만남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소통 방식을 한 단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누아의 차별화된 스킨케어 경험과 케데헌의 세계관이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고객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 로봇수술센터가 로봇수술을 기반으로 한 ‘수술-퇴원 원데이 시스템’을 구축하며, 바쁜 직장인과 활동적인 환자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원데이 수술은 수술 후 다음 날 모든 회복 과정을 마치고 퇴원하는 시스템으로, 장기 입원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직장 일정이나 일상 활동으로 장기 입원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산백병원은 탈장 수술과 담낭 수술을 중심으로 로봇수술 기반 원데이 수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정밀한 로봇수술을 통해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높여, 수술 다음 날 일상생활은 물론 업무 복귀까지 가능하도록 진료 프로세스를 정비했다. 일산백병원은 “입원 기간 단축은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환자의 삶의 리듬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특히 직장인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스템의 핵심에는 경기도 최초로 도입한 5세대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5’가 있다. 다빈치5는 미세한 절개와 정밀한 조작이 가능해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개복수술 대비 통증이나 출혈, 합병증 위험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흉터 부담이 적어 조기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다빈치5 로봇수술은 해부학적 구조를 최대한 보존해 수술 후 기능 회복이 빠르며, 탈장 재발 등 합병증 발생 가능성도 낮춰 환자의 장기 예후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8일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2층 시뮬레이션 센터에서 2026년 신입 프리셉터를 대상으로 「2026년 프리셉터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임상 현장에서 신규 간호사를 직접 지도하는 프리셉터 간호사의 역할과 책임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효과적인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 프리셉터의 개념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역할 수행 ▲ 신규 간호사 교육체계를 기반으로 한 부서별 맞춤 교육 운영 및 평가 ▲ 프리셉터를 위한 감염관리 핵심 내용 지도 ▲ 신규 간호사 교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조정과 상호 신뢰 기반 의사소통 기술 활용 ▲간호 술기의 표준 절차와 코칭에 대한 이해 ▲ 근거 기반 간호 교육과 비판적 사고를 통한 실무 적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교육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부에서는 ▲프리셉터의 개념과 역할(이은아 간호2팀 팀장) ▲신규 간호사 교육체계의 이해와 프리셉터 교육지침서를 활용한 교육 방법(정혜미 교육수간호사) ▲프리셉터를 위한 간호 현장 감염관리(유은성 감염관리팀장)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제2부에서는 ▲신규 간호사와의 소통: 갈등관리와 의사소통 전략(노은정 현장교육간호사) 강의와 함께 ▲핵심 술기술 중심 코칭 스킬 ▲근거 기반 간호 교육 및 비판적 사고 역량 강화를 주제로 4개 조 순환 실습 교육이 시행됐다.
동화약품(대표이사 윤인호∙유준하)은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 ‘에크락겔(ECCLOCK Gel)’의 출시를 앞두고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크락겔은 국내 최초의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 전문의약품이다.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는 임상 현장에서 처방할 수 있는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적극적인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피부과 전문의 약 100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좌장은 조항래 전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과 이원주 대한여드름주사학회 회장이 맡았으며, 일본의 주요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첫 번째 강연자인 유이치로 오시마(Yuichiro Oshima) 아이치의과대학 피부과 교수는 일본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에 참여한 전문가로, 일본의 다한증 치료 현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시마 교수는 “겨드랑이 다한증은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환자가 불편을 겪는 질환”이라며 “한국 출시를 앞둔 에크락겔이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연을 맡은 허욱강 허(Huh) 피부과 클리닉(일본) 원장은 에크락겔을 통한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허 원장은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에서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외용제의 등장은 기존 치료 옵션에 변화를 가져왔다”며 “일본에서는 에크락겔 출시 이후 다한증을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의생명연구원 소속 강희성 연구원이 국내 의료 AI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과 ‘우수 연제상’을 연이어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5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추계학술대회(KoSAIM)’와 ‘2025 대한의료정보학회(KOSMI)’에서 이뤄졌다. 두 학술대회는 의료 AI·임상 데이터 분석·디지털 헬스케어 등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대표 학술행사로, 전국 각지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AI 기반 의료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강 연구원은 대한의료인공지능 추계학술대회에서 ‘미숙아 신생아 소생술 과정에서 기관삽관 필요성을 예측하는 AI 모델 개발 연구’를 주제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현호 교수의 지도 아래 진행됐으며, 전자의무기록(EMR)을 텍스트 데이터로 변환해 자연어 처리 모델에 적용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NICU SOAP ECHO: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심장초음파 SOAP 노트 자동 생성 연구’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신생아중환자실(NICU)에서 시행되는 심장초음파 검사 기록지를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구조화된 SOAP 노트 형태로 자동 생성하는 기술로, 실제 진료 문서와 유사한 수준의 상세성과 가독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알파-만노사이드축적증 환자의 비중추신경계 증상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인 ‘람제데주10밀리그램(벨마나제알파)’를 1월 12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유전자재조합 알파-만노사이드분해효소로, 알파-만노사이드축적증 환자에서 부족한 이 효소를 보충하여, 장기 내 만노스가 포함된 올리고당의 축적을 감소시키고 비중추신경계 증상을 완화한다. 종전에는 알파-만노사이드축적증 환자에 대한 허가된 치료제가 없었으나, 이번 허가에 따라 해당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