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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포노젠’, 포토닉스 웨스트서 발표

AI 유도 복강경 검사로 복막암 진단 정확도 대폭 향상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오는 2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광학 포토닉스 학회 ‘포토닉스 웨스트 2025’에서 ‘광역학 진단-AI 유도 복강경 검사를 통한 복막암의 진단 정밀도 향상’의 제목으로 구술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토닉스 웨스트(Photonics West)’는 광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이며 올해 약 25,000 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학회에서는 전 세계 석학들은 물론 기업인들이 모이기 때문에 포노젠(DSP 1944)의 라이선스 아웃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진단 및 치료용 분야의 바이오스(BIOS) 섹션에서 진행이 되며 포스터 발표가 아닌 구술 발표되는 것으로 학계에서는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에 발표될 내용은 기존의 연구에 복막암을 자동으로 타게팅(targeting) 하여 식별할 수 있는 AI(인공지능)을 접목시켜 개선된 것으로 학계의 주목이 예상된다.

난치암인 복막암은 수술 전 CT 스캔과 기존 복강경 검사에서 종종 놓치는 경우가 많아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동성제약은 토끼를 이용한 전임상 시험에서 광과민제 포노젠을 405nm에서 활성화한 광역학 진단(PDD)을 사용하여 복강경 검사의 병기 진단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괄목할 만한 진단율 상승을 확인했다. 이는 치료율 상승으로 이어지므로 복막암 진단과 치료 모두 청신호를 보였고 해당 결과를 토대로 임상시험에 본격 진입한다. 

동성제약의 이러한 성과는 취임 원년을 맞은 나원균 대표이사의 R&D에 대한 의지로 해당 사업의 연속성을 나타낸다. 

한편, 국내 유일 광역학 치료 및 진단 선두주자인 동성제약은 지난해 열린 국제복막암학회(PSOGI)와 최대 암학회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이어 이번 발표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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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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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한국건강관리협회, ‘202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지난 11. 6.(목) KBS 아트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국민 복지향상을 목표로,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사회공헌 분야의 대표적인 시상이다. 나눔 실천 분야에 따라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등 4개 부문에서 공로가 인정된 개인 및 기관에 상을 수여한다. 건협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한 물적나눔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건협은 결식우려아동 식사선택권을 넓히는 디지털 식사쿠폰 지원, 고립·은둔 청년 발굴 및 사회복귀 지원, 동해안 포항·울진 일대 바다숲 복원 등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한 다방면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전문성과 역량을 살려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검진, 희귀·난치성 질환 가정 검진, 취약아동·청소년 검진 등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의 건강 평등 실현에 기여했다. 김인원 회장은 “이번 수상이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그간 우리 사회와 지역을 향해 보여온 지속적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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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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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3분기 매출액 409억원∙영업이익 90억원 기록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3분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 409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3%, 231%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리투오의 활발한 학술 마케팅 효과와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국내 에스테틱 기업 간 경쟁 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성장이 둔화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영업마케팅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며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오는 4분기 실적에 대해 에스테틱 신제품 ‘리들부스터’, ‘올리핏주’ 등의 학술 마케팅 강화와 ‘엘라비에 리투오’ 신규 거래처 확대, 국내 영업조직 개편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 전문의약품 품목 다변화를 통한 위탁생산(CMO) 추가 수주 등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한편, 휴메딕스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통해 3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주당 배당금은 570원 현금배당이며 배당기준일을 오는 11월 25일로 설정했다. 금번 배당은 휴메딕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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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양평군 산모 ‘안전 분만 시스템’ 구축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지난 12일(수) 경기도 양평군청에서 양평군, 김란미즈산부인과의원과 ‘안전한 출산을 위한 진료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만 의료기관이 부족한 양평군 지역 산모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분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현재 양평군에는 산부인과 의원이 김란미즈산부인과의원 1곳뿐으로 이마저도 분만 진료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산모들이 분만을 위해 인근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2025년 10월 기준 양평군 내 산모는 약 860명으로 집계돼, 지역 내 안정적인 분만 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위험 산모 진료와 분만 지원, 응급 상황 시 24시간 진료 의뢰·회송 체계 구축은 물론 의학 정보 교류, 임상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우인 원장과 산부인과 편승연 과장, 양평군 전진선 군수, 배명석 보건소장, 하영란 건강증진과장, 전명자 정신보건팀장, 김란미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