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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서울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 하반기 무료 교육생 모집

서울특별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원장 김종원)에서 8월 16일까지 서울시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무료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모집공고일인 2024년 7월 8일 이전 만 15세 이상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울시에 외국인 등록된 자로 영주권을 취득한 자 또는 배우자가 내국인인 자 및 그 자녀도 지원할 수 있다.

중부캠퍼스는 주간 5개월, 야간 6개월, 단기 주/야간과정으로 지원할 수 있다. 모집학과는 △방송영상크리에이터 △UXUI디자인 △주얼리3D프린팅 △카페베이커리 △패션디자인 △헤어뷰티 △글로벌조리 △컴퓨터그래픽디자인 △산업안전산업기사(과정평가형) △시각디자인산업기사(과정평가형) △파이썬활용빅데이터분석 △전산세무회계ERP △온라인쇼핑몰창업 △요양보호사가 있다.

남부캠퍼스는 주간 5개월 및 단기 주간과정으로 지원 가능하다. 모집학과는 △리모델링시공 △바리스타디저트 △옻칠나전 △자동차(기업협력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과정평가형) △조경산업기사(과정평가형) △빅데이터분석및시각화 중 선택하면 된다.

과정평가형은 기존 검정형 과정과는 달리 학력, 경력 등 응시요건 제한없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하여 내·외부 평가를 거쳐 일정 합격기준을 충족하는 사람에게 국가기술자격(산업기사 자격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서울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은 서울시 산하 공공직업훈련기관으로 서울시에서 교육비·교재비·실습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재학 중 국가기술자격 기능검정료 지원, 취업연계, 주간과정 중식제공, 우선선발대상자 훈련수당 지급 등 다양한 교육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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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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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인하의 함정...“독일·영국의 실패를 되풀이할 것인가” 노재영칼럼/재정 절감의 칼날이 한국 제약바이오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인하 제도 개편안은 겉으로 보기에는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를 위한 ‘합리적 조정’처럼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현장의 숫자는 냉정하다. 이번 개편안이 원안대로 시행될 경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투자 축소, 수익성 붕괴, 고용 감소라는 삼중고에 직면하게 될수도 있다. 이는 단순한 우려가 아니라,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직접 밝힌 예측 가능한 미래다.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는 충격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기등재 의약품 약가가 최초 산정가의 40%대로 인하될 경우, 59개 기업에서만 연간 1조 2천억 원 이상의 매출 손실이 발생한다. 기업당 평균 손실은 233억 원, 특히 중소기업의 매출 감소율은 10%를 넘어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수준이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약가 인하는 곧바로 연구개발(R&D) 중단으로 이어진다. 응답 기업들은 2026년까지 연구개발비를 평균 25% 이상 줄일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설비투자는 그보다 더 가혹하다. 평균 32% 감소, 중소기업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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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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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그룹, ‘제3기 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 성료 태전그룹(태전약품, 티제이팜, 서울태전, 광주태전, 티제이에이치씨)은 약 7개월에 걸친 ‘제3기 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2월 19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KB손해보험연수원(인재니움)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총 18명의 수료생과 5명의 러닝코치, 일부 임원들이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며 과정을 마무리했다.‘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태전그룹이 1기와 2기를 거치며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내부 혁신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교육을 넘어 구성원이 직접 조직의 문제를 정의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을 도출하는 액션러닝 기반 과정이다. 특히 이번 3기 과정은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직원 중심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조직 과제에 초점을 맞췄으며, 일부 팀에서는 AI와의 협업을 통해 과제 분석과 결과물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직원이 직접 바꾼다”… 임금피크제 폐지 등 파격적 성과 도출이번 3기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의 결과가 실제 제도 혁신으로 직결됐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오랜 현안이었던 ‘임금피크제 폐지’가 꼽힌다. 과정 중 진행된 심층 설문과 인터뷰를 통해 임금피크제에 대한 구성원들의 문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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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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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 “의사 수급추계, 의료 현장 현실 배제…의대 증원 근거 될 수 없어”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정부 산하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이하 추계위)의 논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 “의료 현장의 현실을 배제한 채 자의적 가정에 의존한 부실한 추계”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과학적 모형을 표방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정책 결론을 정당화하기 위한 통계적 왜곡에 가깝다는 주장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추계위가 의료 현장의 업무량과 실질 근무일수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사 수급 전망을 산출하고 있다”며 “근무일수 가정을 소폭 조정하는 것만으로 수급 전망이 ‘부족’에서 ‘과잉’으로 급변하는 결과는 현재 추계 모델이 얼마나 취약한 가설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의사 1인당 진료 역량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이러한 생산성 향상 요인을 배제하거나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반영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협의회는 “기술 발전에 따른 실질적 공급 확대 가능성을 의도적으로 저평가한 통계 처리”라며 “특정 결론을 전제로 한 도구적 논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공급량 추계의 핵심 지표인 FTE(Full-Time Equivalent) 산출 방식에 대해서도 학문적 타당성이 결여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