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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살 빼는 방법 제각각…지방흡입도 ‘맞춤형 서비스’

나와 체형이 비슷한 사람의 다이어트법을 따라 하면 살이 빠질까. 비만 전문가들은 같은 키, 같은 몸무게라 할지라도 각자의 체질과 지방 성질이 다르므로 개인에게 맞는 방법에 따라 다이어트를 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다이어트 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단백질 보충제의 경우 개인의 신체적 상황에 맞게 먹는 것이 좋다. 식이영양 전문가들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카제인 단백질 보충제를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 자신이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라면 유청 단백질이나 카제인이 없는 보충제를 골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단기간에 사이즈 감소 효과를 볼 수 있고,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해 요요 발생 가능성까지 낮춰주는 지방흡입도 개인의 부위별 지방량과 지방의 성질을 정밀하게 파악한 뒤 받아야 한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센터 대전365mc의 이선호 대표원장은 “똑같은 몸무게를 가진 사람이라도 피하지방이 많다면 지방흡입으로 효과를 크게 볼 수 있지만, 내장지방이 많다면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다”며 “정밀검사를 통해 부위별 지방량 등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혼자서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단을 짜고, 지방량과 지방의 성질을 알기란 쉽지 않다.

이에 365mc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의 식이요법과 체중감량을 돕고 있다. 365mc는 전국 17개의 네트워크와 식이영양상담 센터를 가진 비만 치료 전문 의료기관이다.


365mc는 지방흡입 수술 전 초음파 검사와 3D 촬영 검사를 실시한다. 3D 촬영 검사로는 스캔 한 번으로 체형의 단면, 부피, 둘레를 측정한다. 초음파 검사로는 부위별 지방의 성질과 상태, 셀룰라이트의 정도를 확인한다. 이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의 수술 효과와 추출 지방량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


또한 지방흡입 수술 고객을 대상으로 1:1 영양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 임상영양사가 고객의 식습관과 수면패턴, 생활패턴 등을 분석해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준다. 상담 후에는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식단과 운동법 등을 ‘식이처방전’의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병원에 내원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식사일기 앱’으로 끼니별 섭취한 음식을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다. 데이터가 어느 정도 쌓이면 임상영양사가 영양상담과 식단평가를 보내준다. 


이선호 대표원장은 “수술 결과가 주관적인 지방흡입은 ‘고객만족’이 수술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수술의 전 과정에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수술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방흡입에 있어서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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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의학회,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 성공 위해 제도 보완 필요” 대한가정의학회는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지역사회 일차의료 혁신 시범사업」과 관련해,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라는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적 시도라며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다. 학회는 26일 성명을 통해 이번 시범사업이 질병 발생 이후의 단편적 진료를 넘어, 환자와의 지속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예방·관리·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주치의 중심의 일차의료 체계로 전환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정책의 취지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의료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반영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시범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정책 제언으로 먼저 환자 특성을 반영한 정교한 지불·보상 체계 마련을 제시했다. 학회는 주치의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의료진이 환자 관리에 전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보상 체계가 전제돼야 한다며, 환자의 건강 위험도와 복합 질환 여부, 관리 난이도 등을 반영한 위험 보정 기반 지불 구조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차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주치의를 중심으로 한 다학제 팀 기반 진료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