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이 14일 오후 3시 본관 1층 로비에서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 전시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본 전시는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고잉 온 다이어리 캠페인’은 올림푸스한국이 2020년부터 전국 주요 병원과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지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암 경험자들의 투병과 회복 과정을 공유해 암 환자와 가족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여성암센터에서 유방암‧갑상선암‧부인암 등으로 치료받은 여성 암 환자 1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난해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행복 일기’, ‘약속 일기’, ‘감사 일기’, ‘칭찬 일기’ 등 다양한 주제에 맞춰 짧은 글과 사진을 기록했으며, 2회의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1부 ‘고잉 온 데이(Going-on Day)’와 2부 개회식으로 진행됐다. 1부 ‘고잉 온 데이’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사회사업팀과 올림푸스한국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사전 행사로, ‘네컷 사진 촬영’, ‘마음 단어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2부 개회식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병원장, 정준철 진료부원장, 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대표, 박인제 사업총괄 전무 등 관계자와 암 경험자‧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문종호 병원장과 타마이 타케시 대표이사의 축사로 시작한 행사는 ▲프로그램 기획 및 의료진의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다이어리 전달, ▲참여 환자의 소감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대표이사는 “참여한 환자들이 한 달간 함께 일기를 쓰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지지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과 뜻을 모아 암 경험자분들의 치유와 회복을 함께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병원장은 “암 치료는 의학적 치료를 넘어 환자와 가족에 대한 정서적 지원까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 환자들이 회복의 힘을 얻었기를 바라며, 의미 있는 행사를 함께 준비해 준 올림푸스한국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한 환자 중심 영상센터를 새롭게 구축하고,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영상센터 구축사업은 최고 수준의 영상진단 인프라를 통해 진단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환자 편의성과 검사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영상센터 1층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양종철 병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과 영상의학과 직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본관과 호흡기질환센터 사이에 위치한 영상센터에는 영상의학과 일반 영상검사실 7실이 조성됐으며, 총 7대의 최신 검사 장비가 설치됐다. 투시장비, 골밀도 검사장비, X-ray 장비 등 다양한 장비를 집약적으로 배치해 검사동성을 효율화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정밀한 영상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1번 영상검사실에는 FPD(Flat Panel Detector) 검출기를 탑재한 2-Tube Stand & Table 시스템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했다. 이 장비는 촬영과 동시에 영상을 직접 디지털화해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 장비보다 미세 병변까지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진단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치료제가 있음에도 보험 급여 지연으로 담도암 환자들이 치료 기회를 잃고 있다며, 면역 기반 혁신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급여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1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담도암 환자의 면역 기반 혁신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급여 결정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허가된 치료제가 있음에도 급여 지연과 제한적 적용으로 상당수 환자가 치료를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현실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도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행 속도가 빠른 고위험 암종으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생명과 직결된다. 환자들은 황달과 담즙 정체로 인한 염증, 고열, 극심한 가려움과 통증에 시달리며 배액관 삽입과 반복적인 입·퇴원을 겪는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은 물론 생계 유지까지 어려워지고, 가족 역시 돌봄과 경제적 부담을 함께 떠안는 상황에 놓인다. 문제는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약제가 이미 허가를 받았음에도 보험 적용이 이뤄지지 않거나 매우 제한적으로만 인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비용 부담과 복잡한 절차로 치료가 지연되는 사이 환자의 병세는 악화되고, 치료 가능 시점은 점점 좁아진다. 해외에서는 맞춤 검사와 새로운 치료가 비교적 빠르게 연결돼 일상으로 복귀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국내 환자들은 여전히 ‘약이 있어도 쓰지 못하는’ 현실에 갇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혈액암협회는 지난해 진행한 ‘담도암 명명백백(冥明百白) 캠페인’과 상담을 통해 이러한 현실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들은 “배액관을 달고 있어 감염이 두려워 외출조차 어렵다”, “밤마다 가려움과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 “치료가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비용 때문에 시작하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협회는 이를 단순한 치료제 문제가 아닌, 환자의 존엄과 가족의 삶 전체가 흔들리는 구조적 문제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허가된 담도암 치료제에 대한 신속한 급여 심사, ▲면역항암제·맞춤치료·병용요법 등 최신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급여 체계 개선, ▲반복 입원과 통증, 정신적·사회적 부담을 고려한 제도 설계를 요청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신약 접근성 강화’ 방안에 담도암 환자의 현실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정숙 한국혈액암협회 사무총장은 “담도암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생명이 위태로운 질환”이라며 “혁신 치료제가 있음에도 비용과 제도로 인해 쓰지 못하는 현실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담도암 면역항암제가 지난해 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한 만큼, 정부가 책임 있게 약가 협상을 마무리해 환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한과·떡·만두·축산물·건강기능식품 등 성수식품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제조·판매업소 약 5,00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용·제수용으로 소비가 급증하는 한과, 약과, 떡, 만두, 청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과 포장육·식육·곰탕·햄 선물세트 등 축산물 제조업체, 전·잡채 등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냉장·냉동 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위생관리 상태 등이다. 위생 점검과 함께 유통 및 수입 단계 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된다. 국내 유통 식품 중 한과·떡·전, 사과·굴비 등 농·수산물과 포장육·식육·곰탕·햄 선물세트 등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약 1,90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식중독균 등을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통관 단계의 수입식품에 대해서는 오는 1월 30일까지 과·채가공품, 식물성 유지류, 견과류 가공품, 농·축·수산물, 비타민·무기질 보충용 건강기능식품 등을 대상으로 중금속,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등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설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식품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당광고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질병 예방·치료 효능을 표방하거나 의약품·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을 유발하는 광고, 거짓·과장 광고 등을 중점 점검하며 ‘면역력 증진’, ‘장 건강’ 등의 표현을 사용한 게시물이 주요 대상이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은 신속히 회수·폐기해 시중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설 명절 성수식품 점검에서 총 7,717곳 중 115곳을 적발했으며, 온라인 부당광고 320건 중 45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요청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및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안과 서의종 교수가 2025년 한 해 동안 망막 질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학계에서 총 3건의 학술상을 수상하며 해당 분야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서 교수는 2025년 제5회 Asia-Retina Congress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제26회 한국포도막학회 총회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2025년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망막학회 총회학술대회에서는 망막학회 학술상(40세 미만 부문)을 수상하며, 2025년 한 해 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은 최근 2년간 발표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학문적 기여도가 뛰어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망막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꼽힌다. 특히 40세 미만 부문은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인용지수(Impact Factor)를 기준으로 엄격한 정량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일 논문의 인용지수가 가장 높거나, 제출된 논문 중 3편의 인용지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후보가 수상자로 결정된다. 서 교수는 SCIE급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습성황반변성에서 초기 치료반응 평가를 통한 환자맞춤치료」 연구를 포함해 최근 2년간 다수의 국제학술지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들 논문의 인용지수 합계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서 교수는 망막박리, 비후맥락막병증, 당뇨망막병증등 주요 시력 손상 질환을 대상으로 빛간섭단층촬영(OCT)을 활용한 고해상도 이미징 연구를 심도 있게 수행해 왔다. 특히 망막 외층 두께(Outer nuclear layer thickness)나 망막 외층 주름(Outer retinal corrugation)과 같은 구조적 변화를 정밀 분석하여, 이를 시세포 기능 저하 및 최종 시력 예후를 예측하는 핵심 바이오마커로 제시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연구 성과는 Scientific Reports, Retina, Canadian Journal of Ophthalmology등 유수의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며 그 학술적 가치를 입증받았다. 또한, 서 교수는 망막박리에서 외망막층의 변화와 시력예후, 신경섬유종증에서 망막 및 맥락막의 혈관변화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그 결과를 각각 제5회 아시아 망막학회(Asia-Retina Congress)와 제26회 한국포도막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각각 우수포스터상과 우수발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서 교수의 독보적인 연구 역량은 대규모 국책 및 원내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해서도 증명되고 있다. 현재 서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과제(6억 원 규모)를 통해 망막박리의 병태생리 인자로서 허혈 기전 및 그에 따른 망막 신경망 변화를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에 더해 충북대학교병원 기초–임상 융합연구 과제(1억 원 규모)를 포함, 총 7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하여 임상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망막 질환 예후 지표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서 교수는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의 편집위원(Editorial Board member)으로 활동하며 논문 심사와 연구 동향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한국망막학회 학술간사와 한국포도막학회 편집위원을 맡아 국내외 학술 교류와 학회 운영에도 참여하였다. 올 해부터 한국망막학회 간행간사, 한국포도막학회 편집위원, 한국임상시각전기생리학회 부총부이사를 역임하여 국내외 망막관련 연구발전에 힘쓰고 있다. 서 교수는 “망막박리나 황반변성처럼 시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여러 안과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연구를 통해 조금이나마 더 명확한 근거와 치료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 현장에서 마주하는 환자들의 질문과 고민이 연구의 출발점이었으며, 그 과정에서 얻은 연구 결과를 다시 진료 현장에 환원할 수 있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연구 성과들이 쌓여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이라는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게 된 것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연구팀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온 과정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의 영광을 함께 연구해 온 동료들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환자의 눈 건강과 망막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식을 줄 모르는 ‘러닝붐’으로 겨울철에도 야외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기온이 낮아지면 무릎 주변의 근육과 힘줄, 인대는 유연성이 감소하고 경직되기 쉽다. 이러한 상태에서 무릎에 나타나는 이상 징후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달리면 연골과 인대 등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러닝 시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무릎 질환으로는 슬개골 연골연화증과 장경인대 증후군이 꼽힌다. 두 질환 모두 초기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만성적인 무릎 통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계단 내려갈 때 통증 있다면 ‘슬개골 연골연화증’ 의심슬개골 연골연화증은 무릎 앞쪽에 위치한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의 연골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충분한 준비 운동 없이 달리기를 시작할 경우 슬개골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연골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겨울철 딱딱한 노면에서의 반복적인 착지 역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주로 계단을 오르내릴 때,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날 때, 장시간 앉아 있다가 움직일 때 무릎 앞쪽 통증이 나타난다. 무릎 바깥쪽이 찌릿하다면 ‘장경인대 증후군’ 가능성장경인대 증후군은 허벅지 바깥쪽에서 무릎 바깥까지 이어지는 장경인대가 반복적인 마찰과 압박으로 국소적으로 염증을 일으키면서 증상을 유발하는 과사용 손상에 의한 질환이다. 주로 무릎을 굽히고 펴는 동작에서 장경인대가 무릎 외측에 돌출되어 있는 대퇴골 외측상과와 반복적인 마찰을 일으키면서 발생한다. 달릴 때나 일정 거리 이상 러닝을 지속한 후 무릎 바깥쪽에 타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은 쉬면 호전되지만 심해지는 경우 일상 보행 중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빙판길 등 미끄러운 노면을 피하려는 과정에서 자세가 무너지기 쉬운데 이러한 변화가 장경인대에 과부하를 주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무릎 통증, 휴식과 운동 조절이 관건슬개골 연골연화증과 장경인대 증후군은 모두 초기에는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가 우선이다. 통증이 있을 경우 러닝 등 무릎에 부담을 주는 운동을 일시적으로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허벅지와 엉덩이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회복하는 운동 치료가 도움이 된다. 필요에 따라 소염진통제나 체외충격파 등의 물리치료를 병행할 수 있으며 러닝 자세와 운동 강도 등을 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겨울철 러닝, 이렇게 실천해야 안전겨울철에도 안전하게 러닝을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 먼저 러닝 전에는 최소 10분 이상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을 통해 무릎 주변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쿠션과 접지력이 충분한 러닝화를 착용하고 빙판이나 지나치게 딱딱한 노면, 경사가 심한 길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형외과 김재균 교수는 “러닝은 심폐 기능 향상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무릎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으로 넘기는 것은 위험하다”며 “러닝 중 무릎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하며 통증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이 지속될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겨울철 러닝에서는 기록이나 거리보다 안전과 회복을 우선하는 접근이 중요하며 평소보다 보폭을 줄이고 속도를 늦춰 안정적인 자세로 달리는 것이 무릎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여드름 압출 후 생긴 상처와 2차 감염 치료를 위한 신제품 노스카딘겔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스카딘겔은 퓨시드산수화물 2%를 함유해 여드름 압출 부위의 상처 치료 및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항생제 성분인 퓨시드산수화물은 주요 피부 감염원인인 황색포도상구균과 연쇄구균 뿐 아니라 여드름균에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피부 재생을 돕는 덱스판테놀,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과 알로에베라겔,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을 첨가해 여드름 압출 후 자극받은 피부 진정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제품은 유분감이 적고 끈적임 없는 산뜻한 겔 제형으로,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튜브 타입으로 돼 있어 보관과 사용이 편리하다. 동아제약은 노스카딘겔 출시로 여드름 증상 및 단계별에 따른 라인업을 구축했다. 기존 여드름 진행 단계에서 케어하는 제품인 애크린 겔(좁쌀여드름)과 애크논 크림(화농성여드름), 압출 직후 사용하는 노스카딘겔, 흉터 완화용 노스카나겔까지 여드름의 단계별 치료를 지원하는 제품 구성을 갖췄다.
고려대학교 바이러스병원체자원전문은행(은행장 고려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박만성 교수)이 국내 바이러스 병원체 자원의 체계적인 운영과 활용을 통해 국가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고려대 바이러스병원체자원전문은행이 2017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전문은행으로 지정된 이후, 약 8년간 국내 유입 바이러스 병원체 1,341주를 수집·자원화하여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에 성공적으로 기탁하는 등 국가 감염병 대응력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고려대 바이러스병원체자원전문은행은 1973년 설립된 ‘바이러스병 연구소’를 모체로 하여 반세기 동안 바이러스 연구의 외길을 걸어온 전통 있는 기관이다. 1976년 세계 최초 신증후출혈열 원인체인 한탄바이러스 발견, 1981년 WHO 출혈열 연구협력센터 지정 등 독보적인 역사를 기록해 왔으며, 한타박스(예방백신) 및 한타디아(진단키트) 개발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과거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바이러스 병원체를 국산화하여 자원확보 문제로 인한 국내 연구개발의 지연을 방지하고 국가 차원의 바이러스 자원 주권을 수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 임상 환자로부터 분리한 바이러스를 신속히 자원화하여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려대 의대 박만성 은행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50여 년간 바이러스 자원확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연구진들의 노력이 쌓아 올린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행 바이러스의 안정적인 확보와 체계적인 품질관리는 물론, 임상·역학·전장 유전체 정보 등 고부가가치 데이터를 결합하여 미래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국민 보건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65mc가 독자적 기술력으로 개발한 지방흡입주사 '람스(LAMS)' 시술 과정에서 사용되는 투메슨트 용액의 염도 차이가 시술 부위 체형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확인됐다. 투메슨트 용액은 지방흡입 시•수술 전, 통증•출혈을 줄이고 지방을 쉽게 제거하기 위해 주입하는 생리식염수 기반 액체를 말한다. 이번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연구진과 365mc 의료진(365mc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서울365mc병원 정진묵 원장)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공동 연구진은 람스 시술 과정에서 기존 생리식염수 대신 염도를 절반으로 낮춘 저장성 용액을 투메슨트 용액으로 활용했을 때, 시술 후 허리둘레 감소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최상위 학술 저널인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365mc에서 복부 람스 시술받은 고객 147명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찰 연구를 진행했다. 이때 연구진은 시술 시 사용할 투메슨트 용액에 따라 일반 생리식염수군(46명)과 저장성 용액군(101명)으로 구분했다. 그런 뒤 나이, 성별, 체중, 키, 제거된 지방량, 시술 부위, 시술 방식, 집도의 등 다양한 변수를 보정한 뒤 시술 전후 허리둘레 변화와 체중 변화를 비교했다. 그 결과, 저장성 용액을 사용한 그룹의 평균 허리둘레 감소량은 2.38cm로, 일반 생리식염수 그룹(2.04cm)보다 컸다. 이 차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했다. 주목할 점은 같은 양의 지방을 제거했음에도 체중 감소 효과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저장성 용액군은 기존 생리식염수군 대비 약 40% 이상 큰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를 두고 365mc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저장성 용액을 지방층에 주입하면 농도 차이로 인해 용액이 지방세포 안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지방세포막이 느슨해지면서 지방 분해 자극에 대한 반응성이 높아지고, 지방세포가 파괴되기 쉬운 상태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저장성 용액 사용 시 일반적인 생리식염수 사용보다 전체 추출물에서 순수 지방률이 좀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시술 후 부작용 차이도 없어..."향후 효과적인 선택지로 기대" 시술 후 안전성 측면에서도 두 그룹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멍, 부기, 통증 등 람스 시술 후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 발생률은 두 그룹 유사했다. 이번 연구는 람스 시술 간 투메슨트 용액의 염도 차이가 시술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학술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정은 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람스 시술 간 주입하는 용액 조성 등 세부 요소를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따라 결과에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저장성 용액의 적용 여부가 시술 효과를 높이는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 비뇨의학과가 로봇수술 누적 1,500례를 달성하며 고난도 비뇨기암 치료 분야에서 축적된 임상 역량을 입증했다. 해운대백병원 비뇨의학과는 박상현, 정재승, 오철규, 박명찬 교수로 구성돼 있으며, 병원 전체 로봇수술의 약 40%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수술 난이도가 높은 암중증 질환을 중심으로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치료 경험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질환별 로봇수술 비중은 ▲전립선암 60% ▲신장암 27% ▲신우·요관 질환 6% ▲방광암 4% ▲기타 3% 순으로, 전체 로봇수술의 90% 이상이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암중증 치료에 집중돼 있다. 이는 단순 건수 확대를 넘어, 고도의 술기와 숙련도가 요구되는 영역에서 로봇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운대백병원 비뇨의학과는 다빈치 Xi 로봇수술기와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를 동시에 운영하며, 환자의 질환 특성, 병기, 해부학적 구조, 기능 보존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로봇수술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특정 술기에 국한되지 않고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환자 중심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로봇수술은 고해상도 3차원 시야와 정밀한 기구 조작을 통해 출혈과 주변 조직 손상을 줄이고, 신경과 기능 보존에 유리한 수술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특성은 골반 깊숙한 곳에 위치해 정밀성이 요구되는 전립선암 수술을 비롯해 다양한 비뇨기암 수술에서 치료 성과와 회복 측면의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 방광암 로봇수술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해운대백병원 비뇨의학과는 방광 보존 수술은 물론, 방광 전절제 후 로봇 인공방광 대치술을 통해 소장을 이용한 재건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개복수술에 비해 출혈과 통증을 줄이고 회복 기간을 단축했으며, 수술 후 소변 주머니 없이 자연 배뇨가 가능해 환자의 일상 복귀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요관 손상이나 수신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요관 문합술, 소장요관 문합술 등 고난도 재건 로봇수술도 시행 중이다. 박상현 로봇수술센터장은 “비뇨의학 로봇수술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입증된 치료법”이라며, “이번 1,500례 달성은 비뇨의학과 의료진뿐 아니라 마취통증의학과, 수술실 간호팀 등 로봇수술에 참여한 모든 협진팀의 유기적인 협력과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톱티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의 '3대축' 확장 전략을 가속한다는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JPMHC)에서 "2025년 증대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굳건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인적분할 완수와 5공장 가동, 오가노이드 론칭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2025년 말 확보한 송도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와 미국 록빌(Rockville) 공장 등을 기반으로 2026년에도 글로벌 톱티어 CDMO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0년 연속 공식 초청…'메인 무대' 그랜드볼룸 발표JPMHC는 매년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다. 올해는 1월 12~15일(현지시간) '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 호텔(The Westin St.Francis Hotel)'에서 개최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최 측인 JP모건으로부터 2017년부터 10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아 메인 행사장인 '그랜드 볼룸(Grand Ballroom)'에서 기업 발표를 진행했다. 그랜드 볼룸은 500여개 발표 기업 중에서도 선별된 25개 기업만이 설 수 있는 무대다. 발표 순서 역시 지난해에 이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AZ), 일라이 릴리(Eli Lilly) 등 유수의 글로벌 빅파마들과 나란히 행사 이틀 차로 배정됐다. 25년, 인적분할·美 진출·오가노이드 론칭…'순수 CDMO' 정체성 강화이번 발표에서 존 림 대표는 먼저 인적분할 완수를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 바이오시밀러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관리 등을 맡은 투자부문을 분리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는 인적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10월 임시주주총회에서 99.9%의 압도적 찬성률로 분할계획서가 승인됐고, 11월 인적분할을 완료했다. 존 림 대표는 "이번 분할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Pure-play) CDMO'로거듭났다"며 "우려됐던 사업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본연의 CDMO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수주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 이후 생산능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의 '3대축' 확장을 한층 더 가속하고 있다. 특히 2025년 12월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발표하며 미국 내 첫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한·미를 아우르는 멀티사이트 제조 체계 구축으로 고객의 요구에 보다 유연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포트폴리오 면에서도 ▲항체접합치료제(AXC) ▲항체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멀티 모달리티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 서비스 론칭, 항체·약물접합체(ADC) 전용생산시설 가동 등 성과를 거뒀다. 생산능력 확장 측면에서는 2025년 4월 생산능력 18만리터 규모의 5공장을 본격 가동했으며, 최근 2공장에 1000리터 규모 바이오리액터를 추가하며 송도 내 총 생산능력(1~5공장)을 78만5000리터까지 늘렸다. 또한 2025년 12월 인수를 발표한 미국 록빌 공장의 6만리터까지 합산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총 생산능력은 84만5000리터까지 증강될 전망이다. '26년 생산능력 다양화·CRDMO 엔드투엔드 서비스 등 3대축 확장 지속존 림 대표는 2026년 성장 전략으로 3대축 확장을 가속하며 ▲생산능력의 증강 및 다각화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확장 ▲글로벌 거점 확대를 통한 고객만족 제고에 나선다는 구상을 내놨다. 생산능력 확장 면에서는 제2바이오캠퍼스 내 6공장 건설을 검토하는 한편 록빌 공장의 안정화뿐 아니라 추가 확장 기회를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적화된 생산체계인 '엑설런스(ExellenS™)'를 적용해 전 세계 어디서나 일관된 공정과 품질을 보장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ADC 생산능력 확장, 중소규모 리액터 증설 등을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는 CRO·CDO·CMO를 한데 아우르는 CRDMO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의약품 개발 여정의 전 과정에서 끊김없는(seamless)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가노이드 서비스를 활용해 초기 개발 단계부터 연구 효율성 제고를 지원함으로써 조기 록인(lock-in) 효과를 높이는 한편, 생산 면에서도 원료의약품(DS)부터 완제의약품(DP)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의 수행 역량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에 건립 예정인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유망 바이오텍과의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차세대 모달리티 역량을 확보하고 추가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거점 확장 면에서는 미국 내 생산 및 영업 거점 확대를 통해 고객 접근성 및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비유기적(inorganic) 성장 기회를 적극 모색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나간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바이오의약품 제조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DX) 구상도 밝혔다. AI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을 통해 지능형 제조 환경으로 전환하고,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반의 운영 및 의사결정을 통해 운영 효율 극대화 및 품질 향상, 제조 생산성 제고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디지털 펜타입 성장호르몬제 디바이스 ‘그로트로핀-Ⅱ Pen’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로트로핀-Ⅱ Pen은 전자식 구동 방식을 적용한 성장호르몬제 디바이스다. 0.2 IU 단위의 정밀 용량 조절이 가능하며, 1회 최대 15 IU까지 투여할 수 있어 고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아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그로트로핀-Ⅱ Pen은 사용 안전성과 환아 친화성을 강화했다. 주사침이 직접 노출되지 않는 안전 덮개를 적용해 환아의 불안감을 줄였다. 투약 시작과 종료 시 음성 안내와 함께 진동 알림이 작동해 투약 진행 여부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환아와 보호자가 투약 과정을 안정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OLED 표시창을 통해 설정 용량과 잔여 용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보호자와 환아가 사용 과정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다. 또한 USB-C 타입 충전 방식을 채택해 일상적인 환경에서도 활용도를 높였다. 그로트로핀-Ⅱ Pen은 방산 수준에 준하는 엄격한 가혹실험을 통과했다. 가속 수명 시험, 고·저온 및 습도 사이클 시험, 모터 및 버튼 반복 동작 내구성 시험, 낙하 시험, 오류 감지 시스템 검증 등 다각도의 신뢰성 및 성능 평가를 통해 장기간 사용 환경에서도 일관된 성능과 신뢰성을 유지함을 입증했다. 동아에스티는 향후 그로트로핀-Ⅱ Pen에 다양한 고농도 제형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 투약기기에 국한되지 않고 투여 관리 최적화, 임상 데이터 구축, 환자 맞춤 치료를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그로트로핀-Ⅱ Pen은 환아, 보호자, 의료진 모두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된 디지털 디바이스이다”며 “치료 전 과정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여 성장호르몬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로트로핀-Ⅱ Pen은 의료기기 주사기 전문 제조업체 메디허브가 제조를 맡아 개발됐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2026년 1월부터 대표 감기약 브랜드인 ‘콘택콜드’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온에어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그맨 황제성을 모델로, 감기(재채기, 콧물, 코막힘, 알레르기 비염)에 걸렸음을 자각하는 순간을 포착한 ‘걸렸구나 생각하면, 콘택콜드’라는 키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광고는 TV에 국한되지 않고 라디오, 디지털, 옥외 매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비자 통합 커뮤니케이션(IMC) 형태로 전개된다. 콘택콜드는 감기 초기에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강점으로, 약국 현장에서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브랜드다. 콘택콜드는 코감기 (급성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또는 부비동염에 의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눈물, 인후통, 머리 무거움에 효능효과가 있는 감기약이다. 1회 1캡슐씩 1일 3회 매 식후에 복용한다. 콘택콜드의 역사적 뿌리는 ‘콘택 600’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콘택 600은 국내 감기약 시장에서 오랜 기간 1위 브랜드로 자리했던 상징적인 제품으로, ‘감기약=콘택’이라는 인식을 형성했다. 이후 콘택 600은 콘택골드로, 콘택골드는 콘택콜드로 리뉴얼이 되었다. 콘택골드의 페닐레프린염산염 성분을 슈도에페드린성분으로 변경하여 리뉴얼하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오랜 역사와 시장 리더 경험을 지닌 콘택콜드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환기하고자 한다” 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걸렸구나 생각하면, 콘택콜드’라는 키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알리고, 브랜드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응급의학과 김선태 교수가 응급의료 발전과 응급대응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응급환자 진료 현장에서의 헌신적인 의료활동과 더불어 소방청 및 지역 소방본부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중증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과 신속한 현장 대응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응급의학과 김선태 교수는 다년간 응급의학 전문의로서 응급환자 및 심정지 환자 진료에 힘써 왔으며 권역응급의료센터 고압산소치료팀장을 맡아 고압산소 치료가 필요한 일산화탄소 중독, 잠수병, 가스색전증 등 병원 전단계부터 병원 내 치료까지 연계되는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현장 응급처치 역량 강화 및 신속한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지난해 국내에서 최초로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용렬)과 시도한 민·관·학 학생 건강증진 모델의 성과를 공개했다. 국제성모병원은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2025년 7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선포식’을 갖고 읽걷쓰Go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국제성모병원은 인천 서구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건강계단 설치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 ▲운동·영양 중심 건강교육 콘텐츠 제공 ▲교사 전문성 강화 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양 기관은 인천 서구 초등학교·중학교 33곳에 생활 속에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이어 걷기 활동을 기록하고 색칠하는 게임 형태의 걷기 활동지를 배포해, 걷기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또 서구 모든 학교에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설명하는 안내문을 부착했으며, 동시에 교육 영상을 제작·배포해 개인위생 실천을 독려했다. 아울러 물리치료사와 임상영양사가 직접 출연해 매월 1회 건강교육 영상을 제작해 병원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학생들의 공감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건강한 신체활동과 식습관을 장려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가영 교수를 중심으로 연구팀을 구성해, 서구 지역 5개 초등학교 7개 학급을 대상으로 건강교육 영상을 제공하고 실천하도록 했다. 영상은 5분 미만의 실천형 교육 콘텐츠로 제작돼 12주간 적용됐으며, 연구팀은 제공 전·후 학생들의 신체 변화를 분석했다. 평가 결과, 운동 및 영양 콘텐츠를 시청하고 학교에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한 학생에서 키와 몸무게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체지방량뿐만 아니라 근육을 포함한 제지방량도 증가했으나, 체중 증가를 함께 고려한 분석에서는 제지방의 상대적 증가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급에서 체중과 골격근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성장기 아동이기 때문에 체중이나 체질량지수 감소 여부만으로 프로그램 효과를 판단하기보다, 골격근량과 같은 신체 구성의 질적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아청소년과 김가영 교수는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율이 높았던 학급에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따라서 교육 현장과 연계한 체계적인 건강 프로그램이 지속된다면,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신체 발달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실과 교과와 영양 교육을 연계해 수업을 진행한 학급에서 학생들의 이해도와 집중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는 평가가 있었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학병원이 가진 전문 의료 역량이 교육 현장과 결합했을 때,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국내 최초의 민·관·학이 함께 한 건강증진 모델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