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내 의료진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구강암 진단 모델을 개발했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와 방사선종양학과 허재성 교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12,400장의 구강내시경 이미지를 이용해, 구강암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구강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 10위지만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는 먹고 말하는데 필요한 혀, 볼 점막, 잇몸, 입술, 턱뼈 등에 생기며, 진행성 병기에 발견될 경우 치료를 하더라도 심각한 합병증 및 후유증이 발생해 치료 예후가 나쁜 매우 까다로운 암 중 하나로 손꼽힌다. 구강암의 진단은 비교적 간편하고 적은 비용의 구강내시경 검사를 통해 가능하지만, 내시경검사결과를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는 두경부암 전문의가 부족하다. 이에 이번 진단 모델의 정상-암 분류 성능 지표(AUROC)와 진단 정확도가 내부 검증 데이터의 경우 각각 96.0%, 91.0%였으며, 외부 검증 데이터의 경우 89.5%, 83.0%로, 이번에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은 구강암에 대한 일반화된 패턴을 도출하여 높은 진단 성능을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상-암 분류 성능 지표는 구강내시경 이미지를 보고 암과 정상을…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훈·조성우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폰 기기의 마이크만을 활용해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향후 진단 장비가 없는 개인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다 간편하게 수면 중 호흡음을 측정,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을 자는 동안 일시적으로 호흡이 멎거나 기도가 좁아져 적절한 호흡을 할 수 없는 수면장애 증상으로, 극심한 피로감을 비롯해 두통 혹은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또한 장기간 방치할 시 뇌졸중과 치매의 발병 위험을 높이고 고혈압, 당뇨, 협심증 등 심뇌혈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하룻밤 머물며 수면 중 호흡, 심장 상태, 산소 농도와 같은 다양한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표준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수면무호흡증의 정도는 그날의 피로도, 식습관, 깊은 수면의 비율 등에 영향을 많이 받아 매일 달라진다. 따라서 검사 당일의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있으며, 낯선 환경에서 각종 장비를 부착하기 때문에 수면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환자의 시간 부담과 건강보험 적용 제한의 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그림그리기 페스티벌 수상자 발표와 전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 주최로 희귀질환 및 소아재활 환아들이 참여했다.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하고 싶은 것’이다. 수상자는 ▲대상-이소은(신나는 놀이동산) ▲최우수상-김채윤(꿈의 워터파크)·박준재(신나는 레이싱코스터) ▲금상-김유찬(생각만으로도!!!)·박소유(찜질방)·류시현(내가 가고 싶은 제주도) 등이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충북희귀유전질환센터장인 김원섭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지난 23일 질병관리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김원섭 교수는 충북희귀유전질환센터 개소 당시부터 센터장을 역임한 이래로 희귀질환센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갔다. 희귀유전질환클리닉 및 유전상담클리닉을 운영하였으며, 본인 또한 권역내 최초의 극희귀질환·기타염색체이상질환 진단의사로서 해당 질환에 대한 안정된 치료여건을 제공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24일 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에 대응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병원을 방문한 송하진 지사는 유희철 원장과 이식 진료처장, 이창섭 감염관리센터장 등의 안내를 받아 국립대병원 최초로 설립된 감염관리센터와 코로나19 중증환자전담 집중치료실, 국가지정격리병동(21병동) 등의 현장을 방문했다. 송 지사가 이날 첫 방문한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센터는 국비 131억원과 도입 10억원, 자부담 131억원 등 총 272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에서 4층 규모로 지어진 감염병 전담 시설이다. 국립대병원 최초의 전국 최고 규모의 감염병 전담시설로 모 병원의 정상적인 진료체계 유지하고 감염병 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해 독립된 공간에서 검사에서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날로 확산 되는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 고려대의료원은 오는 5월 26일(목)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고려대통일연구원 준비단과 공동으로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향후 국내외 관계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김신곤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고려대 의대)의 ‘북한의 보건의료정책과 방역 평가’를 남성욱 고려대 통일외교학부 교수의 ’북한의 코로나 확산과 남북관계 및 동북아 국제정치 전망‘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고려대 의대 최원석 교수, 통일연구원 이우태 인도협력연구실장, 평화자동차 박상권 사장, IBK경제연구소 정유석 연구위원, 통일부 이점호 사무관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 영상의학과 이익표 팀장이 코로나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 보건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4월 8일(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익표 팀장은 사단법인 대한방사선사협회 부회장으로써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감염병 예방을 철저히 하고, 코로나 확진 환자의 보건 업무 수행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정부와 협회 간의 협조를 주도해왔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최근 병원 1동 로비에서 중증응급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U-119 안심 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한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광주 4개구 소방서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환자와 보호자, 내방객을 대상으로 신고 요령 등이 담긴 홍보물과 시장바구니를 배포했다. ‘U-119 안심 콜 서비스’에 등록하게 되면 응급발생 시 미리 등록된 환자의 질병 특성 및 부가정도 등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환자 맞춤형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가능하게 된다. 또 응급상황 발생 사실을 보호자에게 SMS메시지로 전송하여 병원 이송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뇌신경과학교실 한기훈 교수가 지난 19일에서 21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뇌신경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싸이텍코리아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했다. 한기훈 교수의 주 연구분야는 신경정신질환의 발병원인으로서 분자 및 시냅스 기전 규명, 우울증 및 양극성장애 정신질환에 대한 신경생물학적 기전 규명이다. 2015년 고려대학교 부임 이후 국내외 학술지에 29편의 교신저자 논문을 발표하는 등 뇌신경과학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오는 6월 11일(토) 오후 1시30분 부터 의과대학 2층 유광사홀에서 '2022 Updates in Cardiovascular Medicine'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심혈관질환의 최신지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되며, 강연 후 질의 및 토의가 이뤄진다. (문의 02-920-5445)