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3 (금)

  • 흐림동두천 1.7℃
  • 맑음강릉 10.3℃
  • 맑음서울 4.6℃
  • 맑음대전 4.8℃
  • 맑음대구 4.6℃
  • 맑음울산 6.5℃
  • 맑음광주 6.0℃
  • 맑음부산 8.4℃
  • 맑음고창 2.6℃
  • 맑음제주 8.6℃
  • 흐림강화 6.2℃
  • 맑음보은 0.2℃
  • 맑음금산 1.4℃
  • 맑음강진군 2.2℃
  • 맑음경주시 1.8℃
  • 맑음거제 6.0℃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지방흡입 외국인 고객 多국가는 중국…2위는?

2위(11%)는 홍콩, 미국 및 아메리카 소속 국가이며, 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소속 국가(소수 고객 국가 합산)는 3위(4.7%) 집계

전 세계에 ‘지방흡입 한류’가 불고 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중 상당수가 지방흡입 수술 등 의료 관광을 주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방한 외래 관광객의 증가 요소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2016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통계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외국인 환자는 전년 대비 22.7% 증가한 36만4189명이다. 이 중 남성과 여성은 각각 37.1%, 62.9%다.


지방흡입을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의 비중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19일 비만치료·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에 따르면 서울·부산·대전 병원에서 최근 2년간 외국인 고객은 38.4% 늘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북핵 여파 등으로 인바운드 관광 시장이 큰 타격을 입은 걸 감안한다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365mc를 찾은 외국인 비율이 높은 국가는 단연 중국이다. 중국인 고객은 절반을 웃도는 57.7%로 집계됐으며, 최근 3년 연속(2015년 69%·2016년 61.5%)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지난 1월 2일 개원한 대전 365mc병원의 첫 지방흡입 고객도 중국인 여성이었다. 이 고객은 지난해 365mc에서 팔뚝 지방흡입을 받았고, 복부·허벅지 지방흡입 수술을 추가로 받기 위해 글로벌365mc병원을 찾았다.


중국인 고객이 외국인 고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도, 최근 3년간 꾸준히 외국인 고객 전체 대비 비중이 줄어든 점은 365mc를 찾은 고객의 국가가 다양해졌음을 방증한다. 실제 2015년, 2016년과 비교하면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유럽 등 한국과 거리가 먼 국가의 고객들이 지방흡입을 받았다.


2위(11%)는 홍콩, 미국 및 아메리카 소속 국가이며, 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소속 국가(소수 고객 국가 합산)는 3위(4.7%)로 집계됐다. 이어 일본·싱가포르·중동은 2.8%, 인도네시아는 2.3%, 유럽은 2.0%, 호주는 1.3% 등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와 국내 거소자 등의 비율은 1.6%다.


외국인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수술받은 부위(중복 수술 포함)는 복부(27.5%)다. 팔뚝(25.5%)과 허벅지(23.7%)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그 뒤는 종아리(12.2%), 등(10.4%), 가슴(0.7%) 순으로 집계됐다. 복부·팔뚝·허벅지는 외국인은 물론 국내 고객도 365mc 브랜드 설립 이래 가장 많이 수술받은 부위이기도 하다.


365mc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국내 지방흡입 기술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아름다운 체형을 원하는 해외 고객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국가의 고객이 지방흡입을 위해 한국을 찾는 만큼 선호 체형 등의 수많은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병원과 의료진을 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전공의 노조 “졸속 의대증원 멈추고 논의테이블 꾸려라”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 “졸속적인 증원에 분명히 반대한다”며 재논의를 위한 공식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대 증원과 관련해 전공의 단체가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1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정부가 의대 정원을 단계적으로 813명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의료 현실보다 정치 현실이 반영된 결과”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교육·수련 환경에 대한 검증 없이 숫자부터 늘리는 무책임한 방식은 또 다른 정책 실패를 낳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현재 교육 현장이 이미 ‘더블링’ 등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증원을 강행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도전문의 확보, 수련 환경 개선, 교육 시설 및 인프라 확충에 대한 구체적 대책 없이 증원만 추진될 경우 의료의 질 저하와 환자 안전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특히 전공의 수련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도 거론했다. 노조는 “‘조기 수련’이라는 이름으로 계약서 없이 수개월간 무급에 가까운 노동이 이뤄지는 사례가 여전히 접수되고 있다”며 “무분별한 증원은 수련이라는 이름 아래 책임 없는 노동력 착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