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2 (금)

  • 맑음동두천 -12.2℃
  • 맑음강릉 -6.0℃
  • 맑음서울 -10.7℃
  • 맑음대전 -8.5℃
  • 맑음대구 -7.1℃
  • 맑음울산 -6.3℃
  • 구름조금광주 -6.0℃
  • 맑음부산 -5.2℃
  • 구름많음고창 -7.0℃
  • 제주 0.9℃
  • 맑음강화 -10.0℃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8.2℃
  • 구름많음강진군 -3.9℃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일주일 물 단식으로 7kg 뺐다고?...전문가 견해는

최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서 '물 단식'과 '00시간 단식'이라는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 이는 말 그대로 정해놓은 시간 동안 물만 섭취하며 다른 영양분은 일체 섭취하지 않는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이다. 온라인에는 성공 후기가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지만, 실패 후기도 적지 않다. '급찐급빠'(급하게 찐 살이 급하게 빠지는 것)에 최고라는 물 단식, 과연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영재 가정의학과 전문의 도움말로 물 단식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물 단식, 체중 감량에 효과적일까?

물 단식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정해놓은 기간 동안 물과 소량의 소금 외에는 다른 음식을 먹지 않는 방법으로,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체중을 빠르게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물 단식을 결심한 사람들이 정하는 기간은 제각각이지만, 대부분은 '72시간'을 선호한다.

이영재 대표원장은 "72시간 동안 물만 섭취하면 칼로리 섭취가 거의 없기 때문에 체중이 당연히 줄어든다"며 “주로 체내 저장된 탄수화물(글리코겐)이 소모되고, 이 과정에서 수분이 함께 배출되면서 체중이 감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원장은 "72시간의 단식은 몸을 케토시스 상태로 전환시킬 수 있다"며 "케토시스 상태에서는 에너지원으로 저장된 지방을 사용하게 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원장에 따르면 단식은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시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는 특히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물 단식의 부작용은?

그러나 체중 감량을 원할 때 가장 손쉽게 선택하는 굶는 다이어트는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부정적인 영향이 훨씬 더 크다. 이 대표원장은 "어쩌다 한 번 3일 정도는 괜찮을 수 있지만, 이를 반복적으로 하거나 7일, 10일 등 장기간 물 단식을 이어가는 것은 지속적으로 이행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인내의 시간을 견디며 음식을 참을수록 우리 몸은 더 살찌기 쉬운 몸으로 바뀌게 된다.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않으면 체내 장기는 점점 손상된다. 극도로 제한된 칼로리만을 공급하면 우리 몸은 근육을 파괴해 에너지를 얻으려 한다. 근육 소실은 기초대사량 저하를 일으키고, 굶다가 음식을 먹으면 살이 더 잘 찌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

섭취하는 칼로리를 급격하게 제한할 경우 갑상선 기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우리가 먹은 음식이 빨리 타서 없어지고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 대부분의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들은 비만의 위험성이 높다. 즉, 굶는 행위가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굶다 보면 식욕도 점점 강해질 수 있다. 항상 배고픈 상태가 유지되면 음식에 대한 갈망은 커질 수밖에 없고, 정신적으로도 다이어트가 힘들어지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 CDMO·바이오 허가 혁신 본격화…“규제·인증 혁신으로 글로벌 진출 가속”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2026년을 기점으로 규제·인증 체계를 전면 혁신한다. CDMO(위탁개발생산) 산업에 대한 전략적 규제 지원부터 바이오의약품 허가 기간 단축,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선제적 규제 마련, 글로벌 규제 협력 강화까지 전방위적인 실행 과제 추진에 나선다. 식약처(처장 오유경)는 ‘바이오헬스 규제·인증 혁신으로 세계시장 진출 가속’을 핵심 목표로 한 2026년 업무계획을 구체화하고, 핵심 규제혁신 실행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공포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등의 규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2026년 말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한다. 이번 법 시행에 따라 그간 제도적 근거가 없었던 바이오의약품 수출제조업 등록제가 신설되며, 수출에 특화된 제조소 시설 기준과 CDMO 제조소에 대한 GMP 적합인증, 세포은행·벡터 등 원료물질 인증 기준이 체계적으로 마련된다. 아울러 CDMO 업체의 원료의약품 수입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고, GMP 적합인증 사전상담, 제조시설 기술자문 등 현장 맞춤형 규제지원 제도를 도입한다. 식약처는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고려대의료원,올해 키워드 3가지.."정밀의료 고도화, 연구중심 체제 강화,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박차"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1월 2일(화) 오전 8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 7층 승명호홀에서 각 기관장 및 보직자와 함께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신년하례식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민병욱 구로병원장, 서동훈 안산병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 및 주요 보직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고려대의료원의 새로운 발전을 다짐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지난해 고대의료원은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여러 도전을 극복하며 뜻깊은 성취를 이뤘다”라고 말하며, 특히, “동탄2 신도시 제4고대병원 건립 확정, 정몽구 미래의학관 개관, 트리플 연구중심병원 체계 구축, 국내 첫 ACGME(Accreditation Council for Graduate Medical Education) 국제 허브 지정 등을 통해 의료원의 잠재력을 현실로 바꾼 한 해였다”라고 평가했다. 윤 의무부총장은 이어 “2026년은 의료원의 내실을 다지고 성장의 체질을 강화해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시스템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견고한 기반 위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좋은 병원’의 새로운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