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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슈퍼박테리아 진화 과정 규명..항생제 내성 분석 가능

식약처,식중독균의 유전자 이동 정보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수평적 유전자 이동 데이터베이스(HGTree)' 구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중독균의 유전자 이동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수평적 유전자 이동 데이터베이스(HGTree)'를 구축했다.


-수평적 유전자 이동에 의한 슈퍼박테리아 진화 과정


이번에 구축된 HGTree 데이터베이스는 미생물 유전체 2,472개의 정보를 분석하였으며 신·변종 식중독균과 슈퍼박테리아의 출현 원인을 분석하고, 대처방법을 마련할 수 있으며, 미생물의 분류‧진화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의 연구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평적 유전자 이동(Horizontal Gene Transfer)은 개체에서 개체로 유전 형질이 이동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유전학 개념으로 종간의 차이를 뛰어넘어 이동할 수 있어 서로 다른 미생물 종들이 수평적 유전자 이동을 통해 병원성 유전자나 항생제 내성 유전자를 전달받을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식약처의 ‘식중독균 유전체 연구사업단(단장 최상호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수행하였으며, 국제학술지인 ‘뉴클레익 애시드 리서치(Nucleic Acids Research, 임팩트팩터=9.112)’에 게재되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유전체 연구를 통하여 식중독균 신속 분석법을 개발하고 미지의 식중독균을 검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축된 수평적 유전자 이동 데이터베이스는 HGTree 홈페이지(http://hgtree.s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평적 유전자 이동 데이터베이스(HGTree)’ 주요 내용

○ HGTree란
   - HGTree는 서열이 완벽하게 구축된 2,472 개의 미생물 유전체에서 발생하는 수평적 유전자 이동(horizontal gene transfer) 정보를 가지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 확인할 수 있는 정보
   - 각각의 미생물 유전체 내의 유전정보 및 유전정보 이동 양상  
   - 미생물 집단 사이에서 발생하는 수평적 유전자 이동 및 유전자 정보 
   - 키워드 검색을 통해 해당 유전자 및 기능
   - 새로운 미생물 유전체를 직접 입력하여 수평적 유전자 이동 정보

○ 사용자
  - 미생물의 병원성 유전자 및 항생제 내성 유전자 등의 수평적 이동을  분석하고자 하는 모든 연구자

○ 사용목적
  - 서로 다른 미생물 종의 수평적 유전자 이동 비교와 해당 유전자에 대한 정보 분석
   - 새로운 미생물 유전체를 직접 입력하여 수평적 유전자 이동 정보 분석

○ 기대효과
   - 다양한 병원성 유전자 및 항생제 내성유전자 등의 분석 도구로써 활용
   - 신·변종 식중독균 및 슈퍼박테리아의 출현 원인 분석

*슈퍼박테리아 진화 과정

○ 수평적 유전자 이동(Horizontal Gene Transfer)은 개체에서 개체로 유전형질이 이동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유전학 개념이다.
○ 수평적 유전자 이동은 종간의 차이를 뛰어넘어 이동할 수 있으며,서로 다른 박테리아 종의 수평적 유전자 이동을 통해 병원성 유전자 및 항생제 내성유전자를 전달받는다.  
○ 감염성 병원균이 다양한 항생제 내성균들로부터 항생제 저항성 유전자들 수평적 유전자 이동 현상에 의해 획득하면, 어떤 항생제로도 치료할 수 없는 슈퍼박테리아로 진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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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환자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 여성… 출산 경험 많은 여성,위험 2~3배 무더운 여름철, 환자는 줄지만 발생하면 더 힘든 질병이 있다. 바로 요실금이다. 여름철에는 땀과 소변이 섞이면서 냄새가 심해지고, 습한 속옷으로 인해 피부 질환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령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부터 비만이나 변비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환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요실금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출산 경험 많은 여성, 요실금 위험 2~3배요실금은 단순한 노화 현상은 아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손상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요도 괄약근 기능도 약화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최정혁 교수는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요실금 발생 위험은 더 높아진다. 출산 직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 따르면 출산 후 5년 이내에 90% 이상이 다시 요실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제왕절개가 요실금을 예방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질식 분만에 비해 발생률이 다소 낮을 뿐, 큰 차이는 없다. 임신과 출산이 주요 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