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여름철에 식중독 발생이 많은 이유는?
○ 식중독은 여름철 뿐만 아니라 사계절 모두 발생하지만 여름철은 고온 다습해서 식중독균 성장하기 좋은 조건이어서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이 많이 발생합니다. 5년(‘12~’16) 계절별 발생평균 : 봄(3~5월) 1,742명(28%), 여름(6~8월) 2478명(39%), 가을(9~11월) 1,281명(20%), 겨울(12~2월) 824명(13%)
Q2.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은?
○ 여름철은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캠피로박터, 퍼프린젠스, 장염비브리오 등 세균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합니다.
* 5년(‘12~’16) 여름철 발생평균 :
병원성대장균 20건(1,091명), 살모넬라 7건(369명), 캠필로박터 9건(351명),
퍼프린젠스 3건(149명), 장염비브리오 6건(58명)
Q3. 여름철에 병원성대장균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식중독 발생현황은?
○ 병원성대장균 발생은 이른 더위, 기온 상승, 폭염이 증가 등 기후변화에 따라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 5년(‘12~’16년) 병원성대장균 평균 발생건수, 환자수 : (‘12) 31건, 1,844명 (’13) 31건, 1,089명 (‘14) 38건 1,784명, (’15) 39건 2,138명 (‘16) 57건, 2,754명
Q4.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증상은?
○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에 걸리면 묽은 설사, 복통, 구토, 피로,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병원성대장균의 한 종류인 장출혈성대장균의 경우 증세가 좀 더 심하여 출혈성 대장염, 용혈성 요독증후군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5. 병원성대장균 오염경로는?
○ 병원성대장균은 동물의 대장내에서 서식하고 있는 대장균 중에 일부 병원성을 가지고 있는 균으로 분변에 오염된 물, 오염된 용수로 세척한 식품, 도축과정에서 오염된 육류를 통해 감염됩니다.
○ 특히 분변, 축산 폐수 등에 오염된 지하수, 강물 등을 정수하지 않고 농업용수로 사용하여 채소를 재배하면, 채소가 병원성대장균에 오염될 수 있습니다.
Q6.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원인식품은?
○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식품으로는 김치 등 생채소가 포함된 식품 〉육류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 순입니다.
○ 채소류가 우리나라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의 주요 원인식품인 이유는 여름철에 병원성대장균에 오염된 채소를 충분히 세척, 소독하지 않고 김치를 담그거나 생으로 섭취하여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Q7. 채소류에 의한 병원성대장균 사례
○ 2014년 5월 인천지역 10개 초중고 1,163명에게 동시다발적인 집단식중독이 발생했습니다.
○ 원인역학조사결과 10학교 모두 동일한 업체에서 납품된 김치를 급식에 제공하였으며, 학생, 조리종사자, 보존식 김치, 제조업체 보관김치에서 병원성대장균이 검출되었습니다. 오염된 열무를 충분히 세척, 소독하지 않고 김치를 담근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자료 출처 식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