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전남대병원에 익명의 기부천사 500만원 기탁

50대 여성, 지난 16일 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찾아와...“어려운 소아암 환자 위해 써달라” 얘기만 남긴 채 사라져

익명의 기부천사가 소아암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전남대학교병원에 500만원을 기탁하고 홀연히 사라져 화제이다.


기부자에 대한 신상은 50대로 보이는 중년의 여성이라는 것 외에는 밝혀진 것이 없으며, 지금까지 전남대병원에서 익명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부자는 지난 16일 오후 전남대병원 6동 7층에 위치한 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 들어와 직원에게 5만원권 100장이 담긴 흰 봉투를 건네며 “어려운 소아암환자 치료에 써 달라”는 당부만 남긴 채 돌아섰다.


이에 직원이 바로 이름·주소·기부배경 등에 대해 물었고, 아무런 답이 없자 이름만이라도 알려달라고 거듭 부탁했으나 조용히 떠나버렸다.


단지 기부자가 깔끔한 옷차림에 표정은 어두워보였다는 점으로 보아, ‘본인 또는 가족 중 누군가 투병 중이지 않나’하는 짐작만 가능할 뿐이다.


결국 전남대병원은 익명의 기부자 뜻에 감사를 표한 후 일단 기부금을 전남대학교병원 학마을봉사회에 전달하고, 추후에 취약계층의 소아암환자 돕기에 사용키로 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서울대병원, 새로운 스트레인 센서 기술로 맞춤형 건강관리 선도 서울대병원 및 서울대 공동 연구팀이 인간의 피부에 부착해 건강 상태와 움직임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착용 가능하면서 신축성 있는 ‘스트레인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전도성 고분자 복합재(conductive polymer composites, CPC)를 사용해 제작되었으며, 높은 감도와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맞춤형 건강관리 및 진단·모니터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 및 서울대 응용바이오공학과 박원철·장왕 교수 공동 연구팀이 CPC 스트레인 센서의 제조 방법, 작동 매커니즘 및 스트레인 감지 기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고감도와 우수한 신축성을 갖춘 센서를 설계·개발하고 이와 관련된 표준 및 가이드라인을 26일 제시했다. 스트레인 센서는 물체의 변형이나 변위를 측정하는 장치이다. 주로 기계적인 스트레스나 압력이 가해진 때 그 변화량을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여 측정한다. 예를 들어, 센서가 장착된 부분에 힘이 가해져 늘어나면 센서의 저항값이 변하고, 이를 통해 신호가 생성되어 변형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 개발된 CPC 스트레인 센서는 전도성 필러와 유연한 고분자를 혼합하여 제조됐으며,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