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금)

  •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15.2℃
  • 맑음서울 14.6℃
  • 맑음대전 15.7℃
  • 맑음대구 17.5℃
  • 맑음울산 17.6℃
  • 구름조금광주 15.8℃
  • 맑음부산 19.7℃
  • 맑음고창 14.4℃
  • 구름조금제주 18.2℃
  • 맑음강화 13.1℃
  • 맑음보은 14.4℃
  • 맑음금산 14.5℃
  • 맑음강진군 16.8℃
  • 맑음경주시 17.6℃
  • 맑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행정

대한적십자사, 도시협력플랫폼 국제회의 개최

전 세계 적십자 전문가 서울에 모여 도시 기후재난복원력 강화 논의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가 7월 2일부터 4일까지 국제적십자사연맹(이하 IFRC)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도시협력플랫폼(Urban Collaboration Platform, UCP) 국제회의가 오늘 막을 열었다. 서울시와 한국의 집이 후원하는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도시들의 재난 대응 및 회복력 강화를 위해 27개국의 적십자사, 국제기구, 민간 기후 및 재난위험경감 전문가 등 총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 회의 주제는 지난 2022년 국제적십자회의 대표자회의 결의문(도시 지역사회의 복원력 강화 : 우리의 미래 방향)을 기반으로 하여, 「도시복원력 관련 지역사회 기후위기 대응 활동의 발전 방안」으로 정해졌다. 세부적으로 △재난 관리, △기후 변화 대응, △신기술, △사회적 포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2일 한국의집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대한적십자사, IFRC, 서울시, 한국방재협회, ICLEI, UNDRR, MERSK 등 다양한 기관의 인사가 참여하였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나승연이 개회식 사회를 맡았으며, 기후복원력 홍보대사인 이승기는 ‘도시 기후 복원력: 함께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또한 김철수 회장의 개회사, 김병민 서울시 정무 부시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대한적십자사가 환경부와 개최한 ‘리밋리스 코리아 혁신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했됐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번 회의 통해 각 도시와 적십자는 도시 내 재난 대비와 회복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 전략과 방법을 학습하고, 경험을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IFRC 사무차장 하비에르 모스키엘라는 영상 환영사를 통해 "기후 변화가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어 더욱 관심이 필요하다“며 기후위기에 대한 글로벌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도시문제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어 적십자사와 지자체가 함께 기후 변화와 도시화로 인한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효과적인 정책과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휴메딕스, 3분기 매출액 409억원∙영업이익 90억원 기록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3분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 409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3%, 231%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리투오의 활발한 학술 마케팅 효과와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국내 에스테틱 기업 간 경쟁 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성장이 둔화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영업마케팅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며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오는 4분기 실적에 대해 에스테틱 신제품 ‘리들부스터’, ‘올리핏주’ 등의 학술 마케팅 강화와 ‘엘라비에 리투오’ 신규 거래처 확대, 국내 영업조직 개편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 전문의약품 품목 다변화를 통한 위탁생산(CMO) 추가 수주 등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한편, 휴메딕스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통해 3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주당 배당금은 570원 현금배당이며 배당기준일을 오는 11월 25일로 설정했다. 금번 배당은 휴메딕스 최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스텐트 시술 후 출혈 고위험 환자...서울대병원,최적의 이중 항혈소판제 투여 기간 규명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후에는 스텐트 혈전증과 시술부위 재발을 막기 위해서 시술 직후부터 일정기간 강력한 이중(二重) 항혈소판제를 투여한다. 그러나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처방하는 항혈소판제는 부작용으로 출혈을 동반할 수 있어, 스텐트 시술을 받았지만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들은 이중 항혈소판제를 얼마나 투여해야 할지 정하기가 어려웠다. 이런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투여 기간이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특히 기존에 적절하다고 여겨졌던 1개월보다 ‘3개월 유지 요법’이 심혈관사건 예방 효과가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타나, 출혈 고위험군을 위한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해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 IF;88.5)’에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교수와 순환기내과 박경우·강지훈 교수(사진 좌부터)팀은 스텐트 삽입술 환자 4897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배정 임상연구(HOST-BR)에서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병이다. 표준 치료법은 약물용출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부위를 넓히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이다. 이 시술 후에는 일생동안 한 가지의 항혈소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