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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시술 심포지엄,성공적 개최

선천성 심장질환의 심장 병리 세미나인 3-Day Seminar와 LA 어린이병원 업무협약 맺는 행사도 열려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사장 노영무)과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6 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시술 심포지엄(2016 APCIS: 조직위원장 서정욱)'이 6월 2일(목)부터 4일(토)까지 3일간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폐막됐다.


국제 심장 심포지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캐나다,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국 등 17개국의 소아 및 성인 심장 의사 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소아 및 성인 심혈관질환의 중재적 치료기법과 중재시술 의사를 위한 심장의 해부병리학적 검토’의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동맥 질환을 포함한 심장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 선천성심장질환의 중재적 시술 기법 시연,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심장 절개와 해부를 현장에서 시연하여 정상 및 심장질환에서 심장의 형태학적인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성인의 심혈관질환과 말초혈관질환, 소아의 선천성심장질환에 대한 중재적 시술의 시연(live demonstration), 최신 지견의 발표, 증례 토론, 적출심장의 해부 시연 및 poster 발표를 통하여 심혈관질환의 중재적 치료와 관련한 최신 발전에 대한 토론과 미국 Drexel 대학 병원의 심부전과 심장이식 전문가 4명을 초청하였으며, 국내 심장이식 및 말기 심부전 환자의 관리에 경험이 많은 학자들과 함께 말기 심부전환자의 약물치료, 심장이식, 심실 보조장치를 이용한 치료와 관리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갖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국내에서 심장 이식을 받은 환자들의 적출 심장을 이용하여 병리학자가 현장에서 심장을 절개하여 병적 소견 보여 주고, 말기 심부전 환자들의 심장 상태를 육안으로 볼 수 있도록 시연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난 심포지엄에 이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노영무 이사장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러 국가들에서도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중재적 치료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서 소아와 성인에서 심혈관질환 및 말초혈관질환에 대한 비수술적인 중재적 치료기법에 대한 이해, 이의 보급과 기술적 전수를 위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서정욱 조직위원장은 “심포지엄이 중재시술의 질적 성장과 안전한 시술을 할 수 있는 지식을 보편화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의미 있는 심포지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보다 하루 앞서 진행된 선천성 심장질환의 심장 병리 세미나인 3-Day Seminar는 1995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로 국내 및 해외 17개국에서 온 강사 포함 300여 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선천성 심장질환 관련 강연, 부검 심장을 활용한 토론,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동기간 인천 쉐라톤 호텔에서는 LA 어린이병원과 MOU를 체결하면서 양병원의 발전을 도모했다.


한편,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은 세종병원의 설립자인 박영관 회장의 아호인 ‘우촌’을 빌려 기타 출연자들의 뜻을 모아 설립한 연구지원재단으로 심뇌혈관분야의 학술 및 연구활동 지원, 국내외 의료인 교육, 국내외 저소득층 의료지원 등을 목적으로 2013년 7월에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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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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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전국 30곳서 인지향상통합프로그램 운영…95% 이상 ‘만족’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한노협)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전국 30개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복지관형 인지향상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60세 이상 어르신 492명을 대상으로 총 373회기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지·정서·사회·신체·영양 등 5대 영역을 균형 있게 구성해 치매 예방과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향후 전국 노인복지관으로의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한노협은 전국 노인복지관이 표준화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형 인지향상통합프로그램 가이드」를 발간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프로그램과 연계해 치매 예방 캠페인도 총 37회 진행해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프로그램의 질적 관리를 위해 30개 수행기관 가운데 1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도 실시됐다. 한노협 인지활동위원회 위원 9명과 협회 관계자 3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기관이 5대 영역을 균형 있게 반영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어르신들의 흥미와 몰입도가 높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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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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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코리아,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 국내 허가 획득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RSV 예방을 위한 mRNA 플랫폼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60세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RSV 고위험군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을 목적으로 허가됐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부터 폐렴 등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RSV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게 입원과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호흡기 질환”이라며,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한국에서 허가된 모더나의 두 번째 제품으로, 코로나19 에 이어 RSV 예방까지 모더나의 mRNA 기술로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코리아는RSV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의 허가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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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희 서울대병원 교수, ‘함춘동아의학상’ 수상 영예 서울의대동창회(회장 한규섭)는1지난 16일 ‘2025 함춘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학술연구와 의료봉사 등으로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빛낸 회원에게 금년도 ‘함춘학술상’과 ‘장기려의도상’을 시상했다.이날 행사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등 역대 동창회장과 원로 회원,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학내외 동창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연구업적으로 의학발전에 이바지하고 서울의대의 명예를 드높인 동창에게 ‘제29회 함춘학술상’을 시상하여 동문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켰으며, 장기려 박사의 후예로서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해온 동문에게는 ‘제22회 장기려의도상’을 시상하여 의사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제29회를 맞은 함춘학술상은 동아쏘시오그룹이 후원하는 함춘동아의학상(연구비 3천만원)과 서울의대동창회 학술연구재단이 후원하는 함춘의학상 및 함춘젊은연구자상(각각 연구비 1천만원) 등 모두 3명이 수상했다. 영예의 ‘함춘동아의학상’은 신경발달장애 환아에서 희귀 유전자변이가 소두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채종희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가 받았으며, ‘함춘의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