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행사’를 앞두고 3월 20일 광화문 일대 행사장 주변 음식점을 방문해 사전 위생관리 및 가격 표시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 현장 홍보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광화문 일대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근 음식점이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하여 식중독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바가지 요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행사장 인근 음식점 영업자와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 홍보도 병행한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POP가수의 공연으로 국내외 많은 관람객이 찾는 만큼, K-Food의 우수한 맛과 안전성이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철저히 위생관리하고 가격도 합리적으로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대구로병원 응급중환자외상외과 허윤정 교수가 ‘2026 대한외과술기연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중증외상 치료 현장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낮은 수가 체계 속에서도 전문 장비조차 제때 갖추기 어려운 이중의 어려움에 놓여 있다. 복부 개방 환자의 근막 말림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인 전용 장비들이 고가의 비용 등의 이유로 국내 의료 환경에서는 실제 도입이 요원한 실정이다. 허 교수는 이 현실의 벽 앞에서 이중 메쉬와 흉관 롤링 기법을 결합한 자체 지속적 근막 견인술을 고안했고, 중증 복부 외상으로 손상 통제 수술을 받은 환자 2명에서 각각 21일과 12일 만에 최종 근막 폐쇄에 성공한 결과 발표로 호평을 받았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서울 서남권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서울특별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강서구 등촌동 소재)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18일, 주요 관계자와 지역 장애인,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 개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개원은 서남권 지역 내 중증 장애인을 위한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앞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25년 8월 서울특별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5년간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의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이로써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성동구 소재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에 이어 세번째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을 운영하게 되었다.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5층에 1,194㎡ 규모로 조성된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은 중증 장애인 치료의 핵심인 전신마취실을 비롯해 진료실 6개, 페디랩실, 방사선실 등을 갖췄다. 또한, 진료용 체어 15대와 치과 촬영용 CT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치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특화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무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서울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기쁘게 생각하며, 서울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장애인 환자의 구강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소장 박은영)는 오는 4월 4일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서 국제인도법 대중 참여 프로그램 ‘2026년 국제인도법 시네마 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영화의 서사와 몰입도를 활용해 국제인도법의 의미를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1부 영화 상영과 2부 관객과의 대화로 구성되며, 전쟁 속 인간 존엄과 인도주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영작은 고지전이다. 이 작품은 정전협정 발효 직전 가상의 전선 ‘애록고지’에서 벌어지는 전투를 통해 전쟁의 허무함과 인간 존엄이 훼손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특히 영화 속 다양한 장면을 통해 국제인도법 위반 사례를 짚어보고, 관객들이 전쟁의 현실과 인도주의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영 이후에는 전문가 패널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패널들은 국제인도법 관점에서 영화 속 주요 쟁점을 분석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전쟁이 개인과 공동체에 남기는 상처, 그리고 오늘날 인도주의의 의미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박은영 소장은 “전 세계 곳곳에서 무력 충돌이 지속되며 민간인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인도법은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라며 “이번 행사가 전쟁의 현실을 보다 가까이 이해하고, 인도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 누리집과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60명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지난 19일 2026년 제1차 국가손상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관계부처와 시·도가 수립한 ‘2026년도 손상관리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발표된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의 첫 연차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로, 14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기반 손상관리 정책의 본격 가동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위원회는 각 지자체가 지역별 손상 발생 통계와 여건을 반영해 핵심 위험요인을 도출했는지, 사고·낙상·교통손상 등 주요 손상기전을 줄이기 위한 사업들이 실효성 있게 설계·연계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그간 보건·재난·교통 등 여러 부서에 분산되어 추진되던 손상 예방 사업을 처음으로 통합 구조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역 단위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손상관리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국가손상관리위원회는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조에 근거해 2025년 3월 출범한 기구로, 손상 예방과 관리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그간 중앙손상관리센터 수행기관 선정,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 수립, 중증손상 및 다수사상 조사·감시 전문위원회 설치 등 국가 손상관리체계의 핵심 기반을 구축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손상관리센터 이성우 센터장이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센터는 지난 1년간 국가 손상감시체계 고도화 지원, 손상 예방 대국민 인식 제고, 학술 포럼 및 심포지엄 활성화 등을 추진하며 제도 초기 정착에 기여한 성과를 공유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중앙과 지역 간 연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중앙손상관리센터와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사각지대 발굴, 사업 기획·개발 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자체 담당자 교육과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실질적인 손상 감소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최운창)는 19일 전라남도 ,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외국인 안심병원의 안정적 운영을 담보하는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주민들을 포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 자체 예산을 투입하는 ‘민·관 협력형 외국인 안심병원’을 본격 가동한다. 그동안 전남도의사회 소속 의료봉사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공모사업을 통해 75개 안심병원을 운영하며 지난 2년간 약 1,300여 건의 값진 의료 지원 성과를 냈다. 하지만 공모사업의 특성상 지원이 끊길 우려가 상존했다. 이에 전남도는 의료 서비스의 중단을 막고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자체 사업비를 편성, 전국 최초의 자립형 안심병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외국인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재원 마련과 전국적 확산 기반 조성에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부동산 개발과 투자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지역 건설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대영파트너스 박현규 회장과 탄탄한 기술력으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공영산업 최윤경 대표이사가 전남대학교병원 저소득층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발전후원금 70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은 지난 18일 오후 4시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원장, 윤경철 진료부원장, 심중식 사무국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김유일 교육수련실장, 최옥자 간호부장 등 보직자와 박현규 회장, 최윤경 대표, ㈜대영이앤씨 박유영 대표이사, ㈜대영건설 박세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노진석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박현규 회장과 최윤경 대표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후, 전남대병원의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지정기탁 함에 따라 성사됐다. 박현규 회장과 최윤경 대표는 대영건설, 대영ISD 등을 함께 운영하며 품질·안전·공정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경영을 통해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구축해왔다. 특히 이들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업 성장의 핵심 가치로 삼고 의료, 장학, 복지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대표는 지난 2023년 전남대병원 첫 지정기부를 시작으로 이번에 추가로 7000만원을 쾌척, 이날 전달식에 함께한 아들 박세환 대영건설 대표의 기부금까지 포함해 가족 누적 기부액은 총 1억 4000만원에 달하게 됐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소장 권동득)는 제19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18일 구례오일시장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암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를 높이고, 예방과 조기진단·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년도 광주·전남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전라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구례군 보건의료원과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지역암센터를 비롯해 전라남도, 구례군 보건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전남금연지원센터,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이 참여해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 현장에서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국민 암예방수칙 안내와 국가암검진 참여 독려, 흡연과 암의 연관성 교육, 폐활량 검사, 이차암 예방 홍보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안형진)은 3월 17일(화) 고려대학교의료원 청담 고영캠퍼스에서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 제3기 입학식’을 개최하고 보건의료 분야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형진 보건대학원장과 한승범 고대안암병원장을 비롯해 김철중·강도태 공동대표, 이민우 부대표 등 주요 관계자와 3기 신입 원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제3기 과정은 ‘바이오헬스 & AI 이노베이션’이 핵심 테마이다.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보건의료 정책, 의료 현장,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헬스 산업을 아우르는 융합형 커리큘럼이 약 15주간 운영된다. 의료계와 산업계, 공공부문의 리더들이 한데 모여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안형진 보건대학원장은 환영사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케어가 주도하는 대전환의 시대에는 정책과 기술, 현장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리더십이 필수적”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지혜를 나누고 강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독보적인 네트워크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승범 고대안암병원장은 “AI, 로봇수술,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가 일상이 되는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이를 올바르게 이끄는 리더의 통찰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하는 만큼 융합적 사고를 통해 보건의료의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충북지역암센터(소장 김용준)는 충청북도와 함께 3월 19일 충북대학교병원 직지홀에서 ‘제19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와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국민건강 증진과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표창은 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헌신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2부 행사에서는 충북지역 암 통계 현황과 2026년 암 관리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향후 사업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암 관리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3-2-1’ 개념에 기반해 제정됐다. 이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화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충북지역암센터와 보건소는 그동안 국가암관리사업 홍보와 교육,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암 관리사업 활성화에 힘써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안영진 바이오생약국장은 첨단기술을 적용한 자외선차단제 제품개발 현장을 확인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화장품 제조업체 코스맥스㈜의 연구혁신(R&I)센터(경기도 성남시 소재)를 3월 19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114억 달러라는 역대 최대 수출 규모를 기록한 K-뷰티가 시험 및 연구기술의 첨단화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규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안영진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날 현장에서 “로봇 시험 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외선차단제 개발 속도가 혁신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식약처는 화장품 신기술 개발 속도에 맞춰 기술과 제도가 조화되도록 규제를 혁신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연구·시험·제조 각 분야의 기술 혁신은 향후 화장품 산업의 핵심 축이라 생각한다”며, “업계도 정부의 지원을 발판 삼아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 개발·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 희귀의약품 ‘지헤라주300mg(자니다타맙)’을 3월 1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지헤라주’는 이전에 적어도 1회 이상 전신요법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절제 불가능,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IHC 3+) 담도암 성인 환자를 치료하는 희귀의약품이다. 이 약은 이중특이적 항체*로서 HER2 발현을 감소시켜 종양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의 항암제로, 해당 적응증으로는 국내 최초로 허가되어 담도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40호 제품으로 지정하고,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하였다.
나이벡(대표 정종평)은 유럽 임상시험용 의약품 공급을 위한 EU-GMP QP(Qualified Person) 현장 실사를 완료하고, 유럽 임상에 사용되는 의약품의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QP 실사는 유럽에서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요구되는 필수 절차로, 생산시설과 품질관리 시스템이 EU-GMP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유럽 책임자(QP)가 직접 점검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과하면 해당 시설은 유럽 임상시험에 투입되는 의약품을 제조·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번 실사는 나이벡이 기술이전을 진행한 글로벌 파트너사의 임상개발 범위가 기존 미국에서 유럽까지 확대됨에 따라 진행됐다. 이에 따라 나이벡은 핵심 파이프라인인 ‘NP-201’을 포함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글로벌 규제 기준에 맞춰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음을 확인받았다. 회사는 이번 QP 실사 완료를 계기로 유럽 임상시험용 의약품 공급 역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임상 프로젝트 대응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년 3월 21일은 '세계 암 예방의 날'이다.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는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찾고 실천하려는 움직임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암 발병의 주요 인자 중 하나로 '비만'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흡연과 음주가 주요 발암 요인으로 강조됐지만, 최근에는 비만 자체가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떠오른 것. 전문가들은 특히 복부 지방이 단순한 체형 문제가 아니라 체내 대사와 염증 환경을 변화시키는 생물학적 요인이라는 점에서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비만, 최소 13가지 암 위험 높인다 국제암연구소와 세계암연구기금에 따르면 비만은 최소 13가지 이상의 암 발생 위험 증가와 관련된 요인으로 확인됐다. 대장암, 간암, 췌장암, 폐경 후의 유방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등이 포함된다. 최근 역학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여러 암의 발생 위험이 단계적으로 커지는 경향도 확인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만이 암 발병을 높이는 이유가 단순 체중 증가 때문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부산365mc병원 지방줄기세포센터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복부에 축적된 내장지방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만성 염증 반응을 유발해 세포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다"며 "이러한 환경은 세포 성장 신호를 과도하게 활성화하고 종양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덧붙였다. 또 의학계는 지방 조직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 등 일부 호르몬이 특정 암의 발생과도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체중보다 복부 지방 축적 여부를 건강 지표로 보는 시각도 늘어나고 있다. 박윤찬 병원장은 "복부 지방은 다른 부위 지방보다 대사 활동이 활발하고 호르몬 분비와도 연관돼 있어 건강 위험과의 관련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체중이 크게 늘지 않았더라도 허리둘레 변화가 나타난다면 건강 관리 신호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방', 암 발병만?...암 치료 돕는 '운반자' 역할도 해 지방이 항상 건강에 부정적인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지방은 재생의학 분야에서 다양한 세포 자원을 제공하는 조직으로 평가된다. 특히 줄기세포 수율이 풍부해, 의학계에서는 단순 저장 기관을 넘어 바이오자원으로 주목하며 관련 연구도 확대하는 추세다. 최근 중국 란저우대 의대 연구팀은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해 항암제를 종양 부위로 전달하는 '세포 운반체 전략'을 제시했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일반적으로 지방 조직, 골수 등에서 채취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줄기세포가 종양 주변으로 이동하는 특성을 이용해 항암제를 정확한 위치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일반적인 항암제 치료는 약물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정상 조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한계가 지적됐다. 연구진은 중간엽 줄기세포에 항암제를 넣은 뒤 위암 세포와 위암 종양을 가진 동물에 적용해 전달 과정을 확인했다. 그 결과 줄기세포는 암세포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고, 세포 사이에 형성된 미세한 통로를 통해 항암제가 암세포 안으로 전달됐다. 이 과정에서 암세포 생존율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아졌다. 연구진은 이를 두고 중간엽 줄기세포를 항암제 운반체로 활용할 경우 종양 부위에 약물을 정밀하게 전달하고, 항암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항암제를 종양 주변에 집중 전달해 정상 조직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방, 골칫덩어리에서 미래 질병을 대비한 '건강 보험'으로 줄기세포의 의학적 가치가 커지면서 이를 젊을 때 보관해 향후 의료 자원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도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네스터에 따르면 전 세계 줄기세포 뱅킹(장기 보관) 시장 규모는 지난해 89억3000만달러(약 13조원)에서 2035년 345억9000만달러(약 51조원)로 약 4배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지방은 다른 조직에 비해 줄기세포 수율이 높아 뱅킹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방 조직은 골수 대비 500배, 제대혈 대비 250만배 많은 줄기세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 배양이 어려운 국내 의료 환경을 고려할 때 현실적인 건강 대비책으로도 평가된다. 박 병원장은 "지방줄기세포는 손상된 조직의 회복과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현재, 퇴행성 관절염이나 탈모, 안티에이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향후 임상 연구가 더욱 활발해진다면 치매나 심혈관질환 치료로까지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줄기세포는 채취 과정이 비교적 간단하고, 한 번의 채취로도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한 번 보관하면 수년에서 십수 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는 보고도 있어 미래 건강 보험으로서의 역할도 주목되고 있다"고 말했다.(끝)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국립청년연희단’과 ‘국립청년무용단’ 2기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2025년 창단된 국립청년연희단과 국립청년무용단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한 시즌제 실연단체다. 지난 1기 예술단은 ‘APEC 정상회담 기념공연’ 및 ‘한국민속예술제’와 같은 대형 무대에 참여하고, 특히 정기 공연에서는 단원들이 안무와 프로그램 연출에 직접 참여하는 공동제작 형식을 도입해 청년 예술가 특유의 창의성이 극대화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2026년 상주지역으로는 △국립청년연희단, 경상북도 영주시(148아트스퀘어)와 △국립청년무용단, 충청남도 당진시(당진문예의전당)가 선정됐다. 올해 예술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국가행사 등 대형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생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단별로 각 25명이며,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1986년 3월 28일 이후 출생자)의 관련 분야 전공 대학교(2년제 포함) 졸업생이다.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 및 졸업 유예자는 지원이 불가하며, 상주지역 거주자를 우대해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