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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다이어트 맛집 지도’보니...살찔 걱정은 덜고 맛은 즐기고

365mc 영양사가 선정한 강원도 다이어트 음식 '화제'

사무치게 추웠던 겨울 날에도 뜨겁게 열기를 이어가던 평창 동계 올림픽이 지난달 25일 막을 내렸다. 하지만 아직 올림픽의 열기가 사그라든 것은 아니다. 오는 9일 개최될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선수들의 감동 스토리를 연이어 만들어갈 준비를 마쳤고, 봄맞이 국내외 관광객들이 늘면서 강원도의 찾는 발걸음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여행의 묘미는 ‘맛집 탐방’이라고 했던가. 강원도의 대표 음식에 대한 관심도 많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전문 의료기관 365mc 식이영양위원회가 강원도를 방문할 다이어터들을 위해 다이어트에 좋은 강원도 음식을 선정했다. 살찔 걱정을 덜어내면서 맛있는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이어트 메뉴를 살펴보자.
 
◇평창

▲메밀전병: 메밀의 루틴은 황산화작용으로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단백질은 체지방 축적을 억제한다. 메밀전병 안의 각종 채소와 두부는 단백질 보충은 물론, 변비를 예방해 건강과 다이어트를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황태칼국수: 황태는 단백질 56%, 지방 2%로 구성된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다. 콜레스테롤도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 최적화된 식품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황태칼국수는 밀가루 음식이므로 한끼 적정 허용량 100g을 기준으로 반 그릇만, 건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국수보다 황태의 비율을 늘려서 먹으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을뿐더러 탄수화물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채소류 반찬을 곁들여 영양균형을 맞추는 것도 건강에 좋은 방법. 국물에 염분이 많을 수 있으므로 후식으로 칼륨이 많은 오이를 반 개 정도 먹자.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종 예방에 도움이 된다.


▲양고기 숯불구이: 양고기에 있는 항암물질 CLA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피부암, 결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저지방•고단백•고칼슘 음식이며 면역력을 높여줘 감기 등에 도움이 된다.


◇횡성

▲한우구이: 올레인산의 함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한우에 있는 지방은 중성지방 수치가 낮아 고혈압 등 성인병 유발 위험이 낮은 편이다.


그러나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60g 기준으로 약 90kcal이므로 한 번 섭취 시 120~150g(약 180~230kcal) 정도 먹는 것이 좋다. 각종 쌈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포만감이 오래가고 변비 개선에도 도움이 돼 다이어트에 조금 더 효과적이다.


◇강릉

▲물회: 신선한 회와 함께 각종 채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영양만점의 건강식으로 꼽힌다. 물회에 들어가는 해산물도 오징어, 전복, 해삼, 우럭, 물가자미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생선 회에는 단백질과 함께 지방이 들어 있어 열량이 적지 않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초당두부: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100g당 90kcal로 열량도 낮은 편이다. 특히 강릉의 초당두부는 동해안의 바닷물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일반 두부보다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춘천

▲닭갈비: 고단백질원인 닭고기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쌈채에 싸서 먹으면 채소 섭취량을 늘리고 포만감이 배가 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닭갈비를 먹고 난 후 볶음밥은 아쉽지만 추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막국수: 고추장 양념을 덜어 평소보다 싱겁게 조절한다. 야채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부족했던 식이섬유와 무기질을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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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난다고 바로 먹이면 위험” 겨울철 소아 해열제, 부모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열 난다고 바로 먹이면 안 된다”겨울철 소아 고열, 해열제 올바른 사용법은? 겨울철 독감과 감기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고열을 동반한 소아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야간이나 휴일처럼 병원이나 약국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가 갑자기 열이 오르면, 부모들은 “지금 해열제를 먹여야 할까”, “얼마나 자주 먹여도 되는 걸까”라는 고민에 빠지기 쉽다.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겨울철을 맞아 소아 해열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안내하며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발열은 ‘적’이 아니라 ‘신호’해열제 남용은 오히려 위험 아이의 발열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 외부 침입자에 맞서 싸우는 자연스러운 면역 반응이다. 발열 그 자체는 병이 아니라, 몸에 이상이 있음을 알리는 신호다.이 때문에 열이 난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해열제를 투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일반적으로 아이의 평균 체온보다 1℃ 이상 높거나, 38℃ 이상일 경우 ‘열이 있다’**고 판단하며, 이때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처짐, 통증, 수분 섭취 여부 등)를 함께 고려해 해열제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아에게 사용할 수 있는 해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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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치유의 동반자-명예의 전당’ 조성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지난 23일 ‘치유의 동반자-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열고, 나눔에 동참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치유의 동반자-명예의 전당은 병원에 기부한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표하고, 나눔의 가치 확산과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조성된 기념 공간이다. 이번 제막식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를 비롯해 ㈜한준에프알 이승준 회장, 엔젤스태프 오희덕 대표, 은우에스디에이 김영훈 대표, 성모의료기상사 김지현 사장 등 주요 기부자들이 참석했다. 또 말기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며 유산을 기부한 환자 故허필수 씨의 가족 허영숙·정용찬 씨,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선행에 앞장선 하늘동물병원 박지호 원장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제막식은 고동현 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지호 원장의 답사, 제막식, 기념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병원 로비층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에는 의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후원금과 발전기금을 기부한 ▲(재)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 ▲너나들이검단맘 ▲병원 교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