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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지방흡입 외국인 고객 多국가는 중국…2위는?

2위(11%)는 홍콩, 미국 및 아메리카 소속 국가이며, 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소속 국가(소수 고객 국가 합산)는 3위(4.7%) 집계

전 세계에 ‘지방흡입 한류’가 불고 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중 상당수가 지방흡입 수술 등 의료 관광을 주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방한 외래 관광객의 증가 요소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2016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통계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외국인 환자는 전년 대비 22.7% 증가한 36만4189명이다. 이 중 남성과 여성은 각각 37.1%, 62.9%다.


지방흡입을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의 비중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19일 비만치료·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에 따르면 서울·부산·대전 병원에서 최근 2년간 외국인 고객은 38.4% 늘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북핵 여파 등으로 인바운드 관광 시장이 큰 타격을 입은 걸 감안한다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365mc를 찾은 외국인 비율이 높은 국가는 단연 중국이다. 중국인 고객은 절반을 웃도는 57.7%로 집계됐으며, 최근 3년 연속(2015년 69%·2016년 61.5%)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지난 1월 2일 개원한 대전 365mc병원의 첫 지방흡입 고객도 중국인 여성이었다. 이 고객은 지난해 365mc에서 팔뚝 지방흡입을 받았고, 복부·허벅지 지방흡입 수술을 추가로 받기 위해 글로벌365mc병원을 찾았다.


중국인 고객이 외국인 고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도, 최근 3년간 꾸준히 외국인 고객 전체 대비 비중이 줄어든 점은 365mc를 찾은 고객의 국가가 다양해졌음을 방증한다. 실제 2015년, 2016년과 비교하면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유럽 등 한국과 거리가 먼 국가의 고객들이 지방흡입을 받았다.


2위(11%)는 홍콩, 미국 및 아메리카 소속 국가이며, 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소속 국가(소수 고객 국가 합산)는 3위(4.7%)로 집계됐다. 이어 일본·싱가포르·중동은 2.8%, 인도네시아는 2.3%, 유럽은 2.0%, 호주는 1.3% 등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와 국내 거소자 등의 비율은 1.6%다.


외국인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수술받은 부위(중복 수술 포함)는 복부(27.5%)다. 팔뚝(25.5%)과 허벅지(23.7%)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그 뒤는 종아리(12.2%), 등(10.4%), 가슴(0.7%) 순으로 집계됐다. 복부·팔뚝·허벅지는 외국인은 물론 국내 고객도 365mc 브랜드 설립 이래 가장 많이 수술받은 부위이기도 하다.


365mc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국내 지방흡입 기술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아름다운 체형을 원하는 해외 고객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국가의 고객이 지방흡입을 위해 한국을 찾는 만큼 선호 체형 등의 수많은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병원과 의료진을 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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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힘찬병원, 올해 첫 의료지원 전개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은 5월 22일 사천시와 경남농협 및 곤명농협(조합장 이희균)이 함께 진행하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동참하여 지역 농업인 25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며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창원힘찬병원 정형외과 강병률 원장과 신경외과 한성훈 의무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곤명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진료소에서 관절, 척추 질환의 치료와 상담을 진행했다. 문진부터 엑스레이 촬영, 혈압 및 당뇨 체크, 진료, 상담, 물리치료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했다. 특히 병원을 방문해야 치료받을 수 있는 최신 체외충격파 장비 및 간이 골다공증 검사기기도 투입하며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진료 시작 전 곤명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박동식 사천시장 및 정영철 농협경남본부 경영부본부장, 김성수 농협사천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의료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석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봄 안경원에서 시력 측정 및 돋보기 서비스도 제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