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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부민병원, ‘진단검사의학실 합동 심포지엄’ 성료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지난 23일 해운대부민병원 대회의실에서 ‘2017 진단검사의학실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심포지엄은 인당의료재단 산하 4개 병원 진단검사의학실 임직원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진단기법 및 우수검사실 인증’을 주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ADVIA 2120i 장비에서 Morphology flag에 대한 고찰(부산부민병원 정민희 주임)’, ‘Hepatitis B virus 검사에 대한 이해(해운대부민병원 송윤정 주임)’, ‘우수검사실 인증용 표준 통계 프로그램(서울부민병원 최윤정 대리)’ 등 최신 진단기법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부민병원 진단검사의학실은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통해 완벽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으로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임상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민병원은 매년 세계적인 규모의 슬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관절·척추 의료진, 재활치료실, 간호부서, QI 등 분야별 통합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단 내 병원 간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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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 일으키는. ‘비후성 심근병증’이란 비후성 심근병증은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젊은 나이 급성 심장사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비후성 심근병증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문인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등 심실에 부하 발생 조건 없이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상태로, 좌심실의 여러 부위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한다. 심실중격이 두꺼워지면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보내는 ‘좌심실 유출로’에 협착이 발생해 실신, 흉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고 유연성이 떨어져 움직이면 숨이 차는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부정맥도 빈발할 수 있다. 문인기 교수는 “비후성 심근병증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급성 심장사가 발생하거나 심부전이 악화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2010년 0.016%였으나 2016년 0.03%로 상당히 증가했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적절한 관리를 위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 연구에 따르면, 비후성 심근병증 환자의 40~60%에서 심장횡문근 관련 유전자 변이가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유전적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