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이 ‘경피적 폐동맥판 삽입술’ 성공 150례를 달성했다. 경피적 폐동맥판 삽입술(PPVI, Percutaneous Pulmonary Valve Implantation)은 일부 상급종합병원(3차 의료기관)에서만 시행되는 고난도 심장 시술이다. 부천세종병원이 이 같은 고난도 시술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2차 의료기관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부천세종병원은 지난 2017년 심한 폐동맥 역류를 동반한 팔로사징후 환자에게 처음으로 PPVI를 시행한 이래 최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삼양바이오팜(대표이사 김경진)은 11월 1일을 분할기일로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해 그룹의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하는 독립법인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시장에서 의약바이오사업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 받고, 전문경영인의 독립경영을 통해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할 방식은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는 인적분할 형태로 이뤄졌으며,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대표이사에는 삼양홀딩스 공동대표로서 의약바이오사업을 이끌어온 김경진 사장이 선임됐다. 신설된 삼양바이오팜은 삼양그룹 내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한다. 특히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유전자전달체, 항암제 등 스페셜티(고기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에 집중한다. 또한 의약바이오 전문 경영진으로 구성된 독립법인을 구성하고, 다양한 산학연 협력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추진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유전자전달체 기술 사업화를 추진해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정체성을 명확히 구분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선택적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양바이오팜 김경진 대표는 “이번 분할을 계기로 급변하는 업계 환경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독립경영과 책임경영으로 경영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삼양바이오팜이 가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그룹은 1993년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원사 공급량 기준으로 글로벌 봉합원사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항암제 중심의 의약사업도 강화해 고형암 7종, 혈액암 5종의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간 500만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항암주사제 공장을 준공하고 일본과 유럽에서 GMP 인증을 획득했다. 자체 개발한 유전자전달체 ‘SENS(Selectivity Enabling NanoShell)’을 활용한 차세대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끝-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오는 13일 커뮤니케이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제4회 명사초청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IT기획 및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분야 전문가 장병준 명사가 맡는다. 장 명사는 구독자 11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일잘러 장피엠’을 운영하는 동시에, 코딩 없이 IT 서비스를 만드는 ‘노코드’ 강의사이트 등 관련 커뮤니티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강연에서는 ‘대화형 & 에이전트형 AI 실무 활용 가이드’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확산에 대응해 실무에서 AI를 효과적으로 적용 및 활용하는 방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AI 활용법과 업무 자동화, 생산성 향상을 중심으로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AI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와 에이전트형 AI의 발전 방향, 윤리적 활용에 대한 통찰을 통해 참석자들이 시대의 변화와 가능성을 체감하고, 실무 혁신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서 공동관을 운영하며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국내외 시장 개척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했다.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엔피케이(주), 케이블루바이오(주), 주식회사 포투가바이오 등 총 3개 기업의 전시·상담을 지원했다. 참여기업들은 신약소재물질과 진세노사이드 및 프로바이오틱스, 면역항암제 플랫폼 등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며 100여 건 이상의 유통·투자·협업 상담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BIX 2025’는 국내외 바이오·제약 산업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종합 비즈니스 박람회이며 주요 제약사와 연구기관, 투자자들이 참가해 최신 산업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센터는 행사 기간 ▲장비 활용 ▲비임상시험 ▲임상컨설팅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신약소재물질 사업화·비임상 실증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며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엔피케이(주)는 K-낙산균과 단쇄지방산 관련 원료를 선보여 건강기능식품 시장진출을 원하는 제약사의 관심을 받았으며 OEM·ODM 협력 가능성이 확인됐다. 케이블루바이오(주)는 초저분자 진세노사이드 컴파운드케이 및 프리미엄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를 전시해 주목받았다. 제품 관련 구매 및 임상시험, 해외수출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으며 병원 공동관 운영을 통한 기업 신뢰도 제고 효과도 나타났다. 또한 주식회사 포투가바이오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플랫폼과 MHC class I 단백질 정제 기술을 소개하며 기술 경쟁력과 상용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연구용 단백질 판매와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협력 기반도 확대했다.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장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는 “공동관 운영은 참여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화 역량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병원 중심의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신약소재물질 사업화 지원을 확대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31일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의 ‘레드크로스 아너스 100억 클럽’ 가입 기념 및 도네이션월 등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대한적십자사에 누적 기부금 100억 원 이상을 초과 달성하여 ‘레드크로스 아너스 100억 클럽’ 가입 기준을 달성했다. 대한적십자사에 100억 원 이상을 기부한 기관은 삼성, 국민은행, 고려아연에 이어 한국도로공사가 네 번째이며,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 사례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지역 병원과 협력을 통한 아동보호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전북대병원은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을 직접 방문해 공중보건의사 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광역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위원회 고은정 위원장(전북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아동학대의 유형과 조기발견, 의료 현장에서의 대응 및 보호절차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은 서양화가 황기선 작가 초대전 ‘스스로 생명력을 품다’를 본관 2층 아트갤러리에서 10월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난을 예술의 언어로 승화시키며 생명력의 의미를 화폭에 담아온 황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황기선 작가는 2010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고려대안산병원 신경외과 김상대 교수의 수술로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현재까지 재활의학과 김동휘 교수와 재활 치료를 이어오며 창작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황 작가의 작품은 인물과 동물, 꽃의 형태를 그리되 양감과 원근의 구속을 벗어나 선과 색들이 대상의 생명력을 자율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빠르게 그어진 선들은 오케스트라의 화음처럼 울리고, 풍상에 닳은 암석의 표면처럼 은은한 깊이를 자아낸다. 이번 전시에는 ‘장미’, ‘몸짓’, ‘소’, ‘항아리’, ‘산’ 등 총 11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특히 ‘장미’ 시리즈는 작가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색채를 통해 색과 질감이 만들어낸 생명의 파동을 느낄 수 있다. 황 작가는 “쓰러진 뒤 오른손을 제대로 쓸 수 없게 되면서 모든 게 끝난 줄 알았지만, 왼손으로 붓을 잡았을 때 오히려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며 “그림은 제게 생명이고, 고통 속에서도 다시 피어나는 희망 그 자체”라고 말했다. 황 작가는 베이징 아트살롱, AIAA 홍콩아트페어, 어포더블아트페어, 중국심양아트페어 등 다수의 국제 아트페어에 초대된 바 있으며, 서울·안산·제주·홍콩·베이징 등 국내외에서 총 27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또한 한국현대미술초대전(오스트리아), 아시아현대미술초대전(도쿄), 오늘의한국미술전(예술의전당) 등 400여 회의 단체전 및 해외 초대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상형전 공모전 대상, 제1회 목원미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경기도·평화통일·성남 미술대전 심사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와 안산작가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연세대학교는 28일 교육부로부터 간호전문대학원 신설 승인을 받았다. 국내 첫 간호학 분야의 전문대학원으로, 이번 신설에 따라 보건의료 현장을 선도할 실무중심 전문 간호인력 양성 체계의 고도화와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 연세대학교는 2026년 3월 1일부터 간호전문대학원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간호전문대학원은 임상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무기반 교육과 리더십 개발을 결합한 새로운 대학원 모델이다. 연세대 간호대학은 일반대학원 간호학과와 더불어 직장인의 계속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대학원인 간호대학원을 통해 간호인력을 육성해왔다. 이번 간호전문대학원 승인에 따라 실무 중심의 연구와 리더십에 초점을 둔 전문대학원 석·박사 과정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 간호전문대학원의 석사과정에는 노인·아동·임상·종양전문간호, 간호관리와 교육전공이 개설돼 임상현장 중심의 실무지식과 문제해결 능력을 다룬다. 박사과정에는 간호실무리더십 전공이 개설돼 임상현장의 문제를 연구 주제로 전환해 실무 혁신을 이끌 리더형 간호인재를 양성한다. 연간 모집 인원은 석사과정 60명, 박사과정 10명으로 총 70명이며, 제 1기 입학생은 2026년 3월 1일 입학한다. 3월 입학 예정인 석사과정 입학 모집 공고는 10월 발표하며, 11월 이후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9월 입학 예정인 박사과정 입학 모집은 5월에 공고하며, 6월 이후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은 병원이나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급간호사나 관리자, 교육자, 정책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연세대학교는 간호전문대학원 설립에 따라 우리나라 간호실무와 연구, 정책이 상호 연계되는 미래형 간호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 간호교육의 표준 선도와 함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시지바이오(CGBIO, 대표이사 유현승)는 안면조직고정용실 ‘두스(Dooth)’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 돌입은 시지바이오가 자회사 시지엠베이스(CG MBASE, 대표이사 유진호)와 공동 개발한 두스의 국내 인허가 및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핵심 단계로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다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확증임상을 통해 확보한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유럽 CE 인증, 미국 FDA 인허가, 중국 NMPA 인허가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외래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새로운 휴식공간 조성을 앞두고 진행한 ‘진료대기공간 명칭 공모전’에서 최종 명칭으로 ‘일백라운지(ILPAIK Lounge)’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산백병원은 현재 외래 구역에 환자와 보호자가 음료를 즐기며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라운지 공간을 조성 중이다. 이곳에서는 대기 중에도 진료 순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연동돼, 기존의 진료대기 형태를 개선한 편안하고 효율적인 환자 경험 중심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명칭 공모전은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세련된 공간 이미지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255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돌봄’과 ‘회복’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최종 선정된 ‘일백라운지(ILPAIK Lounge)’는 병원의 약칭인 ‘일백(ILPAIK)’과 병원 마스코트 ‘일백이’의 상징성을 결합한 이름이다. ‘병원 특유의 차갑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환자와 보호자가 따뜻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일산백병원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 ‘돌봄·배려·회복’을 가장 잘 표현한 명칭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공모에서는 동일한 명칭을 제안한 김수애 환자경험혁신센터 파트장, 박소형 영상의학과 전공의, 한다영 임상병리사가 공동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공모전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하며 병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최원주 원장은 “이번 명칭 공모전은 단순히 공간의 이름을 정하는 절차가 아니라, 병원 구성원 모두가 환경 개선과 환자 경험 향상에 직접 참여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일백라운지’가 환자와 보호자가 편히 머물며 심리적 안정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따뜻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29일 외래 1관 3층 일원홀에서 2025년 권역심뇌센터 기반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2024~2026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비롯,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및 지역소방서 119 구급대원과 전북권 참여의료기관(전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동군산병원, 정읍아산병원) 사업 책임자 및 실무진들 33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열린 간담회는 권역심뇌센터 기반 지역완결적 심뇌혈관질환 지역 내 네트워크 기관 간 실시간 정보공유 시스템을 통한 환자 이송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119구급대원의 응급심뇌혈관질환자 이송 현황 사례를 통해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향후 전북권역응급심뇌혈관질환 의료수준을 향상시키며 원활한 사업을 운영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간담회에서는 ▲네트워크 시범사업 추진 현황 및 기관별 운영현황 공유 ▲ 2024년 1차 년도 네트워크 시범사업 운영 성과평가 결과 공유 ▲ SNS를 이용한 심뇌 네트워크 실시간 정보공유 시스템 운영 ▲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5개 소방서 119구급대원 응급심뇌혈관질환자 이송 관련 사례 발표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윤경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사업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참여의료기관 간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네트워크 간 협력을 강화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응급심뇌혈관질환 이송체계를 구축하여 심뇌혈관질환 치료 성과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각 분야별 전문성과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핵심 역량을 내실화 함으로써 그룹의 미래 성장과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1. 승진 ◇용마로지스 △부회장 이종철 △사장 황병운 ◇동아에코팩 △부회장 박성근 △사장 오무환 ◇에스티젠바이오 △사장 이현민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무이사 경영지원실장 겸 정책지원팀장 고승현 △상무 경영기획실장 이대우 △상무보 준법경영팀장 정성연 ◇동아ST △전무 ETC사업본부장 김윤경 △상무 경영기획관리실장 김상운 △상무 준법경영실장 겸 법무팀장 홍경표 △상무 생산본부장 임진순 △상무보 R&D사업개발실장 정진석 △상무보 제품사업개발실장 겸 사업개발팀장 최영진 ◇동아제약 △상무보 박카스사업부장 송인식 △상무보 OTC사업부 마케팅부장 홍민아 ◇동아오츠카 △상무이사 경영지원실장 박재영 △상무보 환경경영 TFT단장 김준하 ◇아벤종합건설 △상무 경영지원실장 서호형 △상무보 안전보건실장 이증하 △상무보 사업지원실장 이동권 △상무보 기술지원실장 윤영호 ◇한국신동공업 △상무보 경영지원실장 겸 인사총무팀장 정유헌 ◇동아참메드 △상무보 경영관리실장 이상원 2. 전환 ◇에스티팜 △사장 대표이사 사장 겸 동아쏘시오그룹 R&D 최고책임자(CTO) 성무제 ※ 시행일: 2025년 11월 1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김장영)이 최근 일본의 주요 고압·잠수의학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과 교류를 진행하며 국제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원주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 및 고압의과학연구소 소속 이윤석 교수, 이희영 연구교수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양국 간 연구 교류를 활성화하고, 향후 고압산소치료와 환경의학 분야의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을 향했다. 방문단은 10월 21~23일 일본의 타마키 병원(TAMAKI Hospital), 가와시마 병원(KAWASHIMA Hospital) 등 현지 의료기관과 교류했으며, 쿠루메 의과대학(Kurume University)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문단은 일본 고압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Hideki Tamaki 원장, Mahito Kawashima 원장, Yoshitaka Morimatsu 교수, Naga Takeshima 교수 등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잠수의학 및 고압산소치료의 최신 진료 체계와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쿠루메 의과대학에서는 웹(Web) 강연 및 환경의학 연구실 견학을 통해 양 기관의 연구 동향을 확인했으며, 향후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기대효과 이번 쿠루메 의과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고압의학 및 환경의학 분야의 국제 공동연구 확대, 인력 교류 활성화,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을 목표로 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고압의학 분야 연구와 진료를 선도하고 있으나, 학문적 교류와 인적 자원 네트워크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일본의 선진 연구체계와 임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연구의 질적 향상과 고압산소치료센터의 진료 역량 강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 향후 추진 계획 원주의과대학은 2026년 1월 중순, 일본 연구진을 국내로 초청하여 고압산소치료 및 관련 연구시설을 견학하는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양 대학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력양성과 연구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주의과대학은 고압의학 및 환경의학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적 고압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 고압의학·잠수의학 활용 분야 고압의학이란 정상 대기압보다 높은 압력에서의 치료를 연구하는 학문이며, 잠수의학은 수중 환경에서의 인체의 생리적 변화와 치료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대중에게는 일반적으로 ‘고압산소치료’라는 형태로 잘 알려져 있다. 고압산소치료(Hyperbaric oxygen therapy, HBOT)란 일상생활의 대기압, 즉 1기압이 아닌 인위적인 2~3기압의 환경에서 인체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치료이다. 고압산소치료는 감압병(잠수병)뿐만 아니라 중심망막동맥폐쇄, 당뇨병셩 족부 궤양, 버거씨병, 식피술 및 피판술, 방사선 치료 후 발생한 조직괴사, 만성 난치 골수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2016년 처음 문을 열고 현재까지 월평균 약 250건의 환자 치료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고압산소치료 10,000례, 2023년에는 20,000례를 달성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부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 소아청소년당뇨교실이 최근 소아당뇨 환아들을 위한 ‘2025 추계일일가족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구로병원 신관 스카이비스타에서 개최된 이번 캠프에는 소아당뇨 환아 가족과 운영지원 스태프 등 약 60명이 참석해 ‘당당(糖)한 대화 : 가족간 대화의 장 만들기’ 프로그램과 사회사업·의료·간호·영양 분과교육을 함께했다.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해 매년 3회씩 개최되온 ‘소아청소년당뇨캠프’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의료사회복지사 등의 전문가 그룹이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1형 당뇨’ 환아 스스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 치료 의지를 향상시키고, 환자와 가족들 간 교류의 장이 되어왔다. 작년 가을 캠프부터는 성인으로 성장해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치료 선배’들이 멘토로 함께하고 있다. 이번에 함께 한 멘토들은 경기주택도시 공사와 안산시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양성 교육을 받았으며, 부모그룹도 함께 해 가족 캠프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영준 위원장(고려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은 “캠프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모습을 확인하고, 가족분들과 함께 소아청소년당뇨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환아들이 더욱 건강하게 미래를 꿈꾸고 준비할 수 있도록 교실 차원에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이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 1146억원을 달성하는 등 외형 성장과 내실 강화 부문에서 모두 견실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초 구축된 안정적 전문경영인 체제 기반의 경영 활동을 통해 제품과 신약, R&D, 수출 등 각 부문에서의 시너지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23억원과 영업이익 551억원, 순이익 45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0%, 29.9%씩 증가했다.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R&D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의 17.2%에 해당하는 623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 주력 품목인 개량·복합신약의 견고한 성장과 더불어,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 Inc.)와 체결한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선급금 수취 등이 이번 분기 수익성 증대로 이어졌다. 특히, 한미약품의 3분기 원외처방 매출(UBIST 급여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한 2565억원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 달성이 유력시되는 등 의약품 제제기술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3분기 원외처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589억원을 달성했고,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370억원, 위식도역류질환 제품군 ‘에소메졸패밀리’ 157억원 등 매출을 올렸다. 당뇨병 신제품 ‘다파론패밀리’는 전년 동기 대비 58.7% 증가하며 블록버스터 진입이 유력히 전망된다. 한미약품 대표 품목인 ‘로수젯’ 명성을 이어갈 신제품들도 3분기에 다수 출시됐다. 세계 최초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 주사 제형의 인플루엔자 감염 치료제 ‘한미페라미비르주’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할 새 동력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을 중심으로 복합제 전략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순환기, 비뇨기, 골대사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R&D 부문에서는 비만신약 프로젝트 ‘H.O.P(Hanmi Obesity Pipeline)’를 통해 창출한 신약개발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선두주자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는 우수한 효능과 확보된 안전성을 기반으로 ‘국민 비만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기대를 모았다. 나아가 회사는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와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각각 2030년, 2031년으로 설정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임상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신약개발의 또 다른 핵심 축인 항암 분야에서도 다수의 글로벌 학회에서 차세대 모달리티 연구 성과를 대거 공개하며 표적 단백질 분해(TPD)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항체-약물 접합체(ADC), 단일도메인항체(sdAb) 등 혁신 기술 역량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41억원과 영업이익 236억원, 순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6%, 57.6%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북경한미약품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용 정장제 ‘마미아이’와 성인용 정장제 ‘매창안’을 비롯한 소화기 품목 등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는 “3분기는 한미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혁신 제품의 견고한 성장과 글로벌 신약개발 임상 진전이 어우러져 내실을 한층 강화한 의미 있는 시기였다”며 “앞으로도 한미의 브랜드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신약 파이프라인의 미래 가치를 한층 더 높여 주주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외국인 환자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고 의사소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내 유관기관과 손잡고 다국어 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3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기수)·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과 업무협약(MOU)을 연이어 체결, 지역 내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외국인·다문화 환자 통역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전북대병원 국제진료센터가 주관한 이번 협약은 외국인 환자 지원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외국인 환자 및 이주민이 언어 장벽 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대병원과 두 기관은 ▲외국인 환자·이주민 대상 다국어 유선 통역서비스 연계 ▲의료 접근성 향상 ▲취약계층 외국인 진료 연계 등 공공보건의료 협력 ▲외국인 지원 매뉴얼 및 다국어 안내 콘텐츠 개발 ▲기관 간 홍보 및 교류 확대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양종철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와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내 국제의료 기반 강화와 다문화 포용 의료환경 조성에 뜻을 모았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국어 의료안내 콘텐츠 제작 ▲의료진 대상 다문화 감수성 교육 ▲공공의료사업 연계 등 외국인 환자 지원을 위한 실질적 개선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