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 388870)가 오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참가해 핵심 파이프라인의 연구 성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FLT3 저해제 라스모티닙과 메닌 저해제 병용 전략 가능성 △차세대 메닌 저해제 PHI-601의 내성 변이 극복 가능성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면역 신호조절 기전 규명이라는 혁신적 성과를 포스터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는 파로스아이바이오가 개발 중인 FLT3 저해제 라스모티닙과 메닌 저해제 4종(Bleximenib, Enzomenib, Revumenib, Ziftomenib) 병용 전략 연구 결과다. 라스모티닙은 KMT2A 재배열 및 NPM1 변이를 가진 AML 세포주에서 4종의 메닌 저해제와 병용 투여했을 때 각각 암세포 사멸을 가속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보였다. 특히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분석을 통해 병용 투여군을 분석한 결과, 백혈병 줄기세포 증식의 핵심 조절자인 c-Myc 단백질 발현이 87.8% 감소했으며, 동물 모델에서도 최대 93.9%의 종양 성장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그레이코트 리서치(대표 윤정은)가 튀르키예 동물용 의학 및 유통 전문기업 펠리칸 파마(대표 Dr. 타르칸 외즈체틴)와 고양이 신장 건강 케어 제품군에 대한 3년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이번 계약은 그레이코트 리서치가 해외 수의사 네트워크 기반으로 체결한 첫 유통 계약으로, 유럽과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계약 대상은 고양이 신장 건강을 위한 영양 보조제 ‘닥터 토루 프로토콜(Dr. Toru Protocol)’을 포함한 총 7종의 제품군이다. 양사는 초도 물량 5,000개 규모로 공급을 시작하며, 향후 현지 수요에 따라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펠리칸 파마는 튀르키예 내 동물병원 및 전문 유통 채널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현지 수의사 중심 시장 공략을 맡는다. 반면 그레이코트 리서치는 기존 글로벌 온라인 판매 채널을 유지해 지역별 전문 유통과 글로벌 브랜드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을 취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했다. 모든 거래는 100% 선결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입 통관, 세금, 제품 등록 등 현지 규제 대응은 펠리칸 파마가 전담한다. 이를 통해 그레이코트 리서치는 규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제품 고도화와 브랜드 관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마케팅은 영양 보조제 범위 내에서만 진행되며 질병 치료를 암시하는 표현은 제한된다. 향후 신제품 역시 자동 계약 포함 대상에서 제외해 글로벌 제품 전략에 따른 유연한 파트너십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그레이코트 리서치는 계약 체결과 함께 현지 시장 조사에도 나섰다. 튀르키예 동물병원 및 유통 인프라를 직접 점검하고, 현지 고양이 전문 매체 ‘케디시 매거진(KEDICI Magazine)’과의 인터뷰를 통해 브랜드 철학을 공유했다. 회사 측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보호자와 수의사, 브랜드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케어 솔루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자사의 ‘그레이코트 키드니 프로그램(Greycoat Kidney Program)’을 통해 고양이 생애주기 기반 맞춤형 관리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30여 개국 보호자 상담 경험과 1만여 마리 관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명지병원 정형외과 이용걸 교수가 최근 10년간 집도한 어깨 수술이 누적 1만 1천 건을 돌파했다. 이 교수는 경희의료원에 재직하던 1990년부터 어깨 수술을 시작해 2000년대 매년 평균 500례 이상을 집도하며 독보적인 기록을 쌓아왔다. 특히 2015~2019년 7,500건의 어깨 수술을 시행했으며, 2020년 명지병원 부임 후 현재까지 3,500건의 수술을 이어왔다. 이는 수십 년간 축적된 방대한 임상 경험과 압도적인 전문성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명지병원에서 시행한 어깨 수술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회전근개 봉합술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인공관절 치환술과 오십견 수술이 각각 10% 내외를 기록했다. 나머지 30%는 다양한 견관절 질환 수술로 채워졌다. 수술 외에도 약 500건의 시술을 시행했다. 또 인공관절 치환술만으로는 치료가 까다로운 복잡한 재수술 환자에게 ‘APC(Allograft–Prosthetic Composite) 재건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하며, 고난도 견주관절 수술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심장혈관흉부외과 임공민 교수팀이 지난 13일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박형주 교수와 공동으로 ‘오목가슴 라이브 수술(Pectus Live Surgery)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분당차병원 수술실에서 오목가슴 수술의 새로운 치료법을 실시간 생중계해 국내외 심장혈관흉부외과 및 소아외과 전문의 100여명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오목가슴 치료의 차세대 수술법으로 소개된 ‘네오펙투스(NeoPectus)’와 ‘NBA XI-bridge’ 기법이 시연됐다. 기존의 수술이 단순히 흉골을 들어 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 선보인 기법은 다중 바(Bar)와 브리징 구조로 흉벽을 구조적으로 재건하여 해부학적 정상 형태로 교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클리블랜드클리닉 박형주 교수가 개발한 오목가슴 치료 ‘NBA XI-bridge’은 수천 명의 흉곽 형태를 분석해 만든 기준에 따라 수술 전략을 정하는 방식이다. 복잡한 흉벽 기형에서도 보다 체계적으로 수술의 정확도와 재현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오목가슴 수술 분야에서 새로운 치료법으로 소개되고 있다. 라이브 수술 중 전 세계 의료진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질의응답이 진행됐으며 임공민 교수팀은 실제 수술 과정을 공유하며 환자 맞춤형 수술 전략 및 새 수술 기법의 노하우 등 심도 있는 주제를 논의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6 세계 최고의 병원 대한민국(World’s Best Hospitals 2026 South Korea)’ 평가에서 경기 서북부 지역 전체 병원 중 1위를 차지했다. 경기 서북부 지역에는 고양시와 파주시, 김포시 등이 포함된다. 일산백병원은 대한민국 전체 병원 순위에서도 지난해 47위에서 4계단 상승한 43위를 기록하며 의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의료의 질과 환자 경험, 32개국 의료전문가 추천, 환자 건강상태 자가평가(PROMs) 도입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세계 각국 병원의 경쟁력을 평가했다. 특히 올해 평가는 병원의 진료 성과와 환자 중심 의료 수준에 대한 반영 비중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춥고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되었지만 알레르기 환자들은 봄이 반갑지만은 않다. 재채기와 콧물, 눈 가려움 등 알레르기 증상이 유독 심해지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왜 유독 한국에 많으며, 왜 심지어 그 수가 더 늘어나고 있을까?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김민희 교수와 함께 봄철 알레르기 원인과 한의학적 치료 접근에 대해 알아본다. 알레르기 환자 26% 봄철 집중알레르기는 특정 항원에 면역 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상태로, 꽃가루나 집먼지 진드기뿐 아니라 기온 변화나 먼지 같은 비특이적 자극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봄은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알레르기 질환 전체 환자는 약 2,942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월 환자는 약 280만 명으로 연중 가장 많았고, 3~5월 환자는 약 778만 명으로 연간 환자의 약 26%가 이 기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알레르기, 한국에서 더 힘든 이유는?한국은 사계절이 특히 뚜렷해 짧은 봄, 가을에 급격히 더워지고 추워지며, 일교차도 크게 나타난다. 급격한 환경 변화에 면역계와 자율신경계가 충분히 적응하기 어려워지며 감기와 알레르기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여기에 국내에서 매해 심해지는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는 알레르기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봄철의 가장 중요한 알레르겐이자 특히 알레르기 결막염의 주요 원인인 꽃가루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농도가 증가하고 있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생활습관이렇게 변화가 큰 환경은 인체의 적응력을 키워 면역계를 더욱 단련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문제는 현대인의 생활환경이다. 면역계와 자율신경계는 계절변화에 따라 조절되어야 하는데, 과도한 냉·난방으로 몸이 계절에 맞게 적응할 기회가 줄어들게 된다. 또한 불규칙한 수면, 실외 활동 감소 또한 적응 능력을 더욱 줄이는 요소다. 그 결과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과도해지면서 알레르기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원인 피하는 것만으론 부족… 몸의 면역력 높여야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 노출, 날씨의 영향, 미세먼지 등을 완전히 피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김민희 교수는 “봄 알레르기 증상이 해마다 반복되고 심해진다면 단순한 환경 문제라기보다 몸의 조절 능력이 계절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며 “외부 자극을 피하는 데만 집중하기보다 전신 면역 균형과 적응 능력을 함께 회복시키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생’으로 계절 적응력 회복한의학에서는 계절 변화에 맞춰 몸을 기르는 ‘양생(養生)’을 중요하게 여긴다. 봄에는 몸을 서서히 풀어주고, 여름에는 과도한 소모를 피하며, 가을과 겨울에는 수렴과 보존을 중시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이러한 과정은 자율신경계가 하루와 계절의 변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 것과도 맞닿아 있다. 계절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면 외부 자극에 대한 면역 과민 반응을 완화하고, 알레르기 증상의 재발과 악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약·침·뜸 병행… 전신 면역 균형 맞춘다한의학은 알레르기를 눈·코·피부의 개별 증상으로 나누어 보지 않는다. 외부 자극에 과민해진 면역 반응을 전신적인 관점에서 조절하고, 계절 변화에 대한 몸의 적응력을 회복시키는 데 치료의 초점을 둔다.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뿐 아니라 반복되는 시기와 양상, 개인의 체력과 회복력, 생활 환경까지 함께 고려해서 치료한다. 한약을 통해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침 치료로 자율신경 기능을 안정시키며, 뜸 치료를 병행해 기혈 순환을 돕는다. 이러한 한의학의 치료 효과는 2021년 ‘알레르기 비염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으로 정리됐다. 임상 근거를 체계화해 표준화된 치료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정부에서도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한약의 효과를 인정해 첩약 건강보험 제도를 시행 중이며,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었다. 봄 알레르기 줄이려면… 수면·운동·온도 관리부터봄철에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시기이므로 규칙적인 수면과 일정한 생활 리듬을 유지하면 자율신경계 균형이 안정되고 면역 반응 완화에 도움이 된다. 적절한 실외 활동으로 계절 변화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기초 체력을 유지하는 꾸준한 운동이 외부 자극에 대한 회복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이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운영 중인 고기능성 비건 뷰티 브랜드 ‘딘시(dinsee)’가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동남아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딘시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인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와 그 뒤를 잇고 있는 라자다(Lazada)에 브랜드 몰을 론칭했다. 최근에는 베트남의 대표적 H&B 채널 ‘소시올라(Sociolla)’와 ‘가디언즈(Guardian)’에 입점되는 등 베트남 내 온/오프라인 플랫폼 모두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소셜 미디어 기반 플랫폼인 ‘소시올라(Sociolla)’는 지난 2020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하노이, 호치민 등에 1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트렌디한 상품을 기반으로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9월 론칭된 딘시는 유한양행의 퍼스널케어 브랜드로, 프리미엄 자연 원료 사용과 꼼꼼한 품질 관리를 통한 ‘고기능성 비건’을 지향하고 있다. 국내 뷰티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까다롭고 철저한 심사로 유명한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과 비건 인증 기구인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바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환자 안전성과 진단 정확도를 한층 높이기 위해 최상위 CT 장비인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Aquilion ONE INSIGHT, TSX-308A)’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초고해상도 재구성 기술 ‘피크(PIQE)’를 탑재해 기존 CT보다 더욱 정밀한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피크 기술은 미세 구조를 정밀하게 보강해 검출기의 최대 해상도를 활용하도록 설계된 기술로, 기존에는 심장 검사에 제한적으로 적용됐으나 이번 장비에서는 폐와 복부 검사까지 확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영상의 노이즈나 방사선 선량을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기존 CT에서 확인하기 어려웠던 작고 미세한 병변을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질환의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선 노출 안전성도 한층 강화됐다. 인공지능 기반 영상 재구성 기술인 AiCE(Advanced Intelligent Clear-IQ Engine)와 Silver Beam 기술을 적용해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했으며, 특히 방사선에 민감한 소아 환자도 초저선량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한 번의 회전만으로 심장 전체를 촬영할 수 있어 심·뇌혈관 질환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도 유리하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원진 교수와 안과 황문원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가 주관하는 ‘2026년도 상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 신진연구(유형A)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2026년도 기초연구사업은 기존의 연령 및 경력 중심의 지원체계를 벗어나, 연구의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로 전환된 것이 큰 특징이다. 이원진, 황문원 교수가 선정된 신진연구(유형A)는 신진연구자의 연구 기반 확충과 연구 수월성 배양을 위해 창의적 연구를 지원한다. 연구기간은 1~3년이며 선정된 연구에는 연간 약 1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산부인과 민경진 교수가 1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민 교수는 부인종양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와 국가 부인암 예방 정책 및 가이드라인 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자궁경부암 국가검진 권고안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이드라인, HPV 백신 남녀 모두 접종 권고안 마련에 핵심적 역할을 하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국가 부인암 예방 정책 수립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대한부인종양연구회(Korean Gynecologic Oncology Group, KGOG) 다기관 임상연구에 참여해 부인암 치료 근거를 축적하고 환자 예후 개선에도 힘써 왔다. 아울러 국제 학술지 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 편집인으로 활동하며 국내 부인종양학 연구의 국제적 학술 교류 확대와 학문적 위상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휴온스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전개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휴온스는 지난 16일 그래비티 서울 판교 호텔에서 열린 ‘제27회 성남상공대상 시상식’에서 ESG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상공대상은 성남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매년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회원기업의 성과를 발굴 및 포상하는 행사다. 기업 경영 및 근로 의욕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금번 포상은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훈격으로 휴온스를 비롯한 각 분야 수상 기업들에는 표창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휴온스는 ESG 경영을 위한 ESG위원회, 환경경영위원회, 안전보건위원회 등 분야별 과제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환경경영, 안전보건경영, 정보보안, 부패방지 등 국제표준화기구(ISO)인증 기반의 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성남시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 본사가 위치한 성남시내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에 정기적인 기부와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는 매년 연말 성남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식생활 지원을 위해 휴온스 임직원이 참여하는 김장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공채 신입사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만두빚기 활동도 진행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24년 3월부터 성남시와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생물다양성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생물다양성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휴온스는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마련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재생 에너지 도입, 공급망 관리체계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휴온스 송수영 대표는 “금번 수상은 휴온스 임직원 모두가 ESG경영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업무 전반에 내재화한 결과”이라며 “앞으로도 휴온스그룹의 ESG경영이 폭넓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는 지난해 11월 한국ESG기준원의 ESG 종합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2026년 새봄은 대금 선율과 함께 우리 곁에 스며든다. 이생강 명인과 그의 아들 이광훈이 각각 공연을 열어 대금 연주를 통해 봄기운을 일깨우기 때문이다. 국가무형유산 대금산조 보유자 이생강(90) 명인은 오는 3월 27일 (금) 저녁 7시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공개 행사 ‘전통 관악기 연주 86주년’을 연다. 이에 앞서 이광훈(대금산조 전승 교육사)도 오는 3월 20일 (금) 저녁 7시 민속극장 풍류에서 2026 국가 무형유산 전승자 주관 기획 행사 ‘제9회 이광훈 대금연주회’를 마련한다. 대금산조는 남도소리의 시나위와 판소리의 방대한 가락을 자유롭게 풀어가는 대금 연주곡이다. 특히 이생강류 대금산조는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엇모리, 동살푸리, 휘모리의 장단 변화가 백미다. 이생강 명인은 “다섯 살부터 피리를 불기 시작해 현재까지 86년간 대금을 사랑하고 지켜왔다”며 “특히 아들이 대를 이어 대금 연주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게 고맙고 대견스럽다. 이번 부자(父子) 공연은 그런 맥락에서 깊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대금 명인 이광훈의 대금산조 독주를 비롯해 예성 국악 연주단과 함께하는 민요와 대중가요 합주가 펼쳐진다. 또한 이생강 명인의 ‘강원풍류’ 소금 연주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리꾼 최명호가 ‘서도 축원덕담경’을 들려주며, 공연의 마지막은 이광훈 명인과 예성 국악 연주단이 함께하는 ‘동살푸리 장단의 흥겨운 우리 가락’ 연주로 마무리된다. ‘전통 관악기 연주 86주년’ 공연은 이생강 명인의 86년 대금 인생을 기념하는 무대다. 공연에서는 이생강 명인이 이생강류 대금산조 독주와 퉁소 시나위를 들려주며, 명무 박경랑과 함께 ‘대금 시나위와 살풀이춤’을 선사한다. 또한 이광훈과 대금 이수자·전수생들이 함께하는 ‘이생강류 대금산조 합주’가 마련되고, 아쟁 연주자 이관웅은 ‘김일구류 아쟁산조’로 공연의 흥을 한층 돋울 예정이다. 전통 관악기 대금 소리의 원형을 보존·계승하려는 이생강-이광훈 국악인 부자가 마련한 새봄맞이 두 연주회는 대나무 본연의 ‘자연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놓쳐서는 안 되는 특별한 기회일 것이다. 전석 무료 초대이며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죽향대금산조원형보존회(02-762-5244)로 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대상참푸드 주식회사(인천 강화군 소재)가 제조하고 홈플러스㈜(서울 강서구 소재)가 판매한 ‘안동식 찜닭(식육함유가공품)’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4월 11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총 820g 용량 515개(약 422.3kg)가 해당된다. 검사 결과 시료 5개 모두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현행 기준은 시료 5개 중 1개라도 양성이 확인될 경우 부적합으로 판정된다. 해당 제품은 인천 강화군이 회수 기관으로 지정돼 신속한 유통 차단 및 회수 조치가 진행 중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해 유통 제품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위해 식품에 대해서는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3월 16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중국 식품가공공장의 닭발 과산화수소 표백 논란과 관련해, 해당 제품 및 이를 원료로 한 가공품의 국내 수입 여부를 확인한 결과 “국내에 수입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한 식품가공공장에서 닭발을 과산화수소로 표백하는 장면이 적발되면서 위생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식약처는 즉각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으며, 국내 유통 가능성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했다. 식약처 설명에 따르면 닭발을 포함한 축산물은 수입 전 ‘수입위생평가’를 거쳐 안전성이 확인된 품목에 한해서만 수입이 허용된다. 또한 수입업체는 사전에 해외 제조업소를 식약처에 등록해야 하며, 관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국내 반입 자체가 불가능하다. 특히 중국산 생닭발의 경우 현행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과 ‘축산물 또는 동물성 식품의 수입허용국가 및 수입위생요건’ 고시에 따라 수입이 허용되지 않은 품목이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이 국내로 들어올 가능성은 원천적으로 차단돼 있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현재 중국산 닭고기 제품 중에서는 열처리를 거친 가금육 가공품에 한해 제한적으로 수입이 허용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랩이 최근 글로벌 바이오산업 행사에서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한 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과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휴온스랩은 최근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열린 ‘BIO CHINA 2026’ 한국관에 참가해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인 ‘하이디퓨즈(HyDIFFUZE)’를 적극 알렸다고 17일 밝혔다. BIO CHINA 2026는 올해 제 11회를 맞은 중국 최대 의료산업 박람회로 글로벌 제약사와 중국 주요 바이오 기업을 포함해 약 400개사가 전시에 참여하고 40개국 이상에서 3만명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BIO CHINA 2026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중국 협력 수요가 커지며 행사장에 ‘한국관’이 처음 조성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운영에 나섰고, 휴온스랩을 포함한 21개사가 지원을 받아 기술이전, 투자유치, 임상협력 등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휴온스랩은 피하에 존재하는 히알루론산(HA)을 분해해 약물의 확산을 돕는 물질인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해 항체의약품 정맥주사제(IV)를 피하주사제(SC)로 변경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하이디퓨즈에는 휴온스랩이 특허를 확보한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제조 공정이 적용돼 고순도, 높은 활성도(질량당 활성), 생산 수율 향상 등이 강점이다. 또한 사람의 천연 히알루로니다제와 동일한 염기서열을 기반으로 설계돼 안전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휴온스랩은 하이디퓨즈 기반 생체 내(In vivo) 시험에서 오리지널 SC 제형과 동등한 약물동태(PK) 및 약물 확산 효력을 확인했으며, 다양한 항체 및 모달리티에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하이디자임주(HYDIZYME™)를 소개했다. 하이디자임주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할로자임사의 히알루로니다제 제품인 ‘하일레넥스’와 동일한 서열을 갖는 독자형 제품(stand-alone)이다. 휴온스랩 관계자는 “BIO CHINA에서 하이디퓨즈 플랫폼을 소개하며 기술이전, 중국 바이오 기업과 공동개발 및 중국 시장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단독 사용 시에도 성형, 피부, 미용, 통증, 부종 치료 등에서 활용 분야가 높아 여러 해외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