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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도 있네..조루증 치료제 '프릴리지' 가격 인하

한국메나리니.프릴리지30mg 현소비자가격 1만원짜리가 6천원으로 40% 가격 인하 전격 단행

 한국메나리니(주) (대표 알버트 김)의 조루증 치료제 프릴리지(성분명: 다폭세틴염산염)가 5월 1일부터 가격을 40% 인하한다. 가격 인하는 30mg, 60mg 두 가지 용량 모두에 적용된다. 현행 30mg, 60mg의 소비자 가격은 약국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1만원과 1만5천원으로 책정돼 있는데 가격인하가 단행되면 30mg의 경우 6천원 내외서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조루증은 미국 남성 10명 중 3명이 경험 할 정도로 흔한 남성 성기능장애로, 남성에게 심각한 스트레스를 주며 남성의 자존감, 자신감, 만족감까지 저하시켜 발기부전 같은 다른 성기능장애가 있는 경우보다 환자의 삶의 질이 낮다. 또한 파트너와의 친밀감을 저하시켜 관계를 악화시키기도 한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조루증을 진단받고 치료하는 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일차성 조루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20%가 조루 치료 시작을 거부했는데, 그 이유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가격 부담(25%)이었다. 또한 치료제 복용 1년내에 복용을 중단하는 사람의 22.1%가 가격 부담을 이유로 꼽았다.


한국메나리니는 이러한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1년간 환자 환급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 지원을 진행해 왔으며, 여전히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프릴리지는 5월 1일부터 30mg, 60mg 두 가지 용량 모두 기존 가격에서 4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된다.


프릴리지의 주요 성분인 다폭세틴은 빠른 흡수와 배출이 특징으로, 복용 후 1~3시간 내에 최대 효과를 나타낸 후 24시간 뒤 혈중농도가 최고치 대비 약 4% 미만으로 빠르게 떨어진다. 이 때문에 성적 욕구가 일어날 때 필요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반복 투여에 의한 체내 축적이 최소화 돼 부작용 발생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성관계 1~3시간 전, 물과 함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한국메나리니에 따르면 "프릴리지의 가격 인하는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다.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프릴리지의 치료 혜택이 삶의 질 향상에까지 연결되어 있는 만큼, 더 많은 조루증 환자가 치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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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제약,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주최 ‘청소년 건강 자기도전 챌린지’ 후원 다산제약(대표이사 류형선)은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2025 청소년문화축제 공동 주관사인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이사장 류형선.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의 ‘청소년 건강 자기도전 챌린지’에 협력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건강 자기도전 챌린지’는 청소년들이 약물 오남용 및 비만 등 심각한 청소년기의 정신적, 심리적 성장 방해 요인에서 벗어나 청소년 스스로 도전하는 삶과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후원금은 30여개 동아리 지원금에 사용되며 연말 시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이에 다산제약은 청소년들이 바른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갖춤으로써 정신적, 심리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자 적극 후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행복한 사람들이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는 경영 철학에 따라 지원하는 이번 ‘청소년 건강 자기도전 챌린지’ 후원을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 우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성장 방해 요인에서 벗어나 자기 의지와 도전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면 더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사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후원 취지를 전했다. ‘청소년 건강 자기도전 챌린지’는 5월 19일(월)~6월 14일(토)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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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는 인공 고관절 ‘재수술’ 일으킨 주요 원인이 '이것'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박정위 교수팀이 인공 고관절 수술 후 재수술을 야기한 주요 원인을 확인해 발표했다. 총 515건의 인공 고관절 재치환술을 분석한 결과 재수술의 가장 큰 원인은 무균성 해리(인공관절과 뼈 사이의 고정부가 느슨해져 결합이 약해지고 불안정한 상태)로 확인됐다.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은 고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이나 대퇴골두 괴사 등에 대한 치료방법으로 비구와 대퇴골두를 모두 인공 삽입물로 교체해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수술이다. 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는 일상으로 복귀하지만 일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치환술(재수술)이 필요한데, 이는 전치환술 보다 더 고난도고 예후가 좋지 않다. 이처럼 재수술은 환자에게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크기에, 재수술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하는 게 중요한 부분일 수밖에 없다. 또한 재수술의 원인이 되는 요인은 수술 후 경과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장기간에 걸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분석은 재수술 예방에 중요한 근거가 된다. 이에 이영균 교수팀은 2004년부터 2023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시행된 모든 인공 고관절 재치환술 515건을 대상으로 ▲원인 ▲발생 시점 ▲수술 기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