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식품기업 풀무원과 손잡고 임직원 복지 혜택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미사이언스는 풀무원과 복지몰 연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풀무원 사옥에서 열렸으며, 한미사이언스 IT솔루션사업본부 정대수 상무, IT서비스팀 권영호 팀장과 풀무원 전승배 미래전략담당 부대표, 최유정 B2E 사업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미사이언스가 운영하는 한미그룹 복지몰 ‘와플샵’과 풀무원의 ‘엠버십’은 상호 연동되며, 한미약품 등을 비롯한 한미그룹 임직원과 풀무원 임직원 및 회원은 각 복지몰을 교차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상품과 혜택의 선택 폭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건강과 식품을 아우르는 이종 산업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임직원 복지 수준을 높이고, 일상 속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지원에 나선다. 특히 와플샵과 엠버십 간 회원 연동과 함께 SSO(Single Sign-On) 기반 인증 체계를 구축해 별도 가입 없이 양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동 프로모션과 임직원 대상 특가 기획전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상품을 연계해 복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몰 연동을 기념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풀무원 엠버십 회원이 와플샵에 신규 가입할 경우 선착순 100명에게 레고 키링을 증정한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산업 간 경계를 넘어 임직원과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복지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재정경제부 주관 2025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 영역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평가로,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국민이 참여해 그 결과를 공표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다. 이번 조사는 재정경제부 주관으로 공기업 20개, 준정부기관 54개, 기타공공기관 112개 등 총 18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조사에서 외래(검진포함)·입원·교육·연구 등 전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이는 전북대병원이 제공하는 의료 및 교육 서비스 전반이 내원객과 국민으로부터 높은 신뢰와 만족을 받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그동안 전북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조직 전반의 체계적 혁신 추진을 지속해왔다. 환자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진료 프로세스를 전면 개선하고 원내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환자 중심 의료환경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경험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고객 중심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켰다. 고객만족 제안제도와 국민제안제도를 통해 국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고객의 소리(VOC)와 고객응대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했다. 아울러 환자경험리더 운영과 외래 간호사 대상 환자경험 향상 워크숍을 통해 현장 중심의 서비스 개선 역량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고객경험 향상 성과를 도출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조사에서 전 부문 S등급을 달성한 것은 도민들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며 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 중심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가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서울 국제 소화기질환 심포지엄(SIDDS 2026, Seoul International Digestive Disease Symposium 2026)에서 조직위원회 학술위원장을 맡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한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공로상(Contribution Award)도 수상했다. SIDDS 2026은 대한소화기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 세계 18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등록자가 참가했으며, 222명의 저명한 연자들이 참여해 학술적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한국, 인도네시아, 인도가 주요 참가국으로 상위 3개국을 차지하며 아시아 지역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학술 프로그램은 총 50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소화기질환의 최신 연구 동향과 다양한 임상 사례를 폭넓게 다뤘다. 초록 접수 역시 큰 호응을 얻어 350편 이상의 연구가 제출됐으며, 이 중 295편이 채택되어 발표됐다. 이를 통해 SIDDS가 소화기질환 분야의 활발한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차재명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조직위원회 학술위원장을 맡아 프로그램 기획과 학술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학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했다. 또한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공로상(Contribution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차재명 교수는 국가 단위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염증성장질환의 치료 경로, 위암·대장암 국가검진에서의 내시경 진단 성과, 대장내시경 검사 질 관리와 장정결 관련 요인 등을 폭넓게 연구해 왔다. 이를 통해 소화기질환의 진단과 치료 전반에서 근거 기반 진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차재명 교수는 2025년 대한장연구학회에서도 공로상과 우수연구자상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어, 국내 장질환 연구를 선도하는 연구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대동맥혈관센터(센터장 김태훈)가 지난 16일 네덜란드 랏바우트 대학병원(Radboud University Medical Center) 의료진과 ‘흉부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TEVAR)에서의 대동맥 치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네덜란드 의료진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최신 대동맥 치료 술기와 임상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 시연을 참관했다. 수술 시연에 이어 진행된 주제 발표 및 토론에서는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진 환자의 흉부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TEVAR)의 시술 및 치료 방법을 중심으로 양국 의료진 간 심층 논의가 이어졌다. 각국의 임상 사례와 치료 성과를 교환하며 국제적 시각에서의 대동맥 치료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대동맥혈관센터장 김태훈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보유한 최첨단 장비와 우수한 술기, 풍부한 임상 경험을 네덜란드 의료진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로 세계 각국의 의료진과 대동맥 치료 최신 지견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글로벌 수준의 치료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 의료정보학교실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바이오데이터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제2차 취업멘토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생성형 AI 멀티에이전트와 바이오 혁신 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취업멘토링은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현장 강의로 진행됐으며, 본 사업 수혜 학생을 포함한 대학원생 및 연구원 다수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멘토링에는 바이오넥서스 김태형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생성형 AI 멀티에이전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 데이터 혁신 전략을 제시하며, AI 기술이 의생명과학 연구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주요 AI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생성형 AI 기반 초지능 기술의 발전 흐름을 조망하고, 해당 기술이 바이오·의료 분야로 빠르게 확장되고 양상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과학자 AI 모델과 멀티에이전스 시스템이 단순한 분석 도구를 넘어 가설 생성, 실험 설계, 데이터 해석까지 수행하는 새로운 ‘연구 주체’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태형 대표는 “연구의 중심이 기존의 데이터 분석 방법 개발에서, 보다 정교한 연구 질문 설정과 실험 설계로 이동하고 있다”며, “생성형 AI 모델이 ‘innovator’로 기능하며 효율성과 성능 측면에서 비약적인 향상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 경쟁력은 문제 정의와 연구 설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설계하느냐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 사경하 교수는 “생성형 AI와 멀티에이전트 시스템은 이제 단순한 연구 보조 시스템을 넘어 연구의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며, “앞으로는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느냐보다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떻게 연구를 설계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바이오데이터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최근 개최된 주요 학술대회에서 잇달아 학술상을 수상하며 꾸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선옥 교수(교신저자)·정연우 전공의(1저자) 연구팀과 정호석 교수가 각각 대한소아비뇨의학회와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 및 아시아 남성건강 국제학술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선옥 교수와 정연우 전공의 연구팀은 최근(3월27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열린 ‘대한소아비뇨의학회 제39차 학술대회’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국내 신생아 976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코호트 분석을 통해 잠복고환의 발생률과 자연 하강 양상을 면밀히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 미숙아나 저체중아의 경우 출생 직후 고환이 내려오지 않는 비율이 높았으나, 대다수는 생후 6개월 이내에 자연 하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뇨생식기 기형이 동반된 경우에는 자연 하강 가능성이 낮아 조기 수술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임상 현장에서 환아별 맞춤형 치료시기를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근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정호석 교수는 최근(3월27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제43회 대한남성과학회 및 제9회 아시아 남성건강 국제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정 교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 280명을 대상으로 홀뮴 레이저 적출술(HoLEP)과 전립선동맥색전술(PAE)의 1년 경과를 비교한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두 치료법이 배뇨 및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비교 분석함으로써, 환자의 상태와 우선순위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치료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비뇨의학과 의료진은 “이번 수상은 전남대병원의 임상 연구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지역민과 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6년 춘계심포지엄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Laboratory Intelligence: Data Meets Diagnostics’을 주제로 국내외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해 자동화 형광면역장비 ‘LIAISON XL’, 채혈 준비 자동화 시스템 ‘GNT-9’, 전자동 생화학 검사장비 ‘Indiko Plus’, 혈액 배양 장비 ‘HubCentra 84’, 감염병 예방용 방역 살균소독티슈 ED WIPES 등을 홍보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체외진단 혈액응고검사 분야 진출 계획도 소개한다. 동아참메드는 지난 3월 혈액응고 검사장비와 시약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 STAGO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STAGO의 장비 및 시약에 대한 국내 인허가 절차를 거쳐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아참메드는 기존 혈액채혈튜브 및 채혈침, 자동 튜브 라벨링 장비, 생화학 검사장비, 형광면역장비, 혈액 배양 장비 등에 더해 혈액응고검사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토탈 IVD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완식)은 4월 23일 미래의료혁신센터 미래홀에서 개원 22주년을 맞아 ‘다시, 피어나다’를 슬로건으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환자 중심 미래 의료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정신 전남대학교병원장, 이호범 화순군부군수, 유관기관장, 임직원, 교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내빈소개, 기념사와 축사, 씨앗심기 퍼포먼스, 기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생명을 심다, 희망을 키우다’를 주제로 한 씨앗심기 퍼포먼스는 병원의 새로운 도약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기념식은 병원이 걸어온 22년의 성과와 함께, 코로나19와 의료 환경 변화 속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다시, 피어나다’라는 슬로건에는 환자 중심·치유·생명 존중이라는 본질적 가치로 돌아가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완식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22년간 생명을 지켜온 시간은 또 다른 시작이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환자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고, 진료 정상화와 의료 질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빈치 로봇수술과 방사선 치료 장비 등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난도 암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항암센터와 양성자 치료센터 구축을 통해 미래 의료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2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암 전문병원으로 성장하며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이끌어왔다”며 “AI와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를 통해 ‘아시아 암 허브’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대학교는 병원의 혁신과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신 전남대학교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2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암 전문병원으로 성장하며 본·분원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위기를 극복해왔다”며 “‘다시, 피어나다’라는 슬로건처럼 시련을 딛고 한 단계 더 도약해, 정밀의료 기반의 세계적 암 치료 중심기관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 발전에 기여한 우수부서와 직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진행됐다. 우수부서에는 소화기센터, 중앙지원팀, 영양팀, 홍보팀이 선정됐다. 우수직원으로는 간호부 김유정 수간호사, 방사선종양학과 임득춘, 내과 정유창, 전남대병원 총무과 윤홍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외부 유관기관으로는 광주보훈병원이 감사패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주)팜투팜2공장(충청남도 천안시 소재)’이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 ‘(주)피비에이치(충청남도 천안시 소재)’가 판매한 ‘마이디데이 브로멜라인(식품유형: 기타가공품)’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가 누락된 사실이 확인돼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대상인 ‘우유’와 ‘대두’를 사용했음에도 해당 원재료를 제품 표시사항에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알레르기 체질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해당 제품을 구매한 경우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관할 지방자치단체에는 해당 제품의 신속한 회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식품 표시·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회장 류창우)는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KSNR 2026)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경두경부영상의학 분야의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회원 간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세션과 해외 연자 강연을 통해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첫날 프로그램은 런천 심포지엄으로 시작해 최근 임상에서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항아밀로이드 치료와 관련한 환자 관리 및 영상 바이오마커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어진 ‘Distinguished Lectures in Neuroradiology’ 세션에서는 일본 Tokyo Metropolitan Institute for Geriatrics and Gerontology의 Atsushi Iwata 교수와 미국 University of Michigan의 John Kim 교수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Iwata 교수는 일본 내 항아밀로이드 치료 경험과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했으며, Kim 교수는 뇌척수액 누출(CSF leak)의 영상 진단과 최신 신경영상 기법을 중심으로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내 연자들의 발표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에서의 혈관 변화와 미세구조를 다룬 neuroimaging 연구가 공유되며 학술적 깊이를 더했다. 오후에는 ‘Vascular Malformation’ 세션이 진행돼 두개강 내 혈관기형의 이해부터 치료 전략까지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경동정맥해면동루(CCF) 치료에서 색전 물질 선택 등 실제 진료에 적용 가능한 내용이 주목받았다. 둘째 날에는 두경부 영상과 Neuro-MR 최신 기술을 중심으로 한 세션이 이어졌다. Head and Neck 영상 세션에서는 안와 MRI 프로토콜 최적화, 림프절 외 침범(extranodal extension)의 영상 평가, 임상에서 놓치기 쉬운 두경부 병변 등 실질적인 진료 적용에 초점을 맞춘 강의들이 진행됐다. 이어진 Neuro-MR 세션에서는 Siemens, Philips, GE 등 주요 의료영상 장비 기업 전문가들이 최신 MRI 기술 동향과 임상 적용 방안을 소개하며, advanced neuro-MR sequence 활용 전략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류창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해외 석학 강연과 최신 임상 영상 기술,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한신경두경부영상의학회는 학문적 발전과 회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안과학회가 의료기사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강력 반대 입장을 밝히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의료기사의 업무 수행 근거를 기존 의사의 ‘지도’에서 ‘처방 또는 의뢰’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학회는 “수십 년간 보건의료 현장의 안전을 지탱해 온 면허 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시도”라며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한 무책임한 입법”이라고 비판했다. 학회는 의료행위의 본질이 의사의 전문적 판단과 책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법상 모든 의료행위는 의사의 판단 아래 이루어져야 하는데, 의료기사가 직접적인 지도·감독 없이 처방만으로 의료기관 외부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경우 의료 서비스의 질 저하와 환자 안전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개정안이 ‘지도’라는 핵심 안전장치를 제거함으로써 의료기사의 독자적 의료행위를 사실상 허용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학회는 “환자 상태 변화 시 즉각적인 의료적 대응이 어려워지고, 의료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둘러싼 혼란이 불가피하다”며 “결국 피해는 환자와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돌봄 정책을 명분으로 의료기사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학회는 “이미 정부 시범사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의사의 지도 체계 안에서도 충분히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함이 입증됐다”며 “현행 보건의료 원칙을 유지한 채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응급 상황 대응 측면에서도 우려를 제기했다. 대한안과학회는 “예측 불가능한 환자 상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유기적인 지도 체계가 필수적”이라며 “의사가 없는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의료기사 단독 행위는 환자의 적절한 의료 접근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학회는 “대한민국 의료 체계가 특정 직역의 이익이나 왜곡된 입법으로 훼손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국회와 정부는 환자 안전을 외면한 의료기사법 개정안을 즉각 폐기하고, 충분한 논의 없는 입법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 홍보전문위원회(이하 홍전위)는 2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위원장 선출과 함께 새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홍전위는 제약·바이오기업의 홍보 및 대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협의체다. 신임 위원장에는 문종훈 종근당 이사가 선출됐다. 부위원장에는 박재현 제일약품 상무와 유정재 JW중외제약 실장이 호선됐으며, 총무단은 이정석 신라젠 이사와 전하나 휴젤 팀장으로 꾸려졌다. 이와 함께 정찬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본부장은 홍전위 간사와 감사 역할을 맡게 됐다. 위원장을 포함한 집행부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 결산과 2026년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문종훈 신임 위원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이 큰 변화의 기로에 선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사 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협회와 언론사 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6월 12일 협회 4층 강당에서 ‘미국 Life Sciences 특허 대응 실무교육’을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술수출·파트너링·해외임상 등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하는 미국 특허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특허침해분석(Freedom to Operate, 이하 FTO) 검토 없이 사업을 진행하다 협상이 무산되거나, 기업 실사 과정에서 지식재산(IP) 이슈가 불거져 거래가 지연되는 사례가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국내 수익 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미국 특허 대응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교육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미국 Life Sciences 특허 분쟁의 현실과 FTO의 기본 개념 및 실무상 고려사항 ▲미국 특허 회피(Design-Around) 전략과 글로벌 분쟁 동향 ▲R&D 단계에서의 글로벌 IP 전략 및 사업화 준비사항 등을 학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미국 IP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전략적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미국 뉴욕·캘리포니아주 변호사이자 미국 특허 소송 전문가인 남인영 변호사(前 Latham & Watkins LLP)가 맡는다. 남 변호사는 Latham & Watkins, 김앤장 등 한·미 주요 로펌에서 10년 이상 Life Sciences 특허 소송을 수행한 실무 전문가로, UC Berkeley에서 분자세포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수강 대상은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거나 검토 중인 Life Sciences 기업의 R&D·IP 담당자, 사업개발(BD)·경영기획 담당자, 임원 및 의사결정자이며, 정원은 50명 이내다.
엔도톡신 시험의 진화와 미래 방향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케이메디허브는 22일 의약생산센터 대회의실에서 ‘엔도톡신 시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엔도톡신(Endotoxin)은 그람음성균의 세포벽 구성 성분인 지질다당체(LPS)로, 세균의 사멸 또는 증식 과정에서 외부로 방출되는 발열성 물질이다. 경구 섭취 시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주사제나 점안제 등 무균 제형에 존재할 경우 발열, 염증 반응, 쇼크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의약품 안전성 관리에서 핵심적인 관리 대상이다. 이번 세미나는 의약품 품질과 미생물 안전성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약품 생산·품질 관리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주사제 산업에서 엔도톡신 시험법의 역사적 배경부터 최신 기술 동향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연사로 나선 민홍진 대표는 초기 발열성 물질시험(Pyrogen Test)에서 현대의 엔도톡신 시험으로 발전해온 흐름을 기술적·규제적 관점에서 설명했다. 특히 시험법의 진화가 의약품 안전성 확보에 미친 영향과 함께,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유전자재조합 시약 기반 엔도톡신 시험법의 국내외 규제 동향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제시했다. 세미나에서는 동물 유래 시약을 대체하는 새로운 시험법 도입 필요성과 함께, 글로벌 규제 환경의 변화 방향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향후 의약품 시험 분야에서 기술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메디허브 관계자는 “유전자재조합 기반 시험법은 품질 신뢰성 확보는 물론 윤리성과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새로운 시험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기술 및 규제 트렌드를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주대의료원, 아주대 콰트로 정밀의약 연구원,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4월 22일 아주대 송재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철호 콰트로 정밀의약 연구원장, 신현진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각 기관은 고유의 연구 역량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개선 공동연구 ▲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신속 비임상 검증 체계 구축 ▲ 연구 인력 교류, 공동 워크숍, 기술 세미나 개최 등 학술교류 ▲ 관련 기술의 사업화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데이터와 AI 알고리즘, 임상 검증 역량을 결합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이는 등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철호 연구원장은 “글로벌 AI 신약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국내 기관 간의 상호보완적 협력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국내 AI·신약개발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