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4 (토)

  • 흐림동두천 13.8℃
  • 흐림강릉 17.1℃
  • 연무서울 15.0℃
  • 대전 13.4℃
  • 대구 13.0℃
  • 울산 12.7℃
  • 광주 12.5℃
  • 부산 13.9℃
  • 흐림고창 12.5℃
  • 제주 15.5℃
  • 흐림강화 13.0℃
  • 흐림보은 13.9℃
  • 흐림금산 12.4℃
  • 흐림강진군 12.1℃
  • 흐림경주시 13.0℃
  • 흐림거제 12.4℃
기상청 제공

미국은 사각턱, 한국은 날렵한 턱이 인기?

미국 Z세대 남자 청소년들 사이에서 사각턱이 유행이다각진 턱선이 야성적이고 성숙한 이미지를 나타내 남성미를 돋보이게 한다는 이유에서다미국 뉴욕타임스는 사각턱을 선망하는 남자 청소년들이 껌을 씹어 턱 근육을 발달시키는 모습을 SNS에 인증하고 있다고 전했다각진 턱을 만들기 위해 껌을 구매한 소비자의 60%가 18~25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과 달리 한국은 날렵하고 매끈한 턱선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다특히 갸름한 V라인 턱선이 여성들 사이에서 선호되고 있다부드러운 턱선은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연출되기 때문이다이런 영향으로 매끄러운 얼굴 윤곽선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괄사가 대중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 분석 결과 2023년 괄사 키워드 언급량은 2022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사각턱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통해 턱 주변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얼굴 라인을 다듬을 수 있다.

 

껌을 오래 씹는 습관이 있다면 교정하는 게 좋다껌을 오래 씹으면 교근이 두꺼워져 외관상 사각턱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껌 씹는 시간이 2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한쪽으로만 껌을 오래 씹으면 안면 비대칭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턱 근육 중 하나인 저작근을 많이 쓰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오징어와 땅콩쥐포 등 딱딱한 음식을 먹으면 저작근이 두꺼워지고 턱이 발달돼 사각턱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또한 평상시에 이를 꽉 깨물거나 수면 시 이갈이를 한다면 바로잡는 것이 좋다근육에 힘을 주는 만큼 턱관절이 약화되어 사각턱을 발달시킬 수 있다.

 

손가락을 사용해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주먹을 쥔 상태로 교근을 위에서 아래로앞뒤로 풀어주면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또는 페이스롤러를 활용해 하루에 한 번씩 저작근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는 것도 좋다얼굴 하관 근육 중 큰 부피를 차지하는 저작근을 마사지해주면 림프 순환을 도와 붓기를 줄여주기 때문에 얼굴이 작아 보일 수 있다.

 

일상생활 속 관리만으로는 사각턱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근육 발달로 인한 사각턱이라면 생활습관 개선이나 보톡스 시술 등으로 개선될 수 있지만 얼굴뼈 형태로 인한 사각턱이라면 안면윤곽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안면윤곽 3종 수술은 얼굴형을 교정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광대 축소술사각턱 축소술턱끝 축소술을 의미한다콤플렉스인 부위만 수술하는 경우도 있지만 3가지 수술을 함께 하면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지면서 얼굴 윤곽선을 부드럽게 할 수 있다또한 얼굴 지방 흡입을 병행하면 좀 더 매끄러운 얼굴 라인을 가질 수 있다.

 

광대 축소술의 경우 돌출된 광대뼈를 절골하고 안쪽으로 밀어넣어 고정하는 형태로 앞광대의 입체감을 살려 매끄러운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사각턱 축소술은 턱의 최대 볼륨 부위를 곡선으로 절제하여 옆라인을 정리해주고 얼굴의 좌우 균형을 고려해 비대칭을 개선할 수 있다턱끝 축소술은 턱의 길이와 너비 등을 고려해 턱뼈의 위치를 옮기는 수술로 얼굴을 V라인으로 만들어 깔끔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성형외과전문의인 오창현 원장은 안면윤곽 3종은 개개인의 턱 모양에 따라 접근법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의 얼굴뼈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한 이후 수술하는 것을 권장한다라며 수술 이후 붓기가 발생하는 만큼 꼼꼼하게 사후 관리를 해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독성 농산물까지 ‘건강차’로 둔갑”…온라인 식품 안전 사각지대 '여전' 식품으로 섭취할 수 없는 독성 농·임산물이 ‘건강 차(茶)’로 둔갑해 유통되는 사례가 적발되면서, 온라인 식품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특히 일반 소비자들이 건강식품으로 오인해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보다 강력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농·임산물 온·오프라인 판매업체 402곳을 대상으로 지난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용이 금지된 농·임산물을 식품용으로 판매한 업체 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식용이 불가한 ‘부처손(권백)’과 ‘애기똥풀(백굴채)’을 건강 차로 광고·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품목들은 독성이 있거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으로 판매가 금지된 농·임산물이다. -식용불가 농·임산물 판매 적발 사례 부처손은 전체적으로 말려진 주먹 모양(길이 3~10cm)으로 냄새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며, 애기똥풀은 속이 빈 황록색 줄기와 흰털이 있는 잎을 가진 식물이다. 외형상 일반 소비자가 식용 가능 여부를 구별하기 쉽지 않아 오인 섭취 위험이 크다.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해당 제품이 판매된 온라인 사이트를 차단하고,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나프타發 의료비용 쇼크”…필수 소모품 급등에도 병원만 ‘손실 감내’ 중동 전쟁 장기화로 촉발된 석유화학 원료 ‘나프타’ 수급 불안이 의료 현장까지 직격탄을 날리며, 필수 의료 소모품 가격 급등이라는 형태로 현실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보전할 제도적 장치는 사실상 부재해, 일선 의료기관이 고스란히 비용 부담을 떠안는 구조적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최근 백신 전문기업이자 의료 소모품을 생산하는 한국백신은 원자재 수급 차질을 이유로 일회용 주사기와 주사바늘 전 품목의 가격을 15~20% 인상한다고 각 거래처에 통지했다. 문제는 이러한 급격한 원가 상승이 발생해도 의료기관이 이를 환자 진료비에 반영할 수 없는 현행 건강보험 수가 체계에 있다. 현재 건강보험 제도에서는 주사기, 주사바늘 등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을 위해 반드시 일회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필수 치료 재료들이 ‘별도 산정불가’ 항목으로 분류돼 있다. 이뿐 아니라 수액 세트, 의료용 장갑, 수술용 마스크, 소독용 거즈, 환자복 및 침구류 등 다빈도 필수 소모품 상당수가 행위별 수가에 포함된 것으로 간주돼 별도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다. 이 같은 구조는 의료기관에 ‘많이 사용할수록 손해’라는 역설적인 상황을 초래한다. 실제로 2026년 기준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감기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