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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품 구매 시 ‘안전성’ 최우선으로 고려, 일회용 유기농 순면 생리대 대체 사용 고민 중

여성건강 전문기업 ㈜하우동천(대표 최원석)의 여성청결제 브랜드 질경이가 동아대학교 여성의 날 행사에 제품을 협찬하고 여대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용품 구매 인식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다수의 여대생이 ‘생리대 사태’ 이후 여성용품 구매 시 최우선으로 ‘안전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일회용 생리대 대신 일회용 유기농 순면 생리대로 교체해 사용 중이거나, 사용을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질경이는 지난 9월 동아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에서 주최한 여성의 날 행사에 자연유래 성분의 젤타입 여성청결제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 워시’ 정품 250개와 샘플 2천개를 후원하고, 행사에 참석한 여대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여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브랜드인 만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여성용품의 안전성에 대해 여대생들이 어느 정도 체감하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기획된 조사다. 여대생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여성용품의 종류와 유해성분 논란 이후 변화된 구매 기준, 주로 사용하는 여성용품을 바꿀 의향이 있는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96%가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 중이며, 생리컵을 사용한다고 응답한 여대생은 9명으로 3%에 그쳐 다양한 여성용품에 대한 정보가 아직까지는 많이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졌다. 하지만, 85%의 응답자가 ‘생리대’ 사태 이후 여성 위생용품 사용 시 안전과 건강에 대한 걱정이 급증했다고 답했으며, 이 중 74%가 일반적인 일회용 생리대 외에 다른 용품으로 변경해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새로운 제품군에 대한 소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생리대 사태 이후 변화된 여성용품 구매 기준에 대해서는 38%가 ‘생리대 구입 시 피부에 닿는 커버뿐 아니라 흡수체의 성분까지 모두 유기농 순면인지 꼼꼼하게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30%가 ‘해외 브랜드의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구입했거나, 구입하기 위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응답했다. 일반 일회용 생리대의 대체용품으로는 응답자의 59%가 ‘일회용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가장 긍정적으로 꼽았다. 생리컵(29%),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한 면 생리대(10%)가 뒤를 이었다. 여성용품 구매 시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소로는 ‘안전성’이 꼽혔으며, 일회용 유기농 순면 생리대는 안전성에 ‘편리성’까지 더한 제품이어서 대체용품으로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생리대’ 사태 이후 여대생들의 불안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하우동천은 여성들이 생리 기간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당연한 권리를 돕기 위해 유기농 순면 생리대 ‘마스미’를 2년여간의 준비 끝에 수입해 판매중이며, 판매 금액 10% 상당의 생리대를 소외계층 소녀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전 세계 모든 여성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하우동천에서 수입, 판매 중인 유기농 순면 생리대 ‘마스미’

‘마스미’는 여성청결제 ‘질경이’로 유명한 하우동천이 여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입한 유기농 순면 생리대 제품이다. 최근 화학적 요소로 인한 여성들의 불안감이 증대함에 따라 출시 초반 1, 2차 물량이 전량 소진되는 등 출시 직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친환경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스페인 소재 ‘코튼 하이테크 유한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피부에 닿는 커버와 흡수체 모두 공인 기관의 인증이 완료된 유기농 순면으로 구성됐으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 제품의 방수층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이 아닌 자연 분해되는 곡물 전분을 이용해 만들어져 환경 오염도 유발하지 않고, 통기성이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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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소실되는 콜라겐, 직접 주사로 채우는 ‘레티젠’...새 패러다임 되나 콜라겐을 직접 주입하는 스킨부스터의 혁신적인 활용이 피부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피부노화로 인한 재생력 및 탄력 감소에 대한 대응책으로 새로운 콜라겐 주사 제품이 소개되면서 피부 미용 및 재생 분야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대표원장(보스피부과의원.사진)은 지난 3월 31일 열린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직접 주입하는 리얼 콜라겐, 레티젠”이라는 제목으로 콜라겐 주사 '레티젠'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해 피부과 전문의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홍석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노화에 따라 점차 소실되는 콜라겐을 다시 채우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어 왔지만 콜라겐을 직접 주사해 채우는 ‘레티젠’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콜라겐 보충이 필요한 모든 적응증에 ‘레티젠’을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학회 강연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언제든지 접속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학회 홈페이지에 14일간 게재되었다. 한편 '레티젠'은 순도 99.9% 타입1형 콜라겐으로, 멸균 방식으로 생산되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부종과 통증을 최소화하는 중성을 띠고 있으며 특히 고도의 정제기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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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 개발..."영상유도 암 수술 새 패러다임 열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이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최근 폐암 수술은 암 조직은 확실히 절제하면서도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일본에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2cm 이하 초기 폐암의 경우 제한적 절제술인 폐구역 절제술은 폐엽 절제술과 비교해 비슷한 5년 생존율을 보이면서도, 보다 많은 정상 폐조직 보존이 가능하다. 그러나 폐구역절제술을 시행함에 있어서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동시에 정밀하게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두 가지 근적외선 형광조영제 (800nm파장의 cRGD-ZW800-PEG, 700nm파장의 ZW700-1C)를 개발하고 수술 중에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이중 형광영상으로 동시에 영상화하여 탐색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고, 중형동물 폐암 모델과 대형동물 모델에서 해당 기법의 폐암 정밀 탐색과 폐구역 경계면 탐색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전임상연구 (중형동물 폐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