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8 (일)

  • 맑음동두천 -8.2℃
  • 맑음강릉 -4.4℃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7.1℃
  • 맑음대구 -3.1℃
  • 맑음울산 -3.1℃
  • 맑음광주 -4.6℃
  • 맑음부산 -2.8℃
  • 흐림고창 -5.6℃
  • 구름많음제주 1.0℃
  • 맑음강화 -8.1℃
  • 맑음보은 -8.6℃
  • 맑음금산 -6.4℃
  • 맑음강진군 -4.7℃
  • 맑음경주시 -3.4℃
  • 맑음거제 -1.4℃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일주일 물 단식으로 7kg 뺐다고?...전문가 견해는

최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서 '물 단식'과 '00시간 단식'이라는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 이는 말 그대로 정해놓은 시간 동안 물만 섭취하며 다른 영양분은 일체 섭취하지 않는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이다. 온라인에는 성공 후기가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지만, 실패 후기도 적지 않다. '급찐급빠'(급하게 찐 살이 급하게 빠지는 것)에 최고라는 물 단식, 과연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영재 가정의학과 전문의 도움말로 물 단식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물 단식, 체중 감량에 효과적일까?

물 단식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정해놓은 기간 동안 물과 소량의 소금 외에는 다른 음식을 먹지 않는 방법으로,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체중을 빠르게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물 단식을 결심한 사람들이 정하는 기간은 제각각이지만, 대부분은 '72시간'을 선호한다.

이영재 대표원장은 "72시간 동안 물만 섭취하면 칼로리 섭취가 거의 없기 때문에 체중이 당연히 줄어든다"며 “주로 체내 저장된 탄수화물(글리코겐)이 소모되고, 이 과정에서 수분이 함께 배출되면서 체중이 감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원장은 "72시간의 단식은 몸을 케토시스 상태로 전환시킬 수 있다"며 "케토시스 상태에서는 에너지원으로 저장된 지방을 사용하게 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원장에 따르면 단식은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시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는 특히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물 단식의 부작용은?

그러나 체중 감량을 원할 때 가장 손쉽게 선택하는 굶는 다이어트는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부정적인 영향이 훨씬 더 크다. 이 대표원장은 "어쩌다 한 번 3일 정도는 괜찮을 수 있지만, 이를 반복적으로 하거나 7일, 10일 등 장기간 물 단식을 이어가는 것은 지속적으로 이행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인내의 시간을 견디며 음식을 참을수록 우리 몸은 더 살찌기 쉬운 몸으로 바뀌게 된다.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않으면 체내 장기는 점점 손상된다. 극도로 제한된 칼로리만을 공급하면 우리 몸은 근육을 파괴해 에너지를 얻으려 한다. 근육 소실은 기초대사량 저하를 일으키고, 굶다가 음식을 먹으면 살이 더 잘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

섭취하는 칼로리를 급격하게 제한할 경우 갑상선 기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우리가 먹은 음식이 빨리 타서 없어지고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 대부분의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은 비만의 위험성이 높다. 즉, 굶는 행위가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굶다 보면 식욕도 점점 강해질 수 있다. 항상 배고픈 상태가 유지되면 음식에 대한 갈망은 커질 수밖에 없고, 정신적으로도 다이어트가 힘들어지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대웅제약,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임상시험 차질 빚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 임상시험계획 변경에 대한 사전 승인을 받지 않고 임상시험을 진행한 혐의로 ㈜대웅제약에 대해 해당 임상시험 업무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번 처분에 따라 대웅제약이 수행 중이던 임상시험은 2026년 2월 4일부터 3월 3일까지 한 달간 중단 , 임상시험 일정에 차질이 불기피할 전망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던 임상시험 과정에서 임상시험계획을 변경하고도, 관련 법령에 따른 변경 승인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임상시험의 적정성과 피험자 보호 원칙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위반 행위로 판단됐다. 업무정지 처분 대상이 된 임상시험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항고혈당제를 병용하거나 병용하지 않은 인슐린에 대한 부가 요법으로서 DWP160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위약 대조 임상시험’이다. 이번 행정처분의 법적 근거는 ▲약사법 제34조제1항 및 제34조제3항제2호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24조제1항제3호, 제24조제4항제3호, 제30조제1항에 따른 위반으로, 처분 근거는 ▲약사법 제76조제1항제3호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