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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필립 세종 라지엘 회장 365mc병원 방문

지난 9일 개최한 제26회 세계지식포럼 부대 행사인 'K-BIO NIGHT(바이오 나이트) 2025'에 글로벌 제약사 라지엘 테라퓨틱스(이하 라지엘) 필리프 세종 회장, 알론 블루멘펠드 CEO가 참석한 가운데, 이들 모두가 포럼 참가 전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다.

365mc는 두 사람이 이번 방문에서 365mc의 대표 병원인 서울365mc병원과 람스(LAMS) 시술을 담당하는 람스병원을 참관하며, K-지방흡입 의료 기술과 병원 시스템 현황을 살펴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의례적 행보가 아니라, 라지엘 임원단이 365mc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직접 찾은 전략적 만남이라는 평가다.

양사는 365mc의 국소마취 기반 최소침습 지방흡입 시술 '람스'와 라지엘의 지방용해 주사 신약 'RZL-012'를 결합한 복합 체형교정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방문 현장에서 양측은 중장기 협력 방안, 해외 시장 진출, 신약과 람스 접목을 통한 글로벌 프로젝트 등 주요 의제를 두고 심도있는 협의를 이어갔다.

라지엘 임원단은 15층 규모의 서울365mc병원을 둘러보며 주요 시설을 살펴 보았다. 이 병원은 수술 전부터 회복까지 전 과정을 고려한 동선과 장비,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무균 수술실을 가지고 있다. 또 고객의 지방 분포를 정밀히 분석하는 3D 체형분석시스템과 지방흡입 결과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도 직접 확인했다.

현장을 지켜본 필립 회장은 "365mc의 최첨단 비만 치료 인프라와 차별화된 시스템을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의심의 여지 없이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연결될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전하기도 했다.

필립 회장은 이번 바이오 나이트의 연사로 초청돼, K-바이오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성장 전략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글로벌 헬스케어 경영 전문가로, 과거 글로벌 제약사 앨러간 재직 시절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성공시켰고 현재는 바이오코스메틱 스타트업을 이끌고 있다.

강연에서 그는 미용의학 분야를 혁신의 최전선으로 평가하며, "엘러간이 지방용해제와 보톡스를 묶어 번들 판매하거나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한 것처럼, 한국 기업도 소비자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양사의 파트너십 체결을 강연 중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지방을 다루는 전문 의료 기술만으로 글로벌 무대에 도전장을 낸 365mc의 행보는 기존 바이오 치료 패러다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며 "양사의 협업은 비만 치료와 바이오 신약 개발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두보가 될 것이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RZL-012는 1회 주사로 최대 34%의 지방 감소 효과가 확인됐으며, 람스와 결합할 시 넓은 부위 지방을 선제적으로 분해하고 람스를 통해 국소 부위를 정밀하게 조각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RZL-012는 미국 내 임상 3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365mc는 라지엘과 협력해 RZL-012의 국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을 거점으로 해외 주요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전 세계 미용 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365mc 역시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365mc는 이달 중 개원 예정인 365mc 미국 LA점 의료진을 국내에 초청해 람스 시술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미국 LA점 설립 이후 시애틀·뉴욕·시카고 등 미국 주요 거점도시 진출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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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모품 수급 대란 현실화…서울시의사회 “정부, 즉각 대응 나서야”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로 국내 의료현장에서 주사기 등 필수 의료소모품의 가격 인상과 품절 사태가 확산되자, 의료계가 정부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일부 의료소모품은 이미 구매 제한이 시행되고 있으며, 기존 주문마저 취소되는 등 현장의 혼란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는 단순한 유통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의료 안전 문제”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특히 주사기와 인슐린 주사기 등 기본적인 의료소모품이 모든 진료행위의 근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급 불안이 지속될 경우 필수 진료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만성질환자와 당뇨병 환자, 예방접종 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선제적 조치는 물론 최소한의 위기관리 체계조차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 부족이자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 방기”라고 비판했다. 특히 “불과 한 달가량의 원유 공급 불안으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은 매우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정부를 향해 ▲국가 필수의료 자원에 대한 긴급 수급 안정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