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브링(WeBring)이 2025년 광운대학교 국제교육원 어학연수생 대상 문화체험 프로그램 연간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발성 행사 중심의 문화체험이 아니라, 유학생이 한국 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정주(定住) 지원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됐다. 위브링은 연간 운영을 통해 유학생들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대학의 운영 효율성과 관리 시스템 안정화에도 기여했다. 2025년 광운대학교 국제교육원과 함께 운영된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유학생 대상 활동을 넘어, 대학이 필요로 하는 운영 요소를 체계화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위브링은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안전관리·학생 커뮤니케이션까지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유학생 참여 경험을 높이는 동시에 대학 측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푸드테크 기업 조인앤조인의 브랜드 널담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매출 규모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키우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널담은 2025년 연간 총 매출액이 33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04% 증가한 수치로, 불과 1년 만에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푸드테크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는 ▲고물가 시대 '식사빵' 트렌드 적중 ▲자체 R&D 및 생산 인프라를 통한 품질 경쟁력 ▲온·오프라인 채널의 균형 잡힌 성장이 맞물려 만들어낸 결과다. 널담은 고물가 기조 장기화로 외식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점에 주목, 영양가 있는 한 끼를 대체할 수 있는 '식사빵' 라인업을 강화했다.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맞물려, 다이어터 및 유지어터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매출이 수직 상승했다. 특히, 꾸준한 스테디셀러로 매출을 받쳐주는 '뚱카롱'과 '베이글·쿠키류'에 이어, 최근 새롭게 선보인 고단백·저당 라인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크림빵 ▲바게트 ▲슬랩 등 칼로리와 당류 걱정을 덜고 단백질 함량을 높인 신제품들이 연달아 히트하며 카테고리 확장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널담은 이러한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매출 목표를 8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사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개발부터 생산까지의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경영 체제 구축에 나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사 밸류체인을 통합 관리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 직책을 신설하고, 박진선 마케팅&사업개발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제조 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코자 이상윤 前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술지원센터장을 L HOUSE 공장장 겸 Bio연구본부장으로, 이범한 한미약품 QA그룹장을 QE(Quality Excellence) 실장으로 신규 영입했다. 이번 인사는 백신 개발과 상업 생산, 글로벌 협력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작동하는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기 위해 단행됐다
창작집단걸음이 제작한 연극 <아르센(Arsene)>이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아르센 뤼팽은 프랑스 작가 모리스 르블랑(Maurice Leblanc)의 대표작으로, 1907년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시리즈이다. 이번 공연은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이라는 고전적 캐릭터를 모티브 삼되, 익숙한 영웅담 대신 대서양 한 가운데를 항해하는 배에서 벌어지는 폐쇄적 추리극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객을 배에 실어 올리는 몰입형 공간 연출 <아르센>은 무대 전체를 프로방스 호의 선두로 설계해, 관객이 객석이 아니라 실제 갑판 위에 승선한 듯한 체험적 공간을 구현한다. 또, 영상을 활용하여 무대라는 한정적인 공간에서도 배의 동선, 시간의 경과가 입체적으로 드러나도록 구성하였다.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조명, 경보음, 비상등의 간헐적 리듬이 서스펜스를 극대화하며, 특히 작품 중반부의 비상 조명 아래에서 펼쳐지는 핵심 사건 장면은 작품 전체의 긴장 구조를 정점으로 끌어올리는 경정적 순간으로 평가된다. 아르센 뤼팽 5부작의 서문 <아르센>은 창작집단걸음이 준비중인 아르센 뤼팽 5부작 프로젝트의 첫번째 시리즈로, 이후 이어질 연작의 서문이 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고전 캐릭터를 직접적으로 재현하기보다, 뤼팽이라는 이름이 만들어내는 공포, 오해, 긴장감을 중심에 두고 이후 작품에서 확장될 세계관의 축을 미리 예열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아르센>은 단독 작품으로도 완결성을 갖추면서, 동시에 후속작에 대한 ‘연작형 미스터리 극’으로서의 매력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연출을 맡은 박유영은 “<아르센>은 겉으로 드러나는 이미지로 타인을 판단하고 규정해버리는 사회의 시선을 정면으로 드러내는 작품으로 관객들이 인물들의 오해와 왜곡을 따라가며, 우리가 일상 속에서 얼마나 쉽게 타인을 단정하는지 돌아보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직무대행 김홍국)는 20일, 단빛재단(이사장 신희영)이 방학이 되면 끼니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해 11월 대한적십자사와 단빛재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황금도시락’ 사업에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는 식사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세대를 선정해 겨울방학 동안 도시락과 밑반찬, 밀박스 형태의 식사를 정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갤러리는 2026년 4월 10일(금)까지 박예지 작가 초청 개인전 ‘알타미라의 산책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말의 해를 맞아, 구석기 시대 알타미라 동굴벽화부터 신화와 역사 속에서 역동적이고 강인한 존재로 상징되어 온 ‘말’을 소재로 기획되었다. 박예지 작가의 조각은 헨리 무어의 양감이나 마리노 마리니의 형태 중심적인 전통 조각과 달리, 건물의 골조나 회화의 스케치처럼 비워진 형태를 띤다. 관람객의 상상력으로 완성되는 ‘탈조각’의 형식을 통해, 병원이라는 공간에 어울리는 가볍고 친근한 친구 같은 말을 표현했다. 박예지 작가는 2010년 프랑스 명문 에꼴불(Ecole Boulle)에서 공간 디자인(Design d'espace)을 전공하고 파리 육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5년 <뜨거운 포옹>(소노아트), 2024년 <말과 생각>(더숲 아트갤러리) 및 프랑스 <Foris> 2인전, 2023년 <흐름따라>(북촌전시실)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8년 <A travers>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공간과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부 과다각화 치료제인 케라논 연고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과다각화증은 피부 각질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피부 표면이 단단해지고 거칠어지는 증상이다. 피부가 건조해진 상태에서 각질이 제대로 탈락되지 않으면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거나 다소 어두운 색으로 착색되기도 한다. 또한 모공에 각질이 쌓여 모공이 커 보이거나 오돌토돌한 질감으로 변할 수 있다. 케라논 연고의 주성분인 우레아는 피부 수분 손실을 줄이고 각질층의 수분 농도를 높여 두꺼워진 각질을 부드럽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여기에 살리실산 5%를 복합 함유해 각질 완화뿐 아니라 각질 제거까지 더블 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덱스판테놀과 쉐어버터를 첨가해 각질 케어 후 자극 완화와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피부에 밀착되는 코팅 밤 제형으로 유효 성분의 밀폐력을 높여 지속적인 보습 효과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케라논 연고는 1일 1~2회환부를 깨끗이 씻은 후 도포하면 된다.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는 약제부 소속 성창환 약사가 한국병원약사회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스위스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성찬환 약사는 ‘노인의 다약제 복용과 잠재적 부적절 약물 사용 현황 분석’을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성 약사는 전북대병원 약물이상반응 평가 전담약사로 활동하며, 본원에 입원한 노인 환자 162명을 대상으로 상시 5종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다약제 사용 현황과 PIM(Potentially Inappropriate Medication, 잠재적 부적절 약물) 사용 실태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약물이상반응 사례를 체계적으로 검토했다. 연구 결과, 노인 환자에서 PIM 사용 비율은 75.3%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설폰요소제 계열 당뇨약과 진통소염제가 저혈당, 급성 신손상 등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을 유발해 투약 중단으로 이어지는 주요 원인임을 확인했다.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첫 의료기기 제품 ‘DB JINO Algi Bio Cell MD(디비지노 알지 바이오 셀 엠디)’ 개발을 완료하며 의료기기 사업 확장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성과는 대봉엘에스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원료 설계 및 소재 기술력을 의료기기 구조 설계 영역으로 확장한 첫 사례로, 기존 화장품·원료 중심 사업에서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DB JINO Algi Bio Cell MD’는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를 보호하고 회복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설계된 2등급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 의료기기다. 레이저·MTS 등 피부 시술 후 재생 관리, 수술 후 상처 보호, 피부 장벽 손상 부위의 국소 보호 등 실제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사용 환경을 고려해 개발됐으며 단순한 보습이나 장벽 케어를 넘어 상처 회복 과정 전반을 관리하는 재생 중심 의료기기로 설계됐다. 제품의 핵심 기술은 대봉엘에스가 논문을 통해 과학적 타당성을 입증한 독자 원료 하이드로 스킨 본드(Hydro Skin Bond)의 구조적 특성을 의료기기 설계에 직접 반영했다는 점이다. 하이드로 스킨 본드는 Alginate 기반 하이드로겔 구조에 Bio Cellulose Nano Fiber(BCNF)와 Boronic acid를 결합한 복합 소재다. 손상 부위의 미세한 틈새까지 채우며 높은 밀착력과 응집력을 구현하고, 생리적 pH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점착 특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구조는 피부 표면 보호나 보습 기능에 초점을 둔 의료기기와 달리 상처 부위의 습윤 환경 유지와 삼출 조절, 물리적 보호막 형성을 동시에 구현해 실질적인 창상 관리와 재생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대봉엘에스 연구소는 상처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육아조직(granulation tissue) 형성을 촉진하고 세포외기질(ECM) 합성을 유도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이는 의료기기 인증 제품군 내에서도 상처 치유와 재생 기능에 초점을 맞춘 구조적 차별성으로 평가된다. 관련 연구 성과는 지난해 5월 18일 공학·재료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게재됐다. 해당 논문은 대봉엘에스의 재생 중심 창상 관리 기술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임상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메드트로닉의 ‘척수신경자극기(Spinal Cord Stimulator, SCS) 우수교육센터’로 지정됐다. 해운대백병원은 1월 19일 병원에서 김성수 원장과 이상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메드트로닉코리아 남기숙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교육센터 지정 기념식을 열고, 척수신경자극치료 분야의 교육 및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만성 통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약물치료만으로 조절이 어려운 난치성 통증 환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과 같은 신경병증성 통증은 수면장애와 우울감 등 일상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 선택지를 넓히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이러한 환자군에서 척수신경자극치료(SCS)는 통증 강도를 완화하고 약물 의존도를 낮추는 신경조절치료로, 국내외에서 임상적 유효성이 입증되며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치료 효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술 전 평가부터 수술 술기, 치료 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의료진의 숙련도와 표준화된 교육이 중요하다. 해운대백병원 통증클리닉은 다년간 축적된 임상 경험과 체계적인 치료 프로토콜을 바탕으로 척수신경자극기 수술 및 사후 관리 분야에서 안정적인 치료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만성 난치성 통증 치료 분야에서 의료진 교육과 임상 적용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우수교육센터 지정은 이러한 임상 경험과 치료 역량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해운대백병원과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척수신경자극치료 분야의 교육 협력을 본격화한다. 해운대백병원은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진 대상 수술 교육과 치료 과정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의료기기 및 치료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의료진의 전문성 강화와 표준화된 치료 환경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대한뉴팜(054670)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2025년 ESG 진단점검에서 최종 ‘A-‘등급을 획득하며, 환경(E) 분야 중심의 ESG 경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년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수개월간 진행됐으며, 에코시안 ESG컨설팅과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평가의 전문성 및 객관성을 높였다. 진단 과정은 단순 문서 검토를 넘어 온실가스 배출량(Scope1·2)과 에너지 사용 실태에 대한 현장 기반 검증이 포함된 고도화된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환경경영 체계 ▲온실가스 관리 기준 및 운영 수준 ▲에너지 사용 산정·관리 프로세스 ▲환경 데이터의 정확성·추적 가능성 ▲중장기 감축 목표 및 개선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대한뉴팜은 전 항목에서 관리체계의 적정성과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완공된 GMP급 신공장을 중심으로 생산 인프라와 에너지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환경 효율 중심의 운영 기반을 구축해 온 점이 인정됐다. 이는 단순한 생산능력 확장을 넘어, 향후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 개선 활동을 체계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또한 회사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ESG·지속가능경영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기반을 확대했다. 개편된 홈페이지에는 환경경영 원칙, 온실가스·에너지 관리 정책, ESG 추진 방향 등이 반영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보다 명확히 전달하고 있다. 수행기관은 대한뉴팜이 환경 데이터 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했으며, 신공장 운영과 연계해 향후 감축 활동을 체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ESG를 외부 평가 대응이 아닌 경영 전략 전반에 내재화하려는 회사의 지속적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대한뉴팜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환경 분야 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신공장 운영·ESG 콘텐츠 강화·데이터 기반 관리체계를 연계해 지속가능경영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차기 이사장에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20일 낮 2026년도 제1차 이사장단(이사장 윤웅섭) 회의를 개최, 권기범 회장을 임기 2년의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1967년생인 권 회장은 1989년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후, 2012년 뉴욕대(NYU) 등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동국제약 창업주 고 권동일 회장의 장남으로 1994년 기획실장으로 입사했고, 2002년부터 동국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2005년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회장에 취임한 권 회장은 소통의 리더십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신제품·수출 강화 등을 통해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 권 회장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협회 부이사장 겸 바이오의약품위원장을 역임했고, 2025년 6월부터 현재까지 협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권 차기 이사장은 선임 직후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과 발전, 보호를 위해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수행해 가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협회 정관 제12조 1항에 따르면 ‘이사장은 이사장단회에서 차기 이사장을 선임하고, 이사회 및 총회에 보고한다’고 규정돼 있다. 윤웅섭 현 이사장과 권기범 차기 이사장의 공식 이·취임식은 오는 2월 24일 오후 3시 열리는 제81회 협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아랍에미리트(UAE) 의료제품 규제기관(EDE)이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의료제품 분야의 공식 참조 규제기관(Reference Regulatory Authority)으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미국(FDA)이나 유럽(EMA) 허가 없이도 식약처 허가만으로 UAE 의료제품 허가 신청이 가능해지며, 허가 기간 단축과 절차 간소화, 제조시설 실사 면제 등 혜택이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월 16일, UAE EDE가 공식 서한을 통해 식약처를 의료제품 참조기관으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한-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양 기관 간 바이오헬스 협력 양해각서(MOU)의 실질적 이행 성과로, 양국 규제 협력이 제도적 신뢰 단계로 격상됐음을 의미한다. UAE EDE는 2023년 9월 출범한 의료제품 규제기관으로, 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보조제 등 UAE 내 의료제품 전반의 허가와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인정으로 식약처는 의약품부터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까지 전 의료제품 분야에서 선진 규제기관과 동등한 규제역량을 공식 평가받았다. 특히 UAE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및 걸프협력회의(GCC) 지역의 규제·유통 허브 국가로, 이번 참조기관 인정은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기업들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교두보로 작용할 전망이다. UAE 의료제품 시장은 연평균 4.5~8.9%의 고성장을 이어가며 2030년 약 243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성과는 식약처의 WHO 우수규제기관(WLA) 전 기능 등재와 양 기관 간 지속적인 신뢰 구축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식약처는 UAE EDE 출범 초기부터 고위급 회의, 합의의사록 체결, 장관급 및 기관장급 면담 등을 통해 참조기관 인정을 위한 규제외교를 꾸준히 전개해 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UAE가 한국 식약처의 규제 역량과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우리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K-바이오헬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어지럼증은 국민 다수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어지럼증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약 73만 명에서 2024년 약 98만 명으로 10년간 꾸준하게 증가했다. 문제는 어지럼증 을 단순빈혈이나 일시적 증상으로 넘기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일부 어지럼증은 뇌혈관 이상과 중추신경계 병변에 의해 발생하는 중증 뇌질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 저하로 혈관 수축과 혈압 변동, 혈류 변화가 겹치며 뇌혈관 질환 위험은 높아진다. 이 시기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뇌졸중 전조증상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류창환 전문의는 “급성 어지럼증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 상당수는 말초성이 원인이지만, 약 10~25%는 뇌혈관 문제를 포함한 중추성 어지럼증에 해당한다”며 “고령층이나 고혈압·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겨울철 어지럼증은 뇌경색이나 뇌출혈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겨울철 어지럼증, 원인에 따라 전혀 다른 양상어지럼증은 발생 원인에 따라 귀의 전정기관 문제로 인한 말초성 어지럼증, 뇌의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나타나는 중추성 어지럼증, 그리고 기타 질환(실신성/심인성)으로 구분된다. 말초성 어지럼증은 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 신경염 등 귀 질환으로 발생한다. 특정 방향으로 머리를 움직일 때 눈동자가 떨리는 안진을 동반하며 수초에서 수분간 강한 회전성 어지럼증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중추성 어지럼증은 뇌졸중, 뇌종양, 퇴행성 뇌질환 등 뇌 자체의 병적 변화로 인해 발생한다. 머리 움직임과 관계없이 어지럼증이 지속되고, 단순히 빙빙 도는 느낌보다는 중심을 잡기 어렵고 비틀거리는 균형 장애가 두드러진다. 소뇌나 뇌간에 병변이 있다면 어지럼증과 함께 복시, 구음장애, 한쪽 팔다리 감각 저하, 술 취한 듯한 보행 장애 등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뇌졸중 초기 신호일 수 있다. 류창환 전문의는 “중추성 어지럼증을 단순 피로와 빈혈로 오인해 대응이 늦어지면, 뇌 손상이 진행돼 영구적인 신경학적 후유증과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구조적 뇌 병변이 없어도, 심혈관계 이상과 자율신경계 기능 변화로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과 부정맥으로 뇌혈류가 일시 감소하는 실신성 어지럼증은 눈앞이 캄캄해지거나 쓰러질 듯한 느낌이 특징이다. 불안·공황 반응과 자율신경계 과항진이 복합 작용하는 심인성 어지럼증은 심계항진과 과호흡을 동반할 수 있어, 중추성 원인을 배제한 뒤 감별 진단을 해야 한다. ■ 어지럼증, 정확한 원인 규명이 치료의 출발점전문가들은 어지럼증을 단일 증상으로 보지 말고, 원인 파악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병원 선택도 정밀 영상 검사와 신경과·이비인후과 협진 체계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지럼증 원인 파악을 위해서는 비디오안진검사(VNG), 뇌혈류 검사, 뇌·전정 유발전위 검사, 자율신경계 검사, 고해상도 MRI·MRA 검사 등이 활용되며 이를 통해 말초성, 중추성, 기타 원인을 단계적으로 구분한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말초성 어지럼증은 이석치환술이나 전정 재활치료, 약물치료로 비교적 안정적인 경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중추성 어지럼증은 뇌혈관 질환이나 중추신경계 손상이 원인인 만큼, 즉각 원인 치료와 신경 손상 진행을 막는 대응이 핵심이다. 뇌졸중이 의심되면 혈전용해제 투여, 혈관 확장술 등 응급 처치와 함께 맞춤형 뇌신경 재활치료가 시행된다. 실신성·심인성 어지럼증도 심혈관계 평가나 자율신경 안정, 약물·심리치료 등 원인 중심 치료가 이뤄진다. 예방을 위해서는 혈압·혈당·지질 수치 관리와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나 탈수 예방 등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겨울철은 혈관 수축과 협압 변동이 커지는 만큼, 무리한 야외 활동과 새벽 외출은 가급적 피한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에는 충분히 몸을 풀고 천천히 움직이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류창환 전문의는 “겨울철 어지럼증은 뇌혈관 이상을 포함한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한다”며 “추운 환경에서 발생한 어지럼증은 단순 증상으로 넘기지 말고 조기에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신경학적 후유증을 줄이고 생존율을 높이는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엔터테이너 이수지씨가 최근 중증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수지씨는 수년 전 한 소아암 환아를 만나며 세브란스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항암치료를 받던 환아의 보호자가 이수지씨의 개그를 따라 하는 자녀의 모습을 촬영해 보낸 것이 시작이었다. 영상을 본 이수지씨는 장난감을 사서 병원을 찾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환아를 만나며 웃음을 줬다. 이후 환아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지만, 아픈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이 본인이 할 수 있는 봉사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이런 마음으로 이수지씨는 지난 2024년 크리스마스부터 세브란스병원 소아암병동을 꾸준히 찾았다. 재작년 병동에서는 세브란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빛담아이’와 함께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만나며 기념사진을 찍고 선물을 전했다. 빛담아이는 ‘생명의 빛을 가득 담은 아이’라는 의미로 중증 희귀난치 질환을 앓는 소아청소년 환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까지 대상으로 통합 케어를 지원하는 완화의료팀이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미술·놀이·음악치료사, 성직자 등으로 이뤄져 신체적 심리·사회·영적 어려움을 지원한다. 이수지씨는 작년 크리스마스에도 배우 김아영씨와 동행해 소아암 병동에서 아이들을 만났다. 환아뿐만 아니라 병원 관계자 및 보호자 등에게 작은 웃음이나마 선물하기 위해 재능 기부도 했으며 이에 더해 기부금을 전했다. 기부금은 중증 희귀 난치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을 돕는 다양한 심리 정서, 교육 프로그램, 봉사활동, 사별 가족 돌봄 등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서비스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수지씨는 “병상에 있는 아이들과 그 곁을 지키는 가족들에게 잠깐의 웃음이라고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행복하다”며 “조금이나마 세브란스에 마음을 전달하며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마음까지 돌보는 빛담아이의 완화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고, 하루 빠르게 건강한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