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한국화가 심다이 초대전을 병원 1동 CNUH 갤러리에서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
‘밤에 피는 꽃(Blooming flowers at night)’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심다이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꽃과 나비를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 보인다.
특히 작가는 청색 바탕에 호분(백색)으로 꽃 하얗게 피어나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들이 갤러리들의 시선을 이끈다.
심다이 작가는 “작품에서 나비는 작가 자신이 되기도 하고, 작품 속에서의 여러 소재와 어우러 다양한 스토리를 이끌어낸다” 며 “앞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소재들을 재해석하고 표현해 편안한 대화가 가능한 작업을 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설명했다.
군산대를 졸업한 심다이 작가는 현재 군산대학원 조형예술디자인과 재학 중이며, 대한민국 한국화대전 추천작가·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추천작가이다.
또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정수미술대전 한국화 부문 대통령상, 대한민국 한국화 대전 최우수상 등을 받았으며, 수차례의 그룹전을 가졌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해 매달 유명작가의 작품 전시회와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